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로마로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53
테리 디어리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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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다. 하지만 로마는 하나의 문화고 나라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 서양의 어떤 나라보다도 대단한 영토와 힘을 지녔던 나라다. 그리스가 정신적으로 유럽과 서양인의 뿌리가 되었다면 로마는 실질적인 유럽과 서양 역사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들에게서 서양, 유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로마에서 지금의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때문에 지금의 하나의 거대한 유럽의 단일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옛날 로마제국의 한 나라에서 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말이다.

로마하면 생각나는 것이 '브루터스 너마저..'를 외치던 카이사르, 즉 시저다. 그와 마지막 이집트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라. 나라는 자신의 힘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나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아 흥망성쇄의 길을 걷는다. 로마에게 이집트와 그리스는 망하지만 그런 로마도 결국에 분열되고 망하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 나라로 다시 탄생하고 그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제목인 '생생한 역사'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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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그리스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52
테리 디어리 지음, 서현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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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문화를 꽃피우고 서양 문화의 초석이 된 그리스! 로마에게 멸망하기까지 세상의 아름다운 일들을 많이 만들어 우리를 즐겁게 한 민족. 사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올림픽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연극이 없는 세상은, 도서관이 없는 세상은, 시가 없는 세상은, 물론 철학이 없는 세상은 그래도 좋을지 모른다. 수학이 없는 세상도 그렇고. 하지만 히포크라테스가 없는 의학은 존재하지 않듯이 세상은 아직도 그리스적인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고 문화인가!

또한 우리가 그리스를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리스 신화다. 아마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 신화에 대해 모르지 않을 것이다. 노래 가사로도 가끔 접하기도 한다. 시지프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다. 또 우리가 신고 있는 신발 상표인 나이키도 니케라는 행운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의 포세이돈은 그리스의 바다의 신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그리스 신이라든가 그리스에서 유래된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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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이집트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51
테리 디어리 외 지음, 이은선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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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시리즈는 문명사, 한국사, 스페셜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문명사에는 이 책을 포함해서 <그럴싸한 그리스>, <아슬아슬 아즈텍>, <로마가 노발대발>, <바이바이 바이킹>, <켈트가 콜록콜록>이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두 서양사에 해당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긴 작가가 서양 사람이니 그것은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이집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무척 재미있고 우리가 흥미를 느끼는 피라미드, 파라오, 미라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서양인의 관점이라 아무래도 이집트에 대해 약간의 사견이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 이집트가 더 알고 싶어진다. 이집트 여행도 가고 싶어진다. 이집트! 역사상 가장 흥미 있는 문명이고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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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팔랑팔랑 앗, 이건 예술이야! 81
마이클 콕스 지음, 필립 리브 그림, 서연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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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사 시간에 서양 복식사에 대해 배운 것이 기억났다. 그때는 외우기에 급급해서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런 서양 복식사를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예술이다. 또한 우리가 늘 듣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샤넬이나 아르마니에 대해 인물 설명을 곁들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간단한 사이즈와 적당한 가격이 매력을 더 한다. 또, 너무 깊이 있지도 그렇다고 수박 겉 핧기식도 아닌 부담 없이 읽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모든 시리즈들이 그렇듯이 재미있는 책이 있다면 몇 권 정도는 그 인기에 편승해서 질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이 시리즈는 모든 시리즈가 적절하게 구성된 것 같다. 내용뿐 아니라 번역자가 번역을 아주 잘 했다. 읽는 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언어의 표현이 놀랍다. 아마 지금까지 58권이 나왔다는데 모두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믿지 못하겠다면 각 시리즈 당 한 권씩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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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고친다
김홍경 / 책만드는식물추장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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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 방송에서 매일 밤 작가의 강의를 방송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어쩌면 그 방송을 볼 것이다. 이런 방송이나 이런 책을 접할 때마다 나는 의문이 든다. 왜 사람들은 쉬운 방법으로 건강하길 원하는 것일까. 건강의 기본은 운동에 있다. 많이 먹는 사람은 많이 운동하고 적게 먹는 사람은 적게 운동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왠만한 병은 예방이 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 건강할 것이다. 병에 걸리 위험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많고. 하지만 음양의 조화에 따라 음식을 가려먹는다든지 체질에 따라 음식을 가려먹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닐 것이다. 옛 말에 거지는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음식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나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면 그런 것은 할 짓이 아니지 않을까. 모두 좋은 말 같지만 제목처럼 자신의 몸을 고치고 싶은 분들은 다른 것보다 운동을 생활화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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