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전  화분에 씨앗을 심었는데 오늘 아침 보니 무거운 흙을 밀어올리고
연두색 싹이 올라왔습니다.

얌전하게 올라온 것이 아니라 천둥처럼 흙을 쑤욱 밀치고 올라왔습니다.
저렇게 어리고 연한 이 말입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자고 일어나 기쁜 소식을 접하고 어리둥절한 마이 도러.
사진촬영을 위해 까치둥우리 머리를 급히 묶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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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1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다... 0.2초간 자장면으로 보였습니다.
알 수 없는 뇌의 신비... ㅎㅎㅎ

로드무비 2006-04-1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배고프십니껴?^^

urblue 2006-04-12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장면이라구요..? ㅋㅋ
세수 안 해도, 자다 막 일어나도 이쁩니다. 아시면서 뭘. ^^
어제 장바구니가 무거워서 화분 못 샀어요. 흑흑. 오늘은 꼭!

조선인 2006-04-1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는 머리통이 정말 이쁜가봐요. 그냥 쓱쓱 묶어지는 걸 보면. 부럽부럽.
(오늘 아침 딸래미 머리 묶어주는데 장장 20분을 소요하여 지각했답니다. 흑)

로드무비 2006-04-1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면서도 확인받고 싶은 거이 에미 마음입니다.ㅎㅎ
블루님, 신기하죠?
오늘은 꼭 사시길.^^

로드무비 2006-04-1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머리 묶는 데 1분도 안 걸립니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줄창 고수하는 헤어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마로 머리숱 많다고 자랑하시는 거죠?=3=3

ceylontea 2006-04-1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백일홍보다 로드무비님의 마이도러가 더 반갑고 예뻐요... 히....

sudan 2006-04-12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나물 올린 짜장면으로 보였는데, 이렇게 댓글 달면 쪽 팔리니까 주하양 예쁘다고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라주미힌님 동지.

mong 2006-04-12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찰일기를 로드무비님이 쓰시네요
더불어 주하 일기도 ^^

에로이카 2006-04-1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 정말 신기하네요... 주하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기를 바랍니다. 근데.. 어째... 엄마가 더 신난 거 같네요..

진주 2006-04-12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신기해라. 벌써 싹이 돋았구나!
관찰일기 카테고리라도 하나 더 열어야 하는 건 아닌지 몰라요? 이렇게들 좋아하시니 ㅎㅎ

sooninara 2006-04-12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 입술이 졸리같아요. 섹쉬^^
저도 화분에 심을 씨가 있는데..이렇게 게으름 부리다가 봄이 다 가버리겠어요.

반딧불,, 2006-04-1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나는 주하랑 싹은 안보고 뒷편에 열린 서랍장이 이렇게 반가울까요?
정말 동지여요. 저도 아침에 저렇게 정신없는데..ㅎㅎㅎ
주하야! 잘 지내지??(여전히 어여쁘구나.)

로드무비 2006-04-1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카메라를 급히 꺼내고 서랍을 못 닫았습니다요.
아이 학교 보내는 아침엔 정말 난리도 아니지요.
그 와중에 사진까지 찍었으니...ㅎㅎ

수니나라님, 안젤리나 졸리 같다고요? 어머 정말?!
그리고 님 얼굴만 들여다보고 있지 마시고 오늘 당장 심으시랑게요.=3=3

진주님, 꽃이 피면 사진 찍어 올릴게요.
관찰일기요?
ㅎㅎ 누가 하라고 하믄 지는 몬합니더.^^

caco님, 맞습니다. 제가 더 신이 났습니다.
마이 도러도 무지 좋아했어요. 표정은 저렇지만.....^^

mong님, 다 기록으로 남겨서 나중에 마이 도러에게
효도를 강요할 생각입니다.^^

수단님, 리뷰 올리고 나서 이 페이퍼를 보니 정말 자장면 사진 같더군요.ㅎㅎ
착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실론티님, 저도 생각난 김에 님 방에 가서
지현이 얼굴 좀 보고 왔습니다.^^

2006-04-12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6-04-1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로 소문이 자자한 분은 속삭이신 님이 아니신가요?
마이 도러를 처음 보셨나 봅니다요.
보시니 어때요? 정말 예뻐요?^^


조선인 2006-04-1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아빠와 달리 친할머니 닮아 마로가 머리숱은 좀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가르마가 절 닮아서 비뚤어진 데다가 제가 워낙 솜씨가 없어서. 흑. 머리 묶는 법 가르쳐주는 학원 있으면 다니고 싶어요. 엉엉엉.

