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에 앞서......내가 이책을 알게 된 계기는 <하하아빠,호호엄마의~~~~>책에서 호빵님의 리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그전에도 한번 읽어보긴 했는데.......이책에 직접 선정되었다는것에도 믿음을 가지고 구입하였다....^^

개구리에 대해서 별관심이 없던 아이가......덕분에 개구리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개구리~~".....개우리 !!.......... "개굴개굴"......애울애울!!

하며 비록 발음은 좀 어눌해도......무관심보다야....훨~~낫다.....^^.....나는 신중하게 고른다고 고른 책이 아이에게 외면을 당할때는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듯하다.....한번 관심없는 책들은 좀처럼 보려하질 않는다.....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생기든지.....아니면.....다른곳에서 책내용에 관련된 무언가를 보고서 흥미를 가지던지.....암튼.....부단한 노력의 결정체로 인하여.....겨우 아이의 흥미를 끌어야만 된다.....ㅠ.ㅠ

이책도 조금 우려를 했었는데.......이책을 구입하기 얼마전에.....비록 아이에게 버림을 받았지만.....두마리의 개구리를 만들어준것이 계기가 되어 개구리에 관심을 가진듯하다....^^.....그래서 요입체북에서 개구리의 파리를 낼름 잡아먹은 징그러운 혓바닥이 불쑥 튀어나와도 상관않고 입을 맞춘다....파랑새와 들쥐에게도 입을 맞추긴 하는데.....악어는 좀 징그러웠던지 조금 망설이다 입을 맞추어주긴한다....ㅎㅎㅎ

참 재밌는 책이다.......^^.......그리고 엄마들에게 강추해주고싶은 책이다......^^


 

 

 

 

 

 

 

 

 

 

 

 

  나는 입이 아주 큰 개구리예요.....파리를 주로 잡아먹죠!!^^


 

 

 

 

 

 

 

 

 

 

 

 

  자기는 입이 아주 큰 개구리라고 자랑하면서 파랑새에게 무얼 먹고 사느냐고 묻는다.....파랑새가 참 이쁘다.....^^


 

 

 

 

 

 

 

 

 

 

 

 

  들쥐에게도 같은 행동을 취하는 개구리!!


 

 

 

 

 

 

 

 

 

 

 

 

  그리고 악어에게도.......^^.......악어는 입이 아주 큰 개구리를 잡아먹는댄다....^^......악어가 좀 징그럽게 표현되어있다.........ㅡ.ㅡ

 

 

 

 

 

 

 

 

 

 

 

 

 

  깜짝 놀란 개구리는 "전 입이 아주 작은 개구리"예요...한다.....^^......요장면을 흉내내면 아이는 좋아했다....그리고 실제로 개구리와 뽀뽀하기에도 좋은 입술싸이즈다...^^



 

 

 

 

 

 

 

 

 

 

 

 책을 쫘악 펼치면 개구리는 연못속으로 풍덩 도망치는 장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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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4-2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쁘다..
저리 예쁜 책인데..
저희 집에 있는 입 큰 개구리는
파랑새의 부리가 찢겼고, 들쥐의 코와 수염이 없어졌고, 악어의 코가 없답니다.
그리고.. 개구리 풍덩 뛰어드는 저 연못도 너덜너덜... ㅠ.ㅜ
처음에는 악어가 무서워 숨던 그녀가... 어느 순간 그리 친해지고 대답해졌느지. 마구 만지고 잡아 당기다 그리 되었지요.

책읽는나무 2004-04-2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지현이는 벌써 본 책이로군요!!
지현이때가 아마도 책을 가장 사랑하는 표현이 적극적일때가 아닐까?? 싶네요...^^
민이도 그시절에 얇은 페이퍼책을 막 구기고 찢어서....아예 두꺼운 보드책만 주었어요..
요즘엔 좀 덜하는것 같던데.........^^

비로그인 2004-04-23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어렸을 때 본 입체 신데렐라 동화책이 생각나요.
아마 그 당시엔 거의 파격이라 할 정도의 희귀한 책이었죠.
신데렐라, 그리고 호박이 변해선 만들어진 마차, 그리고 왕자님이 계신 성...그리고 12시가 '땡'쳐 신데렐라가 허겁지겁 내려오다 신발을 떨어뜨려 놓고 오게 되는 계단 등등...
모두가 살째기 잡아 당기면 입체로 나타는, 그런 책이었어요.
와~ 이 입큰 개구리...갖고 싶은데요~ ^^

ceylontea 2004-04-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주로 보드북 위주로 주었는데... 정말 작은 토마스 기차 보드북은 거의 초토화 되서.. 그 두꺼운 보드북이 낱장으로 돌아다녀요.. ㅠ.ㅜ

