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아빌루>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28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4일
 - 보내드린 분들 : [어린이/좋은부모] 분야 서평단 전원 (총 30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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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질무렵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from 책 그리고... 2008-12-01 18:06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 바로 그 르 클레지오의 책을 서평책으로 받게 될 줄이야 전혀 예상 밖의 책을 받아 들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 이야기는 그의 소설 <사막>중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부분을 조르주 르무완의 그림과 함께 펴낸 책이라고 한다 큰 이야기 안에 작은 이야기인 셈인데,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그렇게 작은 부분이 떨어져 나온 것 같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그가 선물같은 책을 내놓았다고 생각해도
  2. 발라아빌루
    from 책 그리고... 2008-12-01 18:25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감성을 잔잔하게 자극하고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인어공주(사랑하는 이를 위해 희생하는 발라아빌루와 닮아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아들에게 권하고
  3. [서평]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발라아빌루'
    from *자작나무 오솔길* 2008-12-02 03:23 
    르 클레이지오의 소설 '사막'의 일부분인 어부 나망이 사막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발라아빌루'를 받아보았을때 울 딸이 "엄마.. 저 책 우리집에 있는데...."라고 말한다..  어쩐지 낯이 익은데.. 하고 있는데  딸이 가져온 책을 보니 이 책과는 다르게 그림은 모두 들어가 있지만 글자가 적고 중심내용만 간략한 그림책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딸과 함께 '발라아빌루'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장부터
  4. [설문]발라아빌루
    from *자작나무 오솔길* 2008-12-02 03:24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문장이 참으로 시적이고, 아름답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5.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from I love book 2008-12-02 15:17 
    "옛날이야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어스름한 저녁, 화롯불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해주시는 그런 풍경 말이다. 내가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듣던 시절에는 이미 화롯불은 없었는데도, "옛날이야기"라고 하면 어김없이 그런 풍경이 떠오르고 만다. 왜 어스름한 저녁이어야 하고,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였으며, 화롯불인지..... 따지고들면 끝이 없지만 결국 그런 분위기야말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6. 발라아빌루
    from I love book 2008-12-02 16:02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흥미로운 옛날이야기와 섬세하고 잔잔한 감수성 짙은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7. [서평]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8-12-03 09:51 
    이래저래 올해는 르 클레지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그도 그럴만하지 않을까. 그의 작품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읽히는 것이 여간 와닿는게 아니었다. 이 작품의 원작인 '사막'도 구입을 해야하나 망설이던 차에 서평도서로 받아들게 되었다. 르 클레지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신뢰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과연 미리 만나보는 '사막'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오히려 무거운 '사막'보다는 그림이 곁들이
  8. [설문] 발라아빌루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8-12-03 10:01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르 클레지오의 수준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작품성과 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점 또한 좋았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맥락도서를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비로소 느꼈다. 몰까 몰까....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그냥 안데르센의
  9. 조곤조곤 옛이야기...
    from 메르헨하우스... 2008-12-03 16:56 
    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 읽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싶다. 2008년 하반기엔 그의 날들이 아니었을까? 조금 수준있는 동화책 또는 어른들이 읽는 동화라는 느낌이다. 프랑스어를 안다면 더 맘에 와닿았을 듯... 아직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게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 처음엔 슬쩍슬쩍 읽었고 두번째는 아이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며 좀 더 자세히 읽었고 세번째는 그래 그래 하면서 음미하며 읽었다. 처음엔 문장이 조금 길
  10. 발라아빌루-서평단설문
    from 메르헨하우스... 2008-12-03 17:16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서정적 문체. 르 클레지오라는 대작가와의 만남.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아라비안 나이트 카라반 이야기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나이팅게일   어린왕자       •  서평 도서를 권하
  11. 발라아빌루
    from 까꿍~ 2008-12-04 15:30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르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점을 떠나서, 나는 이 책의 그림에 반했다. 약간 낯설기도 하고, 환상적이기도 한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내가 유아용책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이런 그림이 더욱 낯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하기에 좋은 것 같다. 내용은, 르클레지오의 작품의 일부를 어린이용으로 꾸민 것이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되지
  12. 발라아빌루?
