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끄는 철학신간은 캐나다의 철학자 찰스 테일러의 <근대의 사회적 상상>(이음, 2010)이다. 헤겔 전문가에다 공동체주의 철학자 정도로 자림매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그러한 배경에 대한 고려 없이도 흥미를 끈다. 근대의 사회적 상상이라니? 소개글의 일부는 이렇다.  

<근대의 사회적 상상>은 찰스 테일러의 철학적 작업과 정치적 실천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저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서구 사회가 약 400년에 걸쳐 겪어온 근대성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문화적 변화와 그 상상적 기반을 재구성하고 있다. 찰스 테일러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상상’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실존에 대해 상상하는 방식, 사람들이 다른 이들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는 방식, 사람들 사이에서 일이 돌아가는 방식, 통상 충족되곤 하는 기대들, 그리고 그러한 기대들의 아래에 놓인 심층의 규범적 개념과 이미지들이다. 사회적 상상은 공통의 실천을 가능하게 만들고 정당성에 대한 감각을 공유하도록 한다. 일단 사회적 상상 안에 안착하게 되면, 그 상상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유일하게 가능한 것,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이 된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의 토대는 생각보다 연약하며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급하게 읽어보고픈 욕구를 부추긴다. 테일러의 책은 그간에 몇 권이 출간됐고, 대표작인 <자아의 원천들>(1983)도 어쩌면 번역본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 모른다. 몇 권의 읽기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1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근대의 사회적 상상- 경제·공론장·인민 주권
찰스 테일러 지음, 이상길 옮김 / 이음 / 2010년 3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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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Social Imaginaries (Paperback)
Charles Taylor / Duke Univ Pr / 2003년 12월
47,160원 → 38,670원(18%할인) / 마일리지 1,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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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of the Self: The Making of the Modern Identity (Paperback)
Charles Taylor / Harvard Univ Pr / 1992년 3월
70,000원 → 57,400원(18%할인) / 마일리지 2,8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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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와 현대문명- 다산기념 철학강좌 6
찰스 테일러 지음, 김선욱 옮김 / 철학과현실사 / 2003년 11월
20,000원 → 20,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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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2010-02-26 03:09   좋아요 0 | URL
듣고 있는 수업에서 찰스 테일러의 A Secular Age를 읽어보라고 해서 조금 읽고 있는 도중에 이 포스팅을 읽으니 반갑네요. 교수님 말로는 최근에 나온 종교와 근대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거의 900쪽에 육박해서 번역본으로는 나오기 힘들것 같네요...

로쟈 2010-02-26 09:26   좋아요 0 | URL
생각했던 것보다 대저로군요. 두 학기 동안 읽으시나요?^^

노이에자이트 2010-02-27 21:11   좋아요 0 | URL
독일사상 연구가 취약한 영어권에서는 유명한 헤겔 학자이지요.광주 전남대에 강연하러 오기도 했구요(요건 최근에 알았습니다.2002년에 왔더라구요).그의 주저인 <헤겔>이 아직 번역이 안되어 있는 것 같아요.

로쟈 2010-02-28 12:49   좋아요 0 | URL
독일보단 취약하단 말씀인가요?^^ <헤겔>은 분량도 방대해서 나오기 어렵겠죠. <자아의 원천>은 번역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2-28 15:08   좋아요 0 | URL
<이성과 혁명>은 워낙 독일 관념론에 대해 영미권 지식대중들의 이해가 빈약해서 마르쿠제가 그들에게 읽히려고 집필했다고 나와 있더군요.앨빈 굴드너<두 개의 맑시즘>역자 해설에는 미국사회학자들이 루카치의 '총체성 개념'도 소화를 못한다는 일화가 나와 있구요.아무래도 영미권의 철학이나 사상은 유럽대륙과는 거리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인 것 같습니다.
 

프레시안북에서 나오고 있는 '레볼루션' 시리즈의 2차분이 1년만에 출간됐다. <카스트로: 아바나선언>과 <토머스 제퍼슨: 독립선언문> 두 권. 쿠바혁명과 미국혁명을 대표하는 문건들로서 각각 타리크 알리와 마이클 하트가 해제를 썼다. <독립선언문>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 가운데 <세계를 뒤흔든 독립선언서>(그린비, 2005)가 출간돼 있어서 같이 참조할 수 있다. <아바나 선언>은 처음 소개되는 듯싶지만, 카스트로 관련서는 제퍼슨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나와 있다. 겸사겸사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카스트로 : 아바나 선언
피델 카스트로 지음, 강문구 옮김, 타리크 알리 / 프레시안북 / 2010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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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미국이여- 카스트로 연설 모음집
피델 카스트로 지음, 강문구 옮김, 이창우 그림 / 산지니 / 2007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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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마이라이프
피델 카스트로.이냐시오 라모네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08년 4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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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머스 제퍼슨 : 독립선언문
토마스 제퍼슨 지음, 차태서 옮김, 마이클 하트 / 프레시안북 / 2010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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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0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20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20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20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21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James 2010-02-20 19:33   좋아요 0 | URL
저는 원서의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드는 군요!
 

