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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 1.                      이 책을 올려 봅니다. <백범일지>야 구두님이 안 읽었을리 없고, 장준하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김구를 뽑았다고 하죠.

 

 

 

 

2.                                  님의 종교가 카톨릭이라고 밝히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성스러운 것은 무엇이라고 부르든 그것과 관련지어 자기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한, 종교는 인간 개개인이 고독 가운데 표현한 감정들, 행위들 그리고 경험들을 의미한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자는 책에서 “미국도 독자적 학문전통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바닥에 깔고 이론을 전개한다고 하더군요.

이 책은 상당한 권위를 가진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구두님으로써 인간의 종교현상에 대해서 알고 싶으실 거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3.                                  아시다시피, 데즈먼드 모리스는 <털없는 원숭이>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 책이 출판됐을 당시 미국에선 큰 반향을 일으켰고 종교계를 뒤흔들었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었죠.

데즈먼드 모리스는 일관되게 인간의 동물적 또는 형이하학적인 부분을 통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소개글에 보면, 그리스 신화를 구성하는 헤시오도스의 원전들을 번역했다. '신들의 탄생' 을 뜻하는 <신통기>는 우주와 신들의 탄생에 관한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문헌으로 손꼽히며, 태초부터 현재까지 우주의 역사를 추적하여 그 체계를 밝히는 장대한 서사시라고 나와 있습니다.

신화에 관한 책들 중 상당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책 중 하나라고 생각되서 추천합니다.

 

 

5.                                            작가의 말
이 소설의 압권은 속물들의 총집합체인 뉴욕 최상류층과 그중에서도 대표급이라 속물인 엑스 부인을 바라보는, 낸의 삐딱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각이라 할 수 있다. 낸은 엑스 부인한테서 '발에 낀 때'만도 못한 취급을 받지만, 위선과 허영이 판치는 이들의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여유를 잃지 않는다. 엑스 부인과 비교해 볼 때 낸이 사회적 약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진정한 승자가 누구인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소설 전반에 따뜻한 유머나 흘러넘치는 것이리라. 거기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때마다 만화책 읽듯 키득거리는 그 즐거움이란. 책을 덮는 순간,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미국의 추악한 상류사회 사람들의 이면을 들여다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고 느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님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제가 소개해 드린 책 중에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읽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워낙에 인간의 위선을 까발리는, 그것도 풍자적으로 그런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님의 입맛에 혹 맛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음악2>

1. Carlos Nunez의 Dawn

이 음악의 음원을 현재 찾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에(5월무렵) 이 음악이 너무 좋아 김여흔님께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더랬는데, 찾을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고만 음악입니다.

구두님께서 켈틱 계열의 음악 좋아한다면, 켈틱 음악에서 자주 접함직한 악기가 전면에 깔립니다. 그게 뭔지 잘 몰라 설명을 못해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듣고 있노라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죠.




 

 

 

 

 

 

 

 

 

 

 

 

이런 그림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흐르는 강물처럼>의 배경음악으로 쓰일 법한 드라마틱한 느낌이 나구요.

2. Chieftains&Sting의 Mo Ghile Mear(일명 Our Heto)

스팅은 말이 필요없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곡은 특이하게도 아프리카를 연상하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못 가보셨다면 이 곡에서 아프리카를 찾아 보시길...

3. Dan Ar Braz의 Borders of Salt

켈틱 사운드에 환상적인 여인의 목소리. 여자를 좋아하신다길래. 흐흐

4. 강은일/신광웅의 방아타령

전 현악기를 좀 좋아하죠. 그중에서 해금. 서양의 현악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오묘한 소리를 내지 않습니까.

5. 최소리의 격외선당

타악기 주자고 작가 이외수와는 막역한 친구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곡이 사장이 될 뻔했는데, 최근 SBS 사극 <장길산>(요즘엔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에서 이 음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마나 다행이던지. '음...음악을 좀 아는군' 했습니다.

서재3>

님의 서재는, 서소(書巢) 즉 책둥지임에 틀림없죠. 책이 하도 많이 일어날 때 조심해서 일어나지 않으면 와르르 무너질지도 모르는 둥지 말입니다.

