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향과 홀더. 내가 다 돌아다녀 봤지만 저렇게 심플한 제품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다. 향은 이것 저것 써 본 결과 록시땅 제품이 가장 좋았던것 같다. 길이도 길고. 아무튼 저런걸 하나 떡하니 켜 놓고 명상에 잠기는 것은 참 웰빙족틱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물론 저걸 켜 놓고 생각에 잠긴답시고 옆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면 아무 소용 없다.  나는 삼각형 모양의 아로마 향 보다 그냥 길게 스틱형으로 된 아로마향이 더 좋다. 삼각형은 당최 뜸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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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2-29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콘을 더 좋아합니다. 향은 너무 향같아서.. ㅡ.ㅡ;; 록시땅 인센스콘을 미친듯이 사들이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저렴한 인센스콘을 찾아 헤매고 있다지요..

플라시보 2004-03-0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각형 모양을 콘이라고 하는군요^^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흐흐
 


십분동안 타는 초. 정말로 딱 10분에서 단 몇초도 빠지거나 더해지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10분 정도 타는 초라고 하니 믿을 수 밖에.  3개들이가 한통인것 같은데 저런걸 사놓고 이런 생각을 하면 재밌을 것이다.  초 하나 타는 10분 :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초 둘 타는 10분 : 과연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것인가.  초 셋 타는 10분 : 어떻게 하면 지구를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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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런 면도기를 쓰는 남자들은 거의 없겠지만 저런걸 보면 나는 남자가 되고 싶다.

동물털로 만든 솔에 거품을 뭍혀서 턱에 바르고 면도기(그냥 면도칼이 더 멋질꺼다. 피볼 확률은 더 높아지겠지만)로 슥슥 문지르며 아침을 시작 해 보고 싶다.

질*트 나 브*운 전기 면도기 보다 훨씬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저런 면도기를 쓰는 사람은 왠지 멋을 아는 사람일 것 같다. 요즘 가벼운 유행을 멋으로 아는 사람이 아닌 정말 진정한 멋을 아는 사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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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우 2004-01-04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이쁘다... 전 재털인 줄 알았어여. ^^

mannerist 2004-01-0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멋진 아이템입니다. 근데 저 면도기 날은 젤*트 마하3인데요? 기능성에서 최강을 달리는 세날면도기 말이죠. 멋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이템 되겠습니다.

매일 아침 면도기로 슥슥 문지르며 아침 시작하는거 즐겁습니다. 복학해서 기숙사 살던 시절, 세수는 안해도 아침 면도는 하고 살자 주의로 살기까지 했거든요. ㅋㅋ

찌리릿 2004-01-0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내 돈주고 안 사고 꼭 선물받고 싶다'는 게 두가지 있었는데.. 면도기와 라이터입니다. 라이터는 선물 받았으나.. 잃어버렸고, 그래서 여전히 '불티나'나 '000 비즈니스클럽'등이 새겨진 가벼운 라이터를 쓰고 있고, 면도기는 정장을 사니.. 가게에서 끼워주는 찔레뜨 면도기를 쓰고 있습니다.
남자들에게 선물 줄 마땅한 것이 없을 땐.. 면도기와 라이터(물론 흡연자만)가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기존에 쓰던거 있어도 하나 더 있으면 더 좋고 행복한 것들이지요.
요즘.. 전기면도기 충전아답터를 잃어버려서.. 계속 물 면도를 하는데.. 할 때와 막 하고 나와서 스킨 바를 때.. 역시 기분 최고입니다. ^^ 뭔가를 정갈히 하고 싶을 때.. 면도하는 게 참 좋습니다. ^^

Smila 2004-01-14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거 맘에 든다. 죄송하지만 이 물건 어디에서 퍼오신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플라시보 2004-01-1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여러군데서 또 예전에 퍼 온 것들이라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흐흐. 제가 알아낼 수 있으면 꼭 알려드릴께요^^
 


멋지구리한 모양의 서류 컬렉터이다. 재질은 종이로 되어 있으나 은색이고 앞에 바인더가 쇠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다.  보나 마나 종이 주제에 오방 비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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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izi 2004-01-0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핫, 오방!! 비싸게 생겼슴다. 정말.
 


여행용 리필 케이스 이다.  몇년째 여행은 커녕 출장도 뜸한 나에게 있어 저런것을 구입하는 것은 분명 낭비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샘소나이트 여행 가방에 침을 흘리고(흘리기만 할 것을 두 개나 사 버렸다.) 저런 리필 케이스들을 보면 눈이 반쯤 풀려 버린다.

출장가서 호텔서 자면 저런 것들이 다 필요하다. 여관에는 쫙 다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싼 호텔에는 없는게 더 많다. 칫솔, 치약도 사야하고... 이건 스위트룸도 마찬가지 였다. 그리고 알다시피 여자는 샴푸,비누,로션 만 있다고 해결 된는게 아니다. 그래서 말인데 나라에서 여자들 한테는 보조금좀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그 많은 화장품과 생리대를 사느라 일생동안 쓰는 돈은 아찔한 수치 일 것이다. 아님 여자들에게 아름답기를 강요하지나 말던가 말이다.(생리대는 아름다움과 상관 없겠지만 화장품은 분명, 매우, 심하게 상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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