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님이 전에 그러셨다.
자신이 페이퍼를 올리지 않을 때,
즐찾이 는다고...
그 말씀이 맞나보다.
즐찾 500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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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03-0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축하드립니다.
제가 첨 왔을 때 200이라고 하셨던가...굉장한 속도...
역시 바람구두님입니다. ^^

날개 2005-03-03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대단하신 바람구두님이십니다..^^* 축하드려요..

비연 2005-03-0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바람구두님. 넘 저의 기를 죽이시는 듯. 즐착 500이라니 켁.

비연 2005-03-0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축하드립니다~^^** (질투는 나지만서두 ㅋㅋ)

조선인 2005-03-0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켁 소리가 나지만 그래도 축하는 해야겠지요. *^^*

바람구두 2005-03-0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499로 줄었습니다. 쫌전에,,,

stella.K 2005-03-0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제가 그랬습니다. 이제 바람구두님과 저는 영영 이별이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러면 바람구두님 놀라시려나? 푸하하하하! 설마 제가 배신이야 하겠습니까. ㅋㅋ

2005-03-03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3-0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stonehead 2005-03-03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여태 살면서 누구를 존경한 적이 없었는디.ㅠㅠ
이제부터는 바람표 구두님을 존경하며 살랍니다.^^
그래도 되지유? 구두님...

ceylontea 2005-03-03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축하드립니다..
즐찾이.. 그런 숫자가 가능한거군요..

하이드 2005-03-03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누가 즐찾자랑하면 샘나서 즐찾지워버려요. 그래서 남들도 그럴까봐 즐찾자랑 안해요~

물만두 2005-03-03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 이러면서 또 자랑하시네... 축하드려요^^

2005-03-03 2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리 2005-03-0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0클럽에 가입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가끔 그 클럽 구성원이 누구누군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balmas 2005-03-0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즐찾 500 ...
언감생심 꿈꾸기 힘든 경지군요. 부러워라~
정말 그 클럽 구성원들은 누구일까?? 궁금궁금~~

stonehead 2005-03-0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알라딘 가입 후, 첫 글을 올렸는데
댓글 하나 달아 주이소.
童妓에게 머리 올려주는 뭐...그런 의식정도 ㅎㅎㅎ

딸기 2005-03-04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은 ☆자랑을 다 하는구나...

바람구두 2005-03-04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하면 페이퍼가 하나 올라가잖아요.
게다가 댓글도 많이 오르니 일석이조죠.
진지하게 글 쓰면 댓글이 안 달린다는... 흑흑
 

2월 서재 결산

마이리뷰 - 총 30권

<장욱진의 색깔있는 종이그림> 김형국 엮음 l 열화당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원용진 지음 l 한나래
<최승희> 정수웅 지음 l 눈빛
<요절> 조용훈 지음 l 효형출판
<월드뮤직> 서남준 지음 l 대원사
<첨단 기기들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엮음 l 서울문화사
<다시 태양의 시대로> 이필렬 지음 l 양문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미셸 슈나이더 지음, 이창실 옮김 l 동문선
<전래자장가 자미 잠이> 보림 편집부 엮음 l 보림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l 새터
<대중음악사전> 로이 셔커 지음, 이정엽 장호연 옮김 l 한나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장소현 지음 l 열화당
<담배, 돈을 피워라> 타라 파커-포프 지음, 박웅희 옮김 l 들녘(코기토)
<수호 유령이 내게로 왔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 김경연 옮김 l 풀빛
<모든 책은 헌책이다> 최종규 글 사진 l 그물코
<패권인가 생존인가> 노암 촘스키 지음, 황의방 외 옮김 l 까치글방
<3.3인치의 유혹, 담배> 코너 굿맨 지음, 김현후 옮김 l 나무와숲
<옥스퍼드 세계 영화사> 제프리 노웰 스미스 책임편집, 김경식 외 옮김 l 열린책들
<재즈를 찾아서> 성기완 지음 l 문학과지성사
<록 음악의 아홉가지 갈래들> 신현준 지음 l 문학과지성사 
천년의 그림여행을 하룻밤에?!
<천년의 그림여행> 스테파노 추피 지음, 이화진.서현주.주은정 옮김 l 예경
<정본 윤동주 전집> 윤동주 지음, 홍장학 엮음 l 문학과지성사
<청소년을 위한 과학자 이야기> 송성수 지음 l 신원문화사
<김민기> 김창남 엮음 l 한울(한울아카데미)
<절망의 끝에서> 에밀 시오랑 지음, 김정숙 옮김 l 강
<슈퍼 로봇의 혼> 선정우 지음 l 시공사
<아모스와 보리스> 읠리엄 스타이그 l 시공주니어
<청년아, 너희가 시대를 아느냐?> 민윤식 지음 l 중앙M&B(랜덤하우스중앙)
<야야툰> 홍승우 지음 l 문학과지성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강홍규 지음 l 나들목 
 

2월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리뷰는?