숨은아이 2006-04-1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쑤욱 밀쳤단 말이지요.
(조선인님, 저는 머리 땋는 법도 다 까먹었어요. 흑흑.)

플레져 2006-04-1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무늬 티셔츠 입고 새싹 화분들고 서있는 주하~!
무럭무럭 자라거라! ^^

로드무비 2006-04-1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밑은 내복 바람입니다.ㅎㅎ
주하가 땅꼬마라 반에서 1번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라는 기도 좀 자주!^^

숨은아이님, 흙덩어리를 밀어올렸어요. 보이시죠?
(저는 머리를 땋아본 적도 없답니다.)

조선인님, 짧은 단발로 바꿔 주고 싶은데
저 머리만 고집하네요.
마로 머리숱은 정말 탐스러워요.
게다가 얼마나 찰랑거리는지......^^

싸이런스 2006-04-12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짜장면으로 보였다는 ㅠ.ㅠ

로드무비 2006-04-1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짜파게티라도 몇 개 보내드릴까요?(진심)

라주미힌 2006-04-1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자장면으로 본 분들.. 비주류는 아니군요~!
하얀 그릇 위에 검은 자장.. 오이 송송...

날개 2006-04-12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장면 얘기가 하도 많아서 올라가 다시 사진을 봤습니다..^^
제 눈에는 이쁘기만 한 싹이구만요....ㅎㅎ (주하처럼~^^)

sandcat 2006-04-12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의 잔머리칼처럼 이쁘군요.
저게 자라날까요, 쑤욱?
믿기지 않아요.

nada 2006-04-1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다..나만 그런 건 아니었어...(저도 짜장면으로 봤거든요.^^)

sudan 2006-04-12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자세히 보시면, 자장면파와 짜장면파가 있는데요? 자장면파가 주류. 짜장면파는 비주류.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일주간 교육을 받은 적 있는데요. 방송국 앵커출신의 교수님께서 한 말씀 하시길. "자장면으로 쓰고 짜장면으로 읽으세요."

로드무비 2006-04-13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히히~ 너무 웃겨요.
자장면이라고 쓸 때, 얼마나 괴로운지 아세요?ㅎㅎ

cauliflower님, 짜장면으로도 보였고, 하나 추가하자면
시루떡으로도 보였어요.^^

샌드캣님, 잔머리털이라면 가온이죠!
저도 믿기지 않는 사실인데, 세상으나, 흙덩이를 쑥 밀치고
올라왔더라니까요.
꽃은 또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지......^^

날개님, 이 페이퍼를 본 시간에 님은 배가 고프지 않았던 게 분명해요.^^

라주미힌님, 수단님 말씀 들으셨어요오?^^

치유 2006-04-13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귀여워라...저 동그란 눈...
꽃씨 심어서 저렇게 싹 올리기가 쉽지 않던데..축하해요.

로드무비 2006-04-1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씨앗새싹인가 하는 것에도 호기심이 생겼어요.^^
 



 

 

 

 

 

 

 

 

 

 

 

 

최근 아이쇼핑 중 제일 탐나는 상품.

 



 

 

 

 

 

 

 

 

 

 

 

최근에 구입한 것 중 최고로 마음에 드는 상품.
과학실 미니어처 세트.(할인가 5천 원)


해골 인체 모형이 탐나서 구입했으니 내 정신세계에는 분명 무슨 문제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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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4-0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린왕자 우산 귀엽네요
제 우산은 까만색, 얼굴 가리고 푹 뒤집어 쓰고 다닙니다 ㅎㅎ

sandcat 2006-04-06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어디서 보셨는지도 공개하셔야 합니다아.
두 개 다.

로드무비 2006-04-0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샌드캣님, 제가 이용하는 가게는 텐밖에 읎어유.
(저 우산 때문에 지금도 갈등하고 있습니다.)

mong님, 껌정 박쥐우산도 좋지요.^^

로자 2006-04-06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실 미니어쳐 세트 탐나네요. 저도 텐바이텐 한번 가볼랍니다.

하늘바람 2006-04-06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시겠어요. 아 저도 예쁜 우산 쓰고프네요

플레져 2006-04-06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읽은 단편소설에 해골 그림을 그리는 여자가 나오는데... 그렇다구요 ^^;;
로드무비님의 장난감이랑 제 장난감이랑 바꿔서 놀아봐요.
제 장난감은... 종이인형인데...케케~

국경을넘어 2006-04-06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실 소품들 너무 재미있네요. 제 주변엔 실물도 많은데. 게다가 염산, 황산, 벤젠... ^^*

로드무비 2006-04-07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미술실, 그냥 교실 세 종류가 있습디다.
염산, 황산, 벤젠...으으, 으시시하네요.=3=3=3

