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에는 어린이 책은 거의 안 보고 내 책 위주로 보면서 보냈다.

* 어린이 책

13. <골리앗을 이긴 다윗>
14. <천둥 치는 밤>


구약 성경 사무엘서 상권 17장에 나오는 일화를 담은 그림책. 작은 소년인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을 어떻게 물리쳤는지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들려주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하단에 줄로 들어가는 부분의 짧은 대화 글이 재미있는데
이번 책은 주인공(다윗)이 목동이라고 양들이 줄줄이 나온다...^^;
(이 시리즈 네 권으로 끝인가 보다. )


 판형이 작아서 두께를 보면 무지 두껍다.
철학적인 내용과 오묘한 삽화들의 조화를 백미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밤에 잠자리에 든 주인공의 머리 속에 떠도는 생각들을 비유적인 그림으로 참 표현했구나 싶다.


* 어른 책

5. <드림 버스터> 1
6. <드림 버스터> 2 
7. <평양프로젝트>
8. <초원의 별>- 청소년 도서
9. <이현의 연애>
10. <망량의 상자> 상
11. <망량의 상자> 하

 알라딘 리뷰 도서. 미미 여사(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이다.
다른 세상에서 벌어진 큰 사건으로 인해 죄수들의 영혼이 지구로 도망쳐
와서 인간들의 꿈 속으로 잠입한다. 드림버스터는 이들을를 잡아들이기
위해 생겨난 직업(?). 주인공은 1권에 나오는 저 소년~.
이 작품이 SF적인 성격을 띠었다면 일전에 읽은 <브레이브 스토리>는
판타지 성향이 강한 작품이다.  이 작품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브.스>가 더 땡김.


 우리나라 작가가 교류 차원에서 북한으로 가서 그 곳 생활상을 취재한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변모한 북한의 문화, 경제, 사회 등의 전반적인 분야를 담아 내고 있다.

 처음에는 화풍이 별로다 싶었는데 튀는 남측 인물 오공식과 인간적인 느낌을 풍기는
북한의 캐릭터들과 북한 말씨가 어우러져 은근히 웃음을 선사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 정도로만 북한에 대해 알고 있던 나 역시 이 책 덕분에 북한의 변화된
모습이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다. 북한의 지역색을 설명한 부분도 인상적이었고 코, 몰아주기, 장마당, 꾹돈, 딸라 아파트 등등 생소한 용어의 뜻도 알게 됨.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자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덧붙여진 가상 역사 동화이다. 시대적인 배경은 신라 멸망 후로, 고려 땅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소년(새부)이 자신이 왕자의 아들임을 알게 되지만 자신을 질시하던 주변 인물의 모함으로 만주로 떠나게 된다. 
친아버지였던 마의 태자의 꿈인 신라 재건의 꿈은 요원하고, 자신을 지금껏 키워 준 아버지와 친구와 함께 만주에서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 (연결된 작품은 아니지만 마의태자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왕자> 를 먼저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듬.)

 <달의 제단>의 작가 심윤경의 신작으로  영혼을 기록하는 여자라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이진의 기록'이라는 소제 아래 영혼들이 이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진과 그녀를 사랑하는 이현과의 이야기 중간 중간에 실려 있는데 후반으로 가면 이 두 구조가 서로 연결되면서 갈등이 고조된다. 다른 부분은 흥미롭게 읽었으나 종교적인 부분을 거론하는 챕터는 좀 읽다 그냥 건너 뛰어 버렸다.  그리고 천상의 여인같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반복되어서인지 약간 거부감이 들었는데 살구향을 자꾸 언급해서 살구 비누라도 하나 갖다 놓고 그 향기라도 맡아 가면서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도 했음...^^;; 

