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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랑해주세요. 

저도 계속 사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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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님!  

오늘에서야 지난신문을 뒤적이다 님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허망한 현실에 가슴이 아파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님과 정겨이 지내던 그 시절이 이렇게 아련하기만 한데 이젠 님의 재치있고 힘있는 글들을 볼 수 없다니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늘 알라딘 한가운데서 우리를 둘러보시고 살갑게 다독이시더니 하늘나라에서도 그런 분이 필요해졌는가 봅니다.  
 

어쩐지 며칠전부터 알라딘마을을 함 돌아봐야 할텐데 하며 갈증을 내었는데 사는게 바빠 그리 못하였답니다.  이렇게 변명은 하면 뭐합니까 만두님한테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언제나 추리소설을 읽고는 님과 공유할 수 있다는 벅찬 마음을 가졌었답니다. 아직도 님의 리뷰를 둘러보며 도움받을게 많건만 님과 대화할 수 없다는게 서글프기만 합니다. 

어쩌면 이 알라딘서재라는 공간이 우리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님에게도 작으나마 잠시만이라도 행복했었던 기억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몸도 마음도 마음껏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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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님,

그간 만두님과의 추억을 써내려가려 하다가,
어쩐지 망설여져서 마음으로 조용히 만두님을 그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제 추리소설 리뷰를 쓰면서
다른 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다가 어김없이 만두님의 리뷰가 올라와 있는 걸 봤어요.
아, 이제 만두님께 좋은 추리소설을 추천받을 수 없겠구나.
아, 이제 만두님과 좋은 추리소설을 함께 읽으며 즐거워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만두님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읽게 될 추리소설에서
얼마나 많은 만두님의 흔적을 만나게 될까요?
그때마다 만두님 생각에 코끝이 찡해질 것만 같아요.

몸은 힘들지만 누구보다 밝음을 잃지 않으셨던 만두님, 
지금 계신 곳에서는 아픔 없이, 고통 없이,
편안하게 추리소설을 읽고 계시겠죠?

만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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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에 치여서, 알라딘에 오랜만에 들어와 긴 글을 쓰고,
서재를 둘러보다가...만두님 떠나신 걸 알았네요.  

...머릿속에서, 뭐라고 써야 할지, 글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몇 번을 쓰고 지우고 그러다가...
...그동안 만두님이 제 서재에 방명록도 많이 남겨주셨는데.. 

저도 꼭 인사 남겨야 할 거 같아서... 다시 씁니다.  

만두님.  

...이 추운 겨울날, 무엇이 급하셔서 그렇게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세상에 가셔서...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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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만두님 마음이 자꾸 걸리어 이렇게 보냅니다.  흔적을 남기다 되지우고 맙니다. 지금도 만두님처럼 그리운이들이 이곳저곳에 반짝거리고 있겠죠. 아픔도 꿈도 조금 더 가까이 나눠야하는데 하면서... ... 편안히 가시고 남은 이들의 아픔이 너무 커지지 않길 바래봅니다. 여울마당드림. 고마웠어요. 그리고 미안함 염치없이 이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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