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물건구입하는 걸로 푸는 타입은 아니지만 자꾸 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힐 겸해서 이책 저책 검색해보고는 몇 권을 지르고 말았다.아영이가 곤충에 대한 책을 사달라고 하여 '곤충'으로 검색해서 뜬 책...<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만화라서 사줄까 말까, 보리의 <세밀화.. 곤충도감>을 사줄까 망설였는데 가격이 조금 높은지라 고민하다가 앞의 책이 아이가 원하는 책이라 일단 이 책을 사주는 걸로 낙찰봤다.<마법 급수한자 7급>도 같은 갈등을 하다가 포함..<또바기 한글 신문>2권은 하마 전부터 사달라는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사주고,<고양이 학교>는 일단 1권만.. 반응을 보고 뒷 권들을 사줄 생각이다.<밤>은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저자의 책이라 호기심이 생겨 구입결정 하였고,<스밀라..>, <800..>은 나를 위한 추리소설...<이상한 생물 이야기>는 지인이 재미있게 읽으셨다길래 나도 읽어보고 싶어서 주문~~음..그나저나 책 도착하기 전에 일단 집에 있는 책들부터 봐야지 않겠는가...^^;;-사족: 60권짜리 만화 전략삼국지나 고우영 만화삼국지를 살펴보면서 살까 말까, 어느걸 살까 저울질하다가 금액이 제법 커서 일단 마음을 접는다..^^;;마음이 어수선한 것을 기회로 삼아 자꾸 질러서야 되겠는가..헷~음.. 황당한 시추에이션~~ 곤충에서 살아남기를 주문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또다른 한 권은 내가 볼 책을 주문한거였다. 그래서 오늘 다시 그 책 주문 들어감. 추가로 아영이가 볼 책 한 권 더~..^^;;
아영이가 많이 기다리던데 드디어 마법천자문 9권이 출간되었네요.사줄 책이 또 하나 늘었다는...ㅜㅜ그나저나 신간의 마일리지 적립율이 엄청나네요. 30%라니...책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신나는 일이지만 인터넷 서점간의 출혈 경쟁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책이미지는 생략~ ^^)
엄마가 할머니 병간호 하느라 놀아주지 않아(뭐, 요즘은 평소에도 안 놀아주고 있지만..)심심해 하는 아영이를 위해 평소에는 한 달에 한 두권 사주는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최근에 46, 47, 48 세 권을 한꺼번에 주문해서 어제 하루는 덜 심심했지 싶다.그런데 책을 소장함에 등록하려고 검색하다 보니 책을 구입할 때만해도 없던 49권이 출간된 걸로 나온다.아니, 그 사이에 또 한 권이...ㅜㅜ;;비록 1권부터 사준 것은 아니고 지인들에게 선물받은 것까지 쳐서 36권인가부터 모으고 있는데이 만화책도 언제 막을 내릴지 모르는 시리즈물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서..설마 100권까지 나오진 않겠지?^^;;그나저나 이번 권도 여기에서 구입을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쩝~
방금 글 올리고 나니 우체부 아저씨가 오셔서 택배 물건을 전해 주고 가셨다.올라 오시는 김에 일반 우편물로 온 책도 전해주고 가셔서 일층까지 내려가 보지 않아도 된다.감사~ 감사~리더스가이드에 신청한 리뷰 도서인 <식물의 역사와 신화>는 어제 도착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 도착해서 걱정을 덜었음~앗,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국민서관에서 세실님이 받았다고 자랑하시던 책을 나에게도 보내주었다.흠~ 리뷰도 안 쓰고 열심히 읽기만 한 덕분에 밀린 책들이 줄어드는가 싶더니만 이번 주로 들어서면서 다시 넘치기 시작하는 듯~ ^^;;이제 안심하고 잠을 자볼까.... 그런데 바깥이 너무 시끄러워..@@
알라딘에서 페이퍼를 통해 책정보를 접하고 검색을 하거나, 검색 사이트 카페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가끔 출판사나 책과 관련된 카페를 발견하게 된다. (알라디너의 소개로 알게 된 카페도 있고~)일전에 판타지 작가인 이영도와 관련된 (팬)카페를 찾아냈었는데그 때 앞으로 나올 신간의 제목이 <피를 마시는 새>라는 것을 알았다.이영도는 <드래곤 라자>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작가인데 그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른 책들도 찾아서 보게 되었다.<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이전의 판타지 문학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종족-나가, 도깨비, 레콘 등-들이 등장하고 이야기 자체도 흥미로웠는지라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온 모양이다.그런데 제목이... 전작과 비슷하다.. ^^;;'피'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좀 으시시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혹 흡혈조의 등장이라도? 농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