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강신주의 신간이 오랜만에 나왔다. <철학 VS 철학> 개정판 이후로 치면 4년만이다. ‘강신주의 역사철학 정치철학 강의‘ 1권으로 나온 <철학 VS 실천>(오월의봄)이다. 예상대로 묵직하다.

통상적이라면 역사철학과 정치철학을 별권으로 엮을 텐데 같이 묶은 건 초점이 분야가 아니라 주제에 맞춰졌다는 뜻이겠다. ‘19세기 찬란했던 승리와 마르크스의 테제‘가 부제이고 전5권 가운데 첫권이다. 같은 규모로 계속나온다면 전권 4000쪽 이상이 될 수 있겠다. 일견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앞서 ‘제자백가의 귀환‘은 2권에서 중단되었다) 마무리된다면 이정우의 <세계철학사>(3권을 남겨놓고 있다)와 함께 교양철학서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놓는 업적이 될 만하다.

4년 만에 귀환한 ‘강신주‘라는 인문 브랜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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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2020-06-04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치철학은 좀 무겁지 않을까요...

로쟈 2020-06-06 11:59   좋아요 0 | URL
흠, 요즘은 가장 흔한 게 정치철학 같은데요..

북씨(BookC) 2020-06-16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와 필자 모두에게 응원을!!
 
 전출처 : 로쟈 > 마이클 샌델 교수를 만나다

8년 전의 인터뷰 기사다. 마이클 샌델 열풍도 오래 전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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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벤야민과 아벨 강스

벤야민 번역에 대한 문졔제기로 13년 전에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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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6-03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6-03 1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로쟈 > 들뢰즈에 대한 헤겔적 비역질

13년 전에 쓴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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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사 책은 좀 나와있지만 특정 시기를 자세히 다룬 책은 빈약한 편인데, 눈에 띄는 책이 나왔다. 미국의 러시아사가로 몽골 지배기의 역사가 전문분야인 찰스 핼퍼린의 <킵차크 칸국>(글항아리). '중세 러시아를 강타한 몽골의 충격'이 부제다



 













흔히 '타타르 러시아'로 부르는 13-15세기 중세 러시아에 대한 깊이 있는 저작으로 기대된다. 찾아보니 저자는 <이반 대제>나 <타타르의 지배> 등의 저작도 갖고 있다.















러시아사의 기본 저작은 여전히 랴자놉스키의 <러시아의 역사>(까치)로 보인다. 러시아에서 나온 책으로는 다닐로프의 <새로운 러시아 역사>(신아사)가 통사로 번역돼 있다. 이런 책들에서 몽골 지배기에 관해 읽은 다음에 <캅차크 칸국>으로 넘어갈 수 있겠다. 몽골 지배의 부정적 유산으로 흔히 러시아의 권위적 정치체제를 지목하고는 하는데, 그와 관련하여 저자의 견해가 어떤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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