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공지다. 5-6월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광명지부(한우리독서 작은도서관)에서 인문교양 강좌를 진행하는데, 8주간 8권의 책을 읽어나갈 예정이다. 유료 강의이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든 참여하실 수 있다(문의는 02-897-1235/ 010-8926-5607).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5월 07일_ 가라타니 고진, <철학의 기원>(도서출판b, 2015)

 

 

2. 5월 14일_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이제이북스, 2014)

 

 

3. 5월 21일_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와이즈베리, 2014)

 

 

4. 5월 28일_ 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돌베개, 2011)

 

 

5. 6월 04일_ 고종석, <언어의 무지개>(알마, 2015)

 

 

6. 6월 11일_ 유종호, <문학은 끝나는가?>(세창출판사, 2015)

 

 

7. 6월 18일_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까치, 2015)

 

 

8. 6월 25일_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사이언스북스, 2007)

 

 

15.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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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외 저자로만 '이주의 저자'를 고른다. 두 명의 고전 작가와 한 명의 현역 작가다. 영국 작가 G. K. 체스터튼과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페소아, 그리고 다시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가 그들이다.

 

 

먼저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북스피어, 2015)는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유명한 탐정소설 작가이자 비평가 체스터튼의 에세이집이다. 소설 <목요일이었던 남자>(펭권클래식, 2010)나 <정통(오소독시)>(상상북스, 2010; 이끌리오, 2003)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듯해서 아주 반가운 책.

20세기 영국의 지성을 대표했던 언론인이자, 당대의 기득권 계층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에세이스트이자, 모든 문학 장르를 섭렵하여 독창적인 견해를 밝힌 평론가이자, 브라운 신부를 탄생시킨 미스터리 작가로도 유명한 G. K. 체스터튼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로지 성공만을 쫓거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 책들의 오류를 꼬집고, 영국의 제국주의에 반감을 내보인 한편으로 당시 유럽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던 사회주의나 우생학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으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탐정소설에 대한 비평을 개진한다.

특히 탐정소설에 관한 에세이들은 <목요일이었던 남자>와 함께 지젝의 책에서 인용되고 있어서 궁금하던 차였다. 독설의 대가라는 평판에 걸맞는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글>(봄날의책, 2015). 작년 봄에 먼저 나온 <불안의 서>(봄날의책, 2014)의 '부록'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선 책과 마찬가지로 배수아 작가가 독어판에서 우리말로 옮겼다. 그 사이에 산문집 <페소아와 페소아들>(워크룸프레스, 2014)가 더 나오기도 해서, 페소아는 이제 한국어로도 읽을 수 있는 작가가 되었다.

오늘날 포르투갈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페르난두 페소아 산문집. 이 책은 일기이며 시이고, 독특한 페소아적 감각론이며 형이상학이고 편지이며 기록이자 묘사, 부조리와 모순과 권태의 송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애가이기도 하다.

영어본도 구하던 차였는데, 조만간 시간을 내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해봐야겠다(이탈리아 작가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와 함께 내게는 올해의 산문 작가 후보다). 

 

 

끝으로 줄리언 반스의 <용감한 친구들>(다산책방, 2015). 원제는 <아서와 조지>(2005)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영국사회를 배경으로, 셜록 홈스의 창시자인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과 조지 에들지라는 두 실존인물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 <용감한 친구들>은 치밀한 자료조사와 섬세한 상상력으로 당시 영국사회의 정치와 종교, 사법체계, 인종의 문제를 우아하게 해부하고 있다.

"읽기를 멈출 수 없다. 줄리언 반스의 소설 중 가장 밀도가 높은 작품"(월스트리트저널)이란 평을 고려하면 성급하게 손에 들면 곤란한 작품이겠다. 특히나 바쁜 일이 있는 처지라면, 시간을 뭉텅이로 떼일 염려가 있겠기에.   

 

 

국내에서는 먼저 나왔지만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2011)와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2014)가 모두 <용감한 친구들>보다 나중에 나온 작품들이다. 순서를 따지자면 <용감한 친구들>부터 읽어보는 것부터 한 방법. 나처럼 아직 나머지 두 권을 읽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작가란 무엇인가3>(다른, 2015)에 수록된 반스의 인터뷰도 요긴하게 참고해볼 만하다. 아직 더 읽을 작가와 작품이 있다는 건 우리에게 아직 숨쉴 공기가 더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들을 책상맡에 놓고 크게 숨을 들이켜본다...

 

15.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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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으로 잠시 헤매다 특이한 '요리책' 두 권 얘기를 꺼내기로 한다. 전문 교정자 김정선의 <동사의 맛>(유유, 2015)과 메리 앤 코즈의 <모던 아트 쿡북>(디자인하우스, 2015)이 두 권의 책이다. 이미 알라딘에서는 '블로거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동사의 맛>은 한국어 동사의 세계를 깔끔하게 총정리해주는 책. 겸하여 남자와 여자의 아련한 이야기도 같이 적어두고 있어서, '소설 같은 사전'이자, 장르를 따로 적자면 '사전소설'의 효시도 될 만한 책이다(따로 생각나는 책이 없어서 '효시'라고 적었다). 그게 어떤 것인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일단 맛을 한번 보시라고 할 밖에. 미리 맛보고서 내가 쓴 추천사는 이렇다.

