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의 하나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현대문학, 2015)이 출간됐다. 대표작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기이한 사례> 외 7편이 수록됐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란 제목으로 익숙하지만 원제는 좀 길다. 아마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스티븐슨의 작품도 반복 번역되는 게 아닌가 싶다(심지어 웹툰까지 나왔다). 근년에도 수 종의 번역본이 출간됐는데,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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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외 7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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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송승철 옮김 / 창비 / 2013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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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남장현 옮김 / 부북스 / 2012년 9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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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조영학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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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면이기에 '이주의 발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주의 쳘학서'로는 꼽을 만한 책이 출간됐다. 비토리오 회슬레의 <독일 철학사>(에코리브르, 2015)다. '독일 정신은 존재하는가'가 번역본의 부제다.

 

 

항상 회슬레에 대한 소개로 따라 다니는 건 '서양철학사에 보기 드문 천재'라는 가다머의 격찬인데(노년의 가다머와 함께 철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도 있다) 그런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게 아닌가도 싶지만(독일 철학계에서의 정확한 평판은 알지 못하겠다), 여하튼 국내에는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도서출판b, 2014)과 <비토리오 회슬레, 21세기 객관적 존재론>(에코리브르, 2007) 등이 소개돼 있고 주저인 <헤겔의 체계1>(한길사, 2007)는 절반만 나오고 먹통인 상태다(그밖에 더 소개된 세 권은 절판된 상태).

 

 

책은 여러 권 주섬주섬 사모았지만 본격적으로 읽진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독일 철학사>라면 바로 읽어볼 만하다.

 

 

독일 철학사 관련서로는 코플스턴 신부의 서양철학사 시리즈 가운데 <18, 19세기 독일철학>(서광사, 2008)과 함께 니콜라이 하르트만의 <독일 관념론 철학>(서광사, 2008), 그리고 베르너 슈나이더스의 <20세기 독일철학>(동문선, 2005) 등을 참고할 수 있겠다(슈나이더스의 책은 놓쳤던 듯한데, 일단 장바구니에 담는다).

 

 

굳이 태그매치를 하자면,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동녘, 2013)과 짝을 지어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동녘, 2013)과 프레데릭 보름스의 <현대 프랑스철학>(길, 2014)에 맞세우고 싶다. '처음 읽는 철학' 시리즈가 말 그대로 처음 읽을 수 있는 시리즈가 아니긴 하지만. 여하튼 회슬레 입문으로서도, 그리고 독일철학에 대한 입문으로서 요긴할 법한 책이 출간돼 반갑다. 얼마나 유익할지는 확인해봐야겠다...

 

15. 0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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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막중한 지위에 있었던 서애 유성룡의 전란에 대한 기록 <징비록>의 번역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영화 <명량>의 흥행 여파인 듯싶다. 그럼에도 유사 '국가 위기'의 분위기가 가실 것 같지 않으므로 <징비록>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도 현재형이지 않을까 싶다. 근년에 나온 주요한 번역본들을 리스트로 묶어 놓는다. 가장 많이 읽히는 건 서해문집판이고, 학술적인 의미가 있는 건 아카넷의 교감/해설판이다. 최근에 나온 알마판은 김기택 시인의 번역이어서 눈길을 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국방.군사.정치.외교.민사작전 등 모든 분야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대신 유성룡이 쓴 임진왜란 기록이다. 조선에서 간행된 이후 일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해 새로이 간행했고, 중국 역시 임진왜란 전사의 가장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찍이 영어판까지 나온 국제적으로 공인된 역사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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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유성룡이 보고 겪은 참혹한 임진왜란
김기택 옮김, 임홍빈 해설, 이부록 그림, 유성룡 원작 / 알마 / 2015년 1월
17,500원 → 15,750원(10%할인) / 마일리지 8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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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7년의 전쟁- <징비록>이 말하는 또 하나의 임진왜란
이종수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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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개정증보판
유성룡 지음, 김흥식 옮김 / 서해문집 / 2014년 11월
11,900원 → 10,71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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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부끄러운 역사를 이겨 낸 위대한 기록
유성룡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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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분야에서도 '이주의 책'을 고른다. 그럴 만한 책이 나왔기 때문인데, 다름 아니라 데이비드 실베스터의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인터뷰집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디자인하우스, 2015)다.

 

 

그러고 보니 '현대미술가 시리즈'의 하나로 나왔는데, 마틴 게이퍼드의 <다시, 그림이다>(디자인하우스, 2012)와 <내가, 그림이 되다>(디자인하우스, 2013)에 뒤이은 책.

 

 

프랜시스 베이컨의 책은 몇 권 갖고 있고 또 읽었기에 이번에 나온 인터뷰집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어떤 책인가.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는 저명한 미술 평론가이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가까운 친구였던 데이비드 실베스터가 25년에 걸쳐 베이컨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베이컨은 예수 그리스도를 푸줏간의 고깃덩어리로 표현해 충격을 안겨준 ‘십자가 책형 습작’이나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듯 공포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고 있는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 연구’ 등 공포를 자아내는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설명한다. 특히 인간의 형상을 물감으로 어떻게 구현해 낼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베이컨은 이 문제에 대해 데이비드 실베스터와의 대화를 통해 차분히 풀어낸다.

 

원서를 찾아보니 의외로 그다지 비싸지 않은 책이다. 내용이 마음에 들면 구비해놓아야겠다. 비록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은 소장하기 어려워도 책 정도야 얼마든지...

 

15. 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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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분야의 '이주의 발견'을 골라놓는다. 먼저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로 첫 세 권이 출간됐다. 옥스포드대출판부에서 나오는 VSI시리즈(Very Short Introductions)를 중심으로 짜인다고 하는데(이 시리즈는 1995년부터 출간돼 현재 350권 이상이 나와 있다), 일단은 이 시리즈의 <철학>, <역사>, <수사학>이 1차분으로 나왔고 <로마 공화정>과 <로마 제국> 등이 이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

 

 

VSI 시리즈는 사실 처음 소개되는 것은 아니고 간헐적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되거나 '한겨레 지식문고'로 9권이 출간된 바 있다. 한겨레 지식문고가 주로 사회과학 쪽 이슈를 다룬 책들로 구성돼 있다면, 교유서가는 인문학 분야의 책들로 구성돼 있는 게 눈에 띄는 차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짧고 저렴하다는 것과 신뢰할 만하다는 것이다. 영어권 대표 출판사에서 펴내는 시리즈인 만큼 충분히 소개될 만하고 읽어볼 만하다. '인문교양의 첫단추'로 삼아도 좋겠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책은 에레즈 에이든과 장바티스트 미셸의 <빅데이터 인문학>(사계절, 2015)이다. 부제는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다. 빅데이터 시대가 인문학에 어떤 변화 혹은 충격을 가져올 것인가를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로 보이는데, 소개는 이렇다.  

지금까지 인간이 축적해온 기록 유산과는 규모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양의 디지털 기록, 즉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문학이 맞이하게 될 혁명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책이다. 30대 초반의 과학자인 두 저자는 첨단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한다면, 인문학이 인간에 관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빅데이터는 그동안 물리적, 기술적 한계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영역을 열어젖히며 인문학을 확장해나갈 것이다.

사실 국내에서는 빅테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도 인력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서는 계속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빅데이터 시대로 접어 들었기에. 이러한 변화가 갖는 의미와 추세에 대해서는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더퀘스트, 2014)를 참고하는 게 좋겠다.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신호를 포착할 것인가란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2012년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유명해진 통계학자이자 정치 예측가이다('정치 예측가'란 직업도 있는 것인가?)...

 

15. 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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