    from 까꿍~ 2008-12-04 15:43 
    발라아빌루? 이건 도대체 무슨 뜻이지?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단어는 아니었다. 어부 나망이 송진을 칠하고 있던 배의 이름이기도 하고, 밤꾀꼬리의 이름이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그래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었던 것 같다. 책이란 것이 귀했던 시절에는 이렇게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은 소중한 자산이었을 것이다. 어느날부턴가 흔해져버린 책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기
  13. 모래위의 잔잔한 마법 속으로
    from 책의 느낌 2008-12-05 00:22 
    발라이빌루! 생소한 이름이었다. 익숙하지 않는 그림. 고은시인을 뒤로하고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J.M.G. 르 클레지오. 첫만남이 왠지 무겁지 않을까..였다. 서두부분에 묘사가 많이 나오고 빽빽한 글이 조금은 답답함을 주었다. 그러나, 나망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부분부터는 여백이, 그리고 다른 색상의 글이 연기와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와 현재를 짧게 오가는 서술방식이
  14. [발라아빌루] 설문응답 페이퍼
    from 책의 느낌 2008-12-05 00:49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노벨문학상작가의 글을 잛은 동화로 쉽게 접할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그리스로마신화   - 그림형제 이야기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미녀와 야수  - 아라비안나이트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초
  15. 이름마저 아름다운 발라아빌루
    from 미설의 서재 2008-12-07 17:13 
    발라아빌루. 노랫가락같이 술술 넘어가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다. 이 낱말은 옛날, 사람조차 없던 귀신들이 살던 옛날, 한 나라에 죽음과 같이 무서운 가뭄이 찾아오고 그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그 나라 임금의 가장 어여뻤던 딸을 제물로 희생시켜야 했던 임금의 딸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한 청년의 이름이다. 어부 나망이 배를 고치면서 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어떤 고난이 있고 그 고난을 해결할 예언자 또는 주술사등이 등장하고 그리고 그
  16. 발라아빌루 설문,,,,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8-12-07 22:22 
    서평도선 추천할 좋은점..언어의 마술 이라는 느낌 글을 읽는 내내 머리속에 풍경이 그려진다 참 마음이 따스하고 사랑이 담겨 있는 그림책, 한핏줄도서-- 너무나 멋지고 환상적이 그림책,,추천,,           동일한 분야의 강력 추천, 이책을 추천합니다 너무나 멋진 환상적이 그림책,,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은,,초등학생부
  17. 나망이 사막 소녀 랄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8-12-07 22:55 
    사막소녀, 모래언덕과 그 모래언덕 사이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바닷가에 모닥불이 피어지고 어부 나망이 그 불위에 송진을 끓이기 시작을 하면 아이들은 불 옆으로 모여든다 사막소녀 랄라도 어부 나망옆으로 가 나망을 지켜본다 나망은 송진을 끓이고 배를 수리하면서 오늘은 랄라와 친구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주 옛날, 어느나라의 힘이 센 임금님과 임금님이 사랑하는 공주님이 살았었는데요 라고 시작을 하는 이야기, 가뭄이 너무 오래되어서 신경
  18. 잔잔한 이야기
    from 다락방 2008-12-08 17:32 
         제목만 보아서는 전혀 책의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다. 고대의 마법 주문처럼 들리는 제목 <발라아빌루>는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 청년의 이름이라고 한다.     나망으로부터 제목의 느낌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정겹고 잔잔하다.     그것은 나망
  19. 발라아빌루를 읽고...
