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대표작 <신의 역사>가 다시 나왔다. 1999년에 초역판이 나왔으니 24년만이다. 원저는 1993년에 나왔고 이후 30년이상 종교분야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한다. 일종의 기본서인 셈. 















하지만 번역본(2권짜리)은 진즉 절판돼 나도 중고본으로 구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 다시 나와 반갑다. 역자는 같은데, 서평을 일어보니 누락된 원문을 되살리고 오역은 교정했다 한다. 제대로 읽어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암스트롱의 저작은 다수 번역돼 있고, 그 가운데 '신'을 주제로 한 책도 여럿 된다. 또다른 대표작 <축의 시대>도 이 참에 다시 손에 들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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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6년 전에 책이 나왔군. 현재까진 유일하게 큰글자판까지 나왔다. 하반기에 밀란 쿤데라 강의가 많이 잡혀 있어서 종종 들여다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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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의 <레미제라블>을 10년만에 다시 읽는 김에 막스 갈로의 평전 <빅토르 위고>에서 <레미제라블>을 쓴 동기를 옮겨놓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재공연도 하반기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시 읽어볼 계기가 되어도 좋겠다...

"나는 왕 없는 사회, 국경 없는 인류, 책 없는 종교를 지향합니다. 맞습니다. 나는 거짓을 파는 사제, 불의를 자행하는 재판관과 싸우고 있습니다. 나는 봉건적 요소를 없애고 재산권을 보편화되길 바랍니다. 나는 사형제도가 없어지기를 원하며, 노예제도를 거부합니다, 나는 불행을 몰아내고, 무지한 사람을 가르치고, 질병을 치료하고, 밤을 밝히고 싶습니다. 나는 증오를 증오합니다.
이것이 내가 존재하는 까닭이며, 내가 <레미제라블>을 쓴 이유입니다. 
내 생각에 <레미제라블>은 기본적으로는 형제애, 궁극적으로는 진보를 담고 있는 책일 뿐입니다." - P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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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23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8-10 09: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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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자서전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1791)이 새로 번역돼 나왔다. 이미 다수의 번역본이 나와있는지라 특기할 만한 건 아닌데 이번에는 세계문학전집판 나와서 눈길을 끈다(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나로선 일단 ‘세계문학‘ 강의에서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이제껏 산문작품으로는 에머슨의 <자연>이나 소로의 <월든> 정도를 문학강의에서 다루었는데(<월든>도 다수 번억본에 더하여 민음사 세계문합전집판으로 나온 바 있다).

여러 작가 내지 저작과의 관계를 떠올려보게 되는데 일단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프랭클린이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의 좋은 사례이기에. 그리고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소년 개츠비의 롤모델이 프랭클린이었다(작품에는 개츠비식 프랭클린 플래너도 등장한다).

그리고 카프카. 1919년 카프카가 이자서전을 감명 깊게 읽고 아버지께 선물했다고 한다(원조 자기계발서를 자수성가한 아버지께?). 정작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1919)는 드리지 않았다(카프카는 이번 겨울억 전작 읽기를 다시 시도해볼 참이다).

그에 더하여 동아시아에서의 <프랭클린 자서전> 수용사도 살펴볼 주제다. 이미 연구가 좀 되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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