플레져님, 해골 인체모형이 얼마나 깜찍한지...
그리고 옷갈아입히기 종이인형 말입니까?
전 실물인형(마이 도러) 옷 갈아입히는 게 더 재미나요.=3=3=3

하늘바람님, 아이쇼핑만 하고 있습니다.
살 부러진 우산, 녹슨 우산 이런 거 모두 합하면 일고여덟 개쯤 되어서
사기는 좀 그렇고요.(알뜰한 척=3)

로자님, 가보셨어요?ㅎㅎ

2006-04-06 17: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06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nada 2006-04-06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가 5천원이라 함은 5천원 할인해 준다는 게 아니라 전체 가격이 그렇다는 얘기죠? 싸네요~(솔깃~)

Koni 2006-04-0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실 미니어처라는 게 있군요. 신기해라~~

2006-04-06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4-0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과학실 미니어처 셋트는....부두주술 8종셋트처럼 보입니다...=3=3=3

hnine 2006-04-06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귀여워요. 그냥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 ^

로드무비 2006-04-07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그렇지요?^^

메피스토님, 부두 주술 8종 '세트'요?ㅎㅎ
걸레 좀 보세요.
걸레도 8종 세트에 포함되나요?

냐오님, 세상엔 신기한 물건이 너무 많아요.^^

cauliflower님, 12000원짜리를 5000원에 파는 것 같아요.
정보 따로 드릴까요?

속삭이신 님, 고맙습니다.^0^

nada 2006-04-0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덧글 잘 보았어요. 사 가지고 눈요기 좀 하다가 조카 선물로 줘야겠어요. 전 걸레는 미처 못 봤는데 이제 보니 저 선명한 홈질(? 박음질?) 자국 너무 반가워요! (부두 주술용으로 구입하신 분은 피 딲을 때 쓰시면 되겠네요.ㅋ)

로드무비 2006-04-07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레는 피 닦을 때......
그럼 저 소화기는 사체 처리후?=3=3=3

저는 과학실 아예 두 세트 구입하여 중1 조카에게 선물했답니다.^^

플라시보 2006-04-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실 미니어처 셋트는 저도 사고싶네요. 역시 님과 같은 이유로다..흐..

로드무비 2006-04-0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아쉽게도 품절이랍니다.
관심 보이는 님들께 한 세트씩 돌릴랬더니.=3=3=3
(전 플라시보님도 해골 선호과인 줄 알아봤어유.)

날개 2006-04-0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이쁜 우산 사려고 여기저기 탐색중이예요~^^

로드무비 2006-04-09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내일 제가 우산 정보 드릴게요.
지둘리세요.^^
(오늘, 아니 어제, 이 우산이 도착했는데 사진과 똑같아요.
그런데 날개님은 좀더 우아한 걸 좋아하실 것 같은 예감이.^^)
 



 

 

 

 

 

 

 

 

 

 

 

 

연기에게 묻고 싶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냐고......

                          --  영화  <망종> 중에서



영화를 보러 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화장기 없는, 무표정한, 싸구려 무스탕 외투를 입은
내 또래의 여인이 올라탔다. 
그녀가 꺼내든 건 옷에 묻은 먼지나 보푸라기를 감쪽같이 없애주는 천 원짜리 솔.
무표정한 얼굴로 딱 할 말만 하는 그녀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그 신기한 솔이 무척 탐이 났다.
희한한 건  표정을 읽었는지 그녀가 설명을 끝낸 후 내 앞에 와서 선 것.

즉석에서 비닐을 벗겨 솔을 꺼내어 내가 입은 재킷의 먼지를 훑어 보았다.
"우와, 이거 참 신기하네!"
옆 사람에게 들리도록 제법 큰 목소리로 추임새를 넣어봤지만 내 목소리가 공허했다.
내가 탄 칸에서 딱 한 개의 솔을 판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옆칸으로 이동했다.

영화를 보며 이렇게 많이 운 건 아주 오랜만이었다.
내 옆을 무수히 스쳐 지나가는 최순희(<망종>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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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31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에 이어 로드무비님 마저도 이 영화를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하시는군요..^^
그나저나..지하철에서도 삐끼를.....=3=3=3=3

mong 2006-03-3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뭉게뭉게~~~

에로이카 2006-03-3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요즘 쓰시는 글들은 하나 같이 촉촉하네요. 혹시 봄을 타시는 게 아닐지... ^^ 잘 봤습니다. 언제고 저도 이 영화 꼭 보고 싶네요.

hnine 2006-03-3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영화 안볼래요...아시겠죠? 안보기로 하는 마음을...

twoshot 2006-03-31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실 분 들은 서두르시기를...곧 종영할 것 같더군요..저는 어제 보고왔는데 그 풍경만으로도 아주 서늘한 영화였습니다.

