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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4-04-0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지만 어여쁜 것들을 담아내시느라 무릎을 꿇으셨을까요?
이쁘네요. 꽃도 이걸 담아내신 여울마당님도.

여울 2014-04-04 07:55   좋아요 0 | URL

무릎까지는요. 팔이 길어서 ㅎㅎ 봄은 작지만 멋진 이들이 많죠.
 

 

 

 

목련은 후두둑 밤비에 다 스러지고,

직박구리 한쌍은

어쩌지 못해 서성인다.......벌써 한켠에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있다. 3월 마지막날. 늦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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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시경 2014-03-3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네요~ 잔인한 4월이 시작됐는데~봄은 그냥 좋아요~

여울 2014-03-31 12:19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도 아직은 잔인하지 않은 3월!! 이네요~~ 날도 좋구요.
 

 

 

발. 봄비도 다녀가고, 직박구리 한쌍도 목련을 콕콕거리며 가다. 작년 이맘때 심어둔 수선화도 궁금했는데 봄비의 노크에 쑥 고개를 내민다. 수묵화같은 목련을 기대하고 있는데 얼추....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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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전에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의 한 꼭지를 복용한다.

춘천 春川, 지금 있는 곳은 연일, 영일이다. 다 日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해가 반기고 저녁 노을까지 한가득 해를 안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연일, 영일인갑다. 평론가는 춘천의 봄을 이렇게 얘기한다. 설치지도 않고, 유행에 따르지도 않고, 봄의 고전주의라는 표현이 적절한 곳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참으로 아쉬운 것은 그 글을 쓴 것이 1987년이다. 올해도 봄의 고전주의를 즐길 수 있을까? 조금 부산스러운 봄을 맞이하고 보니....문득 봄의 내....춘천이 그립다. 계절과 장소를 평하는 저자를 보자니 봄의 랑만주의도, 바로크양식도 로코코도 논하지 못하는 불감들이 안타깝기도 하다.

 

 

 

뱀발. 어제는 밀린 책을 볼까하다가 파도소리ㅡㄹ 들으며 산책이다. 불빛도 깜박깜박....와인에 복장에 코스프레를 하는 깜짝파티에, 산책하는 이들이 평화롭다. 문득...이젠 고개를 넘었다 싶다. 봄의 낭만주의자는...이렇게 봄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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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9: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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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08: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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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9: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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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16: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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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16: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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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9 13: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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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08: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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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흥선대원군 글씨 좌해금서....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아~~  란도 일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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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2014-03-2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지네요 ^ ^ 어디에 다녀 오신 건지요?

여울 2014-03-21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동에 하회마을이 있다면, 경주엔 양동마을이 있죠! 찔레꽃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