 교고쿠도가 장황하게 설명하기를 좋아하는 캐릭터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한
작품이다. (근데 <우부메의 여름>을 읽은지 꽤 되서 뭔 내용인지 기억 안남)
책 속 인물들의 심정과 이 책을 읽으면서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전해주는 저 대사!!
 "망량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변함없이 무슨 말을 지껄이는 건지 나는 전혀 모르겠군. 추젠지(*교고쿠도의 이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바쁘네. 자네 특기인 장광설은 사양이야."
-p. 350..
그럼에도 불구하도 나는 <광골의 꿈>을 주문하였나니...-.-

 잠자기 전에 마지막을 읽고 덮었는데 절단된 팔, 다리가 발견된 시점을
-은근히 무서버서 이불 뒤집어 쓰고- 다시 생각해 보다 잠들었다..-.- 
이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만난 두 번의 고비~~
교고쿠도가 종교인, 초능령자, 영능력자, 점술사 구분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한 번 덮어버리고 싶었고, 망량에 대해 설명할 때 또 한 번.. -.-
이 두 고비만 잘 넘기면 이 책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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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7-01-2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래도 전 자꾸 교고쿠도가 생각나는군요.망량의 상자 읽고파요.ㅎㅎ

그해겨울 2007-01-29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부메의 여름 읽다가 잠깐이지만 작가 입에 제갈 물리고 싶엇네요 ㅎㅎ
그래도 가슴에 남는 책이었어요^^

아영엄마 2007-01-29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저는 광골의 꿈을 받아 놓고 1월에 읽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알라딘에서 받은 리뷰 도서 리뷰도 써야 하는데... -.-
masca7064 님/후후... 이 작가의 책에 그런 부분이 가끔 등장하죠? ^^ 그렇긴 해도 그걸 참고 넘길 만큼 인상깊은 책인 것 같습니다.
 

* 어린이 책

1. <하늘을 나는 가방>
2. <나는 티라노사우르스>
3. <미리 가 본 루브르 박물관>
4.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리뷰 써서 감상평 생략~
5. <설빔>
6. <샤를마뉴 대왕의 위대한 보물>
7. <옛날에 생쥐 한 마리가 살았는데.>
8. <지빠귀 부리 왕자>
9. <세 개의 황금 열쇠>
10.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11. <재미네골>
12. <사라진 마을>

 <새로운 동화> 시리즈 열다섯번째 책. 아주 두툼하고 묵직하다.
페로 이야기, 그림 형제 이야기, 안데르센 이야기 등의 전래 이야기들과 이름도 어려운 몇 몇 작가의 동화(고슴도치 왕/요린데와 요링엘/어부와아내/황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전래는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동화를 보지만 아무래도 어른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내용들이 많은데 이 책에는 처음 접하거나, 조금 다르게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다.

 공룡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왜 자신은 무서운 공룡이 된 것인지 고민한다.
분홍색이면, 파란색이면 조금 덜 무서워 보일까? 고민을 해본다. 그러면서 자신도 다른 공룡들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자기도 초식동물이면 좋겠다고 한다.
 늑대가 돼지나 토끼 등을 잡아 먹는 것이 늑대의 잘못이 아니듯이
티라노사우르스가 다른 공룡을 잡아 먹는 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지...

 
학기 중에 큰 아이 반 선생님이 루브르 박물관 전에 한 번 가보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는데
방학 중에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 한 번 가는 것도 개별 과제이고 해서
갈 계획을 잡아 볼 참인지라 사전 지식도 얻을 겸 해서 이 책을 구입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물들중 200여점의 유물 사진(후반부에 가면 주로 명화 작품)과
유물의 배경과 유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실려 있는 책으로,  설명 부분이 좀 미흡한 감이 있다.

이야~~  나도 드디어 <설빔>  샀다!
전에 지인에게는 이 책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정작 나는 이제서야 사 본다.
그림이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동양적인 느낌의 배경이나 날렵하면서도 섬세한 화풍이 참 근사하다. 전에 시댁에서 한복 입은 사촌동생들(머스마) 보고 자기들도 한복 입고 싶다며 사달라고 한 적 있는지라  아그들이 이 책 보면 자기들도 한복 사달라고 할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별 말이 없다.