 

저자가 오랫동안 해 온 외주 교정 일을 쉰다고 했을 때,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남의 글을 읽고 다듬는 일에 그만큼 밝은 눈과 노련한 솜씨를 가진 이가 드물었기에.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가 '이제 루비콘 강을 건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어 동사에 대한 이토록 맛깔나면서도 사려 깊은 책이라니! 뛰어난 교정자를 잃은 대신에 빼어난 '한국어 셰프'를 얻었다. 한국어에 어디 '동사의 맛'만 있겠는가. 바라건대 한국어의 모든 맛을 다시 일깨워주기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저자는 알라딘에서 '후와'님으로 활동했고, 출판계에서는 '이모부'로 통했다. '임호부'란 필명으로 낸 독서일기 <이모부의 서재>(산과글, 2013)가 바로 저자의 책이다(개인적으로는 <로쟈의 인문학 서재>를 내면서 인연을 갖게 되었다). 독서 에세이로나 한국어 요리책으로나, 어느 분야이건 저자를 좀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이하다는 점에서는 <모던 아트 쿡북>도 마찬가지다. '고흐의 수프부터 피카소의 디저트까지'가 부제인데, "예술과 음식의 오묘한 교집합을 기본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예술 인문 요리책’이다."

현대 예술가의 음식을 소재로 한 정물화, 요리 재료와 음식과 관련된 글들, 그들이 먹은 음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음식들의 실제 레시피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그림, 시, 에세이, 소설, 악보, 레시피가 어우러진 이 책은 ‘현대 예술가들의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엮은 책이라 할 만하다.

페이퍼의 제목으로 갖다 쓴 '읽는 즐거움과 요리하는 즐거움'은 책의 서문에 나온 문구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읽는 짤막한 글 한 편은 소소하지만 큰 기쁨을 준다. 그 글은 물론 조리법에 관한 것일 수도 있지만 부엌에 관련된 다른 글인 경우도 많다. 다른 종류의 글들은 특정 조리법과 연관이 되어 있든 그렇지 안든 간에 요리할 재료에 특별한 질감과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이를테면 산문의 한 단락이나 시 한 줄이 식탁을 비로소 완벽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처럼. 그것이 이상적인 경우라면 그 생생한 예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읽는 즐거움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한데 섞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애초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요리책, 어마 롬바우어의 <요리의 즐거움>에서 얻은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찾아보니,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롬바우어의 책은 영어권 요리책의 '전설'인 듯하다. 75주년 기념판을 비롯해 여러 종의 책이 나와 있다.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도 꽤 인기를 끌고 있는 터이라 우리의 요리책도 더 다양하게, 혹은 '레벨업'돼 나옴직하다. 그래, 무얼 먹으면서 책을 읽기 위해서라도 요리가 빠지면 안 되겠다...

 

15.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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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이론서 분야의 책들을 모아서 '이주의 책'으로 묶는다. 타이틀북은 '통치성, 안전, 투쟁'을 주제로 한, 일본 학자들의 푸코 연구서 <푸코 이후>(난장, 2015). "일본의 <푸코 효과>이다. 푸코의 ‘통치성’ 개념 연구를 개척해 현대의 고전이라 평가받고 있는 <푸코 효과>처럼, <푸코 이후> 역시 출간되자마자(2007년) ‘규율=훈육’의 푸코에서 ‘생명정치와 통치(성)’의 푸코로, 푸코의 사상사적 위치를 바꾼 진정한 도전적 시도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된다.

 

 

작년 가을에 나온 <푸코 효과>(난장, 2014)의 짝이 되는 책이란 의미. 표지도 그렇다.

 

 

두번째는 조르조 아감벤의 <빌라도와 예수>(꾸리에, 2015). 빌라도의 법정에서 벌어진 예수 재판에 대한 아감벤의 주해와 해석을 읽을 수 있다. "호모 사케르 연작의 일환으로 쓰여진 이 텍스트는 연작 전체에서 다루어지는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시사점이 될 뿐 아니라 아감벤 사상 전체에 접근하려 할 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던 독자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세번째 책은 프랑스 철학자 장 뤽 낭시의 '몸의 들림에 관한 에세이' <나를 만지지 마라>(문학과지성사, 2015). "몸, 공동체, 민주주의 등의 주제에 대해 독창적인 연구를 전개해온 프랑스의 철학자 장-뤽 낭시가 예수의 부활이라는 상징적 장면을 분석한 에세이"다. 특히 접촉의 문제는 낭시 철학의 중요한 주제로 알고 있는데, 그 맛보기로도 읽을 수 있을 듯하다.