플레져 2006-03-31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지금 마악......... 보고 왔어요.
4월 20일까지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하는데요,
시간표는 나다 홈피에서 확인하고 가세요.
흑...

twoshot 2006-03-3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다의 상영시간이 바뀌었군요. 어제만 해도 3월말 까지만 시간표가 짜여져있었는데...잘 되었습니다~

코마개 2006-03-3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저도 이영화 보고 싶었는데, 인천 cgv에서는 낮에만 상영한답니다.
제가 전화를 해서 "낮에만 하면 어떻게 보나요?"
그랬더니 "예매율이 낮아서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뭐 cgv가 자선단체는 아니지만 좀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드네요. 그쵸?"그러고 끊었습니다.

비로그인 2006-03-3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결국 보셨군요
그리 우셨다니 왠지 보기 겁나네요..^^;;

sudan 2006-04-01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서 가끔 보면, 장사 시작한지 얼마 안되셔서 그런지 수줍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건을 파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럼 전 같이 수줍어져서, 아무리 신기한 물건이라도 일부러 안 쳐다보는 척 해요.

blowup 2006-04-01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콰이어 잡지를 사고 부록으로 받은 연(기억하세요? 페이퍼 올렸었는데...)을 저렇게 시퍼렇게 칠해볼까, 생각했어요.
마음이 이렇게까지 떨리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로드무비 2006-04-01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mu님, 연을 부록으로 줬어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망종' 같은 영화 보고 나면 막막하면서도 힘이 나요.
좋은 영화의 힘이지요.
장률 감독의 <唐詩>도 꼭 보고픈데, 방법이 없을까요?
국내에 개봉된 사실도 몰랐으니......

sudan님, 저도 그런 분 보면 떨려요.
안 보는 척 딴전을 부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물건은 꼭.^^

사야님, 아무 잘못한 것 없는 사람에게 생이 주는 수모라니......
무 두 번 칼질해 놓고 담배, 소금 한 번 뿌려놓고 담배.
쥐새끼 같은 인간하고의 교제도 그렇고.
생은 이러한 것이다, 라고 말해주는 듯하더군요.
울지 않고 배길 수가 있어야지요.

강쥐님, <브로크백 마운틴> 보러 서울에 오셨잖아요.
시간 내서 꼭 극장에서 보시길......

marcus님, 그 풍경만으로도 서늘한......맞아요.
이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극장에서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을 보니 플레져님, 2회 보셨군요.
전 1회.
영화 정말 좋았죠? 장률 감독 대단, 대단......

hnine님, 그 마음이야 알 것 같기도 하지만 꼭 보세요.
뭔지 모르지만 생에 대해 좀 단호한 태도를 갖게 해주는 영화예요.

caco님(너무 길어서 이렇게 불러도 될까요?), 촉촉이라니
요즘 제 페이퍼들이 그랬나요?
이 영화 꼭 극장 가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화면 크기하고 크게 상관없는 영화같지만 상관이 있거든요.
언젠가 꼭 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mong님, 전 오래 전 장률 감독 인터뷰만 보고 이 영화에 꽂혔잖아요.
다 이유가 있더라니까요.^^

메피스토님, 그러게 말입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삐끼를.
알라딘에서의 버릇이 수시로 출몰하네요.
비록 삐끼 노릇은 실패했지만...^^





blowup 2006-04-02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당시> 보는 방법을 알게 되면, 꼭 로드무비 님에게 알릴게요.

로드무비 2006-04-02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mu님, 약속!^^
<당시>도 찾아봤는데 딱 제 스타일 영화예요.ㅎㅎ
 



 

 

 

 

 

 

얼짱각도......

 

 



 

 

 

 

 

 




풉=3 제 얼굴이, 복돌이 이모가 보내주신 머리띠가 마음에 들어요.

 

 





 

 

 

 

 

 

다시 추워졌어요.