    from 다락방 2008-12-08 18:01 
                  <발라아빌루> 르 클레지오 글, 조르주 르무안 그림-문학동네 1. 좋은점 : 잔잔한 이야기와 함께 멋진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2. 한 핏줄 도서 : 난쟁이 코 빌헬름 하우프 글, 홍성혜 옮김 리즈베스 츠베르거 그림 - 마루벌 3.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세가지 질문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 존
  20. 발라아빌루
    from 먼훗날 나무 칼럼이스트를 꿈꾸며... 2008-12-09 13:18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책이름도 낯설고, 그림은 더 낯설고, 게다가 책장을 넘겨보니 왜 그리 글은 가득가득 써있는지... 정말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맞아?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누군가 내 옆에서 조곤조곤, 나즈막히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너무 건조하지도 그렇다고 미사여구 가득하지 않은 그 차분하고 섬세한 문체가 맘에 들기 시작했다. 책의 부제처럼 어부 나망이 사막에 살고 있는 아
  21. 설문)발라아빌루
    from 먼훗날 나무 칼럼이스트를 꿈꾸며... 2008-12-09 13:23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섬세하고, 차분한 문체로 들려주는 옛이야기가 맘에 와 닿는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인어공주?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랄라는 나망의 이야기가 몇 날 몇 밤씩 계속되는 한이 있더라도 영원히 끝나지 말았으면, 그래서
  22. [르 클레지오의 발라아빌루] 서평단
    from tomboy 2008-12-11 13:08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한편의 영화를 보듯, 물흐르는듯한 이야기 흐름이 내가 랄라가 되어 모깃불 옆에서 할머니 다리를 베고누워 옛 이야기를 듣는 듯 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J.M.G.르 클레지오의 [사막]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을 지켜려고 했던
  23. 노래가 느껴지는 이야기
    from 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2008-12-12 01:35 
    나지막한 노랫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발라아빌루~~ 제목조차도 노래하는 듯합니다. 랄라와 나망할아버지의 이름도 입에서 나오는 순간 가만히 리듬을 탑니다. 음~~ 그건 그리 크리않은 소리랍니다. 불을 좋아하는 소녀 랄라가 가장 좋아하는 잉걸불을 보며 나지막이 흥얼거리는 노래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며 어부 나망이 얼굴에 새겨진 주름의 깊이만큼 오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읊조림일지도 모르고요. 무엇인들 어떻겠습니까? 때로는 무엇을 주장하지도 소리
  24. 발라아빌루
    from 사라진 2008-12-15 08:04 
    조서와 사막은, 불문학을 전공했던 동생의 방에서도, 서점에서도 늘 눈에 띄는 책이었는데, 그 저자가 올 노벨상의 주인공이 되더라. 이 책은 사막에 실린 이야기를 엮어 구성해서 잔잔한 그림을 넣어만든 어린이용 책이다.  여섯살 첫째에게는 이 이야기의 구성 자체가 도전이다. 읽어주면 계속 질문이 날아온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야? 방금은 이 이야기했는데, 왜 이야기가 달라져? 결국 에이, 재미없다.
  25. 그러니까, 사랑은 뭘까요
    from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 2008-12-17 03:27 
        작정하고 텔레비전 앞에 퍼질러 앉았던 적이 있었다. 나는 내게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빨리 써버리는 데는 TV가 최고였다. 토크쇼 몇 개만 봐도 하루는 훌쩍 흘러갔다. 아무렇지 않게 세월이 흘러갔다. 나는 빨리 늙고 싶었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런 젊음이 부담스러웠다. 이봐, 언젠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할 순간이 올 거야. 같은 말은 하나도 자극이 되지 않았다.
  26. 발라아빌루 설문입니다
    from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 2008-12-17 03:42 
      불량서평단 오즈마, 그나마 날짜도 늦었습니다. 그저 부끄럽다는 말 밖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바다, 노인, 소녀, 아이들, 옛날 이야기, 사랑, 희생, 불. 이런 것,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의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 모두에게 두루두루 읽혀질 수 있어 독자층도 넓습니다.     •  서평 도
  27. [서평]어른들을 위한 동화
    from 유라 2008-12-19 04:11 
    1. 책 외부 디자인 및 제목  -양장본에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그려져있는데, 이 그림에서도 느낄수있는것은 섬세함이다.  -책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그 것이 이책에는 많은 득이 된 것같다. 왜냐하면 그림을 크게 볼 수 있고, 그림이 아름답기때문이다.   2. 책을 처음에 간단히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었을때 느낌    -
  28. 혼자떠나는 여행..
