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룬파 유치원 내 친구는 그림책
니시우치 미나미 글,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 한림출판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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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코키리 구룬파..
씻고 광내서 취직을 해 보려고 하지만..하는 것 마다 재주가 없다.
하나씩 하나씩 해보다가 쫓겨 나는데..
마지막에 한건.. 유치원.
그동안 실패했던 모든 것들이 유치원에서는 유용하게 쓰이고..아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아마 우리 아이도 자라면서..
실패도 해보고 역경도 이겨 나가겠지만..
지금의 실패는 다른 장소에서의 성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아이로 자라길 내심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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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놀자 개구리야 한림 아기사랑 0.1.2 2
히데오 키쿠치 지음,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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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고 반복된 운율이다.
강아지가 개구리를 쫓으며 함께 놀자고 한다..
1,2살 짜리 아이들이 보면 좋아 할거 같다.
개구리랑 함께 놀고 싶어 하는 강아지와 자신을 동일시 할 거 같기고 하고..
배경없이 깨끗한 그림체로 집중도 확 될거 같고..
글자도 상당히 큰 편이다.

우리 아인 이미 4살이라..
소리 내어 읽어 보더니.. 덮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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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 내 친구는 그림책
기시다 에리코 글, 나카타니 치요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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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따뜻하다..
별다른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마지막 페이지는 괜히 눈물이 나려고 한다.
늙어 가는 사자 임금이 외로와서 새에게 자신의 왕관을 둥지 삼으라고 한다.
무서운 다른 동물들도 사자 왕관은 얼씬도 못하니, 알에서 깬 새끼 새들은 무럭무럭 잘 자란다.
나중에 새들이 날아 다니게 되었을때 이미 사자 임금은 눈이 안보이게 되었지만,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 한다.

사자 임금님은 새 둥지를 이고 다니는 동안, 간섭도 방해도 하지 않는다.
그냥 이고 다닐 뿐이다.. 단지 주변의 위험에서만 지켜 준다.

이 책을 읽어 주며.. 부모의 심정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아니, 이런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아이들이 자라는 내내 무언가 바라는 게 있다기 보다 건강하게만을 빌고...
우리의 아이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했을때..
바라만 볼 줄 아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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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미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63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종화 옮김 / 비룡소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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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고미타로 작품이다.
역시나 고미타로 작품답게 일관된 그림체다...^^
(정말 이러기도 쉽지 않을거 같은데)
성현이가 "미아"가 뭔지 물어 보길래 의미를 알려줬다.
내용은 아이와 아빠가 함께 쇼핑을 나와서 서로 잃어 버린다.
주인공은 울지도 않고 꿋꿋하게 아빠를 찾아 나서는데 페이지 마다 아주 간단한 장치가 되어 있다.
아빠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신체 일부가 조금씩 나오는데 역시 페이지를 넘겨보면 아빠가 아니다.
이번 반복되는 내용의 책은 많이 봐서 성현이도 아빠가 아닐꺼라고 하지만..
그래도 호기심은 꾸준히 생기나 보다...
1줄짜리 문구에 간단한 문장이다.
대부분 고미타로의 창작에 적용되는 스타일이라, 여러권 있을 필요는 없지만, 한두권 있음 재미있게 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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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와 초코는 심부름도 잘해요 소년한길 유년동화 7
도이 카야 글 그림, 김정화 옮김 / 한길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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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저번 주 읽었던 "치프와 초코는 사이좋게 지내요" 시리즈 책이다.
안그래도 저번 그 책을 읽고 도이카야 작품을 더 읽고 싶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하나씩 소재로 삼은것이 좀 인상 깊었나 보다.
"치프와 초코는 사이좋게 지내요"는 소위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그런 아이들의 심정을 다루었는데 이번 책은 이성보다는 욕구가 더 앞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책이다.
심부름한 딸기를 오는 내 치프와 초코가 다 먹고 겨우 3알이 남는데
결국 또 울어 버린다. 서로를 탓하며. ^^
그런데 엄마가 기지를 발휘해서 딸기 3알로 케잌을 굽는다..
정말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 책이 좋은 건 친숙한 케릭터의 재 등장으로 아이들의 호감을 먼저 얻는 다는 것인데, 역시 좋아라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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