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신학자 김진호의 새 책이 나왔다. <리부팅 바울>(삼인, 2013). <시민 K, 교회를 나가다>(현암사, 2012)에 이어지는 책으로 '권리 없는 자들의 신학을 위하여'가 부제다. 민중신학적 관점에서의 바울 재해석. 소개에 따르면, "지은이 김진호는 김창락의 바울 재해석을 계승하고 있는데, 그는 김창락의 바울 재해석이 기존의 주류 그리스도교의 바울 이해나, 그리스도교 비판가들의 바울 비판, 그리고 바울을 재해석하고자 했던 여러 논의들을 '리부팅'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김진호는 이 책에서 바울과 기독교를 동일시하도록 전개되었던 기독교의 바울 수용사를 접고, '기독교 이전'의 바울, 곧 기독교가 아직 세상에 존재하기 전에 실존했던 인물 바울의 활동을 현장신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봤다." 야콥 타우베스를 필두로 하여 현대 철학자들의 바울 읽기도 생각이 나 같이 리스트로 묵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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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팅 바울- 권리 없는 자들의 신학을 위하여
김진호 지음 / 삼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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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정치신학
야콥 타우베스 지음, 조효원 옮김 / 그린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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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제국'에 맞서는 보편주의 윤리를 찾아서
알랭 바디우 지음, 현성환 옮김 / 새물결 / 2008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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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시간-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관한 강의
조르조 아감벤 지음, 강승훈 옮김 / 코나투스 / 2008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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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거울 때는 가벼운 책을 읽으라는 수칙(?)에 따라 집어든 책이 로제 폴 드르와의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시공사, 2013)이다. 저자는 프랑스의 여러 잡지에 칼럼과 철학평론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 겸 철학자. 그런 역할에 걸맞게 철학의 문턱을 낮추는 책들을 써왔고, 국내에도 여러 권 소개돼 있다.

 

 

'이주의 책'을 꼽는 자리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은 원제가 <사유의 스승들>이며, <처음 시작하는 철학>(시공사, 2013)의 속편이다. <처음 시작하는 철학>은 원제가 <간략하게 보는 철학사>인데, 서양철학사를 대표하는 스무 명의 철학자를 간추려 소개한 책이다.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은 그 뒤를 이어어서 스무 명의 20세기 철학자를 소개한다.

 

책은 평이하기 때문에, 20세기 철학의 전체적인 그림을 아는 독자라면 잘 정리된 요약본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다(몇가지 새로운 정보는 팁이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대목이 있다. 각장 말미에 '(누구누구의)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것은?'란 물음에 답을 주는 것까진 좋은데(이건 원저의 형식인 모양이다) 거기에 덧붙여서 역자가 '(누구누구에 대해서) 좀더 깊이 알고 싶다면?'이란 코너를 덧붙이면서 국내 참고문헌을 몇권씩 소개했다. 친절한 배려이긴 하지만, 설득력 있는 리스트라기보다는 구색 맞추기 리스트에 가깝다는 게 문제다. 그건 역자가 이 분야의 서지에 별로 정통해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생기는 문제다.

 

 

 

가령 하이데거에 관한 장에서 '하이데거의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것은?'이라는 물음에 '이기상 역, <존재와 시간>, 살림출판사, 2008'이란 서지를 적어놓았다. 같은 제목을 달고 있지만 살림출판사에 나온 건 이기상 교수가 역자가 아닌 저자로 쓴 <존재와 시간> 해설서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번역서는 까치(1998)에서 나왔다. 그냥 검색결과만 보고 옮겨적은 게 아닌가란 의심을 갖게 된다.

 

그러다 보니 '하이데거에 대해서 좀더 깊이 알고 싶다면?'이란 코너에서 세 권의 참고문헌을 소개하며 '하이데거와 나치'란 주제와 관련해서는 제프 콜린스의 <하이데거와 나치>(이제이북스, 2004)를 넣은 것도 불만스럽다. 관련서이긴 하지만 문고본의 아주 얇은 책이다. 이 주제에 대해선 박찬국 교수의 <하이데거와 나치즘>(문예출판사, 2001)이 규모나 깊이 면에서 더 나아간 책이다(이 책은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철학과현실사, 2007)란 제목으로 다시 나왔다).

 

사실 철학자들의 서지 정도는 검색만 해보면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몇 줄이라도 소개를 덧붙이는 게 아니라면 딱히 필요하지 않다. 과도한 친절이 도리어 부실함만을 드러내준다면 굳이 애써서 핀잔을 감수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막간에 하이데거 장에 이어서 읽은 건 데리다 장인데, 소득이 없진 않다. 데리다가 재수 끝에 1952년에야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한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재수한 건 알았지만 입학연도는 모르고 있었다. 데리다는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도 물먹은 전력이 있다. 이후에 철학자로서 얻은 명성에 견주면 아주 놀라운 낙차다).  