    from 쁘띠는 책을 좋아해.. 2008-12-20 00:07 
    J.M.G. 르 클레지오 의 작품을 처음 접해본다. 그런데 접해보는 내내..영화를 보는 듯..아니면..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었다. 묘사되는 풍경들도..어찌나 세밀하게 묘사되었는지 모른다. 첫장에 이 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클레지오의 소설...<사막> 중에서 일부의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사막의 일부의 이야기 임에도... 이 안에도 두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아이들과 나망이 배에 칠을 하는 풍경과
  29. 사막에서 속삭이는 마법 이야기
    from 꼬꼬댁의 책방 2008-12-20 01:58 
    이 책은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르 클레지오의 소설 <사막> 중 일부분을 그림책으로 엮은 이야기다. 불어를 알지 못하니 원작의 묘미는 순전히 번역자에게 맡겨야 하는데, 이 책의 번역, 정말 예술이다. 번역한 문장이 원작보다 낫지 않을까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로 문장이 매끄럽고 아름답고 묘사가 뛰어나다. 사막에 사는 아이들은 어느 날 어부 나망이 들려주는 발라아빌루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 속 이야기 구조다. 옛날 옛적 가뭄으
  30. 편안한 시공간에 읽어야 할 그림책
    from 노피솔과 함께 2008-12-25 23:02 
    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읽어 보고 싶던 그림책이였다. 가만 두었어도 구매했을 판국에 리뷰단으로 선물받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기성인을 대상으로 저술되어진 책이 어린이를 위한 레벨로 다시 엮어져 나온 작품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역시 그러한 책중 한 권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다 다르다.  12월내내 몸과 마음이 지치고 많이 바빴던 관계로 이 책을 읽기 위해 근 며칠의
  31. 이야기를 좋아하는 소녀....
    from 묵향이 은은한 방 2009-01-11 22:45 
     이 책을 읽으면서 약 40년전 어디쯤의 기억이 가물 가물 떠올랐다. 우리집은 서부경남의 어느 산골 마을에서 아버지를 따라 부산으로 이사를 왔다. 자식 교육을 위해서 아버지가 내리신 결단이었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오랜동안은 아니었지만 새집을 짓는 동안 단칸 셋방에서 객지 살이를 시작했다. 그런 까닭에 아직 미취학 아동이었던 내가 시골 숙모댁에서 취학 전까지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그 시절 가족이 그리웠다거나 하는 기억은 전혀
  32. 발라아빌루 <설문>
    from 묵향이 은은한 방 2009-01-11 22:47 
    1.이 책의 좋은점 - 글을 이끄는 화자가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와 지면서 글의 완성도가 높아 진듯하고, 그림이 섬세하고 부드러워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2. 이책과 한핏줄 도서- 이야기 진행과정이나 주제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문화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안녕! 캐러멜>을 추천하고 싶다.               3.
  33. 발라아빌루, 그 사실적이고 몽환적인 세계
    from J's book story 2009-01-28 22:31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르 클레지오가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 이 사람은 발라아빌루의 그...?  그가 이리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인지, 발라아빌루를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발라아빌루는 아동을 위해 편집한 책이고, 원저는 '사막'이라고 하는데 원저에는 근처에도 못갔다.  발라아빌루는 사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보다는 어른을 위한 동화의 느낌으로
  34. 르 클레지오의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
    from 몽당연필의 Feel通^^* 2009-02-21 18:04 
        어렸을 때, 내가 지금 큰아이 정도의 나이였을 때. 재미난 얘기 해달라고 조르는 내게 할머니는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고 말씀하셨다. 왜냐고 물었다. 대답하기 곤란하셨던지 할머니는 ‘그냥 그런거야’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모르겠다. 왜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사는 거지? ‘랄라는 불을 좋아합니다’로 책은 시작한다. 불을 피우면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그 주위로 모여들어 타닥 소리를 내며 춤추듯 타들어가는 불꽃
 
 
2008-11-29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1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30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1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ilovebooks 2008-12-01 12:25   좋아요 0 | URL
오호~~~ 비밀 댓글이 마구 달리니...마구...궁금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08-12-01 12:4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지은맘님/ 위 댓글은 모두 주소지 변경과 관련된 문의와 답변입니다 ^^

ilovebooks 2008-12-01 20:17   좋아요 0 | URL
아하하...뭘 답변까지 달아주시고...ㅋㅋ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메르헨 2008-12-01 21:34   좋아요 0 | URL
하핫...비밀 글이 무엇인지 답변까지 달렸네요.ㅋㅋ
저도 궁금증이 확...풀렸어요. ㅋ

comasin 2008-12-04 21:46   좋아요 0 | URL
알라딘 둘러보다가 ㅋㅋ 위에 댓글 보고 웃음이 웃음이 ㅎㅎㅎ
 

<옥타비안 낫싱, 검은 반역자>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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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린 분들 :  광화문처자/굼실이/냐오/다소多笑/뒷북소녀/또다른세상/리아트리스/비..
