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새 평전이 나와 바로 주문했다. 알렉산드라 해리스의 <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름으로>(위즈덤하우스). 울프의 주요 작품에 대해 강의하고 지난번 영국문학기행에서 울프가 산책한 런던 시내를 뒤따라가 보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 나로선 절반 정도 파악했다는 느낌.

그렇지만 아직 읽을 책들이 있다는 게 즐거운 도전으로 여겨진다. 몇 권의 소설을 내년 상반기에 더 다루게 되면 목표치의 팔할에는 도달하지 않을까 싶다(후년에 다시 영국문학기행에 나설 때는 좀더 나은 해설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울프에 관한 책으로는 올리비아 랭의 <강으로>(현암사)도 있었는데 빼놓았었다. 울프의 마지막 소설(<세월>과 <막간>)들을 다룰 때 같이 읽어보려 한다. 내년 봄의 일정이다. 이택광 교수의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휴머니스트)에도 몇 가지 참고할 내용이 들어 있다. 기대와 다르게 작품론과는 무관한 책이지만. 울프의 일부 작품에 대한 강의는 아마도 내년초쯤 강의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전집도 출간된 김에 전작을 다뤄보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본다. 견적을 한번 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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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시민 가까이의 인문학

11년 전에 쓴 글을 공유한다. 첫번째 서평집에 실렸을 것 같다. 요즘은 ‘지난오늘‘을 들어가보는 게 일과가 되었는데 일단 어떤 글들이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 흥미를 갖게 한다. 이어지는 건 물론 상기다. 그랬었지, 라는. <인문학의 즐거움>에 대한 독후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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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1900년 이후의 미술사

12년 전에 올렸던 글이다. <1900년 이후의 미술사>(세미콜론)는 2007년에 초판이 나오고, 2012년과 2016년에도 판을 다시 찍었다. 장수하는 걸 보면 책에 대한 수요가 계속 있다는 뜻이겠다. 나도 구입한 기억이 있는데 책이 어디에 있는지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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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계몽의 변증법과 역사의 막간극

13년 전에 올렸던 글이다. <계몽의 변증법>에 대한 독해를 시도했던 모양. 손에서 놓은 지 오래되었다. 다시 들기에는 밀린 일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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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0sun 2019-10-2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이론 수업때문에 아도르노의 미니마 모랄리아에 대한
자료를 읽었는데 우울함이 아주~~
이글도 요긴하게 잘 읽겠습니다.

로쟈 2019-10-27 11:50   좋아요 0 | URL
네.~
 

창문을 연다 반만 열고
닫는다 기온이 떨어졌다
마치 무언가를 기대한 것처럼

얼마만인가 아침으로
설렁탕을 먹는 건
먹다가 숟가락을 놓았다

커피와 머핀을 주문한다
갓 구운 머핀의 부드러움
목에 넘어가지 않는다

커피가루 필요한 분들
가져가세요
가루가 돼야 떠날 수 있구나

이제 시간이 되었다
지하 강연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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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27 1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