하지만 1952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면서 데리다는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루뱅의 후설 기록보관서에서 일한 후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했고, 하버드대학의 장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57년에는 보스턴에서 마르그리트 오쿠튀리에와 결혼하고(이후 1963년과 1967년에 두 딸을 낳았다), 알제리의 알제 인근 코레아에서 군인 자녀들을 위한 공립학교 교사로 군복무를 마쳤다.(315쪽)     

참고로 루뱅의 후설 아카이브에서 데리다는 후설 현상학을 공부하며 하버드 유학시절에는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탐독한다. 데리다를 성장시킨 두 경험이다. 그건 그렇고, 인용문에서 '두 딸'을 굵은 글씨로 표기한 건, 오역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데리다는 마르그리트(정신분석가이다)와의 사이에 두 딸이 아니라, 피에르와 장, 두 아들을 두었다. 아래가 장남 피에르.

 

 

두 아들이 모두 성정환 수술이라도 한 게 아니라면 '두 딸을 낳았다'는 건 낭설이다. 역자가 아들과 딸도 구별하지 못한 것일까. 사소한 대목이긴 하지만, 번역의 신뢰성을 잠식한다는 점에서 좀더 주의했더라면 좋았겠다...

 

13. 0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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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잔 듯한데도 계속 눈이 감기는 휴일 낮이다.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과 관계가 있을까.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며 '이주의 발견'을 적는다. 사실은 '이주의 재발견'이다. 오래된 새책이기도 하니까. <잠 못 이루는 행성>(들녘, 2002)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어니스트 지브로스키의 <요동치는 지구 잠 못 드는 인간>(들녘, 2013)을 두고 한 말이다.

 

 

제목으로 내용을 짐작해볼 수 있는 책이다. 부제는 '참혹한 자연재해, 치열한 과학의 도전'. 2002년판의 부제는 '인간은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였다. 원저는 1999년에 나왔다. 알라딘에는 2004년판이 뜨는데, 개정된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저자는 물리학 박사이고, 이번에는 '어니스트 지브로스키 2세'라고 표기됐지만 풀네임을 적어준 것일 뿐 '어니스트 지브로스키'의 아들이 아니라 동일인이다. 어떤 내용의 책인가.

요동치는 지구로 인해 잠 못 드는 인간들을 위해 쓰여졌다. 우리가 알아야 할 자연재해와 재난과학에 대한 사실들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파괴적인 자연 현상들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에 대하여 알아보며, 특히 근본적인 과학 탐구, 기술 혁신과 궁극적인 대중 정책들 간의 상호 작용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흥미진진한 사례들과 탁월한 문장력으로, 우리가 몰랐던 지구의 비밀과 거기에 도전하는 과학기술의 역사가 펼쳐진다.

지구가 '요동치는 행성'이란 사실이 자주 간과되기에 자연 재난에 대해 오히려 속수무책이었던 건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의 기본값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안정'이 아니라 '요동'으로.

 

최근 일본 열동의 화산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려는 조짐이 보인다 하고, 한반도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 주기적이긴 하지만, 폭염이 끝남과 동시에 태풍이 몇차례 한반도를 스치고 지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어떤 행성에 살고 있는지에 대한 사실확인 차원에서라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열대야 때문에 고생한 이들이라면 더더욱...

 

13. 0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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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서 펴내는 반연간지 <연극>(제5호)에 러시아 연출가 레프 도진의 인터뷰가 실렸다(그밖에도 흥미로운 인터뷰가 많이 들어 있다). 지난봄 체호프의 <세자매> 공연을 위해 방한했었고, 한양대 이지연 HK연구교수가 인터뷰어로 그를 만났다. 일부를 옮겨놓는다.

 

 

 

연극(13년 여름) 무대 위의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위대한 비극의 주인공들이다: 레프 도진

 

(...)

 

이지연: <형제자매들>은 당신의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이다. 그런데 사실 이처럼 하루 종일을 보아야 하는 엄청난 길이의 연극이라는 것도 우리의 관점에서는 상당한 파격이다. 

 

 

레프 도진: 나에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인간의 영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이다.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요즘 세상은 그러한 깊이를 요구하지 않는다. 인간들은 점점 단순하게 생각하고 인간의 언어는 점점 짧아져 간다. 인간의 언어가 점차 짧게 축약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인간은 복잡해져야 한다. 길고도 복잡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복잡함을 무대 위에 길게 펼쳐내는 것, 복잡할 뿐 아니라 때로는 모순된 인간의 내면을 무대 위해서 비로소 드러내는 것, 이것이 내가 연극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긴 상연 시간이나 연극의 독특한 형식들은 무엇보다 이러한 관념적이고 사상적인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인간의 삶에는 사상이, 관념이 필요하다.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언어, 풍성한 언어로 끊이지 않는 긴 생각을 무대 위에 펼쳐 놓는 것이 내 연극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어제 보니 젊은이들이 많이 연극을 관람하고 있었다. 점점 고속화 되고 간결해지는 이 시대에 그런 젊은 세대가 나의 연극을 보는 것이 기쁘다.

 

(...)

 

이: 그렇다면 현대 러시아 소설 중에서 새롭게 상연을 기획하고 있는 레퍼토리가 있는가?