                          /비추상화/빨강앙마님 (총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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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귀한, 또한 아무 것도 아닌... 옥타비안 낫싱...
    from 글샘의 샘터 2008-12-12 23:08 
    작품 속 인물의 이름 속에는 등장인물의 성격이 담겨있기 쉽다. 미달이가 미달되는 아이듯이, 구운몽의 양소유는 젊어 노세라는 향락적 이름이고... 큰바위 얼굴의 어니스트는 '좋은일이 일어날 조짐'이란 뜻이 들어있다. 옥타비아누스 황제의 고귀함을 담은 그 이름 뒤에 낫싱이 붙은 것은 이 소설의 성격을 가장 잘 규정하고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원 제목은 옥타비안 낫싱의 놀라운 인생 - 국가를 배신하는... 뭐, 이런 건데... 미국에 최초
  2. [옥타비안 낫씽]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본 우리사회의 자화상.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8-12-14 12:47 
      # 격변의 시대, 한 흑인 소년의 눈으로 다시 보는 미국의 독립전쟁.   서아프리카 오요 제국에 속하는 에그바족의 공주인 카시오페아는 이웃 나라의 왕자와 사랑에 빠졌다. 질투를 느낀 다른 왕자는 거부하는 카시오페아의 나라를 침공하여 멸망시키고, 먼 바닷가로 그녀를 추방시켰다. 13살 임신한 몸으로 미국 보스톤까지 오게 된 그녀는 기트니씨의 제안을 받게 되고, 석학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다. 카시오페아의 몸에서 태어난 옥타비
  3. 세상은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from 책에 깔려 죽고싶다. 2008-12-15 10:10 
    주말에 채널을 돌리다 <세계인권의 날 특집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를 봤다. 물론 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내가 봤던 부분이 너무나 흔해 특별할 것 없는 국제결혼(엄마가 필리핀 사람이였다) 가정의 초등학생 아이의 고민이였다. 피부색이 검은 엄마를 친구들에게 숨기다 학교행사로 인해 엄마가 학교를 찾아오게 되고, 친구와 싸움이 일어나는 이야기. 사실 이런 이야기는 수많은 미디어에서 너무나 많이 다뤄서 식상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인권'을 주제로 한
  4. 옥타비안 낫싱, 검은 반역자 설문
    from 책에 깔려 죽고싶다. 2008-12-15 10:19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고, 내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고, 나만 슬프고, 우울한 것 같고..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또 나이 한 살 더 먹게 되고.. 내 삶에 불평만 늘어졌는데 간만에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승자의 시각이 아닌 그 반대의 시각에서 서술해 간다는 점에 몇년전 읽었던 <고릴라
  5. 옥타비안 낫싱, 검은반역자
    from 즐거운 책읽기 세상.. 유후~☆ 2008-12-17 10:30 
    표지가 강렬하다.  소년인지, 이미 성장한 어른인지 가늠하기 어려울정도의 모습이지만, 연주하며 노려보는 모습이 무섭기까지 하다.  짐작하건데, 책속 주인공 옥타비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강렬하면서도 뭔가 분노에 찬 듯한 모습.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모습이라고나 할까. 노예소년에 관한 얘기라 처참한 그들의 모습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책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얘기해주고 있어서 놀라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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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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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뇌, 생각의 출현]의 설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2-01 21:05 
    [뇌, 생각의 출현]의 설문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이유때문에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읽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브레인 스토리>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 <브레인 스토리>, <빈 서판>, <통섭>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2. 뇌, 생각의 출현... 설문
    from 글샘의 샘터 2008-12-02 01:42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의 존엄성이나 우월성보다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생각'을 찾아나서는 겸손함이란...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에드워드 윌슨 선생의 '통섭',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3. 뇌과학의 종합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2-02 11:03 
    * 뇌과학의 종합편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떠 오른 책은 <브레인 스토리>였습니다. 2004년 초판이 발생되었습니다. 4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책의 내용이 상당 부분 겹칠 것이고 그렇다면 책에 대한 감동이 반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991년도에 신경과 선생님은 ‘21세기는 뇌과학의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의학분야에서) 의학 분야에서 유행이 있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해부학이 주류였고,
