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수선화를 뒤란 후미진 곳에 옮겨심다. 허전하여 일터 일로 이동 중에 꽃집을 들러 눈에 띈 몇포기를 손 안에 넣다. 꽃이름이 뭘까? 아네 모르네...아는지모르는지...꽃이름이 아네모네란다.  궁금하여 사연을 살펴보니 예쁘지만 슬픈 꽃이다. 우아한 자태를 다시 보니 그렇기도 하다 싶다.  좀더 꽃이 익으면 수선화 곁에 두어야겠다. 나르시스와 아도니스...잘 맞을지 모르겠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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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꽃말이 '슬픈 추억'이지만 이 adonis는 복수초란다. 福壽草. 글자그대로 '영혼한 행복'을 뜻한다고 한다. 어느 꽃말을 가져갈까~. 봄볕이 너무 좋다.





뱀발. 꽃은 아침에 펴고 저녁에 오므리고를 되풀이 합니다. 그리고 지금 2세들이 막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꽃은 이제 서서히 되풀이를 멈출 듯합니다. 2세들이 햇살을 즐길 때 즈음이면 그 화려함을 멈춰버릴 듯. 꽃술의 산개를 목도할 것 같습니다.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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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매화향 맡으며 산책하는 길. 벌써 목련은 익을대로 익어있다. 이렇게 순식간에 열릴 줄은 눈치채지도 못했는데, 발화의 속도가 넘 빠르다.  카*스트 -과*관 앞길부터 막 피기 시작하는 연*단지 길... ...도심은 벌써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지.  며칠...놓치지 마시길.. 

많은 사진 중에 건진 것이 없다. 모두 피하려는 듯, 애써 자태를 감춘다 싶다. 10k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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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제주도 수선화...하지만 도서관 한켠과 다니는 주로의 매화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참터 인근도... ... 이렇게 봄이 익을 무렵, 갈증에 허덕이던 책들과 함께 요기하다. 따듯한 봄볕에 누울 일만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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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여 찾았는데, 홍매화는 지나치게 만개하였고, 청매화와 봄하늘과 햇살이 잘 어울린다. 놓치기 쉬운 봄날. 잡기 어려운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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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생각이 간절해지는 날이다. 흐린 날 일터일로 가다보니 차창가에 꽃집, 진노랑 수선화가 눈에 들어와 내내 마음 속에 남는다. 돌아와 흔적을 남기다. 퇴근길 몇포기 사야겠다. 마음도 노랑과 초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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