전 님의 서재에서 제가 몰랐던 지식의 세계를 접하게 되구요. 매일, 아, 그래 책읽어야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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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4-08-2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 음악인가요? Carlos Nunez - Dawn. 참 좋군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stella.K 2004-08-24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으셨군요. 다시 듣게 되서 얼마나 반가운지... 고마워요.^^

바람구두 2004-08-2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들과 좋은 음악 추천에 감사해요. 흐흐.
이거 해보니 꽤 알찬 이벤트입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stella.K 2004-08-2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중에 이렇게 이벤트 해 볼까 생각중이예요.^^

바람구두 2004-08-2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아서요. 사람들이 어렵다고 얼마나 난리를 치던지... 흐흐.

마냐 2004-08-24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고보니...바람구두의 객들에게도 꽤나 알찬 이벤트네요. 알라딘에서 무지 좋아하겠네...ㅋㅋ
하지만, 역쉬...쉽지 않아...쩝.
스텔라님...정말 좋은 추천,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추천이여유...

바람구두 2004-08-24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마냐님은 혹시 안 하시려나...

stella.K 2004-08-24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기분 좋은데요. 감사해요. 흐흐.
근데음악, 음원이 닫혔나봐요. 들을 수가 없네요. 아까 많이 들어두기를 잘했나 봐요.ㅜ.ㅜ

마냐 2004-08-24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감 아직 많이 남았잖아요....우린 마감 초읽기를 좋아해서리...^^;;;
 

1. 단테 클럽 - 요즘 이만한 추리 소설 읽기 힘들기 때문, 그리고 다빈치 코드보다 엄청 낫기 때문입니다.

2, 돌 속의 거미 - 소통에 관한 작품입니다. 추리 소설로 읽지 않으면 더 좋을 작품입니다...

3. 보안관과 도박사 - 엘모어 레오나드 작품으로 고려원의 부활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책이죠. 이 작가 작품 3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4. 살인자들의 섬 - 반전이 기가 막힌 작품입니다. 최근 읽은 작품 가운데 가장 좋은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5. 아웃 -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죽이는 작품이죠...

 

1. 보아 - 마이 네임 - 님이 안 들으실 것 같아서...

2. 나윤선 - 아름다운 사람 - 개인적으로는 김민기가 부른 노래를 더 좋아하지만 이 노래도 좋습니다.

3. 듀오 오리엔 탱고 - 꽃밭에서 - 아빠라면, 어린 시절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명받게 되는 곡입니다.

4. Emilia - Big Big World - 제가 좋아하는 노랩니다.

5. 김용우 - 용천검 - 좋더이다. 이 사람 목소리가 넘 좋아 사려는 음반입니다...

 

알라딘 서재 가운데 님의 서재가 으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끔 페이퍼 지우는 일만 좀 삼가해주세요. 그럴때마다 저 간 떨어진답니다. 300자는 팔 아파 못 채우고요. 짧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님의 서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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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4-08-2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템포로 나가다간 아무래도 물만두님이 1등 하시겠네요. 흐흐.

물만두 2004-08-24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이가 1등이오, 초라하구만... 죄송합니다...

바람구두 2004-08-2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이런 류의 이벤트는 늦게 올리면 올릴수록 준비할 시간이 많기에 화려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가장 처음 올린 분이 그만큼 어렵기에 가장 고맙기 마련입니다.
고마운 분입니다. 물만두님은...
 