  4. 뇌와 사고의 함수관계
    from 다락방 2008-12-13 18:45 
    책을 읽는 햇수가 늘어날수록 문과생으로서 자연과학에 대한 동경과 동시에 두려움이 있다. 인문학도가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있다. 바로 과학적 사고다. 인문학이 평면도형 분야라면 자연과학은 입체도형 분야다. 평면에서 볼 수 없는 감춰진 면까지 탐지할 수 있는 다각적 시각을 필요로 하는 그런 입체도형 파트. 인문학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입체적 사고의 결핍에서 나오는 내 주관적 감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5. [뇌, 생각의 출현] 설문
    from 非인간적 길을 향해서 2008-12-18 23:40 
     『뇌, 생각의 출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을 구별짓는 "생각"을 추적하는 책이다.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게 됐을까? 궁금하신가? 그럼 이 책을 보시면 되겠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생각'의 역사는 그 탄생을 준비했단다. 인간의 뇌가 '생각'을 창출하기까지의 그 지난한 역사를 과학으로 풀어나가는 이 방대한 여정은 추천할 만한 가치를 담고 있다. 일단, '생각의 출현' 만큼은 아니지만,
 
 
하이드 2008-11-27 18:16   좋아요 0 | URL
와- 이 책 ^^ 재미나게들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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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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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림도 아는 만큼 보인다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08-11-28 08:22 
     이 책이 독특한 점은 제목처럼 세계지도 위에 나라별로 대표적인 미술 작품을 표시해 놓고 이것이 또한 시대별로 분류되어 있어서 한마디로 '일목요연"하게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19세기의 미술을 예로 들면, 중국에서는 해상학파,영남학파, 일본에서는 메이지시대 미술,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낭만주의,현실주의,인상주의,신인상주의,후기인상주의,상징주의, 나비파,원시주의....이런 식으로 지도 위에 번호로 매겨져 있어서 마치 참고서 요약
  2.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알라딘 서평단 설문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08-11-29 08:26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동서양의 굵직한 미술 세계를 포괄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서양미술사>by곰브리치,<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2>by 이주헌, <이야기 서양미술 서양미술 이야기>by 오광수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서양미술사>by곰브리치 • 
  3. 인류사와 미술사의 숨 고르기
    from 뻥 Magazine 2008-12-04 22:15 
      또 중국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게 됐다. 책 제목은『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이지만 이 책은 중국 미술사를 피력하기 위해 ‘세계’를 들러리로 삼고 있다. 잠깐 본문을 인용하자. 석기시대 미술사에서 “구석기 시대 후기의 씨족 부락이 황허강, 창장강 유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었을 때 유럽대륙은 여전히 원시인 무리의 활동에 머물러 있었다”-(18쪽)와 같은 중국미술사의 긍지는 고대 미술사로 넘어와서도 여전하다. “유럽이 에게해 문명이 싹을 틔우
  4.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설문
    from 뻥 Magazine 2008-12-05 21:49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잉 지음, 한혜성 옮김 / 시그마북스 / 2008년 11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사조까지 인류 미술사(동, 서양)를 화려한 도판과 함께 볼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도판자료의 성실한 첨부이며, 어느 챕터든 상관없이 무작위로 펼쳐 볼 수 있다는데 둘 수 있다. 다만, 중국인 저자가 중국 미술사를 크게 부각시켰고 일본 미술사도 꼼꼼하게 다룬 것을
  5. 세계 미술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다소 산만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8-12-30 16:46 
    추운 겨울이면 미술관을 자주 찾는다. 계절의 정취상 가을에 미술관을 자주 찾을 것 같지만 가을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때라, 오히려 가을보다는 겨울이 미술관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지금도 시립미술관에서는 퐁피두 미술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루벤스전, 예술의 전당에서는 렘브란트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열리고 있다. 미술관을 들어서면서 눈앞에 펼쳐질 세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작가의 혼과 숨결이 뭍어나는 미술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작품이
  6. 이제는 우리 문화와 미술을 알리도록 하자..
