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늑대와 어리석은 양들의 이야기 꼬맹이 마음 12
클레망 샤베르 지음,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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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존재는.. 몇년 전에 알았는데..이제야 읽었네요.. ^^
참말로 양들의 생각이 귀여워요..
어리석다고 했지만.. 꼭 아이들의 발상과 같이 기발합니다..
다시 볼 때는.. 성현이 같으면 어떻게 늑대를 피하겠냐고 물어 봐야 겠어요.
발상은 참으로 기발하고 재미있지만..
특히.. 잔뜩 먹어서 하늘로 날아 오르겠다는 양의 생각은 넘 웃겼어요...
그래도 이런 생각 조차도 하늘에 양구름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상상이에요...

다 읽다 보면..
왜 "어리석은"지.. 알게 됩니다..
결국.. 각자 뿔뿔히 흩어져서 다시 늑대의 표적이 되거든요..
그래도 늑대가 왜 "못됐"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늑대가 풀을 씹고 살수는 없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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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찾는 아이 우리 문화 그림책 6
이상희 지음, 김종민 그림 / 사계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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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교는 모르지만, 맨 뒷편 십우도 내용으로 아이 동화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절에 가면 있을 법도 한데, 항상 불상과 기왓집, 탑만 후딱 보고 돌아 왔었지요..
다음에 절을 가면.. 십우도 그림이 있나 봐야 겠어요..
동화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십우도와 연결시켜 보니 더 의미가 깊어 지는 거 같습니다.
작가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구요..
내가 어떤 종교이냐를 떠나서 십우도는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소 찾는 아이도 십우도와 연결은 되지만, 아이의 순진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이 되어와서 좋구요..
큰 사건이라고는 소를 잃어버리고 다시 찾는 거지만, 아이는 얼마나 놀랐을 까요..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이나 소를 찾았을 때의 기쁨등이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그리고 족자를 보는 듯한 그림도 참으로 신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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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간다 옛날옛적에 1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 / 국민서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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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듯 성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뽑은 책이었는데 얼마나 유쾌하게 읽었던지..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행동을 그래도 흉내까지 내며 읽으니..
더 흥이 나나 봅니다..
해학적 그림도 아주 마음에 들고..
책속의 이야기도 사실 간단하기 그지 없지만
의성어, 의태어와 그림의 절묘한 조화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주인공 할아버지와 할머니..
저도 나이들어 이 분들 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재미난 이야기 하나 해달라고 조르는 할머니..
그 할머니를 위해 무명을 이야기와 바꾸어 오는 할아버지..
그리고 이야기 마친 후 즐겁게 웃는 모습은..
여유롭고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우리네 부모님 모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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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9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황의방 옮김 / 보림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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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명작을 다른 시각으로 엮은 책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다른 시각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이 책은.. 선량한 늑대 이야기네요...
늑대 입장에서 본능에 충실하고 성실히 살아 가고 있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성현이는 늑대가 불쌍한가 봅니다..

직접적으로 남의 입장이 되어보자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런류의 책을 접해 보면 조금씩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백설공주가 왕자를 만나 결혼 했을 때..
난장이들이 모두 진심으로 기뻐했을 까요?

저부터 조금씩 사고의 폭을 달리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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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
박윤규 지음, 백희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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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작가라고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 가는 작품..
그림이 역시 장난 아닙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는 지..
일일이 제작을 해서 사진을 찍었겠지만..
사진도 멋지고... 닥종이로 만든 할머니 표정도 장난아니고..
간간히 나오는 그림도 훌륭합니다..
게다가.. 구름빵에서도 보고 놀란..
각도..
평면이 아니고 입체스러운데..
그 각도도 흔히 보기 힘드네요..
스토리야 너무도 유명한 "팥죽 할멈과 호랑이"와 동일 합니다..
근데 화면 하나하나가 장난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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