어느덧 저도 이벤트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이벤트들을 보니 노력도 필요하지만 행운도 한 요소가 되더군요. 아무래도 상품은 적고, 참가자는 많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저역시도 그런 한계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운 보다는 좀더 노력이 필요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어요. 어차피 10,000hit 카운터 캡춰 같은 이벤트는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서재를 하면서 즐거운 것은 역시 서재인들과의 대화였습니다.
일종의 블로그 스타일이면서 동시에 서재라는 커뮤니티는 취미동아리 같은 속성도 가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핵심이 되는 요소는 '책과 음반, DVD' 같은 문화상품들이 중심이라 그것을 즐기는 이들이란 엄선된 이들이 되니까, 일부러 어디가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애써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알라딘 서재의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와 관련된 이벤트를 하고 싶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대화/萬民共同" 게시판에 게시물로 작성해서 올려주세요.
(코멘트 참가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문제1> Book (5점)
이 책은 내가 무척 감동적으로 읽었다. 그래서 바람구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책을 5권 이상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1) 추천해주신 책 중에서 바람구두가 이미 읽은 책은 감점됩니다.
2) 품절된 책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3) 추천사유도 함께 적어주세요.

문제2> Music (5점)
이 음악은 '바람구두에게 정말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라고 생각되는 음악을 곡목과 연주자 이름과 함께 5곡 이상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것도 조건이 있습니다.
1) 제가 들어볼 수 있게 가능한한 음원을 복사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 음악을 추천하는 이유도 써주세요.
3) 음원을 복사해서 올리지 않으셔도 추천 사유만 적어주시면 감점 같은 건 없습니다.

문제3> 서재 (+ 5점)
바람구두의 서재 풍소헌에 대한 감상문을 300자 미만으로 적어주세요.
* 문제3의 경우 여러분의 글에 제가 감히 점수를 매길 수 없기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무조건 가산점 5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총점에서 가장 앞선 분이 1등이 됩니다.

염치불구하고,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라기 보다는 이벤트를 빌미로 한
좀더 많은 이들과 대화하고 싶다는 제 욕심의 표현입니다.


1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와 Ex-libris(장서 스탬프) - 1분

2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와 양방언 or 정수년 CD 1장 - 2분

3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 - 5분


이벤트 기간은 2004년 8월 23일 부터 2004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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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08-23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문제가 너무 어렵군요. 이미 읽으신 책과 품절인 책 제외라니. 게다가 저는 음원 복사할 줄도 모르는데... 아무래도 포기해야 겠네요. ㅠ.ㅠ

로드무비 2004-08-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이게 어디 대화예요? 팬레터를 좀 더 많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받아보고 싶다는 일방적인 욕심이구만. 어쨌든 이벤트 상품이
무척 마음에 드는 관계로 퍼갑니다.(투덜투덜...)

조선인 2004-08-2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럴 줄 알았어... 진작에 포기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호호호호

바람구두 2004-08-2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urblue/ 흐흐, 상품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합니다.
로드무비/ 진실을 말씀하시다니...
조선인/ 자꾸만 초치면 미워할 테요. 흐흐.
그건 그렇고 너무 어려워들 하시면 이벤트의 본래 의미가 훼손될 테니 이벤트 3은 뺄까요? 흐흐.

진/우맘 2004-08-23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포기하는 분이 늘어난다는 것은, 참가만 하면 시상권 안에 들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는....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나도 음원 복사할 줄 모른다...TT

stella.K 2004-08-23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두님 들으시면 딱 좋겠다는 음악이 있긴 한데 결정적으로 음원 복사할 줄 모르니 이거 좀 어떻게 완화가 안돼겠습니까?

sweetmagic 2004-08-2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려워 어려워



바람구두 2004-08-2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음원 복사해서 올릴 필요 없다고 위에서 말했는데...
미리부터 너무 엄살부리시는 거 아닌가요? 흐흐.... 뭐 진우맘님 말씀대로 참가하는 이가 적으면 가능성도 많은 거지요. 흐흐.

starrysky 2004-08-23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개최 축하드려요!! ^-^
참가는.. 음.. 훌쩍.. ㅠ__ㅠ

바람구두 2004-08-23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돈 굳었다, 흐흐.

바람구두 2004-08-2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고 말은 하면서도 정말 이토록 어려운 것이 이벤트였단 말인가 후회하는 중임...
참가자가 한 명도 없으면 어쩌지요. 흑흑....
올림픽 오심 뒤집기도 아니고.... 허참, 대략 난감하네요.

ceylontea 2004-08-2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당... 흑흑.. 미끼만 물고.. 아가리에서 피나 아프답니다.. 흑흑..