책읽는나무 2004-04-23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책......정말 신기한것들이 많아요....^^
갖고 싶으세요??
어린이날 선물로 하나 드릴까요??^^
 

프뢰벨 시리즈중 하나더!! 민이가 또 교묘하게 들고 오는 책중 하나다....나는 녀석이 이책을 들고오는 심리를 벌써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영악해서 두손,두발 다 들었다....^^.....왜냐하면....이책의 내용이 아빠가 퇴근길에 사탕을 선물로 사들고 들어오셨는데...아기토끼가 수건으로 눈을 가려서 오감을 자극하여....그사탕을 알아맞힌다는 내용이다.....내용으론 아주 평화롭고도 건전하고..(가정적인 아버지상이 엿보인다...아버지는 아들에게 선물을 사주니깐!!)...자극적이다..(오감을 자극하여 선물을 알맞히는건 참 좋은 자극제다..^^)...하지만....민이는 그러한것들에 별 관심이 없는듯하다....녀석이 바라는건 오로지...사탕!!....그것 하나다.......ㅠ.ㅠ

아기토끼는 쵸코렛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뚜껑을 열고보니 사탕이었다....책의 마지막 부분에선 막대사탕을 한움큼 들고서 좋아라하며..."동그란 사탕! 달콤한 사탕!...아빠 고맙습니다.."이부분만 나오면 녀석은 사탕을 달라고 졸라댄다.....사탕이 없다하면 가게에 가서 사달라고 현관문으로 손을 잡아 끌고 난리다....아~~ 요즘 미운 세살이라고 어찌나 고집불통인지....자기가 하고 싶은건 꼭 이루고야 마는 녀석이다....아무리 야단을 치고...달래고...재롱을 피워도 암 소용이 없다....더군다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오냐~ 오냐~ 해주어서 더욱더 고집불통이다....ㅡ.ㅡ;;

암튼....이책을 통하여 녀석은 독후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하루에 사탕을 서너개는 거뜬히 먹어치운다....나중에 이가 썪어서 어찌 될려는지 정말 걱정이다....그래서 이책과 아래 <우리집>책은 몰래 숨겨두기도 한다....책을 읽다가 사탕글자만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녀석은 어김없이 "사~~~탕~~~~" 한다.....읔....사탕 없는 세상이여!!.....하긴 나도 어릴때 단걸 무지 좋아하긴 했다만....쵸코렛,사탕,캬라멜.....난 특히나....오리온 캬라멜 킬러였다....그때돈으로 50원 했었나??...한갑 사서 두고,두고 그 단맛을 만끽했건만.....그래서 지금 이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다....내가 그고통을 알기 때문에 녀석은 우짜든동 시력이랑 치아는 튼튼했으면 하는데........쩝~~~~ 언제 철들까??


 

 

 

 

 

 

 

 

 

 

 

 책이 파스텔톤이라 색이 좀 흐리군!!....암튼..아빠가 오셔서 아기토끼는 막 달려간다.....저녀석도 아빠가 반가운게 아니라....선물이 반가운거겠지??^^


 

 

 

 

 

 

 

 

 

 

 

수건으로 눈을 가려....맨처음 청각테스트중이다.....


 

 

 

 

 

 

 

 

 

 

 

 

후각 테스트중!!


 

 

 

 

 

 

 

 

 

 

 

 

촉각 테스트중!!


 

 

 

 

 

 

 

 

 

 

 

 

미각 테스트중


 

 

 

 

 

 

 

 

 

 

 

 

쵸코렛인줄 알고 풀어보았더니....땡!!.....시각으로 확인한 결과는 사탕이었죠!!


 

 

 

 

 

 

 

 

 

 

 

 

동그란 사탕! 달콤한 사탕!...아빠 고맙습니다....하면서 함지박 웃음을 짓는 아기토끼!!