    from BooksHunter 2009-01-05 18:23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미술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대학다닐적에 서양사를 전공하는 친구를 사귄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통합적 시각을 강조한 기억이 난다. 통합적 시각이 애매하기는 하지만, 시대적으로 대륙별로 다같이 편협되지 않게 바라보지 않고 바라보자는 이야기로 들려졌다. 그러나 그당시 전공자가 보는 책외에는 특별하게 볼 만한 책이 없었다.  요즘도 문화센터나 공연장에는 거장들의 작품들이 내걸린다. 그들의 작품
  7. 지도로 보는 세계미술사의 설문내용
    from BooksHunter 2009-01-05 18:34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세계 여러나라의 미술 작품을 비교할 수 있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라루스 청소년 미술사, 반룬의 예술사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미술사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각

<호모 에로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19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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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에로스 - 진정한 원론을 위해
    from 사람이어야 한다. 2008-11-27 18:34 
        요즘 서점에 가면 온갖 설명서들이 판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놀랄 일도 아니다. 설명서들이 빼곡히 들어찬 서점의 모습에 놀라움이 들지 않는다. 다만 씁쓸할 뿐이다. 그만큼 설명서들이 점령한 서점은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부동산, 증권, 수능전략, 입시전략, 연애 등등, 서로들 이렇게만 하라며 난리를 친다. 자본주의의 패악이 극을 치닫는 지금, 사람마저 상품화 되었다. 서점을 메우고 있는 설명서들의 존재가 그것
  2. 호모 에로스
    from 사람이어야 한다. 2008-11-27 19:18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자기 계발서에게 통쾌한 싸다구, 게으른 투정쟁이들을 위한 싸다구, 공부의 섹시함에 대한 명쾌한 증명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3. Homo ??? Eros ???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1-27 19:48 
    * Homo ??? Eros ??? * 한줄평 ; 1부, 2부, 3부 연결고리가 부족한 책  알라딘 서평단의 책이 도착하지 않아 불만이 쌓이려는 시점에, 마케팅팀의 서**님의 자필로 쓴 엽서까지 - 설렘을 갖기에 충분 상황  그러나 금새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제 나이가 40세가 넘었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는데 청춘남녀의 사랑에 관한 것은 저의 흥미를 끌기에는 진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4. 호모 에로스~
    from 다시 시작하기 2008-11-27 20:53 
                    •  서평 도서의 좋은 점 : 무엇보다 쉽고 유쾌한 문체로 되어 있어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음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에 대한 정립을 해야 할 사람들 모두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5. 2008-11-27 오후 8:44:00 저장된 글입니다.