천년의 그림여행을 하룻밤에?!
<천년의 그림여행> 스테파노 추피 지음, 이화진.서현주.주은정 옮김 l 예경 - 댓글 9개, 추천 14개

2월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리뷰는?

놓치면 후회할 겁니다 - 옥스퍼드 세계영화사
<옥스퍼드 세계 영화사> 제프리 노웰 스미스 책임편집, 김경식 외 옮김 l 열린책들  - 댓글 10개, 추천 6개
 

[마이페이퍼] - 총 52개

2월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페이퍼는?

"서재의 달인 1위 등극", 댓글 28개, 추천 8개, 2005-02-26 09:53

2월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페이퍼는?

아무 이유없는 이벤트!!! - 신영복 선생 달력 따먹기

댓글 38개 2005-02-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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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2-28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심하신 거 아닙니까. 움메 기죽어. ㅋㅋㅋ
하루 한권 이상 책을 읽으며 사회생활을 하신다는 건, 놀라운 능력임다. 짝짝짝

마늘빵 2005-02-2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삼십권... 꾸준히 좀 읽는다 하는 사람들 6개월 동안 읽을 분량인데...

아영엄마 2005-02-28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래자장가 자미 잠이>, <수호 유령이 내게로 왔어>, <아모스와 보리스>.. 저 목록 중에 딱 3권 봤구먼요. 쩝~

안녕, 토토 2005-02-2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한 권도 안본 저도 있는데요. (이렇게 뻔뻔스러워도 되는겨) :-)

stonehead 2005-02-28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바람구두님을 구두바람이라고 부를라오.
근데 질문요?
구두 재질은 무엇이며, 구두 밑창에 혹시 로켓엔진이라도 장착....?
아님 말고요. 흐흐(흉내)--->흐~음 역시 있어 보이는군!

나른한 오후 2005-02-2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메 기죽어 2입니다.

비연 2005-02-2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메 기죽어 3입니다.........ㅠ.ㅠ

하이드 2005-03-01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상품권에 뭐 문제 있나요? 확인을 안 하고 계셔서요. windshoes@naver.com 맞지요? 생각해보니, 이메일만 가지고 나가는거 좀 불안해요. -_-a

미완성 2005-03-0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반년치 리뷰를 한달만에 쓰셨구만요. 어허....술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허파에 바람을 좀 더 쐬어주면 저도 바람구두님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라나요.
흙! 멍든사과->바람허파로 진지하게 개명을 생각해보아야겄어요 *.*

바람구두 2005-03-02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이드! 상품권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알라딘의 문제인듯 싶군요. 등록하려고 노력하는데, 알라딘에서 도통 받아주질 않으니... 흐흐... 하여간 고맙고요. 좋은 책 보는데 쓰겠습니다.

2005-03-02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03-0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잉, 다른 분들은 다 하셨는데, 알라딘 미워요~

바람구두 2005-03-0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알라딘측에서 대신 등록해주었다고 전화왔어요.
미스 하이드! 감사감사....
 

예전에 즐겨다니던 서점에선 특별히 내가 구입하는 책들은 비닐 포장을 해주곤 했다.
물론 내가 원해서 해준 측면도 있지만, 왜 그런 특별대접을 해주었는지 모르겠다.
작년 겨울부터 비닐 포장하려고 아껴두었던 10권의 책에 오늘 시간난 김에 비닐로 포장해주었다.
내가 비닐 포장해주는 책은 오래도록 같이 가자는...
그러니까 내가 시간 날 때마다 예뻐해줄 테니 잘 사귀어 보자는 일종의 제의다.

그 책들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 하먼의 "민중의 세계사" 책갈피
로버트 팩스턴의 "파시즘" 교양인
스티븐 컨의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휴머니스트
미하일 바흐찐의 "프랑수아 라블레의 작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의 민중문화" 아카넷
가라타니 고진의 "언어와 비극" 도서출판 비

정수웅의 "최승희" 눈빛
E.P. 톰슨 "영국노동계급의 형성" 상하, 창비
김창남의 "김민기" 한울
앤소니 기든스의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새물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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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2-2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한권한권에 대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전 책에 두른 띠(광고용 띠?)까지도 그냥 버리는데. 오로지 책만 남기죠.