 

 



 

 

 

 

 

 

 

여전히 내 꿈은 화가.
왼쪽에 빽빽한 건  앞으로 그림 그릴 도화지랍니다.
내가 그린 그림들은 미술관에 전시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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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28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인~ 부탁해요^^

비로그인 2006-03-2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늘 진지한 주하의 표정이라니..^^
주하가 화가가 되었을때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림 한 점 살 수 있게 되길 바라며..ㅎㅎ

▶◀소굼 2006-03-28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얼굴 너무 귀여워요: )

조선인 2006-03-2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저도 사야님 댓글에 한 표를!

mong 2006-03-2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가 나중에 유명한 화가가 되어도
알라딘 팬클럽을 잊지 않아야 할텐데요 ^^

날개 2006-03-2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너무 맘에 들어요~~!!!>.<

ceylontea 2006-03-28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그림 속의 웃고 있는 주하(맞지요?^^)가 너무 좋아요.. 흐흐

히피드림~ 2006-03-28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멋진데요. 색도 잘 조화된 것 같고,,,
(털모자 쓴 사진 너무 귀여워서 뺨에 뽀뽀하고 시퍼요.^^)

Mephistopheles 2006-03-2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짱각도를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sudan 2006-03-29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색 벽지에 분홍색 가구. 표정은 좀 뚱한편인데, 의외로 공주취향. 귀여워요. ^^

blowup 2006-03-29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본인의 옷은 분홍이 아닌데요. 엄마가 분홍옷을 잘 안 사주는 거겠죠. 주하는 빨강. 저도 털모자 사진이 예뻐요.

urblue 2006-03-29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참. 흔들리지 않게 좀 찍어주세요. =3=3=3
(주하야, 나중에 한 작품 부탁해~)

플레져 2006-03-29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화가 '깜' 이다!
수북한 도화지 쌓아놓은 것 좀 보아요~ 나는 예전에 노트 쌓아놓았는데~ ㅎㅎㅎ

비로그인 2006-03-29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아..로드무비님, 코디를 정말 잘 하셨네요. 역시 주하 나름대로 걸이(!)가 되니까, 이뿌구만요. 근데 여기 댓글 다신 분들 말이죠. 머리띠 얘기는 죄 빼놓고, 그림 얘기만..흥! 살짝 삐짐여~~~크헤헤..농담이구요, 슬슬 마이 도러방, 내놓으시죠.

반딧불,, 2006-03-2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쁘다.주하.
그림도 잘그리고^^

비로그인 2006-03-2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보쇼! 반딧불님!! 머리띠는 어떻소? 흠흠..ㅡ,.ㅡa

2006-03-29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6-03-2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어놔서뤼님, 걱정도 팔자! 히힛=3
귀여우셔라.^^

복돌이님, 아, 예쁘당게요. 두 개 다!^^

반딧불님, 호호~ 여전하죠?^^

복돌이님, 코디랄 것까지야......
님이 저처럼 선머슴 스타일일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머리띠 고르는 안목에 깜짝 놀랐습니다.
의외로 너무 참한 걸 고르셔서!=3=3=3=3

플레져님, 그림 속에 준비물 챙겨놓은 것 보고 놀랐습니다.
미술관 그림풍선 보고 놀랐습니다.
의외로 야물딱진 데가 있나보다 싶어서......
플레져님은 노트를 쌓아놓으셨다고요?
신기합니다.^^

블루님, 술을 좀 줄여야지...에효.
지금 주하 스케치북에서 한 장 빼돌려 드릴까요?=3=3=3

namu님, 어린아이인데 이상하게 가끔 너무 허탈하고
허무한 표정이 나와요.
펑크님이나 나무님이나 그걸 보신 건가요?
단순히 모자가 이쁜 건가?ㅎㅎ



로드무비 2006-03-2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뚱하고 터프한 아이가 또 여자라고 분홍을 고집하는 부분이 있어요.
재밌습니다.^^

메피스토님, 재미로 말씀 드린 거예요. 아시죠?^^

펑크님, 뽀뽀해 주세요.^^
그림은 만화풍이죠?

실론티님, 그림속의 자기 모습은 100이면 100
활짝 웃는 얼굴이에요.
자기도 사람들 앞에서 잘 안 웃는 자신을 의식하는 걸까요?^^

날개님, 저런 표정을 하루에도 몇 번씩 저에게만 보여줍니다.
아까워요.^^
(이런 심정 아시죠? 워낙 표정 없는 아이로 소문 나서...)

몽님, 님이 팬클럽 회장 맞죠?^^

조선인님, 사야님이 뭐라셨게요?
아아, 주하가 화가가 되고 안되고의 문제를 떠나서
마음에 드는 그림은 원화로 한 점 걸어놓고 살 정도의 여유를
확보하시길 빌어드릴게요.^^

소굼님, 너무 오랜만에 남겨주시는 댓글에 눈물이...ㅎㅎ
저런 표정 자주 보여드려야겠다. 불끈=3

사야님, 모처럼 발랄한 모습이죠?
그런데 주하의 진지함은 아무 생각 없는 진지함이에요. 모르셨죠?ㅎㅎ
사야님도 역시 부자가 되시길 빌어드려야겠다.
그림 한 점 팔아먹으려면...^^*

따우님, 글고보니 이쁜 머리끈도 선물하셨는데
그냥 한 점 드릴게요.
단, 9세 현재의 작품으로.=3=3=3

물만두님, 사인도 맞교환할까요?^^



kleinsusun 2006-03-2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주하는 정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나봐요.
그림 속에서도 활짝 웃고 있네요.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가 젤로 행복해요.그죠?

