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데이즈 - 건강하고 가볍게 하루 한 끼 채소 습관
홍서우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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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좋아해서 샐러드를 한 번씩 해먹긴 하지만, 사실 탄수화물 안먹음 죽는 줄 아는 식성인지라...샐러드 한 끼가 과연 식사가 될까?의심 많았는데 읽어 보니 오호라..푸짐한 한 끼! 가능하겠다.레시피도 무궁무진하다.
반찬으로 몇 개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어서 샐러드를 과식하게 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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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 음식 :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 띵 시리즈 2
미깡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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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재미난 책들을 어떻게 다 찾아 읽을 수 있었을까?늘 빚진 기분이다.
타고난 술꾼,타고난 이야기꾼이라 생각하는 김혼비 작가가 인정한 미깡작가.술도 못마시는데 좋아하는 해장음식들이 많아 군침돈다.
기대되는 작가다.
음식에 각자 견해가 담긴 `띵‘시리즈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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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국과 찌개
다소마미.요리헤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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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구들이 대체적으로 국이 없으면 밥을 꾸역꾸역 먹는 편인지라, 되도록 국이나 찌개를 자주 만드는 편이다.요리를 잘 못해 늘 메뉴는 한정되어 있어, 열 가지 정도 순환시키면 쉬이 지겨워 물리곤 하는데, 이 요리책은 150가지가 넘으니 며칠에 한 페이지씩 따라한다면 일 년은 끄떡없이 든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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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20-04-25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국을 먹으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잘 안마시더라구요.) 잘은 않하지만, 추울때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긴해요.

책읽는나무 2020-04-25 15:40   좋아요 0 | URL
추운 겨울엔 울집은 아예 국밥집이네요.애들은 맨날 국에 밥을 말아 먹거든요.ㅜㅜ
저는 짠 게 싫어서 건더기만 먹곤 하는데 싱겁게 국을 끓이게 되면...저도 국물까지 후루룩~~~^^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이런류의 요리책을 찾아보게 되는데 보슬비님처럼 실천을 해야 하는데 맨날 그림책 보듯 하고 있으니^^
탕이나 전골 꼭지부문에선 한겨울에 해먹음 딱이겠구나~~하면서 군침 쓰윽!!했습니다^^
요샌 날이 따뜻해지니 찌개 위주로 대충 때우고 있습니다ㅋㅋ

라로 2020-04-26 02:57   좋아요 1 | URL
저는 요즘 국으로 도시락 싸와요. 다른 거 싸기 귀찮으니까 국 많이 끓여서 싸와서 밥 말아 먹어요. 국밥집,,저도 입니다. 저는 나홀로 국밥집.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0-04-26 23:06   좋아요 0 | URL
라로님!!!
도시락으로 국을 싸가는 거....엄청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국이 식지만 않는다면,딴반찬 필요없을 듯합니다ㅋㅋㅋ
식은 반찬들도 잘 넘어갈 듯요^^
저는 김치랑 국 없음 밥이 잘 안넘어가설라무네~~~특히 겨울엔 콩나물 김치국밥 음청 음청 좋아합니다^^
근데 국밥 넘 자주 먹음 위염에 안좋다죠?
저는 애들 날 닮아 위기능이 약해질까봐 국을 끓여줬다,안줬다 계산하면서 주고 있어요ㅜㅜ
라로님도 조심해서 드세요^^

moonnight 2020-04-26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국과 찌개를 좋아해요. 예전엔 건더기만 먹었는데 요즘엔 국물 아깝단 생각에 다 먹어요. 나트륨-_-;;;;;;;;

책읽는나무 2020-04-26 23:10   좋아요 0 | URL
국을 잘 안먹는 사람들은 그나마 좀 젊다???란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어디서 들은 건지???
암튼 저도 요샌 국물 아까워 안마시던 남은 국물까지 그릇째 들고 마시는 실정입니다ㅜㅜ
그래서 그나마 건강 생각해서? 싱겁게 끓이긴 하는데...이게 또 싱거우면 맛이 안나는 것 같고??
경계가 애매모호 하네요!!!ㅋㅋㅋ
이 책은 재료 구하기도 쉽고,비슷한 재료로 요리조리 해보기 쉬운 책인 것 같아 나중에 구입해서 옆에 끼고 따라해 보려구요!!!
하~~이러다 나트륨 중독자가 되어있을지도???ㅋㅋㅋ
 