 

 

 

 

 

 

 

 

 

 

 

 

이사탕이........나에겐 공포스런 물건이다......^^


 

 

 

 

 

 

 

 

 

 

 

 

열심히 독후활동중인 민이!!^^


 

 

 

 

 

 

 

 

 

 

 

 

 

엄마의 맘은 나몰라라~~~ 나는 맛있구마~~~~ 슈퍼의 츕파츕스는 민이가 다 먹어치우고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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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구입한지 몇달 되었던 책이다....처음 받아들고 훑어보니 내가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성급히 주문했구나!!란 후회를 좀 했던 책이다.....글도 많고....그림도 두돌짜리 아이가 보기엔 좀 딱딱하고....음침(?)하고.......대상연령도 5~10세라고 적혀 있었다......책에 대상연령은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 하지만....이책은 아직까지 재미나게 읽기엔 좀 무리가 따르겠다 싶어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그래서 처음엔 민이도 가끔씩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빼내다가(이놈은 책꽂이에서 책 빼내는 재미로 사는것 같다...^^).....얼핏 이책도 손아귀에 잡히긴 하는것 같았다.....대충 넘겨보다가 휙~~~~거들떠보질 않는다.......^^

내 그럴줄 알았다...싶어 나도 그냥 관심을 두질 않았다.....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책이라도 눈에 익으면 정이 절로 드는것일까??.....매번 이책을 꺼내든다......그림책을 볼려고 꺼내는것이 아니라 알고 봤더니......이책의 책겉표지를 분리시켜놓으려는 것이다.....나는 계속 책표지 끼우고......저는 빼내서 멀리 던져놓고......계속 몇달을 그렇게 되풀이 하는중에.....어느새 아들녀석은 강아지똥을 읽어달랜다......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읽어줬다......이책은 제목그대로 강아지똥이 주인공이다.....세상에서 제일 하찮고 천대받는 개똥이다.....^^......하지만 이 강아지똥이 좀 귀엽게 묘사되어있다......꼭 찰흙으로 오물조물 인형을 만들어놓은듯하다.....강아지가 응가를 하여 담벼락밑에 싸놓고 도망간사이 이강아지똥에게 참새가 날아와 "에그~~ 더러워!!"한다....그래서 강아지가 자기보고 지저분하다고 놀렸다고 훌쩍훌쩍 울어댄다......민이는 그림에서 슬퍼 눈물흘리는 장면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1년전에는 따라 울곤 했다....이젠 컸다고 절대 눈물은 흘리지 않는다...하지만....표정을 보아하니 저도 슬픔을 같이 나누고 있는듯하다....눈가가 빨개지기도 하는듯하다.....요때다 싶어서 계속 감정을 더 불어넣어.....계속 강아지똥이 우는 장면을 극대화(?)시켰다......^^.......다음장엔 흙덩이가 왜 우냐고....강아지똥을 강아지똥이라고 하는데 왜 우냐고 핀잔하는 소리에 강아지똥은 또 운다.....그림또한 음울하기까지하다.....아마도 민이는 강아지똥이 우는 이장면에서 뿅~~간것같다......그래서 그후로 계속 이책을 들고온다......강아지똥이 우는 장면이 지나서 민들레에게 거름이 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인데....그부분으로 넘어갈라치면 저는 딴곳으로 가버린다......뒷내용은 좀 시시한가보다....^^......하긴 저나이에 그런 철학적인 의미를 깨닫기엔 좀 무리겠지??........그래도 그나마 이만큼도 큰 효과를 거둔것이라고 본다......^^

내가 이책을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우리글,우리그림의 그림책이란 점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 올려본다......시중에 나와있는 책이 여러권 있는데......지금 현재까지 나는 한 서너권을 구입해서 보았다......참 괜찮다......보면볼수록 마음에 든다.....비록 이강아지똥은 분위기가 음울하다지만 자꾸 보니 구수하고 정겹다......담벼락을 표현한것또한 어린시절 우리 시골 외갓집을 묘사해놓은듯하다....몇년전에 외갓집에 갔더니 동네가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 저런 담벼락을 볼수가 없었다....마음이 너무도 슬펐다.....민이에게 그런 시골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는데.........많이 아쉬웠다.....이젠 그런 시골풍경은 그림책으로밖에 볼수가없는 우리아이들이 안돼보인다......그래서 우리것을 좀 어리지만 내아이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다.....오늘 일주일전에 주문한 책을 받았다.....중에 '숨쉬는 항아리'도 같이 주문했다......읽어줬더니 제법 진지하게 본다.....역시 우리것이 좋은것인가보다.....하긴 우리집에 있는 항아리를 같이 보여주면서 읽어줘서 관심을 가지는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래도 좋고,저래도 좋다......우리것에 관심만 가져준다면!!......