'2월의 읽을 만한 책'(http://blog.aladin.co.kr/mramor/3381664)으로 올려놓기도 한, 프랑스의 저명한 중국학자 프랑수아 줄리앙 읽기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무미예찬>(산책자, 2010)에 대한 서평원고를 아침까지 넘겨야 하는 탓에 지금 붙들고 있기도 하다. 사실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저자라서 그의 나머지 책들도 모두 갖고는 있다. 다만 사정상 같이 훑어보려는 계획은 대폭 축소됐다. 리스트로 입막음을 대신한다.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양장)- 철학의 타자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박치완.김용석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9년 12월
29,000원 → 29,000원(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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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미 예찬- 고요함의 멋과 싱거움의 맛, '담백한' 중국 문화와 사상의 매혹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최애리 옮김 / 산책자 / 2010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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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In Praise of Blandness: Proceeding from Chinese Thought and Aesthetics (Paperback)
Jullien, Francois / Zone Books / 2007년 9월
36,660원 → 30,060원(18%할인) / 마일리지 1,51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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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성향- 중국인의 사유 방식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박희영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9년 7월
23,000원 → 23,000원(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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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에 <안나 카레니나> 강의가 있어서 자료를 만들다가 아예 리스트도 만들어둔다. 작년에 여러 종의 번역본이 한꺼번에 출간됐기 때문에 읽을 거리는 풍족하다. 아래는 원월드 클래식의 표지.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레프 톨스토이 1
빅토르 쉬클롭스키 지음, 이강은 옮김 / 나남출판 / 2009년 1월
25,000원 → 25,000원(0%할인) / 마일리지 7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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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톨스토이 2
빅토르 쉬클롭스키 지음, 이강은 옮김 / 나남출판 / 2009년 1월
30,000원 → 30,000원(0%할인) / 마일리지 90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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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무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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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2 (무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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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0-02-12 17:39   좋아요 0 | URL
정녕 이렇게 두꺼운 책인 줄 몰랐다는 것. 민음사 판 1, 2권만 샀는데도 기절하고 싶었어요. 속도가 늦은 편이라 일주일은 꼬박 투자해야 할 것 같은데, 이 책만 읽냐구요? 열 권을 함께 읽는 로쟈님이시니 빨리 읽는 비법도 있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강의자료 만드시는 것 상상만 해도 부럽네요.
설날 행복하세요.

로쟈 2010-02-15 12:12   좋아요 0 | URL
전혀 부러워하실 일은 아니고, 여기저기 쓴 걸 편집하는 일입니다. 열 권을 읽는다고 더 빨리 읽는 건 아니고, 더 어수선하게 읽는 거지요.^^;

푸른바다 2010-02-12 18:43   좋아요 0 | URL
전 여태 안나 '카레리나'로 알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카레니나'로 군요^^ 3종의 번역본 모두 읽고 비교해 볼 시간과 열정은 없을 듯 싶고, 적어도 한 종은 읽어보고 싶은데 선택이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떤 걸 기준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박형규, 이철 교수님은 원로이신 것 같고, 민음사 판 번역자인 연진희 씨는 상대적으로 젊은 분으로 추측되는 군요^^

즐거운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로쟈 2010-02-15 12:13   좋아요 0 | URL
맘먹고 하지 않으면 발음이 좀 어렵긴 합니다. 연휴가 끝나가네요.^^;

이매지 2010-02-12 19:57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작년 연말과 올초에 걸쳐서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는데 정말 뭔가 느릿느릿 읽고, 러시아에 대한 바탕 지식이 없어서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게 고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읽고 나서 여운이 남는 소설을 정말 오랫만에 만난 듯.

로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쟈 2010-02-15 12:14   좋아요 0 | URL
좀 지루한 부분도 있지요. 그런 걸 '고전'이라고도 하지만요(목 매달고 싶을 만큼 지루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비로그인 2010-02-12 21:03   좋아요 0 | URL
강의 먼저 듣고 나중에 읽어도 되겠지요? 집이 아닌지라 책 사서 둘 곳이 없네요.

로쟈 2010-02-15 12:15   좋아요 0 | URL
네, 나중에 '다시' 읽으셔도 됩니다.^^

릴케 현상 2010-02-12 23:46   좋아요 0 | URL
아하 다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안나 카레니나 수업시간에 읽었어요. 범우사 걸로 봤을 듯한데^^ 기억나는 게... 그 무렵에 여자 친구가 고향 갔다가 서울 올라왔는데 역에 마중 가서 제가 "내 귀가 이상해 보이지 않아?"하고 농담해서 같이 웃었더랬죠.

로쟈 2010-02-15 12:15   좋아요 0 | URL
저도 읽은 건 범우사판입니다. 요즘은 소설가 지망생들도 잘 읽는 듯해요...

