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어스름 산책을 나서다. 제법 쌀쌀한 온기가 느껴지고 주말의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다. 달님이 익숙해질무렵 몸은 온기를 먹고 뾰족한 독은 사라진다. 이쯤 상큼한 바람이 곱고 고맙다. 산의 실루엣과 하늘의 별도 고맙고 곱다. 6k 40' 지인과 늦은 밤 집나간 전어 한점에 쐬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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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그림은 gif 화일로 저장한 뒤, 다시 jpeg이나 png화일로 다시 저장해보니 투박하지만 경계가 흐려지며 한결 나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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