<샤를마뉴 대왕의 위대한 보물>- 어느 님 글을 보고 이 책을 알게 됐는데 이제서야 샀다.
누구든 책의 재미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 기쁜 일~.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너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고, 다 보고 나니 행복했다!
글이라고는 모르던 샤를마뉴 대왕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보물을 찾으려다 수도사(알킨)를
통해 글을 배우고 책에 매료되는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알킨이 책을 대왕에게 받치러 왔다면 내용면에서 이렇게 특별하지 않았으리~ ^^

음.. 나는 이 책을 딜런 부부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다. 어째서 이런 착각을 한 걸까? -.-; 마샤 브라운이라면 난해함이 느껴지는 <그림자>의 작가인데... 이 책의 그림은 -내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멋지지는 않았다.
생쥐가 위험에 처하자 요술로 더 큰 동물로 변신시켜주는 도사~. 그런데 점차 큰 동물로 바뀌어가자 생쥐는 점차 오만해져 간다.  내용도 역시나 조금 난해함. 큰 것과 작은 것에 대한 생각이라....
<지빠귀 부리 왕자>는 펠릭스 호프만의 석판화 그림을  담은 책이라는 이유로 구입했음.
그림형제의 동화니 내용이야 뭐.. -.- (공주의 콧대를 꺽어주기 위해 일부러 고생시킴)
공주가 콧대가 높았던 건 공주여서일까, 자기 미모때문이었을까? ^^;
 왕의 맹세로 거지와 결혼하게 된 공주~, 갖은 고생을 허는디~
결국 나중에 남편이 다시 왕자로 돌아가 자신이 '지빠귀 부리'라고 놀림을 당한 왕자였음을 밝힌다.


<세 개의 황금 열쇠>는 피터 사스의 독특한 화풍이 느껴지는 책으로 소장용으로 구입.
이번 작품에서는 세가지 이야기의 내용을 만화컷처럼 테두리에 죽~ 담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아이들보다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반추해 보는 어른들이 더 매료될만한 작품일 듯...
그래도 '열쇠'를 찾는 모험같은 설정과 책 속의 세 가지 이야기가 재미있었던지 아이들도 재미있게 봤단다.


<표범의 얼룩 무늬...>, 이 책도 얼마나 오랫동안 보관함에 담아두고 있던 책인지..
키플링의 우화에 우리나라 그림작가 송수정씨가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이 너무 멋지다. 
얼룩말이나 표범 등에게 어떤 연유로 무늬가 생겼는지, 흑인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들려주고 있는 그림책이다.

<재미네골>도 그동안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책으로, 중국 조선족 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그림은 사실적인 느낌이 풍기는 조금은 거친 느낌의 화풍이지만 그런 점이 또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그림책. 마을 사람들이 서로가 다른 사람은 꼭 필요한 존재이니 자신이 용궁에 가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런 유토피아적인 마을이 있을까?
- 이 책은 CD포함된 것도 있는데 나는 책만 있는 걸로 산거였다. 어쩐지 가격이 싸더라.. (-.-)>
 노예사냥꾼들이 사람들을 잡으러 오는 것을 알게 된 한 마을의 주민들-남자들은 거의
잡혀가고 여자나 노인들만 남은 상태-이 이들을 피하기 위해 마을을 떠난다.
자신들의 자취를 감추기 위해 집들을 해체하는 부분에서 지혜와 협동심을 엿볼 수 있으며
노인이 마을에 혼자 남아 노예사냥꾼을 맞는 장면에서는 연륜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여자 아이의 믿음과 용기가 조상들의 도움을 받게 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용기가 어떤 것을 지켜주는지를 들려주는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봤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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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책류
 
1. <네버랜드>  
2. <비밀 규칙>
3. <브레이브 스토리> 1
4. <빛의 제국>

 온다 리쿠의 작품.. 기름지(?)로 겉표지를 한 점이 특색있으나 찢어지지 않게 조심~ ㅡㅜ
겨울방학을 맞아 기숙사에 머물게 된 남자 아이들의 성장 소설류. 네 명의 소년이 같은 공간에서 지내면서 평범한 듯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고 있는 또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숨은 비밀을 알게되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

온다 리쿠가 그리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실제 사람의 모습보다는
만화 속의 미소년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섬세하고, 맑고, 길쭉(?)하고..

