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기형도의 보편문법

14년 전에 쓴 글이다. 어제가 동지였는데 책(장)이사를 하느라 챙기지 못했다. 동지면 생각나는 시인이 내게는 기형도여서 그때도 기형도 시에 대해 적었더랬다(기형도 시 강의에서 자료로 주로 쓰고 있다). 올해가 30주기여서 몇 차례 강의를 진행했는데 내달에도 일정이 남아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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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인간은 무엇으로 구원받는가

8년 전에 쓴 칼럼이다. 이런 것도 쓴 적이 있다는 걸 겨우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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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순천 삼산도서관에서 내년 상반기에도 매월 한 차례씩 세계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3월을 제외하고 1월부터 7월까지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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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츠베타예바의 산문

12년 전에 쓴 글이다. 러시아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산문도 번역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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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0sun 2019-12-2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츠베타예바는 파스테르나크와 릴케때문에 알게 되서
샘의 이 글과 수전 손택의 <문학은 자유다> 읽었던 기억이~
이들이 주고 받은 편지를 실은 책
번역되었으면 좋겠어요.

로쟈 2019-12-22 11:42   좋아요 0 | URL
네, 손택의 후광을 빌려서라도.~

비로그인 2019-12-24 0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들아 미출간 시집부터 출간 해주라
 

주말에 특강이 있어서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이다. 날이 차서 눈이라도 내리는가 했더니 한차례 비만 흩뿌린 듯하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남겨놓지 않았음에도 거리에선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연말도 이제는 일상과 다르지 않구나 싶다.

시즌 도서로 이맘때면 예수나 기독교 관련서가 나오는데 올해는 성서학자 바트 어만의 책이 눈에 띄어 주문했다.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갈라파고스). 예전에 <성경 왜곡의 역사>로 처음 접한 저자인데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2015) 이후에는 갈라파고스 출퍈사에서 계속 책을 펴내고 있다. 나름대로 소개에 일관성이 생겨서 다행스럽다.

˝도대체 불과 20명의 신도로 시작한 지역의 작은 유대 종파였던 기독교는 어떻게 등장 400년 만에 3천만 명의 신자를 얻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이 성공은 필연이었을까 우연이었을까? 이 복잡한 주제 앞에서 저자는 탄탄한 근거 자료와 자세한 논증으로 기독교의 성장과 관련한 모든 요인을 하나하나 친절히 살핀다.˝

책을 크리스마스까지 받아서 다 읽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내주 성탄절에 손에 들어볼 수는 있겠다. 나대로 성탄절을 보내는 방식이다. 아, 주제 사라마구의 신작과 함께 <예수 복음>도 같이 읽어볼까 싶다. 계획으로는 무슨 책인들 읽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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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19-12-2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20세기 러시아문학 수강했던 수강생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로쟈 2019-12-21 23:47   좋아요 0 | URL
네, 메리 크리스마스.~

손글 2019-12-2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제 사라마구 신작 저도 많이 끌립니다.

로쟈 2019-12-21 23:4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