조선인 2005-02-2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왕이면요, 문방구에서 파는 뻔덕거니는 비닐 말구요, 도서대여점에서 비닐을 사면 좋아요. 도서대여점에서는 비닐끼리 달라붙지 않게 오돌오돌한 질감이 있고, 책크기로 미리 재단되어 있는 걸 사서 쓴답니다. 문제는 이 비닐을 일반 문구점에서는 파는 데가 드문 데다가 훨씬 비싸게 받기 일쑤라는 거죠.

바람구두 2005-02-2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거 써요. 제 집 사람이 사다 주기 때문에...

갈대 2005-02-2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중의 세계사,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은 저도 올해를 넘기기 전에 보려고 합니다. 모두 사귀어 볼 만한 책들이네요.

하이드 2005-02-28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롤에 만원인데, 대여점에 부탁해서 구하려다 말았어요. ^^a

비로그인 2005-03-03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닐포장할법한 책들만 하시네요. 저는 그런 제의, 게을러져서 때려치운지 오랜데...때타면 싹 벗길 때 또 새 기분으로 만질 수 있어 좋았다는 추억이...
 

서재의 달인 1위 등극

앞으로 며칠이나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 하루동안은 "서재의 달인 1위" 자리에 있겠군요.

리뷰 287편
리스트 26편
페이퍼 43965점
즐찾 495분

리뷰의 달인 10위
리스트의 달인 3위
페이퍼의 달인 2위

이렇게 해서 제가 토탈 서재의 달인 1위에 올랐습니다.
2004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재놀이에 뛰어든지
만 1년만의 일이군요.

그간 즐겨찾아주시고, 추천해주시고, 댓글 올려주시고, 퍼나르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억나는 몇몇 분들을 호명하는 것으로 자축하겠습니다.

우선 ...
마태우스님/ 알라딘 서재의 독특한 아우라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셨고,
제가 제 홈페이지 오프 모임을 제외하고 참석한 유일한 오프 모임을 만드신
분이기도 하지요. 마태님은 잘 모르시지만, 늘 감사한 마음 품고 있답니다.

마냐님/ 서재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찍어두었던 알라딘의 미녀 혹은 마녀셨습니다.
원래 제 스타일이 모두에게 고루 집중하는 대신 누구 한 사람 찍어서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인데, 초반부에 집중적으로 이 분만 파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서재생활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답니다.

물만두님/ 제게는 영원한 서재의 지존이십니다. 흐흐... 모든 쉽고 빠르게 질리는
스타일인지라 물만두님의 독서편력은 가히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십니다.
저로서는 추종할지언정 추격할 의지를 품지 못하도록 하시는 분이지요.

스텔라님/ 어쩌다보니 이렇게 뒤엉키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까지는 분위기
좋았잖아요? 흐흐. 요근래 들어 신종 앙숙지간이 되어가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1년간 제게 가장 잘 해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드무비님/ 내가 어쩌다 애엄마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드무비님!
좋아해요. 흐흐. 당돌당돌... 워낙 제게는 처음 등장이 인상적이었고, 그런 관계로
두고두고 치고박고 하면서 지내길 바랬는데, 우리 사이가 좋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파란여우님/ 솔직히 리뷰는 제가 좀더 잘 쓴다고 생각해요. 흐흐. 하지만 페이퍼 만큼은
이 분의 글솜씨를 따라갈 수가 없네요. 누군가는 글 쓰는 것을 말빨에 비유해서 글빨이라고
하지만 글이란 건 말과 달라서 절대로 빨에 비유할 수 없는 거죠. 삶이 오래묵힌 누룩으로
만든 술처럼 진한 향기를 풍기십니다.(추천도 좋지만 댓글도 좀 많이 남겨주시길...)

따우님 / 뭐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 나이 얘기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이미 까먹음.
하여간 제겐 이쁜 사람입니다.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절 페미니즘 의식화
학습시켜주고 있지요. 쫌만 기둘려...