 

 

도: 늘 원하는데 아직 맘에 딱 드는 깊이 있고 위대한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최근 재미있게 읽은 자하르 프리레핀의 『산카』 같은 작품이 맘에 드는데 몇몇 부분에서 무대화에 제약이 있어 상연이 쉽지 않다. 최근 많은 산문 작품들을 읽고 있다. 언젠가 좋은 작품을 만나 그것을 상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이 지적했듯 나는 늘 시대의 형상을 무대 위에 그려내고자 했다. 지금 생각으로는 20세기 러시아의 전 역사를 포괄하는 대작을 만들고 싶다. 1차 대전 시기로부터 시작해서 혁명과 소련 시대, 소련의 붕괴와 현대 러시아에 이르는 20세기의 전 역사를 포괄할 수 있는 대작이 있으면 좋겠다. 트리포노프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인>(1988) 같은 작품도 그런 부류의 작품이었다. 2차 대전 코사크들을 다룬 매우 비극적이고 위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무대 위에 연대기를 창조하고 싶다. 그리고 그 연대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삶을 그리고 싶다. 위대한 러시아 소설을 발굴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20세기 초부터 전 역사를 관통하는 그런 작품을 한 번 상연해 보고 싶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려 한다. 연출가에게 독서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나는 철학 서적을 많이 읽는다. 칸트의 저작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한때 러시아 철학에 심취한 적도 있고 하이데거 등을 비롯한 실존철학에 몰두한 적도 있다. 요즘은 입센과 프리레핀, 콘래드 등을 읽고 있다. 책은 나의 연극의 힘이다. 근데 매일 연극을 올리다 보면 책 읽을 시간이 없다. 머리맡에 책을 쌓아두기만 한다. 그래서 휴가 때가 되어 큰 가방에 책을 가득 채우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것이 너무 좋다. 사람들이 전자책 같은 걸 선물해 주기도 하는데 나는 아무래도 그건 좀 적응이 안 된다.

 

(...)


13. 08. 24.

 

 

P.S. 인터뷰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된 작가가 프리레핀이다('프릴레핀'이라고 표기해야 될지 모르겠다). 1975년생 작가로 <산캬>는 2006년에 발표한 데뷔작이다. 국내에도 소개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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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저자'를 골라놓는다. 후보군이 많지 않아서 선정은 금세 이루어졌다. 먼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 그의 문학론을 엮은 <문학의 행위>(문학과지성사, 2013)가 출간됐다. 영어로 나온 앤솔로지로 <종교의 행위>와 짝을 이루는 책.

 

 

오랜만에 데리다의 책이 나온 듯싶어 찾아보니 단독 저서로는 개정판 <그라마톨로지>(민음사, 2010) 이후 3년만이다. <문학의 행위>는 '문학이라 불리는 이상한 제도'란 제목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하여 카프카의 우화 '법 앞에서'에 대한 해체적 독서와 퐁주와 첼란에 대한 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모처럼 음미하며 읽을 만한 책이 출간돼 반갑다.

 

 

 

그리고 두번째 저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서평가'라는 마이클 더다. 신작 <코난 도일을 읽는 밤>(을유문화사, 2013)이 출간됐다. 그의 독서 에세이는 <오픈북>(을유문화사, 2007)을 필두로 하여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유문화사, 2009), <북 by 북>(문학동네, 2009) 등이 연이어 나왔고, 이번에 약간 터울을 두고 나온 책이 <코난 도일을 읽는 밤>이다. 소개에 따르면, "2012년 에드가 상 수상작. 셜록 홈즈를 비롯한 코난 도일의 작품 이야기이자 그의 스토리텔링의 모든 기술을 담은 책. 셜록 홈즈 이야기 그 너머로 나아가 글쓰기의 주목할 만한 본체를 탐구해 보자는 초대장이자, 줄거리와 분위기에 대한 찬탄, 모험과 로맨스, 독서의 즐거움에 관한 책이다." 셜록 홈즈 이야기를 다시 손에 들고 싶도록 만드는 책.

 

 

세번째는 '하버드대 박사'로 소개되는 미국의 한국학 전공자(현재는 경희대에 재직중)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다. 한국 이름이 이만열(원로 역사학자와 동명이인이다). 대표적인 한국통이라고 할 그가 보기에 한국은 좀 이상한 나라라고 한다.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은 자신의 위상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를 가진 이상한 나라이다. 그가 보기에 지금까지 한국은 국제사회에 제대로 자신을 알리려고 노력한 적이 없고, 정부와 한국 정부 스스로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 브랜드로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엄청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나라이지만 그것을 전혀 이용하거나 살리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부끄러워하고 하찮게 여기면서 그것들을 점점 없애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그는 이 책에서 한국의 훌륭한 문화적 유산에 넘치는 애정을 갖고 그것을 어떻게 지키고 살려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노마드북스, 2011)를 필두로 해서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다산북스, 2012), 그리고 이번에 낸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1세기북스, 2013)까지 '하버드대 박사가 본 한국의 가능성'이 궁금한 독자라면 일독해봐도 좋겠다..

 

13. 0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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