    from 다시 시작하기 2008-11-27 20:58 
    어김없이 자연은 제 할 도리를 하느라 겨울을 우리 앞에 데려다 놓았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를 당해낼 재간이 없어 이럴 땐 순간이동 능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 익숙한 명제 앞에 다시 서게 된다.    이전에 나는 친구라는 좁은 틀에 인간관계를 묶어두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
  6. 고미숙의 '사랑, 연애, 러브'에 대한 공부론
    from 글샘의 샘터 2008-11-28 00:44 
    고미숙의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도 공부해야 한다...이다. 순결한 사랑, 첫사랑... 이런 미망 속에 빠진 정신의 모습은 마치 종교에 빠져 자기를 잃어버린 모습과 비슷하다. 고미숙은 그 과정과 전말을 파헤치는 데 충실하다.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라고 했는데... 이 말엔 조금 불만이 있다. 호모 에로스라고 해서 달인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린비에서 나온 인문학 인생 역전 프로젝트 시리즈 제목을 죽 늘어놓고 보면... 공부
  7. [호모 에로스]의 설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1-28 04:06 
    [호모 에로스]의 설문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추천할 만한 점보다 두 번 놀란 것을 적고 싶다. 하나는 책과 함께 온 자필 엽서가 있던 것과 저를 제외한 알라디너 서평의 평점이 별 4-5개였다는 것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 두 질문을 묶어서.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기성세대의 보수적 연애관을 알고 싶다면 &l
  8. 몸으로 하는 연애란
    from 다락방 2008-11-29 17:22 
    사랑을 하는 주체는 남자, 여자란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 역할을 떠나 사람이다.  사람이 연애를 하게 되면, 대부분이 상대의 심리를 궁금하게 여긴다. 상대가 이런 행동을 했는 데 뭐 때문인지..궁금증의 뿌리는 사랑받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나온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를 더 좋아하는 걸 선뜻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고미숙 씨의 표현대로 사랑에서 권력자가 되
  9. 호모 에로스... 설문
    from 글샘의 샘터 2008-12-02 01:57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사랑...이란 것에 대한 통념을 불식시키기에 좋은... 그러나... 사랑에 빠진 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책이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비슷한 류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글쎄, 나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에 걸리라고 권하고
  10. 삐끄덕거리고, 삐딱선도 타고.
    from 달빛 비치는 창 2008-12-04 18:23 
    날을 잘 만나야 하는 법이다. 오늘은 내내 비가 찔끔찔끔 오락가락하여 낮임에도 컴컴한 것이 마음까지 우중충하니, 기분이 그리 깨끗하지 못한 날이었다. 책읽기와 날씨가 전혀 별개인 날도 있지만, 매우 밀접한 날도 있다. 날을 잘못 만난 것이다. <호모 에로스>는 그렇게 나와 좀 삐그덕거리면서 만났다. 내가 드라마의 통속적 사랑에 목이 메이는 사람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이렇게 대놓고 인문학적으로(학문으로) 사랑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
  11. <호모 에로스>설문
    from 달빛 비치는 창 2008-12-04 19:43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사랑의 폭풍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할 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고전, 비교해 볼 만하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호모 에
  12. [호모 에로스] 설문
    from 非인간적 길을 향해서 2008-12-05 03:26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글쎄, 뭐랄까? 이 책은 일종의 사랑으로부터의 자유, 해방을 부르짖고 있는 것 같다. 현대인들의 사랑이란 한마디로 부자유, 구속이다. 사랑의 타자화라고 할까? 사랑, 연애를 위해 집착하고 끊임없이 헤매는 인간들아, 그건 사랑도, 연애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얼까? 이 책을 읽어도 아직 공허하기만 하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공부하란다. 세상사람들이 공부를 안하기는 참 안하나보다
  13. 사랑은 혁명이다. 우리 혁명 하자!
    from 非인간적 길을 향해서 2008-12-05 21:10 
    삼십 평생을 연애 한 번, 찐한 사랑놀음 한 번 못 해 본 나같은 사람에게, 연애가 이러쿵 저러쿵,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한낱 사치일 뿐이다. 아니 어쩌면, 그나마의 위로 혹은 위안 삼는 자위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을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를 구성지게 뽑아 제낄지언정, 그 씨앗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사랑이 뭐길래?"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알 수 없는 그것에, 언제부턴가, 스스로로부터,
 
 
2008-12-01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1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