딸기 / 음, 뭐랄까? 저는 은연중에 앙숙관계를 설정해두는 걸 좋아하는 편인가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님자 붙여도 이 친구에겐 붙이고 싶지가 않네요. 또한 그것이 제 특별한
애정 행각을 드러내는 표식이기도 할 겁니다. 으이구, 웬수~.

balmas님/ 가만히 살펴보면 논문 쓰시느라 바쁜 중에도 아줌마들 서재는 뻔질나게
드나드는 (그러면서도 제게는 잘 안 오심) 발마스님을 왜 즐찾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흐흐, 농담 아닌 거 아시죠?

비발샘/ 아주아주 귀여운 분입니다. 4444 운율에 맞춰 로드무비 이벤트에 참석하신
거 보면서 참말로 하고 혼자 웃었습니다. 속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지고 있지만,
이 자리에선 누가 될까 두려워 고만 말문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저 팬~~~ !

선인장/ 음, 후배더군요. 공공연히 후배 사랑을 주장한다는 지탄을 들을까봐
뭐라할 순 없지만... 참, 글을 잘 쓰는 친굽니다. 이 글 언제 볼지 모르지만.. 영영 못볼지도
모르겠지만... 글 실력 묵히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urblue님/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곁에 두고 오래도록 사귄 벗이 친구라고
하던가요. 지근 거리에서 종종 가는 길을 지켜봐달라고(이유는 없어요, 그렇게 잘 알지도 못
하고 또 urblue님이 절 어찌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문득 그런 부탁을 한다면 이 분에게
하고 싶더군요. 묘한 매력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아영엄마님/ 우리가 만난 적이 있었지요? 아마도... 흐흐. 그때 더 많은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분입니다. 종종 들르곤 하는데, 댓글 남기기가 쉽지 않아서... 아무래도 아저씨인 제가
아줌마들 이야기하는데 끼어들기엔 멋적은 면이 있는지라서요. 앞으로는 더 많이 말 걸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원통해하지 마시길...

미스 하이드님/ 첫 인연치곤 우리 괜찮은 인연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이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게다가 이벤트엔 참가치 않는다는 제 원칙을 깨고 참가한 최근 모 이벤트에서 물먹은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서로 구원해주고, 구원받는 사이가 됩시다. 지킬양이 되는 그날까지...
약물 실험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흐흐.

반딧불님/ 늘 제가 다는 댓글보다 더 많은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죠. 게다가 얼마전엔
저보고 미남이란 말도 안되는 칭찬을 해주시기까지 했습니다.
하하,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 만들어가면 좋겠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욕합니다. 고맙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고, 계십니다. 시아님도 계시고, 연보랏빛 우주님도, 그리고 엊그제 처음 인사 남겨주신 멍든 사과님, 은연중에 늘 의식하게 만들어주시는 드팀전님, 갈대님, 진우맘님, 실론티님 그리고 또그리고 또....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많은 감사를 드릴 분들은 문망에서부터 이곳까지...
문망에서부터 이곳까지 언제나 지근거리에 절 지켜봐주는 분들입니다.
제 글이 아닌 저란 사람을 좋아해주는 분들..
특별히 말은 안해도 그냥 인터넷에서 만난 지인 이상의 친분을 쌓기까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소리 소문없이
언제나 지켜봐주시는 그분들께 제 특별한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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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6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5-02-2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로드무비 2005-02-2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읽은 바람구두님의 글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흥=3 이 정도면 됐나요? 당돌당돌.^^
축하드립니다.
서재의 달인 1위, 그러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요.^^

비로그인 2005-02-2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꽃가루라도 날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 축하드립니다.

stella.K 2005-02-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좋아하는 사이일수록 많이 싸우는 법이잖아요. 저와 구두님 사이도 그렇다고 보는데...근데 서재의 달인 1의 등극 축하 드리긴 하겠는데 어째 무슨 송별사 같아 마음이 놓이질 않습니다. 시비라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워낙 호기심과 의심이 많은 편이라서 말이죠. 설마 이 페이퍼를 끝으로 종족을 감추신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죠? 전 바람구두님이 너무 좋아요. 진짜루...^^

날개 2005-02-2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드디어 1위에 오르셨군요..
근데, 1위란 소식보다 바람구두님이 만난 소중한 인연들에 대한 얘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추천 날려요~~^^*

하이드 2005-02-26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하이드가 좋은놈이고 지킬이 나쁜놈이에요. 제 세계에서는요. 흐흐
축하드립니다~

물만두 2005-02-2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페이퍼에 축하인사 올렸는데 흐흐흐 축하드려요^^

