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늦 매화가 피었다.

 홍매화, 청매화에

 눈길을 빼앗겨 한참이나 혼몽한데,

 

 하늘에서도 매화가 뚝뚝 ~ 철잊은 눈송이가 함박이다. 왜 이리도 봄은 더딘 것인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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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이 없어

빌린 책들도

 

 

 

 

 

 

 

 

 

 

 

 

 

몇권 보태어 쏜살처럼 다가온 반납기일을 당겨 건네주어야 했다.

 

 어쨌든 그 만한 속도로 봄은 경착륙해있다.

 가끔 햇살의 따가움을 창을 두고 마주친다.

 벌써 목련의 환한 모습을 두근두근할 계절이다 싶다.

 

 뱀발. 정신줄을 놓았던지, 맨발의 신데렐라의 컨셉이 정작 새로운 실험, 새로운 시도였는데도 파티같은, 다른 삶으로 말을 잘못해놓아 오해를 산 것은 아닌가 싶다.  몸, 마음, 생각, 고민이 모두 따로따로다. 경황...정황...정신차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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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발. 지척을 두고 가보지 못했는데, 가는 길 천단 내외부가 사뭇 다르다. 느낌도..공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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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수험생을 담보잡혀 다니지 못했던 여행을 졸업과 함께 떠나다. 둔한 몸상태를 여행이 끝나고서야 알았지만, 스무살 녀석과 대화도 기울이는 잔술도 정겹다. 가보지 않는 새로운 길로 접어드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길은 이어지고 굴곡이 있을수록 멋진 길과 풍경이 나타난다는 안도감은 설렌다. 두려움 속에 설렘은 낙관에 기댄다. 전동성당은 공사중이던 별관이 자라잡고 있는데 아찔할 정도로 곱다.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장난치는 녀석들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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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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