근데...주하 정말 이쁘네요.아역 탈렌트 해도 될 것 같아요.^^

니르바나 2006-03-31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양 꿈이 아주 구체적이네요.
미술관에 전시할 것 까지 구상하고 있다니 참 야무진 아가씨군요.
한 예술가의 꿈, 잘 키워주실꺼죠. 로드무비님^^

소단 2006-03-31 0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쁜 아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로드무비 2006-03-3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단님, 처음 뵙는 분이네요.
고맙습니다.
뭐 행복할 것까진...헤헤^^

니르바나님, 노력해 볼게요.ㅎㅎ
(나중에 님 방에 갈게요. 아이들에게 컴 양보해야 해서리...)

수선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제일 행복한 건
인생에서 만고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님께서도 그 행복 만끽하시길요.^^

nada 2006-04-0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이마가 시원스럽군요. 따님을 보아하니 로드무비님도 한 미모 하실 것 같군요.

로드무비 2006-04-0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auliflower님, 나이 도러가 이쁜 건 사실이지만
엄마 미모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큰 눈엔 제가 기여를 좀 했지만 말입니다.
이마가 특히 시원하게 나왔군요. 말씀을 듣고 보니...^^
 

최근 내 레이다에 잡힌 방송인 김혜영이나 몸짱 아줌마 정다희,  화가 겸 탤런트 정재순, 최미나  등은
방송가에서도 유명한 알뜰살림꾼들이다. 
그 중에서도 방송인 김혜영의 집 냉장고와 주방 인테리어를 보고 기절하시는 줄 알았다.

몇 주 전 토요일 오전,  늦게 일어나 침대에서 뒹굴며 책을 읽고 있는데  
부녀가 배고프다고 하도 난리를 쳐서 라면을 끓여 대령, 후루룩 짭짭 먹고 있는 중이었다.
하필이면 꼭 그럴 때 텔레비전에서는 알뜰주부의 주방과 냉장고와 그녀가 손수 마련한 웰빙 밥상을
좌르르 펼쳐 보여준다.  라면에 식은밥을 말아 먹고 있을 때......

김혜영의 집 냉장고 속은 야채는 야채대로 밑반찬은 밑반찬대로 따로 달여 물 대신 마시는
상황버섯 물이 가득 담긴 물통 별로 정리가 정말 잘되어 있었다.
뚜껑이 전부 오렌지색인 롹앤롹 밀폐용기에 담겨.

책장수님이 묘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내게 물었다.

"뭐 느껴지는 것 없어?"

"왜 없겠어, 나도 명색이 주분데!   오렌지색 롹앤롹을 세트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

--콰당!!(무슨 소릴까요?ㅎㅎ)

돈도 무지 잘 벌고 이쁘고 날씬한 데다가 살림이며 요리까지 만능인 텔레비전 속의 여인들.
그 바쁜 와중에 직접 시장을 봐서 각종 나물을 말려 놓고,  건강 소스를 개발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그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런 삶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궁금해진다.

다 좋은데...... 까치둥우리 머리로 앉아 라면을 먹는 토요일 아침에 그런 프로가
내 남편 눈에 띄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

 


바나나우유병에 테이프를 감아 양념통을 만들어 보았다.
알뜰주부 흉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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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2006-03-27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이프 하나 감았을 뿐인데!! 바나나 우유병의 변신이 놀라워요.
얼마전 히야신스 두 뿌리를 사다가 가끔 물 한번씩만 줬는데 꽃을 활짝 피웠어요.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봄이라서 그런지 꽃집 앞을 그냥 못 지나치겠어요. 로드무비님은 안그러세요?

로드무비 2006-03-2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자님, 꽃집 앞을 안 지나가봤어요.ㅎㅎ
안 그래도 학교에서 화분을 하나 가져오래서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볼 생각입니다.
히야신스, 저도 사볼까요?^^

로자 2006-03-2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신스 한번 사서 키워보세요. 히야신스가 주는 향기에 비하면 값도 저렴해요(구근 하나에 3000원 주고 샀어요). 꽃지고 나서 잎만 무성하다가 잎도 지면 베란다 한쪽에 구근 을 잘 놔두래요. 그러면 내년에도 꽃을 피울수 있대요.
저는 걸어서 출퇴근 하는데 제가 지나가는 길에 꽃집이 제법 많아요.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요. 봄이 주는 기쁨이라 생각해요.
뜬금없는 댓글의 행진이죠 ^^

chika 2006-03-27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테이프 하나일뿐인데! 오호~

로드무비 2006-03-2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댓글.ㅎㅎ
그렇게 해볼게요.
히야신스가 꽃을 피우면 님 보라고 사진도 올리고요.
(달걀을 팔러 시장에 가다 머릿속에서 집까지 사는 소녀 올림.)