 

 

네번째 책은 도미니크 핀켈데의 <바울의 정치적 종말론>(도서출판b, 2015). '바디우, 아감벤, 지젝, 샌트너', 네 철학자의 바울론을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 중심을 이루는 네 철학자들의 주요 텍스트들은 알랭 바디우의 <바울: 보편주의의 정초>, 조르조 아감벤의 <남아 있는 시간: 로마서에 대한 하나의 주석>, 슬라보예 지젝의 <인형과 난쟁이: 도착과 전복 사이의 그리스도교>, 에릭 샌트너의 <일상생활의 심리신학: 프로이트와 로젠츠바이크에 대한 반성들>이다." 샌트너의 책만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지젝의 책은 <죽은 신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끝으로 앞의 책들과는 좀 다른 차원에서 '종교적 사유의 진화론적 기원'을 다룬 파스칼 보이어의 <종교, 설명하기>(동녘사이언스, 2015). "보이어는 1994년에 <종교적 관념의 자연스러움>에서 처음으로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종교 이론을 만들고자 시도했다. 마침내 그는 2001년에 자신의 대표 저작인 <종교, 설명하기>를 출간해 인지종교학 분야에서 축적된 대부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집약했다." 그 성과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볼 수 있겠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종교를 다룬 책은 꽤 여러 종이 출간되었기에 기회가 될 때 따로 다뤄야겠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푸코 이후- 통치성, 안전, 투쟁
오모다 소노에 외 지음, 세리자와 가즈야 외 엮음, 김상운 옮김 / 난장 / 2015년 4월
26,000원 → 23,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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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와 예수- 죽인 자와 죽임을 당한 자
조르조 아감벤 지음, 조효원 옮김 / 꾸리에 / 2015년 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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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를 만지지 마라- 몸의 들림에 관한 에세이
장 뤽 낭시 지음, 이만형 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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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정치적 종말론- 바디우 / 아감벤 / 지젝 / 샌트너
도미니크 핀켈데 지음, 오진석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5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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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작가였지만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세 작가의 책을 한데 묶는다. 수전 손택의 인터뷰집과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생애를 다룬 그래픽노블, 그리고 며칠 전 세상을 떠난 귄터 그라스의 자서전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출간되어서다.

 

 

2004년 세상을 떠난 손택의 주요 에세이와 소설은 모두 번역되었기에 남은 건 말 그대로 '서플먼트'다. 일기와 노트를 담은 <다시 태어나다>(이후, 2013)와 인터뷰를 모은 <수전 손택의 말>(마음산책, 2015)이 모두 거기에 속한다. 일기와 노트 속편이 더 나와야 하고 인터뷰도 아마 더 있을 것이다. <수전 손택의 말>은 롤링스톤 인터뷰를 수록한 것인데, 파리리뷰와의 인터뷰는 <작가란 무엇인가3>(다른, 2015)에 포함돼 있다.

 

 

더 기대할 수 있는 건 다니엘 슈라이버가 쓴 평전 <수전 손택>(2014)와 <수전 손택의 영화론>(2014) 정도? 추세로 봐서는 이 책들도 소개되지 않을까 한다. 놀랄 만한 수치는 아니더라도 고정 독자층이 있는 듯싶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마르케스 관련서는 의외로 드물었는데, 이번에 나온 <GABO 마르케스>(푸른지식, 2015)가 처음이지 싶다. '가보'는 마르케스의 애칭. "마르케스의 생애를 <백년 동안의 고독>을 중심으로 풀어낸 그래픽 평전으로, 네 명의 젊은 콜롬비아 작가들이 살아 있던 그를 위해 쓴 마지막 오마주"라고 소개된다. 마르케스의 경우도 파리리뷰 인터뷰는 <작가란 무엇인가>(다른, 2014)에 수록돼 있고, 젊은 시절까지 다룬 자서전은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민음사, 2007)로 번역돼 있다. 마르케스가 기획한 전체의 1/3 가량으로 안다. 건강이 악화돼 2,3권을 집필하지 못했고 결국은 유명을 달리 했는데, 이를 대신할 만한 평전이 소개되면 좋겠다.

 

 

마르케스의 작품들은 더 소개될 여지가 많은데, 첫 작품집 <낙옆>(1955)이 아직 번역되지 않았고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았다>(1961)과 대표 장편 <족장의 가을>(1975)은 절판된 지 오래다.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나오길 기대한다.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지난주에 세상을 떠난 귄터 그라스의 책은 마치 준비해놓았다는 듯이 출간이 예고되었다. 자서전 <양파 껍질을 벗기며>(민음사, 2015)와 실험적 자전소설 <암실 이야기>(민음사, 2015)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강의에서 <양철북>을 다뤘고, 올해도 강의가 예정돼 있는데 때맞춰 기대했던 자서전을 읽어볼 수 있게 돼 반갑다(영어본은 구해둔 터이다). 그라스도 파리리뷰 인터뷰는 <작가란 무엇인가2>(다른, 2015)에서 읽을 수 있다.

 

 

다작의 작가인 그라스의 작품도 많이 번역돼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읽고 싶은 건 <양철북>(1959)와 함께 '단치히 3부작'으로 불리는 <고양이와 쥐>(1963), <개들의 시절>(1963)이다. 대표작은 물론 <양철북>이지만 그의 전체적인 구상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다. 영어본이라도 일단은 구해봐야겠다...

 

15.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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