애들 먹일 좋은 거 - 꿈꾸는 할멈의 평생 레시피
김옥란 지음 / 포북(for boo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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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애들을 키우는 동안 아침 4시 반이면 일어났다.
도시락이 4개, 새참 도시락이 두어 개,
그것도 연탄불에 밥을 하고, 반찬 만들고, 국을 끓였다.
하얗게 동트는 6시 반이면 겨우 한가해졌다.
어수선한 부엌 정리를 마치면 어른들의 식사 준비가 시작되었고,
10시쯤 시작한 손빨래들은 두드리고 삶고 헹구어 널었다.
하늘을 우러러… 그리고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부엌살림이 싫은 적이 없었다.
아이들 밥해 먹이며 엄마 없는 설움을 풀면서
나도 아이들과 함께 많이 자랐다.
아이들 요리책 만들기를 준비하며 촬영 전에 레시피를 점검하느라 백 가지가 넘는 요리를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봤다.
다 큰 아들딸이 추억하는 요리도 들으며 그 시절로 여행을 다녀왔다.
요리책을 시작하며 당부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 길어졌다.
음식의 기본은 양념과 육수.
아이들 입맛과 영양에 맞춤한 양념장과 육수를
다들 한 번씩 만들어보면 참 좋겠다.
집집마다 같은 재료로 간을 하고 조리하는 방식이 달라도
좋은 양념을 쓰면 맛의 기본은 지킬 수 있다는 것이
30년 내 요리 인생의 믿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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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9-12-23 0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은 너무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네요. 전 아직 부담스러운 그 단어... 어머니...

책읽는나무 2019-12-24 09:23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네요~앗!! 제가 그동안 너무 드문드문해서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이 책은 우리네 어머님 시절 우리가 어릴때 이렇게 해서 음식을 해먹이신 것같던데..지금은 자식의 자식인 손주들을 해먹이면서 부모시절을 떠올리며 즐겁게 요리한 시간들을 예쁘게 만든 요리책이더군요^^

할머니든,어머니든...위대한 요리책이었어요.감동 백만 번 하고선...또 소설읽 듯...그러곤 읽기만 했죠ㅋㅋ
저도 부담스러운가봐요?하지만 이런 책 읽고 기운을 전해받는 것이라도 어찌나 좋은지???^^

암튼..미리 메리 크리스마습니다.
오늘 내일은 단발머리님도 저도 위대한 어머님? 함 해봅시다ㅋㅋㅋ

서니데이 2019-12-24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9-12-24 19:4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늘 이 기쁜 소식을 서니데이님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
서니데이님도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요♡

서니데이 2019-12-3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새해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도 건강하고 좋은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caru 2020-02-1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몸으로 쓴 글이라는 느낌여요!! ㅠ;;
30년 요리 인생이라!!!

책읽는나무 2020-02-19 22:11   좋아요 0 | URL
너무나도 읽을거리가 없어서...민망합니다.
이렇게나 오랜만에 걸음하셨는데 말이죠!!!^^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님의 서재에서 본 책들을 검색해서 빌려올까?생각중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괜스레 또 미루고 싶어지네요??ㅜ
그나저나~~뉴스보니까 대구쪽이..ㅜㅜ
아...계속 불어나는 확진자들의 숫자를 보면서 무슨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듯하여 순간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조심하셔요^^
 
타샤가 사랑한 요리 - 300년간 대대로 이어져온 타샤 튜더 가문의 비밀 레시피
윈즐로 튜더 지음, 서지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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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간직하며 오랫동안 들여다 보고 싶은 아름다운 요리책이다.
평생 손수 모든 음식의 재료들을 키우고,수확하여,다듬고,정성스럽게 끓이고,볶고,삶고,쪄 내는 행위는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감히 흉내내지 못하겠지만,
뭉글하게 오래 끓여 낸 수프처럼 은근하게 감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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