1. 주체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책-사랑과 철학을 함께 읽기/

2. 책읽기와 읽은 책들의 기억을 추스리기 위해 책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들/

3. 좀더 자세하고 일상의 말과 생활이 묻어나게 할 수 있는 책들을 동네서점에서 사고 짬짬이 보다.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주체란 무엇인가- 무위인無位人에 관하여
이정우 지음 / 그린비 / 2009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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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아브람 노엄 촘스키.미셸 푸코 지음, 이종인 옮김 / 시대의창 / 2010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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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재현이란 무엇인가
채운 지음 / 그린비 / 2009년 11월
7,900원 → 7,11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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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의 역사- 이성애와 동성애, 그 대결의 기록
루이-조르주 탱 지음, 이규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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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스트 야금야금 먹기...
    from 木筆 2010-11-22 18:29 
    1.  [절제의 사회]에서 일리히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다룬다. 일리히의 표현은 무척 난해한 모양이다. 번역하기가 어렵고, 언어도 만들어서 하는 것이 많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그를 공동체주의라고 하거나 산업화를 반대하여 논지를 전개하기에 사회주의라고 쉽게 단정짓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낳은 많은 도구를 쉽게 부정하는 것도 아니라 한다. 따로 음미하고 있는 부분에서도 그는 섣부리
  2. 리스트 야금야금... ...
    from 木筆 2010-11-24 14:02 
    [밥상혁명]은 생각할꺼리를 고맙게도 남긴다. 제법 친절한 책이다. 프레시안에 연재된 기사들과 책소개, 생각거리를 함께 엮다. 두 젊은 친구의 남다른 노력이 엿보인다. 푸드마일리지에 대한 고민을 쉽게 상하는 채소류는 30km, 그렇지 않은 부분은 300km로 하자는 제안들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논란이 더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석유를 싣고 오는 식품들이 아니라 로컬푸드를 지향하더라도 빈부, 공급시스템, 소비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나올 수 있기때문이
 
 
 

200년전, 독일 한 마을(뷔르템베르크) 이혼신청 48건에 대한 분석 
 

철도가 들어오고 토지소유제도가 변경되고, 가정은 자급자족의 생산에서 환금작물인 과수를 생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부식물을 심던 농장과 텃밭은 없어져 버린다.  이런 변화는 한 세대안에 일어났다. 이전까지만 해도 텃밭에서 재배해 먹던 부식을 돈을 주고 구입해야 했고,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여자들은 느닷없이 남자들의 일에 가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부엌에서도 더 많이 더 빨리 일해야만 했다.   이 이혼수속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혁신들로 인해 남자와 여자 모두가 얼마나 심한 동요와 무력감을 느꼈는지, 그리고 자신들이 일견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한 일들이 실제로 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  

여자들의 불평은 남자들이 갑자기 자기들에게 일터로 나갈 것을 요구했다는 점인데, 이는 생판 처음 겪는 일이었다. 남자가 여자의 일 그 자체를 지시할 수 있다는 발상을 여짓껏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여자는 자기 영역의 상실을 한탄했다. 남자들은 저녁 주막에서 피로를 풀 수 있지만, 자기들은 괭이를 놓자마자 서둘러 집에 돌아와 부엌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서 신종의 선망, 상대방 젠더의 스케줄과 리듬에 대한 선망이 싹트게 되었다. 남자들의 불평은 자기 아내가 자기 엄마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예전 식단은 풍성하고 다양했는데 이제는 날이면 날마다 밀가루떡이나 먹고 살아야 했다. ........
 

역사를 기술하는 사람들이  되찾아야 할 것

지금 우리 세계가 서 있는 기초에 대한 역사를 쓰는 것은 상실되어 온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과는 전연 다른 일이다. 백밀러로 과거를 관찰하는 역사가에게 작은 낫과 큰 낫은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에 의해 대치되고 만, 예전에 추수에 사용했던 지방의 농기구에 불과하다.

만약 그러한 역사가 인간의 심성과 감성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새로운 기술과 더불어 커지는 특유의 소외, 고독, 착취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새로운 시장경제, 기계화, 또는 기아로 사람들이 받게 되는 고통이 검토될 것이다.