미완성 2005-02-2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제목에 너무 걸맞는 글입니다. 1위 등극의 커다란 기쁨의 소식과 함께 1위에 걸맞는 기품으로 서재지인들을 가슴에 끌어안으시다니요~ 으흙~~ 이 주옥같은 글에 코딱지처럼 앉아있는 제 이름이 부끄럽습니다. *.*

아영엄마 2005-02-2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마침내! 일등을 차지해버리셨군요~. 오마나...@@ (흠흠..제 이름이 없었으면 삐쳐서 갈려고 했는데... 맨날 자기만 일등하구... 그리고 그거 자랑하구...모야모야~) 아무튼 1년만에 알라딘 서재를 평정하시다니, 리뷰글 보면서 늘 생각하지만 대단하신 분이에요.

바람구두 2005-02-2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1년도 많이 참은 거랍니다. 아영엄마! 푸하하.....(이건 뭐냐구요. 하하)

urblue 2005-02-26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그런데, '절 어찌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이라니요? 제가 그렇게 애정고백(?)을 했건만.
'벗'이라는 말,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지켜봐 드리지요. ㅎㅎ

클리오 2005-02-26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서재 달인 1위. 최근 순위에 '집착'하시더니 마침내 이루어내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긴~ 소감도, 티비에서 본 대상 수상자 못지 않습니다.. ^^

갈대 2005-02-26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부담스러운 자리에 오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바람구두님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문망을 둘러보고, 허억 했던 기억, 리뷰를 보고 끄응 했던 기억^^

2005-02-26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2-26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행복해보이는 분들입니다.
너무나 좋은 벗을 가지고 계셔셔 행복하시겠습니다.
왠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군요..................

2005-02-26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연우주 2005-02-2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마태우스 2005-02-26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수가 1등 되기 전에도 이미 지존이셨는데, 명실상부한 지존이 되셨군요. 리뷰는 제가 더 잘쓰는 것 같다, 는 솔직한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마냐 2005-02-27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 샘나는 페이퍼임다. ㅋㅋㅋ (네, 저 샘 많슴다) 이럴 줄 알았으면...나두 서재질에 더욱 매진해볼껄...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하는 서재인들을 저도 바람구두님처럼 품에 안고 목놓아 이름을 불러보고 싶네요. (뭐, 제가 서재질 쫌 더 열심히 한다고 해서...지존을 넘볼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않슴다. ^^;;) 그나저나...집중받던 '초반부'가 그립군요. 크하핫. 축하드려요. 글구 고지를 점령했다고, 튈 생각 마세요~

2005-02-27 0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5-02-2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축하드려요~^^

로쟈 2005-02-27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놀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보진 못해서, 그 재미와 감회가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릴 일인 모양이니) 축하드립니다. 저로선 그간의 '고투'에 숙연해질 따름이지만. '달인'이란 '달달 볶이는 인간'의 준말은 혹 아닌가 해서.^^

드팀전 2005-02-27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나마 축하^^ 언감생심...바라볼수도 없는 자리에 오르셨네요.아무래도 이제 학교 다니시면 1위 유지는 어렵겠다.그쵸?

안녕, 토토 2005-02-28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부랴부랴 늦게 나와 축하인사드립니다. :-)

바람구두 2005-02-2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모두들 감사하고요.
토토님의 닉을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어도 제 맘 아시죠? 흐흐.
 

농담처럼 오늘 안으로 리뷰 10개를 써야지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10개까지는 무리인 듯 싶다. 밥 먹고, 화장실 가고, 담배 피우고 하다보니 7개가 맥시멈인 듯 싶다. 게다가 애들 표현을 빌자면 이대로 가다가는 하드가 뻑나겠다. CPU도 과열된 상태고...

그나저나 내일은 퇴근하고 최근 교수에 임용되신 우리 편집주간 선생의 연구실을 방문하도록 강권을 받은 탓에(실제로는 요새 교수 임용 이후 배로 바빠지신 편집주간님이 주재하는 미니 편집회의에 참가해야 한다네요. 흑흑... 주말 오후에 이게 무슨 망발이람...) 주말 오후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다음주부턴 개강이라 새학기 새학생으로 살아가려면 버거울 텐데... 서재에서 저지른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해주시길...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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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2-2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이제 자주 못 뵙겠군요. 아유 슬퍼라...ㅜ.ㅜ 그래도 7개가 어딥니까? 한달에 한편도 쓸까 말까한 중생도 있는데...

바다 2005-02-26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발악의 화려한 피날레!
드디어 서재의 달인 1위네요!

추카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