그래서 나는 내아이에게 고마울 따름이다......이런책을 좋아해줘서!!^^


 

 

 

 

 

 

 

 

 

 

 

 

돌로 쌓아놓은 담장........추억이 되살아나는 사람들이 여럿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새가 날아와서 놀린다....."에그~~ 똥!!...더러워~~"


 

 

 

 

 

 

 

 

 

 

 

 

그래서 강아지똥은 훌쩍훌쩍....삐짐!! 해버린다...민이는 이그림과 흙덩이앞에서 강아지똥이 우는 장면을 아주 좋아(?)가 아니고 슬퍼한다...


 

 

 

 

 

 

 

 

 

 

 

 

예쁜 흙덩이가 웃으면서 강아지똥을 쳐다보고 있다....그런데 사진이 빛에 반사가 되어 영~~~


 

 

 

 

 

 

 

 

 

 

내가 뽑은 그림 베스트원.....흙덩이는 소달구지를 끌고온 아저씨집으로 실려감

 

 

 

 

 

 

 

 

 

 

 

 

내가 뽑은 그림 베스트투.....혼자 남겨진 강아지똥은 옆에 있는 민들레에게 자신을 희생시켜 거름이 되어주려 민들레를 꼭 껴안고있다.....참 아름답다라는 생각마저든다...


 

 

 

 

 

 

 

 

 

 

 

 

그래서 강아지똥의 살신성인으로 민들레는 담장밑에서도 예쁜꽃을 피웠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끝이 난다....^^


 

 

 

 

 

 

 

 

 

 

 

 

민이는 이책 독서중!!


 

 

 

 

 

 

 

 

 

 

 

 

녀석은 이렇게 겉표지를 벗겨 책을 알몸으로 만들어놓고....나는 다시 입혀주고......계속 반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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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얼마전에 이벤트에서 받은 상품권과 쿠폰들을 모아, 모아서 큰맘먹고 이비싼책을 구입했다....아마도 여지껏 구입한책중 젤 고가인듯하다.....주문을 하고 손에 받아서도 내내 내선택이 과연 옳은 것일까??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펼쳐서 내가 먼저 훓어보면서 뜨악~~ 하고 있는데....민이가 옆에 와서..."엄마!!"한다....뭘 지금 혼자 몰래 보냔투로 확 뺏어서 지가 보는데.....새책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아이가 이책은 웬일로 첨본순간부터 계속 손에서 놓질 않는다......

책의 저자는 크베타 파코브스카로 체코의 작가란다.....이사람은 화가인지?....그림작가인지?....갈피를 못잡을 정도로 여지껏 보아왔던 그림책의 수준을 완전히 벗어나 그야말로 상상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하였다.....일단 스케치북의 형식으로 스프링을 단 책이며.......그림 곳곳의 색채또한 다채롭고...책의 형식또한 독특하다......곳곳에 구별된 색깔이 그려진 원판이 있는데....그것을 손으로 돌려 그림을 맞추어나갈수도 있고......여기저기 열어보면서 색감을 느낄수도 있다......색또한 칼라풀한것도 있고.....무채색의 회색,검은색의 종류또한 다양하다........예를 들면 흰회색,밝은 회색,회색,어두운 회색,검은색의 순서로 원판을 돌려가면서 그명암의 차이를 확인할수있다......아이들에게 회색의 종류가 다양하단걸 간접적으로나마 가르쳐줄수 있는 좋은 시간인것같다......^^.......색깔놀이책은 단순히 책이 아니고 그냥 놀잇감삼아 가지고 놀수 있는 좋은 장난감이다......책의 소개란에서는  책을 책이 아닌 하나의 건축이라 생각하고 책의 공간을 새롭게 하였다고 소개했다.....그말이 정답이란 생각 직접 이책을 본다면 공감하게 된다......암튼.....돈이 아깝지(?)않게 민이가 끼고 앉아서 보고....줄기차게 나한테 들고 오는 책이다......하지만.....단점이 있다면....책이 얇아서 자칫 찢어지기 쉬울것같아 안타깝고......그림원판을 혼자서 돌리기엔 아직 좀 어린듯하다....하지만 곧 얼마안있어.....혼자서 열심히 원판을 돌릴수 있겠지!!......나중에 다트원판에도 곧 흥미를 가지겠구나!!란 좀 연관성없는 생각을 했다.....^^.......시리즈물이 세권이 더 있는데.......그중에 <모양놀이>를 구입하고 싶다......색깔책이 이정도면 모양을 표현한 책은 아마도 더 훌륭하게 표현했으리란 기대가 앞서기 때문이다...........요즘 민이는 돌전에 보던 도형책을 다시금 들고와서 세모,네모,동그라미를 유심히 보고서 흉내를 내어 그려보려 애쓰고 있다.....동그라미를 제법 그려댄다......사과를 그려보라고 하면.....좀 어설픈 동그라미를 몇개씩 그려놓고 사과라고 해대는 모습이 귀엽다.......자기눈에 모양이 신기한가보다......그래서 저 <모양놀이>책이 상당히 욕심이 난다..........^^