가을산 2004-08-2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다들 엄살이란거 다 알아요!
리플을 이렇게 달아도 다들 성적은 나보다 좋더라, 뭐... --;;
참, 바람구두님! 상품으로 책도 거시면 응모자가 두배는 더 늘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바람구두 2004-08-2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책 상품은 일단 입상하신 분들 중에 대문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상품입니다. 흐흐.
실론티/ 잉잉, 미안해서 어쩌죠? 흐흐.

마냐 2004-08-2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우....바람구두님이 또 까다로운 이벤트를 여시겠구나, 짐작은 했지만...
으으으....도전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가을산님, 이거 엄살 아니라니까요. 이번 이벤트는 점수 따기 무척이나 어렵잖아요..-.-;;;

플레져 2004-08-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안녕하세요 ^^
늘...늘... 님의 글을 읽고 있지만, 언감생심 한 줄도 못 남기는 방문객이랍니다.
이벤트에도 한 줄 못적겠지만, 축하드리고 싶어서 몇 자 남깁니다.
만 힛~ 축하합니다 ^^ (저는 음원 복사할 줄 압니다만... 다른 문제가 어렵습니다 ㅠㅠ)

비로그인 2004-08-2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가득인데
응모하시는 분이 설마 아무도 없을려구요.

다만 바람구두님에게 읽어보시라고.
들어보시라고 권해야 된다는 사실이.^^

그러나 보이지 않은 이 공간에서의 상대에 대한 마음을 끄는,혹은 끌리는 磁性...
많은 분들의 만남을 '울림'이라 한다면
장단고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주 좋은 이벤트같은데요.

전 차라리 직접 제 목소리로 시 한편이라도 읽어드리고
직접 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드리는것이 문제 푸는것보다 더 쉬울듯 하군요.
아쉽게도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할 뿐더러 얻을 가능성도 없겠지만요.
어쨌거나
까다롭고도 흥미로운 이벤트군요.


바람구두 2004-08-23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 도전하지 않으시면 정말 폐서재할테요. 만히트 기념으로다가...
플레져/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닉이 익숙한 분이시네요. 축하감사하고요. 하지만 음원 복사는 안 해도 된다는데 다들 왜 그러시는 지 모르겠어요. 저도 징징 거려야 할듯... 다들 응모해주세요 하고 말이죠.
운영/ 그대까지 날 버리시렵니까? 음... 기대하겠습니다.

마냐 2004-08-2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젠 협박모드...
엉엉. 강호에 명성이 자자한 울트라초절정고수이신 바람구두님께 다른 것도 아닌, 책과 음악을(심지어 이 두 분야를 다 잘 알아야 한다는) 감히 권하는게 어디 쉬운 일인줄 아십니까욧. 이건 심리적 압박이 쎈 이벤트라이까요. -,.-

바람구두 2004-08-2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그런 편견을 깨고자 이런 이벤트를 하는 거 아닙니까? 거, 사람 불편하게 울트라초절정고수니 어떠느니 하는 이야기 싫어요. 남들이 들으면 얼마나 비웃겠어요. 제 재주는 제가 안다고요. 징징....

마냐 2004-08-2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오랜만에 '귀여운 겸손모드'...ㅋㅋㅋ
편견이 과연 깨질까 싶습니다만...이벤트 도전을 위해, 잠시 바람구두님의 '음악/哀而不悲'을 뒤지고 왔습니다. 뭐, 취향이라도 고려해볼까 얍실하게 움직인건데...역쉬나 책과 마찬가지로 경계없는 광활함....으으, 살펴보다가...우쒸...그러면서 나왔다니까요...^^;;;

바람구두 2004-08-2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 죄송합니다. 딸*마을과 달리 이곳에서만큼은(엄청 사악모드로 놀았다) 조용히 살고 싶어요. 알라딘에서도 퇴출되면 가서 놀 곳이 없어요. 흑흑....

2004-08-23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구두 2004-08-23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언제나 스스로를 못 견뎌한다는 거겠지만....
그나저나 이 글 추천하신 분은 누구세용... 참, 싱거우신 분입니다. 흐흐.

nrim 2004-08-23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만만치 않은 이벤트로군요.. 책에는 만화책도 포함되는거겠죠?

