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강의 공지다. 이번 겨울학기에 대구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로쟈와 함께 읽는 20세기 독일문학'을 진행한다. 타이틀만큼 거창한 건 아니고 5회에 걸쳐서 토마스 만과 헤르만 헤세, 그리고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을 읽는 강의다(신청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홈피에서 하실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1강 12월 08일_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2강 12월 22일_ 토마스 만, <베니스에서의 죽음>



3강 1월 12일_ 헤세, <황야의 이리>



4강 2월 09일_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5강 2월 23일_ 브레히트, <서푼짜리 오페라>



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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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어느 새 겨울학기 일정이 나왔는데, 롯데문화센터(본점)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는 겨울에 독일문학 다시 읽기를 진행한다. 괴테부터 폰타네까지 주요 작가들의 대표작을 다시 읽으며 세계문학적 관점에서 독일문학의 특징과 의의를 짚어보는 게 목표다. 기간은 12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15시 30분-17시)이며(1월 25일과 2월 15일은 휴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로쟈의 독일문학 다시 읽기


1강 12월 07일_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뇌>



2강 12월 14일_ 실러, <간계와 사랑>



3강 12월 21일_ 실러, <빌헬름 텔>



4강 12월 28일_ 클라이스트, <미하엘 콜하스>



5강 1월 04일_ 호프만, <모래 사나이>



6강 1월 11일_ 호프만,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7강 1월 18일_ 뷔히너, <보이체크>



8강 2월 01일_ 슈토름, <백마의 기사>



9강 2월 08일_ 폰타네, <마틸데 뫼링>



10강 2월 22일_ 폰타네, <에피 브리스트>



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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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일본 전문가 도널드 킨의 대표작 <메이지라는 시대>(서커스)가 재출간되었다. 당초 <메이지 천황>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책으로 영어판 원제는 <일본의 황제: 메이지와 그의 세계>다.

˝일본문학 연구가 도널드 킨의 <메이지라는 시대>. 일본 유신의 주도 세력들이 어떻게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일본의 문화, 예술에 정통한 서구인의 시각으로 비서구 세계에 속한 일본의 근대화 경험을 객관적이고도 균형 잡힌 필치로 생생히 그려냈다.˝

내년 1월 일본문학기행을 준비하면서 이러저러하게 읽을 책이 많은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되긴 했지만 도널드 킨의 책도 빼놓을 수 없겠다. 절판된 책의 중고본을 구하러고도 했는데 마침 재간본이 나와 다행스럽다. 분량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적당히 추려서 읽어도 되겠다. 내친 김에 영어판도 주문했다.

올겨울에는 일본계 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와 무라카미 하루키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여러 가지로 일본문학과 가까이 지내게 될 듯싶다. 참고로 일본문학기행에서 주된 탐방 대상 작가는 나쓰메 소세키와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리고 다자이 오사무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20세기 전반기 작가들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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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롯데문화센터의 요청에 따라 11월 18일(토) 오후(15시 40분-17시 10분)에 '하루키는 왜 읽히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신청은 롯데문화센터 홈피를 통해서 하실 수 있다). 강의는 주로 올여름에 나온 최신작 <기시단장 죽이기>(문학동네)를 중심으로하루키 문학의 매력과 대중성의 기원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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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서관의 ‘조지 오웰 다시 읽기‘ 강좌의 마지막 일정으로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1984‘를 관람하고 뒤풀이 강의까지 가졌다. 이번주에 개정판으로 다시 나온 박홍규 교수의 <조지 오웰>(푸른들녘)도 겸사겸사 다시 읽었다. 초판보다 많이 증보된 거 아닌가 싶다(30여 쪽 늘어났다).

오웰은 <1984>를 1946년 8월부터 집필하기 시작해서 이듬해 10월에 초고를 완성하는데, 초고의 제목은 ‘유럽 최후의 남자‘였다. 물론 주인고 윈스턴 스미스를 가리키는 제목이다. 제목이 바뀌는 건 1948년 7월에 제2고를 쓰면서부터인데 이 원고를 11월에 완성하고 무리하게 스스로 타이핑해서 12월에 출판사로 넘긴다. 제목이 ‘유럽 최후의 남자‘로 남았다면 우리의 독후감도 사뭇 달라졌겠다.

오웰이 <1984>를 집필한 곳은 스코틀랜드 서쪽 해안 끝자락에 있는 주라 섬이다. 그곳 반힐의 저택에서 초고와 2고를 모두 쓰기에 ‘오웰 문학기행‘을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당장은 상상의 문학기행이다). 얼마전에 찾아본 저택 사진이 박홍규 교수에 책에도 실려 있기에 나도 옮겨 놓는다. ‘유럽 최후의 남자‘가 탄생한 곳이다(‘The Last Man in Europe‘는 ‘유럽 최후의 인간‘으로도 번역된다. 작품에서는 후자의 뉘앙스다).

˝<1984>는 영국과 미국에서 1948년 6월에 거의 동시에 간행되었다˝고 박홍규 교수는 적고 있는데 착오이다. 책은 1949년 6월에 출간되었다. 그해 가을에 건강이 악화된 오웰은 10월 13일 소냐 브라우넬(소냐 오웰이 된다)과 결혼한다. 두번째 결혼이었고 두 사람은 15살 차이였다. 소냐가 중요한 것은 <1984>의 여주인공 줄리아의 모델로 알려지기 때문이다.

오웰은 그로부터 석달 뒤인(박홍규 교수는 ˝두 달 뒤˝라고 잘못 적었다) 1950년 1월 21일 숨을 거둔다(박홍규 교수의 책에는 묘비명을 옮기며 ˝1950년 1월 25일 죽다˝로 날짜를 잘못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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