펠릭스 2010-02-13 09:27   좋아요 0 | URL
이동은 평행을 깨는 단초가 되는듯 합니다. 지루함, 우연한 만남, 집요한 구애, 불륜, 임신, 이사, 시선, 자살 등은 요즈음 유행하는 진화론적인 표현으로 하면 여성의 유전자와 남성의 유전자의 충돌일듯 싶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인간의 근본벅인 삶의 방식은 변화되지 않을 듯해요. '이탈의 추억'이라는 유전자가 있으려나 싶어요.

로쟈 2010-02-15 12:16   좋아요 0 | URL
잘 다녀오셨나요?^^

펠릭스 2010-02-15 13:52   좋아요 0 | URL
근거리라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다시 쿨해진(냉냉한) 느낌입니다. 일상은 쪼그리고 앉아 쪼이는 말없는 햇볕같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십시오.

빵가게재습격 2010-02-13 16:56   좋아요 0 | URL
문학에는 소양이 빵점인데다가...러시아 문학은 묵직해서 잘 안 펼쳐보게 되네요. 왠지 그런느낌입니다. 19세기의 어느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사랑하는 이를 위한 결투를 하루 남겨두고 읽는 책 같은. ^^;; 설날이라 어머님 댁에서 접속했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로쟈 2010-02-15 12:17   좋아요 0 | URL
묵직한 게 장점이죠. 친해지면 묵직한 친구가 생기는 거라서요.^^

2010-02-16 0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6 0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2-17 00:14   좋아요 0 | URL
오프라인 수업신청해 놓고 온라인으로만 선생님 뵙다가 "안나~" 수업 들으러 갔었습니다.
벅찬 감동으로 수업시간내내 귀가 얼어있었네요..
아트앤에 이메일 주소 물어볼까 하다가 여기오게 되었어요.
대충 보니 읽어야 할 책이 엄청많다는..

그래도 이번 러시아 문학기행을 듣게 되어 다행입니다. 러시아 문학만 읽어도 세계문학의 미혹에 헛되이 헛발질 하지 않아도 될듯.. 다독을 못하는 저로선 어떤 다행하고 적합한 위대한 길에 들어섰다는 느낌입니다. 러시아문학을 읽는 콤빠니아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상상해봅니다.

로쟈 2010-02-17 00:18   좋아요 0 | URL
아, 오셨었군요. 러시아문학을 좋아하신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콤빠니아는 따로 자격이 필요한 건 아닐 테고, 이미 그 길에 들어서신 거 같은데요.^^

비로그인 2010-02-17 00:39   좋아요 0 | URL
어 이렇게 빨리 댓글을..야행성이시군요..
그날 곶감은 잘 들고 가셨는지요? 드리긴 했지만 보자기에 싼 물건을 들고 가기가 좀 뭣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자 제가 다 곤혹스럽던걸요..^^

뒤늦은 인사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로쟈 2010-02-17 00:47   좋아요 0 | URL
아, 곶감은 잘 빼먹고 있습니다.^^ 다시금 감사. 강의후에 귀가하면 자정이 다 돼가는 시간이어서 부득이 '야행성'입니다. 사실 강의가 없는 날도 보통은 2시를 넘기지만요.^^;

비로그인 2010-02-17 12:21   좋아요 0 | URL
헤헤~~ 분신들.. 마음으로 다가오는 치명적인...

lo초우ve 2010-02-17 16:31   좋아요 0 | URL
안나카레니나.. 톨스토이의 작품이군요..무심코 지나쳐왔던..아니, 말로만 듣던..
쿡쿡쿡^^;; 나이들어서 한두권 책을 접하려고보니 어릴때 생각이 나는군요 .어릴때 책 읽고 독후감쓰기.. 정말 어렵고 지겹고 그랬는데 물론 오빠의 반강요였지만..^^;;
어쨌든 ...내용이 어렵나요?? 나도 함 읽어봐야지~~

로쟈 2010-02-17 23:21   좋아요 0 | URL
사랑과 불륜에 관한 내용이니 어렵다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lo초우ve 2010-02-18 11:48   좋아요 0 | URL
네.. 로쟈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 늦었지만..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시구요 ^^ 소원성취하세요 ^^ 더불어 좋은일 가득 넘쳐나길 바랍니다 ^^
 

종교사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담은 로버트 라이트의 <신의 진화>(동녘사이언스, 2010)가 번역돼 나왔다. 저자는 <도덕적 동물>(사이언스북스, 2003), <넌제로>(말글빛냄, 2009)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전방위 저널리스트이다. 거기에 조철수 교수의 <예수 평전>(김영사, 2010), 존 도미니크 크로산의 <하나님과 제국>(포이에마, 2010), 김진호 교수의 <급진적 자유주의자들>(동연, 2009), 김두식 교수의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홍성사, 2010) 등이 최근에 나온 종교와 기독교 관련서들이다. 노벨상 수상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예수복음>(해냄, 2010)까지 리딩 리스트로 같이 묶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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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진화
로버트 라이트 지음, 허수진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0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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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평전- ‘진리’라 불리던 사악한 사제가 예수였을까?
조철수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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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복음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10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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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제국
존 도미니크 크로산 지음, 이종욱 옮김 / 포이에마 / 2010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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