 

 

 

 

 

 

 

 

 

 

 

 

 

 

앞장에서 몇장을 더 넘기다보면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이다......달팽이가 색깔을 못찾아서 징징거리면서 울어대는데 개구리가 그만좀 하라고 하면서 색깔을 찾아주게 된다는 내용이다...오른쪽페이지가 바로 회색의 종류를 확인할수 있는 페이지다.....책의 오른쪽 모서리 중앙부분에 원판을 돌릴수 있는 곳이 있다.....그곳을 사정없이 돌려대면 색깔이 나타난다.......


 

 

 

 

 

 

 

 

 

 

 

 

다트원판같은 색깔원판이 바로 달려있는 페이지다.......열심히 팽이돌리듯이 빠르게 돌려주면 아이가 신나한다.........

 

 

 

 

 

 

 

 

 

 

 


 

왼쪽은 하얀달님이고........오른쪽은 노란햇님이란다............^^


 

 

 

 

 

 

 

 

 

 

 

 

개구리가 말을 타고 달리면서 저기 빨간달도 있다고 가르쳐준다.......빨간달님.......달님이 좀 무섭게 생기셨다......^^


 

 

 

 

 

 

 

 

 

 

 

 

개구리와 달팽이는 어릿광대를 중간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다.....광대의 배부분은 플립형으로 들춰보면 거기에 또다른 그림이있다.....저기 빨간종이를 들춰보면 빨간집이 나오는데....울민이는 그조그만 집이 전화기로 보이는지 자꾸 집만 보면...전화받는 시늉을 하면서.."아빠!!"를 연발한다...맨날 지아빠랑 통화를 하기때문에 전화받는 흉내 내보라하면 손을 귀에 갖다대고 줄기차게 아빠를 불러댄다......ㅠ.ㅠ


 

 

 

 

 

 

 

 

 

 

 

 

휘황찬한한 빗줄기가 쏟아진다......이부분도 상당히 맘에 드는 장면이다........저런 오색찬란한 비를 맞아봤으면~~~ 싶다.........^^........그리고 드디어 원하는 색깔을 찾아 집을 만든 우리의 달팽이를 보시라!! 

 

 

 

 

 

 

 

 

 

 

 

 

마지막장.........색연필의 집의 창문도 들춰보면 재밌다......



 

 

 

 

 

 

 

 

 

 

 

이게 진짜 마지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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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ree88 2004-03-1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싼책 사셨네요..^^

책읽는나무 2004-03-1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이책 비싸더군요....쿠폰이 아니었슴 엄두도 못냈겠죠.....그런데....비싼책인줄 아이도 아는지 계속 들고와서 읽어달래서 저는 지금 지겨워죽겠어요...ㅠ.ㅠ
 

Carmel O'Mara 작가의 Good Morning 영어그림책이다.....솔직히 나는 이작가가 누군지 잘모르겠지만....그림책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영어단어도 아주 간단하다...^^.....아이북랜드에서 받아본 책중 하나인데....울민이도 아주 좋아하는 책이다.....크기도 아이손바닥만하여 지가 들고다니면서 보기에도 참 괜찮은 책이다......그리고 보드북이 튼튼하고 견고하다....내용또한 제목그대로 엄마곰이 아기곰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내용이다......침대에서 아침잠을 자고 있는 아기곰에게 "굿모닝!!"하면서 인사를 하며.....아기곰을 쭉쭉시키기도하고.....간지럽히기도하고......안아주기도하고......뽀뽀를 해기도하면서 아이가 기분좋게 잠을 깨어 거실로 데리고 나간다는 내용인데.....참 보기좋다.....