호밀밭 2004-08-2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님의 이벤트는 문제와 상품 모두 독특하네요. 요즘 잘 만든 영화를 웰메이드 영화라고 부른다던데 님의 이벤트 웰메이드 이벤트네요. 님께 책과 음악을 권한다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멋진 이벤트예요.

balmas 2004-08-2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드디어 10000hit을 돌파하셨군요. 축하^^
대단한 인기군요, 정말.

찌리릿 2004-08-24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벤트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아... 바람구두님이 읽은 책 외에 좋은 책을 어찌 권할 것이며, 음악은 또 어찌 권할 것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
하지만.. 소박하게, 함 참여해볼랍니다. ^^

2004-08-24 0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4-08-24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바다 2004-08-24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싱겁긴 모..가 싱거워요!?!
지금까지 본 이벤트[많지는 않지만, 암튼] 중에
젤루[어렵기도하고] 근사한 이벤트라 생각되서
추천한건데...
흥...

에잇! 추천 도루 물리기 기능은 없나...?

바람구두 2004-08-24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림/ 당근이죠. 만화책도 포함됩니다. 이 이벤트는 절대로 어렵게 생각지 말아주세요.
호밀밭/ 호밀밭님도... 어려운 이벤트 아닙니다. 그냥 이 사람이라면 이런 책은 보았겠지만, 이런 책은 그래도 권해주고 싶어 하며 해주시면 됩니다. 음악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이 이벤트 자체는 저에게 집중해달라는 뜻도 있겠죠.
balmas/ 요새 통 글도 안 올리시고 해서 심심했습니다. 제 서재 이야기가 아니라 발마스님 서재에도 말이죠.
찌리릿/ 흐흐, 찌리릿!! 전기 통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래! 맞아 하고 제가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따우/ 따우님! 저도 반갑게 인사드려요. 몇몇 분 서재에서 뵙긴 했는데 감히 먼저 말을 붙이진 못했더랬어요. 이제 장서표가 당신을 이곳에 불러드렸으니 이벤트가 절반은 성공했군요.
물만두/ 미리부터 감사드려요. 물만두님이 제게 보여주신 정성들을 제가 어찌 잊으리요.
바다/ 하기사 바다가 싱거우면 세상이 무슨 맛이겠어요. 흐흐. 이벤트 참가해주시길....

물만두 2004-08-2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모르겠다는... 게시판이 어디있죠/ 여기 아닌가요/ 잉...

바람구두 2004-08-2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물만두님! 그러니까 지금처럼 쓰시는 건 코멘트를 쓰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물만두님이 서재에 그냥 일반적으로 글을 쓰시듯 이곳 "대화/ 만민공동"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실 수 있다구요. 다시 말해서 코멘트로 쓰시지 말고, 이 카테고리에 물만두님 서재에 글 올리듯 페이퍼쓰기로 해서 그렇게 정식으로 제목 달고, 글 올리실 수 있단 말입니다. 흠

바다 2004-08-2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오기 위에 "새 페이퍼 쓰기" 버튼이 있어요, 물만두님.
저도 첨엔 어케하지...그러다 찾았어요.^^

물만두 2004-08-24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렸습니다. 근데 그게 제 페이퍼에 붙는 바람에 다시 올렸습니다. 뭔 일인지...

아영엄마 2004-08-2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벤트 참가 안해도 대화가 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너무 어려운 걸 요구하지 마세요~~ 밥해서 점심 차려야 하는 임무가 절 기다리고 있사오니 이만 쌩~~~ ^^*

바람구두 2004-08-2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네, 알겠습니다. 막중대사를 제 어찌 가로 막으리오.
물만두! 그게 뭐 어때서요. 서로 상부상조하는 거죠. 흐흐.
바다! 흐흐, 역시 .... 최고야!
 