전통적인 젠더의 상실에서 기인하는 또 다른 손상은 이제 새 배관공사로 씻겨져 내려 슬픈 역사의 가리워진 뒷면에 남아 있다. '그녀'가 작은 낫과 함께 잃은 것은 무엇인가? 큰 낫과 함께 '그'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또 무엇이었는가? 잡동사니의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이제 거의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특유의 버내큘러한 감정을 이리저리 뒤져서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역사가라면 수천년전에 걸쳐 존립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료들의 눈을 빗겨간 젠더적 실재의 죽음을 기술해야만 한다.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역사에 관한 그와 같은 '중앙집권주의자'의 시각에 맞서기 위함이다.- 과거의 언어, 관습, 제도는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의 그것의 배아 형태, 즉 진짜 조상이라는 것이다. 현대 도서관의 책꽂이에는 계급구조의 유래를 그리스의 도시국가에다 돌리고, 궤변을 팔며 돌아다닌 소피스트를 현대교육의 선구자라고 일컬으며 메소포타미아의 성생활을 보고하는 책들로 꽉 차있다. - 그리고 나는 과학적 역사가라는 명칭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나는 핵심어라든지 유토피아를 연상시키는 개념으로 과거를 재구성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1. 일리히의 책 [젠더]를 다시 빌려 걷기의 속도로 다시 보고 있다. 몇번을 반복해서 주석도 꼼꼼이 보고 있다. 지난 번에 놓치거나 밑줄들을 다시 음미하고 있다. 역사학을 공부했던 그의 역사관이 눈에 들어온다. 폴라니의 생각처럼 경제만을 발라내서 사고하는 환원의 맹점에 대해서 궁금했던 역사학을 하는 방법이 눈에 띄인다. 역사학이 갖는 중앙집중적인 기술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2. 70년대 후반의 글이다. 오늘 서점에서 본 박홍규의 [절제된 사회]에서 일리히 그는 아직 전 세계 2/3의 인구가 다른 삶을 살 수 있기에 책을 낸다는 말이 남는다. 그의 역사관점을 따르자면 자본이 지나가는 철로와 도로가 뚫리는 순간이 폭발시키는 삶의 공황은 더욱 정밀하게 기술되어야 한다.   

3. 그의 관점을 빌리자면 우리의 근대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그 분열과 폭발 지점도, 지금의 현실도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일까?

 

 

 

 

---완독 02 자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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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0926 역사란 무엇인가?
    from 木筆 2011-09-27 18:14 
    역사란 무엇인가?역사에 있어 좌파, 우파라는 구분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지역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요?근대사 모임 시즌 투가 준비되어야 하지 않나요? 순간, 먼댓글이 스쳤는데, 난 기억해낼 수 없었다. 머뭇머뭇. 아마 나누고 싶은 얘기가 이것이었는데 이렇게 건망을 바쁘게 찾아온다 싶다.뱀발. 대전에는 사회운동을 연구하는 분들이 없다고 한다. 교수님도...근대의 사회운동사는 공백으로 남아있는 듯한데, 최근 미국에서 보안해제된 자료에 유일
 
 
 

 

참* 교*위 회의뒤 이른 시간이어서 산책을 나선다. 오랜만의 달님이라 낯설지만 기분은 좋다. 주로에 낙엽들이 한가득이다. 낙엽위를 첨벙첨벙 달리다보니 장난끼가 발동한다. 첨벙첨벙 음표들이 튀긴다. 삐죽빼죽~. 달님도 감나무 가지 사이로 둥실둥실 내려 곧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님의 볼처럼 , 감나무에 걸린 감 위쪽을 까치들이 콕콕 쪼아 드시듯 달의 고봉밥을 배고픈이 반틈을 든 반달도 곱고 정겹다.  5k 30' 몸이 차오르는 달처럼 토실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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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youtube.com/watch 