 
물만두님의 리뷰에 혹해서 보게 된 책..
머리 아픈 거 가실까 싶어 읽었는데 머리만 더 아파진 듯... -.-;
사랑과 애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태어난 후부터 사고가 끊이지 않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루이라는 소년과 그 소년을 치료하게 된 의사, 루이의 엄마, 루이의 상담 선생의 이야기들을 통해 루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추측해 보게 된다.
 연약해 보이는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의 심리를 가리키는 용어가 '구세주 콤플렉스'라고..
혹시 울 남편도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거 아닐까?? ^^;;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추리소설도 좋지만 판타지 취향인 나는 이런 류의 책도 좋다!!
(* 판타지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다른 평가를 내리실 수도 있음)
초등학생이 주인공으로 보이지 않는 대상의 목소리가 들리고, 우연히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면서 '비전'이라는 세상을 알게 된다. 일 권에서는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 충격을 받고 한 친구로부터 비전에 있는 탑에 도착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 곳으로 향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고 있다. 
2~4권까지 같이 안 산 걸 후회했는데 다음날 기쁜 말씀을 속삭여주신 분이 계셨으니~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능력, 먼 곳의 소리를 듣거나 미래를 보는 능력 등을 지닌 사람 등..
평범하지 않은, 제각기 특별한 능력들을 지닌 도코노 일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감상평을 남기라면...특별하고, 슬프고, 놀랍고, 아릿하고, 아련하다... ^^
판타지 취향이다 보니 이 책 또한 다 읽을 때가지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아, 미.미.여사와 온다 리쿠의 작품이 발산하는 매력에 빠져 들고 싶어라~
-다만 이름 외우는데 잼병인 탓에 각 이야기 읽을 때마다 어느 편에서 나왔던 인물인 것 같은데?? 하면서 앞 쪽 뒤져 보느라 시간이 쪼끔 걸렸다. 완전히 이해하려면 각 이야기에 나온 인물들을 죽 적어서 도표로 그려봐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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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최근에 본 새 책들~

<마법천자문> 13권은 아이들이 나오던 날부터 언제 사주냐고 조르던 책인데 최근에 지인에게 선물받았다.
책 오던 날 둘이서 서로 먼저 보겠다고 티격대더니 결국 나란히 같이 앉아서 봄 ^^
<위험한 대결>은 TV에서 영화방영하는 거 보고는 책이 있다니 사달라고 졸라 구입해줌
 전에 사준다니 뭔 내용인지 몰라서인지 됐다고 한 책인데 오던 날 둘 다 내리 다섯 권을 다 읽어 버림. -.-

<마법 푸딩>은 아영이 보라고 구입한 책인데 어찌된 일인지 혜영이가 먼저 읽었다.
대상 연령을 봐선 고학년이 읽을만한 도서인데 암튼 재미있었단다. 그 다음에 아영이가 이 책을 보았는데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며 배꼽을 잡고 넘어간다. 그림이 많은 동화책이다.
이 외에 위에 언급한 그림책들도 다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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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1-11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너무 많다. 존경존경!!!!

바람돌이 2007-01-1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키우면서 그림책 보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아이들이 더 커지면 아영엄마님처럼 동화책 보는 재미에도 푹 빠질것 같네요. ^^

달아이 2007-01-11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존경스럽습니다. ^^ 안 읽은 책이 너무 많네요. 언제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특히 샤를마뉴 대왕이랑 황금열쇠.

행복희망꿈 2007-01-1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은 참 다양한 책을 읽으시는 군요. 저도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서 설빔 주문해서 어제 받았답니다.