풍소헌 10,000히트 기념으로 이벤트를 한다고 큰소리 빵 쳐놨는데...
거, 이벤트라는 것도 쉽지는 않군요.
그래서 이벤트 할 내용은 내일까지 결정해서 올리도록 하고
먼저 이벤트 상품부터 공개할랍니다.

이벤트 3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 - 5분

이벤트 2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와 양방언 or 정수년 CD 1장 - 2분

이벤트 1등 상품 : 바람구두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재 타이틀 이미지와 Ex-libris(장서 스탬프) - 1분 

* 미리 상품을 공지하는 까닭은 보다 많은 분들의 참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함이겠지요. 흐흐.
(뭐, 이벤트에 연연하기 보다는 그냥 이곳 서재를 통해 알게 된 여러분들과 보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미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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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8-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타이틀 이미지!!! 오오오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ceylontea 2004-08-2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끼군요...
덥석..

조선인 2004-08-2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그래도 눈돌릴래요... 아마 문제가 어려울꺼야... ㅠ.ㅠ

비로그인 2004-08-23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나네요.

바람구두 2004-08-23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조선 속담에 못 먹는 감 찔러라도 본다고 하는데 미리부터 이리 내빼시다니...
게다가 소금까지 쫘악 뿌리시다니...

가을산 2004-08-23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탬프..... ㅡㅠㅡ

2004-08-23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08-2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재 타이틀 이미지는 좀 그렇구, 2등이나 1등했으면 좋겠사와요.
오, 나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소굼 2004-08-23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탬프..스탬프...

明卵 2004-08-2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물고 봅니다.. 덥석 -ㅅ-(우물우물)

호밀밭 2004-08-2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품이 먼저 소개되는 이벤트라서 더 독특하네요. 저도 기대할게요. 준비하고, 마음 정돈하고요.

sooninara 2004-08-2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응모 가능하죠? 주말에 안들어오면 꼭 이벤트를 놓치더라구요..
만힛 축하드려요..

urblue 2004-08-2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품이 멋지네요. 기다려집니다. ^^

바람구두 2004-08-2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올리도록 하지요.

가을산 2004-08-23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발라놀까? :-p
 

원래 이벤트 같은 건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만 히트라니... 그냥 넘어가기엔 좀 아쉬운 수치이다.

그래서 나도 이벤트 구상 중이다.

월요일쯤 구상 결과를 발표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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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22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910009

 

아쉽군요. 아홉분이나 지나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영엄마 2004-08-2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조금 일찍 들렸어야 하는건데...

3010010


바람구두 2004-08-22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는 보았겠지요? 흐흐.
만히트하는 순간을... 괜찮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明卵 2004-08-22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10013이네요^^ 10000힛 축하드립니다!!^^

물만두 2004-08-2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510015

축하드립니다.

멋진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호밀밭 2004-08-2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610016

저도 좋은 이벤트 기대할게요. 축하드려요. 남은 일요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panda78 2004-08-22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110021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축하드려요! ^^


마냐 2004-08-2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핫...비록 뒷북 이벤트라 해도...풍소헌의 1만 힛 이벤트라면, 알라딘 각지에서 두구두구구 달려올듯 하옵니다. 눈 빤짝빤짝.

starrysky 2004-08-22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00 hit 진정 축하드리옵니다. 풍소헌의 무궁한 발전을 빌어요.
십만, 백만 hit까지 쭉쭉 뻗어나가세요. 님의 풍소헌이 제게 이렇게 가까이 있어 참 기쁘답니다.


조선인 2004-08-22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의 이벤트라면 마립간님이나 진/우맘님 이벤트보다 어렵지 않을까요?
지레 겁 먹으며 그래도 1만 축하 축하!

stella.K 2004-08-2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310033

이때 들린 저는 어쩌라고...

암튼 축하해요. 이벤트 기대되는데요. 설마 캡쳐 이벤트는 아니겠죠...? 흐흐 


하얀마녀 2004-08-22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010050

축하드립니다. ^^


가을산 2004-08-2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비적~ 축하드립니다. ^^

▶◀소굼 2004-08-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310115
축하드려요:) 재미난 이벤트 기대~


바람구두 2004-08-2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감사합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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