로자 2006-03-2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히야신스랍니다. 향기 한번 맡아보세요^^








조선인 2006-03-2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람들은 많은 부분을 돈으로 해결하잖아요. 게다가 연예인들은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요리랑 인테리어에 목숨 걸고 살게 된다고 합디다. 그렇게 위안을 가지자구요. ^^;;

물만두 2006-03-2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답입니다. 테이프 하나 감았을뿐인데... 와우~

국경을넘어 2006-03-2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을 바꾸니 새 그릇이 되는군요 ^^ 저런 프로그램 나와도 전 한 마디도 못합니다. 별로 해주는 게 없어서... 그냥 눈알 만 굴릴 뿐, 혹은 테레비 잘 보지 않는데 그럴 땐 조용히 볼륨을 높여보죠 ㅋㅋㅋ

瑚璉 2006-03-2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돈이나 시간 중 하나는 들어가야 성과가 나오더군요(-.-;).

로드무비 2006-03-2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도 나름으로는 알뜰하기 때문에
그들을 부러워하지는 않습니다.=3=3=3=3
아무튼 존경스러운 기분과 또 묘한 기분이 함께 교차하는 건 사실이에요.^^

로자님, 이럴 수가!
황홀하게 예쁩니다.
우리 집에서도 저런 꽃을 피워줄까요?
너무너무 예뻐서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신기하여라!^^

하이드 2006-03-2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같으면, ( 둘 다 일한다는 전제하에) '니가 좀 해보지' 할 것 같아요. ^^;

하이드 2006-03-2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가 그니깐 시집을 못간다' 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히야신스 정말 아리땁군요. ^^

로드무비 2006-03-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그런 말을 제가 왜!ㅎㅎ
히야신스 정말 이쁘죠?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요즘 거의 일이 끊기고 놀고 있기 때문에도
더 당당(혹은 뻔뻔)하게 받아칩니다.^^

호리건곤님, 세상에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건 없나요?

폐인촌님, 말없이 텔레비전 볼륨 높이는 거이 더 무섭습니다.ㅎㅎ
해주는 게 없어도 한마디쯤 서로 웃으며 하고 넘어가는 게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건강상.^^

물만두님, 어쩐지 저 테이프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진주 2006-03-2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사람들, 티비 나올 때만-친정엄마 뿐만 아니라 매니저랑 코디까지 들들 볶아서 속성으로 연출한 화면이라고 우기고 살아요^^;;;<-헤헷 이렇게라도 안 하면 열등감에 짓눌려 죽을지도 몰라여 ㅎㅎ

진주 2006-03-27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히야신스 이쁘네요. 제 서재에도 지금 꽃잔치가 한창인데 구경 오실람~ㅋㅋ

치니 2006-03-2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로드무비님, 귀여우시다고 하면 외람될까요.
그런다고 바로 양념통 만들어보시는거, 남편 되시는 분도 되게 귀여워하실 거 같은데. ㅋㅋ
지난번 하도 심심해서 배두나 양의 블로그까지 가서 구경한 적 있었는데,
저도 비슷한 생각 했어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부지런하구나 , 더 열심이구나 싶은...
케익 만들기에서 꽂꽂이 , 유럽여행, 친구들에게도 손수 만든 쿠키 선물하고...헉헉 장난 아니게 살던데요.

sooninara 2006-03-2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댓글에 추천..ㅋㅋ
저도 몇일은 반짝반짝 청소하면서 살다가...다시 쓰레기통으로 살다가..몇일 반짝 청소 하면서..오늘도 폐인모드라서 거실은 폭격 맞은듯한데도 여기서 이러고 놀고 있어요. 그냥 편하게 살자구요. 우리 (이렇게 은근슬쩍 껴서 같이 간다.ㅋㅋ)

로드무비 2006-03-2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댓글에 추천하시기 전에 이 페이퍼에도 추천 좀!=3=3=3
전 수니나라님의 반의 반의 반만 되어도 좋겠어요.
가끔 집에 놀러오고 싶다는 분이 계신데 응하지 못하는 데는
기막힌 사정이 있답니다.;;