하늘바람 2007-01-11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 너무 많네요. 우와

2007-01-11 1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동그라미 2007-01-1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많은 책을.. 존경스럽사옵니다. 남자아이들이라서 설빔이 조금 아쉬웠는데, 요번에 남자아이 설빔이 나와서 얼른 보았죠..두 설빔이 비슷하지만 여아와 남아의 차이점을 알수도 있고 둘 다 볼만하더군요..

아영엄마 2007-01-12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거의 그림책이라 금방 보는 책들인데 님들이 이리 과잉반응을 보이시면 민망합니다. (^^)> 근데 정말 보고 싶은 책이 나날이 많아지는군요. -.-

해적오리 2007-01-12 0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책 많이 읽으시는데요.. 전 아이들 그림책도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장수는 얼마 안되지만, 들어있는 문장에 비해서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많이 더디니까요..특히 요즘은 애들 책 보면서 가슴이 찌릿해지는 경우가 많네요..^^

moonnight 2007-01-1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굉장하신 아영엄마님 ^^ 비밀규칙. 은 저도 사놓고 여즉 못 읽은 책인데.. 얼렁 읽어야겠어요. 저도 새해엔 아영엄마님처럼 부지런해지고 시퍼욧 ^^

아영엄마 2007-01-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에공, 제가 댓글이 늦었습니다. 그림책도 그림 봐가면서 보면 오래 보게 되죠. ^^ 좋은 책 있으면 소개시켜 줘~~요.
문나이트님/엑, 저 별루 안 부지런해요..너무 게을러서 탈이죠..(--)>

아영엄마 2007-01-22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험한 대결 외서는 13권으로 끝나는데 우리나라에서 5권까지만 출간되고 만거예요? 에공.. 어쩐지 아이들이 이야기가 안 끝난것 같다고 하더니만...
 

목표했던 책 권수를 달성(?)하긴 했지만 연말에 이런 저런 일로 생각만큼
책을 보지 못하고 마감한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야 할 듯...

어린이 책 233. <썩었다고 아냐 아냐>
 아영이가 먼저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함.
발효에 관련된 균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고 있는데 과연 공룡 이름을
줄줄이 외는 것처럼 아이들이 균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까? -.-
각 지방의 사투리와 각종 음식의 이야기가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나는 책이다.
왜 이 균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었는지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식이라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보게 하고 있음.
아영이가 "과학과 친해지는 책"이랑 "수학과 친해지는 책"인 <10일간의 보물찾기>랑
무슨 관련이 있냐길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아영이가 찾아보고는 알려 줌(같은 출판사 책. ^^;;)

어린이 책 234.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어린이 책 235. <진짜 얼마만 해요>
어린이 책 236. <생각하는 ABC>
어린이 책 237. <젓가락 행진곡>
어린이 책 238. <아폴로 13호>


내 책 104. <발 끝으로 걷다>
내 책 105. <마술은 속삭인다>
내 책 106. <화차>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막대한 빚, 개인파산, 야반 도주, 상속 포기...
 친정 부모님과 친척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지켜본 것들이라 다 낯설지 않은 단어들이다.
이런 연유로 <화차>에 나오는 두 여인의 심정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내가 옛날부터 돈 쓰는 것에 인색한 편이었던 것도 아마 빚에 시달리는 엄마를 봐 와서일 것이다. 돈 몇 푼에 종종 거리고, 뭐 살 때도 몇 번을 고민하게 되는 것도...
뭐 어쨋든 아껴야 잘 살지~~ ^--^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퍽퍽~ 써대는 울 남편에게도 필히 이 책을 보도록 할 참이다!! 

내 책 107. <미륵의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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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1-02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늘 부지런히 책보신 분은 연말에도 열심히 보셨어요..^^-
히힛.."젓가락 행진곡" 재미나겠어요..