 #1. 그리운 것은 그리고 싶고 그리다보면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어 더 세심해지고 예민해져 대상을 잘 알게된다. 그러다가 문득 낯선 것에 그것이 옮겨붙어 그 역시 그리워하게 된다. 그렇게 그리워하고 그리고 마음 속이 넓어지고, 모랑모랑 자라게 된다. 몇년 락서를 하다보니 익숙해져 리듬의 파도를 그리게 된다. 그리면서 음악을 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운전을 하듯이 그림이나 예술이 낯선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잠재되어 있고 키우는 것이라고 하며, 그것이 자라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믿지지 않으니 한번 따라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www.dannygregory.com

 

  

 

 #2. 아래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젊은 부부의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을 통한 이면 들여다 보기다. 서울과 뉴욕을 더 선망하는 친구들인데 그들의 스치는 사고를 통해 몇몇 나라와 도시의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는 박홍규님이 작은나라에...란 책에서 기술했듯이 문화의 근저를 느낄 수 있다. 우리처럼 대학을 졸업하며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디자인을 한다면 최저생계와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본적인 시스템이 되는 것 같다. 건축**문화 재단은 최소 만명에 대한 지원을 하며 발굴하는 시스템이 언듯 보인다.  

끝없이 서울과 뉴욕을 선망하는 친구들의 네덜란드 연구원들의 삶은 낯설기 그지없다. 피곤하면 병가 일주일, 휴가 2-3주, 아주 급한 일은 적어도 2-3주정도가 남은 일들이다. 그래서 그들의 취미도 다양하고 폭이 넓고 깊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들이 다이나믹 코리아에서 일주일이라도 일해볼 것을 권면하고 있다. 걸음걸이의 속도로 맞추어진 작은 도시에서 한국의 촌각을 다투는 도시의 거리에 비해 불편한 것이 많다고 한다.  가끔은 다른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싶다. 불편하더라도.... 저번 핀란드 산책에 이어 네덜란드를 건네보는 것도 재미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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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 회의를 하다보면, 잘 되지 못한 일들이 있다. 하지만 갑자기 관전포인트를 당사자에서 제3자로 불쑥 빠져나가 그 일들이란 애초에 기획부터 잘못이라는 핀잔을 준다. 어~ 이상하군. 관여해서 결정내린 일이 하나없이 받아 안고 한 일인데도 아픈데 어찌 저리 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되는 일인가? 아무래도 일의 패턴이 비슷한 것을 보니 일을 대하거나 모시는 태도와 연관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인다. 아쉬움만 가득 밀려오는 일이고 좀더 예상했던 일들이라면 마음이나 가슴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늘 가고 되돌아오고 반복하는 것을 보면 관점의 옳고 그름보다 일을 자신의 몸에 붙여 쓰리고 아픔을 느끼는 수준과 관계된 것은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음*의 질서 강연에 대한 이야기 나눔)

시스템 - 수면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들, 소통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귀기울이는지, 그것을 받아안을 시스템은 있는 것인지? 궁금이나 한 것인지? (자원활동)
 

뱀발. 갑자기 구미에 맞는 일사냥만 하려드는 습관들이 마음에 걸리고 불만이다. 피로감인지. 돌아와 자원활동에 관한 얘기를 길게 나누게 된다. 며칠전 점심을 함께하며 나눈 한 위원이 강조한 미적지근함도 걸린다. 뼈아프고 힘든 모습이 역력히 읽히는데, 마음들을 읽고 위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모임의 구닥다리가 된 것인지 이런 것들만 눈에 들어온다.  뭉쳐지지 않는 이유에 이런 습관들이 일조를 하는 것이겠다고 마음을 채근한다. 그렇게 판단하면 알면서도 돌아가거나 감싸면서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방법을 취하지 않은 미비함이 또 다시 드러나는 것이다.  101110 참* 집*위 21:30 -23:30  24:00-01:40  미비한 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무것인  일들을 진행해서 나타나는 효과를 보기로 하다. 아쉬움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유에 대해서도 공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다시 가지 않지, 자꾸 갔던 길을 가다가 잊어버린다. 그리고 또 간다. 같이 가는 길인데도 함께지성은 치매수준이 아닌가. 함께하는 결정력이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 함께의 능력이 수준이하이다. 왜 그런가 돌아보는 자성력의 분위기도 늘 흐려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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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5: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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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3 11: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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