치니님, 외람은요, 큰소리로 떠들어 주세요.ㅎㅎ
배두나양 블로그 저도 놀러 가볼까요?
바쁜 사람 손에 일을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인 건 어느 정도
맞는 말 같아요.
엄청 바쁘게 사는 사람 중에도 어쩌면 허무를 잊기 위해 몸부림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가 더러 있더라고요.^^

새벽별님, 전 놀라울 뿐 지겹지는 않습니다.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집 냉장고도 구형 투도어 보통 사이즈예요.
롹앤롹 오렌지색은 예뻐서 탐이 나고요.ㅎㅎ

진주님, 꽃과 풀과 새에 정통하신 진주님의 꽃잔치 구경 갈게요.
그리고 전 남편 앞에 조금도 꿀리지 않는 모습을 연기(!)합니다.
그것도 어렵고 씨알도 잘 안 먹히지만.ㅎㅎ

Mephistopheles 2006-03-27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 그건 다 보여주기 위한 연출일 뿐이에요...
기죽지 마세요 로드무비님~~ 화이팅~!!

panda78 2006-03-2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다 똑같은 통에 담아 놓으면 무지 깔끔해 보인대요. 근데 그렇다고 쓰던 그릇 다 버리고 똑같은 통으로 다 살 수는 없잖아요....(우겨본다.. ^^;)
그 오렌지색 뚜껑 투명 락앤락은 연예인 사이에서 유행인가봐요. 은행갔다가 들춰본 잡지에서 보니까 김나운네 냉장고 안도 똑같던데.. ㅎㅎ
설탕 담아둘 양념통이 필요한데, 바나나 우유라도 하나 사 올까요- ^^

마태우스 2006-03-27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연출 아닐까요? 방송용 냉장고 하나, 실제 쓰는 냉장고 하나... 앗 연출이란 말, 메피님이 하셨네요 이미.

2006-03-27 1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owup 2006-03-27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런 예쁜 테이프도 집에 비치해두시고. 저보다 나아요. 그들의 실체가 진짜건 아니건, 저런 행동은 하다가 안 하면 더 원성을 사기 쉽다는 점에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전 가끔 밥해주면서 생색내거든요.

진주 2006-03-2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메피님에 앞서 제가 먼저 <연출>이란 말을 했다구욧~

mong 2006-03-27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우리 그냥 라면이나 먹어요
^^

아영엄마 2006-03-2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그래서 제가 TV를 잘 안 봅니다.(물론 여성잡지도 머얼리~~ 하구요. ^---^;;) 우리집이 최고려니, 남들도 그렇게 살려니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제가 편한지라..홍홍~ 물론 아그들이나 남편에게도 그런 것들을 안 보여 주는 센스.. (깨끗한거 정리하는 거랑은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알뜰하게는 살아요. ^^*)

로드무비 2006-03-27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증말 현명하십니다.ㅎㅎ
님이 알뜰하신 거야 이미 알고 있지요.
우리집이 최고라는 생각을 주입시키기에는 제 경우
무리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라야 말이지요.=3=3=3

mong님, 그러십시다요. 가끔 사천짜파게티도...^^*

진주님, ㅎㅎ 너무 웃겨요. 저작권 분쟁 같아서...^^

namu님, 왜 아니겠습니까.
어쩌다 한 번 밥상을 성의껏 차리면 얼마나 감격하는데요.
그리고 저 테이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예쁜 테이프 자랑하고 싶어서 택배를 보낸다니까요.=3=3=3

속삭이신 이모님, 그러셨군요.
나중에 통화하자고요.^^

마태우스님, 연출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해봤는데요?
봄에 쑥을 직접 캐러 간다는 어떤 이의 말에는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냉장고는 절대 연출이 아닐 듯.^^;

판다님, 예쁜 테이프로 멋지게 가구 리폼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김나운 씨네 냉장고도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어요.
냉장고고 욕실이고 침실이고 간에 얼마나 분위기 있게 해놓고 사는지.
정재순 씨네 집에는 책도 얼마나 많은지 놀랐습니다.
책 많은 건 부럽더라고요. 집 깨끗한 거랑.^^;;

메피스토님, 은제 지가 기죽었남유?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 한 가지, 로드무비님 정도면 알뜰하고 음식솜씨도 좋으시고
그런 칭찬을 기대했더니 아무도 그런 말 안해 주네요.=3=3=3


panda78 2006-03-2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건 말 안해도 당연한 거잖아요, 무비님! ^^

로드무비 2006-03-27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헤헤헤~~~

mong 2006-03-27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저도 사천짜장 좋아라 해요
더불어 울 아부지도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