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에게 목포는 정신과 육체의 출발점으로, 그는 자신의 신명이 목포로부터 왔다고 하였다. 목포는 옛날부터 ‘예향‘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예술가를 배출한 곳이다. 목포 출신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는 미술 분야의 남농 허건許楗(1907~1987), 문학 분야의 박화성·차범석, 무용 분야의 최청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매방·장주원, 희곡작가 김우진, 시인 최하림·김지하, 수필가 김진섭, 문학평론가 김현·황현산, 가수 이난영·남진 등도 목포 출신이다.
사실 목포는 개항 이전에는 조그만 포구에 불과해 인구가 많지 않았지만, 다도해와 유달산이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주변 지역인 강진이나 보길도, 완도, 진도 등이 예로부터 선비들의 유배지였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양반, 혹은 선비 문화의 영향을 받아 옛 선비들의 한과 풍류와 멋이 배어 있다. 이런 점들이 목포의 예향성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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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아렌트와 아우구스티누스

아렌트의 책은 12년 전에 나오고 재판도 추가됐다. 상반기에 아렌트 강의를 기획하고 있어서 아렌트의 책들도 소집중이다. 이우구스티누스론도 챙겨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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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대안연 월요강좌(저녁 7시반-9시반)에서 봄학기에는 밥 제솝의 <국가론>과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 두 권의 책을 읽는다. <세계사의 구조> 개정판이 나와 마음에 두던 차에 갑작스런 '내란' 사태로 국가란 무엇인가란 물음을 새삼 갖게 되어 기획한 강의다.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구체저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4/7, 4/14 휴강).



<국가론>과 <세계사의 구조> 읽기


1강 3월 17일_ <국가론> 1부



2강 3월 24일_ <국가론> 2부



3강 3월 31일_ <국가론> 3부



4강 4월 21일_ <세계사의 구조> 서설



5강 4월 28일_ <세계사의 구조> 1부



6강 5월 12일_ <세계사의 구조> 2부



7강 5월 19일_ <세계사의 구조> 3부



8강 5월 26일_ <세계사의 구조>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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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대구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봄학기부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는다(완독 목표의 강의이며 3학기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강의는 짝수주 금요일 오후(1시-3시)에 5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우선은 1,2권을 읽게 된다(3/11 휴강).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로쟈와 함께 읽는 프루스트


1강 3월 14일_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1>(1)



2강 3월 28일_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1>(2)



3강 4월 25일_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2>



4강 5월 09일_ 프루스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1>



5강 5월 23일_ 프루스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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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책 읽다가 이혼할 뻔

7년 전 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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