2007-01-02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1-0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연말이라도 별 다른 일이 없는 사람인데 올 해에는 시어른들도 오시고, 다른 집 방문도 하면서 바쁘게 보냈네요. ^^
속삭이신님/어머나~ 역쉬!! 감축드리옵니다!!!
 

어린이 책 226. <햄릿/미래M&B>
어린이 책 227.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어린이 책 228.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
어린이 책 229. <배움을 사랑한 우리 민족>
어린이 책 230.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어린이 책 231. <외딴 집 외딴 다락 방에서>
어린이 책 232. <준치 가시>


내 책 102. <이케부쿠로 웨스트 파크 게이트>
내 책 103.<주머니 속의 고래/이금이>

* 아영이가 먼저 읽은 책.  (나는 다음 주 중에... 읽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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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2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아영엄마님의 독서일기를 보면 매번 감탄을 하고 갑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감탄에 감탄을 하고 가네요. 행복하세요. 독서를 즐거움을 누가 빼앗으랴~~~^^

아영엄마 2006-12-2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저보다 더 많은 책을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걸요. ^^ 님의 말씀을 채찍으로 삼아 늘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하겄습니다!!
 

'아이들 책'이라는 명으로 카운터를 했더니 어느 분이 우리 아그들이 본 책을 기록하신 줄 알던데
아그들이 본 것이기도 하지만 내가 본 어린이 책을 기록한 것인지라
'어린이 책'으로 명칭을 바꿔서 기록하기로 함..^^;;

어린이 책 218.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공작 놀이>
어린이 책 219. <고추 아저씨 발명왕 되다>
어린이 책 220. <얘들아! 옛날에 옛날에~>(우리 전래편) 
어린이 책 221. < 모로코의 이야기꾼>
 시장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 할아버지와
함께 다니며 조수 노릇-새를 날리는 등-을 하는 손자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모로코의 페즈란 도시를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손자가 지나가는 시장 골목골목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이슬람 문화권의 시장 풍경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림이 느무 멋지다!
책에 언급되는 아랍어를 따로 풀이해서 실어놓고 있음
사람들이 이야기값으로 내놓은 동전들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자신들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손자의 모습이 감동의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칸 야 마 칸~"(있었거나 혹은 없었거나~)

어린이 책 222. <조금만, 조금만 더>
어린이 책 223. <크레파스가 소곤소곤>
어린이 책 224. <자유로운 끼가 넘치는 우리 예술>
어린이 책 225. <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


내 책 98. <은하 여행자를 위한 책> 1
내 책 99. <은하 여행자를 위한 책> 2
내 책 100. <랍비의 고양이> 1 (리뷰 도서)
내 책 101. <남편>
 스릴러 작가 딘 쿤츠의 작품.
딘 쿤츠의 책을 한 권쯤은 읽어봤을텐데 하고 리뷰를 찾아 보니
<망가진 바이올린> 또은 <와쳐스>란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을 읽어본 적 있음.
아내를 납치해간다는 난데없는 전화를 받게 된 남편. 눈 앞에서 한 남자가 죽는 것을
목격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한다.
일개 정원사의 아내를 납치한 이유는 무엇이고 마련하지도 못할 것이 뻔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범인들의 속셈은 과연 무엇일까?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이 아니고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지켜주어야 할 
  아내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은 원예삽을 만지던 손에 총을 든다!

올 해에는 읽다 만 책들부터 읽어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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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1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의 독서기록 일지를 보면, 참 행복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책과 즐거움을 느끼시면 살아가시는 모습을 상상하면 저도 모르게 행복감이 밀려 오거든요. 책을 벗으로 하는 사람은 이미 세상의 존재하는 행복을 다 얻은 사람이라고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말을 했거든요. 행복한 한주가 되시기를......

아영엄마 2006-12-13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업주부이다 보니 직장다니시는 분들 보다는 책을 접할 시간이 많네요. 지금보다 더 많은 책을 보면 더 행복지려나요? 그치만 이 정도가 적당하다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