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강의 공지다. 판교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이번 겨울 강좌는 '러시아문학 읽기'다. 여러 차례 진행한 강의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체호프의 4대 희곡 읽기를 포함시켰다(https://www.ehyundai.com/newCulture/CT/CT010100_V.do?stCd=480&sqCd=006&crsSqNo=24&crsCd=203006&proCustNo=P01238568). 일시는 12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 30분-5시 10분이며, 1월 4일과 11일은 휴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1강 12월 07일_ 푸슈킨, <예브게니 오네긴>



2강 12월 14일_ 레르몬토프, <우리시대의 영웅>



3강 12월 21일_ 투르게네프, <아버지와 아들>



4강 12월 28일_ 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5강 1월 18일_ 톨스토이, <크로이체르 소나타>



6강 1월 25일_ 체호프, <귀여운 여인>



7강 2월 01일_ 체호프, <갈매기>



8강 2월 8일_ 체호프, <바냐 삼촌>



9강 2월 15일_ 체호프, <세 자매>



10강 2월 22일_ 체호프, <벚나무 동산>



16.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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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롯데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는 이번 겨울에 중국 현대작가들을 읽는다(https://culture.lotteshopping.com/CLSS_list.do?taskID=L&pageNo=1&vpStrCd=&vpKisuNo=&vpClassCd=&vpTechNo=&pStrCd=0001&pLarGbn=&pMidGbn=&pClsFee=&pDayGbnAll=&pDayTime=&pStatus=&pKisuValue=C&pClsNm=&pClsNmTemp=&pTechNm=%25EC%259D%25B4%25ED%2598%2584%25EC%259A%25B0&pTechNmTemp=%C0%CC%C7%F6%BF%EC). 위화, 비페이위, 옌롄커, 세 작가를 골랐는데, 일시는 12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5시이다(1월 5일과 12일, 26일은 휴강이다). 아울러 12월 1일에는 '루쉰과 모옌이 말하는 중국 이야기'를 맛보기 강의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1강 12월 08일_ 위화, <인생>



2강 12월 15일_ 위화, <허삼관 매혈기>



3강 12월 22일_ 위화, <제7일>



4강 12월 29일_ 비페이위, <위미>



5강 1월 19일_ 비페이위, <마사지사>



6강 2월 02일_ 옌롄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7강 2월 9일_ 옌롄커, <딩씨 마을의 꿈>



8강 2월 16일_ 옌롄커, <사서> 



16.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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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어느 덧 겨울학기(심지어 내년 상반기 강의) 공지가 나가는 시즌이 되었다. 워낙에 많은 강의가 예정돼 있지만(이번 겨울에는 주로 러시아문학, 중국문학, 일본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일단 롯데문화센터 부산본점에서 이달 28일(화)에 진행하는 '로쟈의 인문학' 강의부터 공지한다. 2강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 한병철의 <에로스의 종말>과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을 주제로 강의한다(https://culture.lotteshopping.com/CLSS_view.do?taskID=L&pageNo=1&vpStrCd=0005&vpKisuNo=82&vpClassCd=4017&vpTechNo=020228&pStrCd=0005&pLarGbn=&pMidGbn=&pClsFee=&pDayGbnAll=&pDayTime=&pStatus=&pKisuValue=C&pClsNm=&pClsNmTemp=&pTechNm=%C0%CC%C7%F6%BF%EC&pTechNmTemp=%C0%CC%C7%F6%BF%EC).

 

1. 11월 29일 11:00-12:20 로쟈의 인문학A-에로스의 종말[한병철의 사랑론]

 

 

'피로사회'를 통해 알려진 철학자 한병철의 사랑론, '에로스의 종말'을 해설하는 강의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 오늘날 사랑은 어째서 점점 더 불가능한가를 생각해봅니다.

 

2. 11월 29일 12:30-13:50 로쟈의 인문학B-낭만적 사랑을 넘어서[알랭 드 보통]

 

 

'닥터 러브'로도 불리는 우리시대 사랑학 교사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을
해설하는 강의입니다. 낭만주의 이후의 사랑은 어떤 것인지 보통과 함께 생각해봅니다.

