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춘화 + ]---

뱀발. 새벽을 배어물면서 맞은 아침, 모임의 잔흔이 깊다. 저녁 쪽잠 뒤 봄꽃이 궁금하여 산책을 나선다. 별은 총총하고 달님도 없는데 나무들의 실루엣은 진하고 선명하다. 어스름에 님을 만나 사진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긴추위에 이십여일이나 늦게 꽃을 피웠지만, 봄비와 봄볕에 활짝, 화알짝 기대를 먼저해본다. 설레임의 시작이다. 춘삼월이 이렇게 왔다. 5k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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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한마리 

나비한마리 

나비한마리 

 

두녀석은같이노닐고 

한녀석은봄과노닐고 

 

참새한마리 

참새한마리 

참새한마리 

참새한마리 

 

봄속을노닐고봄속으로맘도노닐고... 

 
                         봄까치꽃 

 

뱀발. 연구동 일틈사이로 봄볕이 좋다. 어느새 나비들이 꼬리를 잇고 노닌다. 봄까치꽃도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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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묘 조금 +]

뱀발. 햇살 한모금 지펴놓고 감나무, 은행나무, 후박나무의 실루엣을 따라가본다. 어느 녀석은 가다가 뚝뚝 끊어지고 그곳에 바랜 여름의 흔적이 있다. 어느 녀석은 길쭉 길쭉 촘촘촘 자라구 어느 녀석은 꾸불딱 꾸불닥 가기전 감 하나 걸어놓을 자리를 여기저기 둔다. 화려한 가을이 총총 잡힌다. 

저녁 **총회를 다녀오다. 자료집을 챙기고, 에너지절약가이드, 마트 에너지조사보고서, 금남, 금북정맥 발답사 연구보고서를 챙겨 지하철 이동 중에 본다. 

-[사진 조금 + ]-

 


산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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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맘도 

볕도 

벗도  

저 강 여울로 건넵니다 

뱀발. 햇살이 아늑해진다. 점심무렵 가쁜 일짬, 바쁜일을 마치고 산보하다. 강변에 산책길이 생긴 셈인데, 편편한 강돌을 골라 물수제비를 뜨다가 왼손으로 찰칵 담아본다. 그제는 아*** 총준위 뒤풀이길 장소로 걸어가는데 수의대학에 빗돌이 서있다.  3k 40' + 4k 60'

-[사진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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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TX 탈선사고’ 풀리지않는 의문:http://bit.ly/eZxkBf 챌린저호의 사고가 O-링때문이라고 하죠. 복잡계의 시스템에선 이렇게 안전등급이 떨어지더라도 관리할 수 있는 조밀한시스템을 요구한답니다. 사람-조직-규모-인식의 전환, 모두 필요!
 

 

 


#2. 

[긴급기고] 무바라크 없지만 무바라크체제 진정한 이집트혁명 아직 아니다:http://bit.ly/hffaxx 뒷심, 가을 벼가 여물때 햇볕이 유난히 필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철학자의 훈수도 필요할 것이고, 조지오웰이라면?하는 생각도 들고,  맘끈을 이어둡니다. 

 


 

 

 

뱀발. 진리를 고무줄처럼 튕겨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어 이후의 삶들의 여파를 몰고오는 그런 방법은 없나요? 마음을 담아봅니다. 앞으로의 희생도 볕에 그늘이 씌우는 소식도... ..없으면 좋을텐데... 늘 피를 먹고자라는 민주주의가 밉습니다. 세상은 피 없이도 지금의 세상경험과 흔적만으로도 다른 세상이 다가오길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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