울민이는 아침잠을 아주 늦게까지 자는데.......심하면 낮12시 넘어서 일어나기도 한다.......잠자는 방을 작은방으로 옮기고나서부터는 그게 아주 더 심해졌다.......왜냐하면 작은방이 좀 어둡기때문에 아침이 밝았는지 알지못한채 그냥 무한정으로 잠을 자기 딱 좋은 방이기때문이다.....그래서 엄마인 나도 그냥 무한정으로 자다보니 제때에 못깨워줘서 아이가 더욱더 늦잠꾸러기가 되어가는것같다...올해부터는 어떻게 해서든 일찍 재우고 일찍 깨우려고 무진쟝 노력중이다.....그래서 나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생활패턴을 바꾸려는데.....그게 잘 안된다.....민이는 더욱더 그게 짜증나나보다.....오전 10시쯤에는 무조건 깨우는데.....기분좋게 일어날때는 방긋 웃으면서 일어나다가도 어떤날은 짜증을 부리고 징징거리기도 한다......거실로 데리고 나오면....바로 잠자던 방으로 달려가 누워버린다.......그럴땐 이책의 엄마곰이 하는 행동을 고대로 따라해주면 좋아한다....간지럽혀주고...쭉쭉해주고......안아주고......뽀뽀해주고......그러는사이 어느새 아이가 편안해하면서 잠을 확 깨는것 같다........아이가 왜 이책을 좋아하는지 알것같다.......

그리고......동물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그림책중에는 아마도 곰이 가장 제격이라 생각한다......험학하게 그리면 금방 무서운 곰이 되지만.......동글동글한 얼굴에....눈도 선하고......손이랑 발도 동글동글.....몽탕하고....귀도 조그만하고.....털색깔도 포근한 오렌지색이어.....가장 친근하고 편안한 기분을 만들어준다....그래서 나는 인형중에도 곰인형이 가장 좋다.......울민이는 곰을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어쩌면....사자나 호랑이랑 같이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곰소리를 내보라하면....호랑이나 사자처럼 똑같이 "어흥!!"한다......)........민이눈에도 포근하게 보이기때문에 이책을 좋아하는것이라 믿는다........^^ 





 

 

 

 

 

 

 

 

 

 

 

맨첫장.....잠자리에서 일어난 아기곰에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굿모닝!! 한다...


 

 

 

 

 

 

 

 

 

 

 

 

쭉쭉을 시키면서 간지럽힌다.......실천해보면 아이도 엄마도 즐겁다 ......나는 간지럽히는 놀이가 제일 재밌다.....울려놓고도 항상 간지럽혀서 무마한다..^^


 

 

 

 

 

 

 

 

 

 

 

 

'엄마처럼 웃어보세요....'.........곰의 손동작이 참 귀엽지 않은가??


 

 

 

 

 

 

 

 

 

 

 

 

그리고 엄마곰은 아기곰을 포근히 안아줍니다......이대목에선 아이가 스스로 엄마품에 안기겠죠??


 

 

 

 

 

 

 

 

 

 

 

 

키스!!!......사진을 찍는데 민이의 방해공작이 넘 많았죠!!....저기 발이 찍혔네요......^^

 

 

 

 

 

 

 

 

 

 

 

 



 

 

 

 

 

 

 

 

 

 

 

민이의 책 읽는 모습!!


 

 

 

 

 

 

 

 

 

 

 

 

독서중에........눈치없는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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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2-0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책읽는 모습을 포착한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군!!.......그리고 디카로 아이의 이쁜표정을 찍기가 무지 힘든거같다.....찍으면 벌써 움직여버리니~~~ 하긴 아이에겐 일반카메라도 마찬가지겠다......카메라만 들이대면 지가 찍겠다고 달려오니.....쩝~~ 겨우 겨우 달래서 몇컷 찍었다.......진우맘님의 고충을 알겠다........^^

진/우맘 2004-02-1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하하하하!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디카는 낫지요. 여러 장 찍어서 고르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