 

16.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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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발견' 거리가 몇 권 되는데, 그 중 하나로 셸던 솔로몬 등이 쓴 <슬픈 불멸주의자>(흐름출판, 2016)를 고른다. '인류 문명을 움직여온 죽음의 사회심리학'이 부제.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은 적잖게 쏟아지고 있지만 '죽음의 사회심리학'이란 문구에 끌려서 관심을 갖게 된다.

 

"저자들은 실험집단에게는 그들이 언젠가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통제집단에게는 별다른 언질을 주지 않는 실험을 설계하여 500건이 넘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죽음의 공포'가 소비, 투표, 재판, 자선활동, 애국심 등 인간의 판단과 활동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동기임을 입증했다. 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이 '죽음의 공포'가 주는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원저도 펭귄에서 나왔길래 주문했다. 원제는 '핵심 속의 벌레'. 죽음에 대한 비유겠다. 죽음에 대한 고전적 저작으로는 어네스트 베커의 <죽음의 부정>(인간사랑, 2008)이 있는데, 절판됐고 번역도 신뢰할 만하지 않다. 재번역돼 나오면 좋겠다.

 

 

죽음에 관한 의학적 접근으로는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부키, 2015)가 당분간은 대체불가 도서.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알마, 2014)는 제쳐놓았던 책인데, 가완디의 책에 이어서 읽어보려고 한다. 유작으로서 히친스의 암 투병기이자 죽음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다. 존 그레이의 <불멸화위원회>(이후, 2012)는 죽음을 극복하려는 '이상한 시도'들을 냉정하게 비판한다. <슬픈 불멸주의자>와 짝이 될 만하다...

 

16.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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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저자'를 고른다. 순서대로 하자면 사회학자, 철학자, 사회학자다. 먼저, 세분하자면 이론사회학자라고 할 김덕영 교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사회의 사회학>(길, 2016).

 

"저자는 2014년 한국의 근대화 담론을 다룬 저서 <환원근대>의 출간을 시작으로 그간 닦아온 이론사회학적 내공을 한국 사회에 적용하고자 연구를 계속해왔고, 이번 책은 그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기존 한국 근대화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그렇다면 한국 (근대) 사회를 분석할 그 '이론'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를 위해 콩트.스펜서부터 시작해 최근의 하버마스.루만까지 포괄하면서 사회학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해왔는가를 정리한다."

내용상으로는 사회사상사 내지 사회학이론사로도 읽을 수 있겠다. 고전 사회학 이론에 대해서는 최근 다시 나온 루이스 코저의 <사회사상사>(한길사, 2016)와 비교해가며 읽어봐도 좋겠다.

 

 

베르그송 연구자로 알고 있던 충남대 철학과 송영진 교수가 정치철학 분야의 책을 펴냈다. <혼합정체와 법의 정신 1,2>(충남대출판문화원, 2016)로 '민주공화국의 기원'이 부제다. "서구 역사 과정에서 성립한 철학자들의 정치철학 논쟁에서 나타난 정체들의 발전사를 서술한 것"이라고만 소개돼 있어서 자세한 건 목차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해서 한나 아렌트와 존 롤스까지를 다룬다. 내년에 정치철학에 대한 대중강의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특별히 눈길이 간다(민주공화국에서 중요한 건 '소수의 학식'이 아니라 '다수의 교양'이다). 

 

 

정치철학 쪽으로는 한번 소개했지만 곽준혁 교수의 <정치철학 1,2>(민음사, 2016)도 참고교재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주로 존 롤스에서 끝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내지 공공철학)에 대한 이해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달까지 샌델의 책을 강의에서 다시 읽으면서 재확인한 생각이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개마고원, 2013) 이후 매우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사회학자 오찬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위즈덤하우스, 2016). '믿을 건 9급 공무원뿐인 헬조선의 슬픈 자화상'이 부제. "저자는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9급 공무원 시험을 결심하고 노량진으로 향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개인이 누려야 할 평범한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불안한 한국사회를 비판한다. 기회.과정.결과의 불공정성, 무한 경쟁이라는 자본주의 논리의 최전선에서 '과연 공무원 말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묻는 사람들, 지옥 같은 한국사회보다 더 지옥 같은 노량진에서 고군분투하는 공시생들의 절박함을 통해 '헬조선'의 슬픈 자화상을 살펴본다." 다른 건 제쳐놓더라도 2016년의 자화상으로 읽어봄직하다...

 

16.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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