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캐나다인으로 유전학자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의 신작이 출간됐다.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서해문집, 2012). 사실 '데이비드 스즈키'란 이름을 알게 된 건 불과 며칠 전이다. 연휴에 잠시 펼쳐본 책 <과학자처럼 사고하기>(이루, 2012)의 인상적인 '추천의 글'을 쓴 이가 데이비드 스즈키여서 검색을 해보고 몇권을 장바구니에 넣어둔 참이었는데, 마침 <마지막 강의>란 책이 이번주에 나온 것이다. 그의 책 <굿뉴스>(샨티, 2006)와 <벌거벗은 원숭이에서 슈퍼맨으로>(검둥소, 2009)를 뒤늦게라도 같이 챙겨놓는다. 여러 권이 소개됐지만 어린이용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소금창고, 2003) 정도만 반응을 얻은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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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
데이비드 스즈키 지음, 오강남 옮김 / 서해문집 / 2012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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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벌거벗은 원숭이에서 슈퍼맨으로
데이비드 스즈키,홀리 드레슬 지음, 한경희 옮김 / 검둥소 / 2009년 9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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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전 세계 원주민들이 전하는 자연의 목소리
데이비드 스즈키.피터 너슨 지음, 김병순 옮김 / 모티브북 / 2008년 7월
17,800원 → 16,020원(10%할인) / 마일리지 8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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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뉴스- 나쁜 뉴스에 절망한 사람들을 위한, 2006년 올해의 환경책 12권
데이비드 스즈키.홀리 드레슬 지음, 조응주 옮김 / 샨티 / 2006년 6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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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송받은 책의 하나는 프랑수아 퀴세의 <루이비통이 된 푸코?>(난장, 2012)다. 아직 리뷰기사는 없고, 지난 11월 방한하여 황석영 작가와 나눈 대담기사만이 올라와 있다(작년에 중앙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도 발표한 바 있다). 원제는 <프랑스 이론>이고, 푸코, 데리다, 들뢰즈 등의 프랑스산 이론이 미국 지식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거꾸로 미국 지식계가 이들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일종의 지식사회학? 이 책과 함께 이번주 관심도서 몇권의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이미 갖고 있거나 곧 구입할 책들인데, 리뷰기사를 따로 스크랩해놓을 수 없으니 앞으론 '이주의책'이란 태그의 리스트를 만들어놓는 것으로 대신할 참이다(일이 좀 줄긴 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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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된 푸코?- 위기의 미국 대학, 프랑스 이론을 발명하다
프랑수아 퀴세 지음, 문강형준.박소영.유충현 옮김 / 난장 / 2012년 1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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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대통령
미셀 팽송 & 모니크 팽송-샤를로 지음, 장행훈 옮김 / 프리뷰 / 2012년 1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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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에릭 라이너트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12년 1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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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51개의 질문 속에 담긴 인간 본성의 탐구, 동식물의 생태, 진화의 비밀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 박병화 옮김 / 이랑 / 2012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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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책 중의 하나는 김용진 KBS 기자의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개마고원, 2012)이다. '위키리크스가 발가벗긴 '대한민국의 알몸''이란 부제가 어떤 책인지 말해준다. 줄리언 어산지에 관한 책만 지난해 봄에 읽은 기억이 있고, 방대한 공개자료를 일별해주는 책이 곧 나오길 기대했었다. 책 뒷표지에 박힌 문구 그대로이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하는 권력자들의 비겁한 꼼수, 그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만 몰랐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이제 우리도 알 수 있고,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관련서 몇권을 모아놓는다. 아래는 소개기사이다.

 

 

미디어스(12. 01. 11) 김용진 KBS기자, '위키리크스' 책 냈다

 

김용진 KBS 기자(전 탐사보도팀장)가 국내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위키리크스 문건 가운데 한국 관련 내용을 분석한 책을 펴내 주목된다. 지난해 9월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외교전문 가운데 김용진 기자가 주한 미 대사관 작성 문건을 직접 분석한 내용을 담은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부제: 위키리크스가 발가벗긴 대한민국의 알몸)이 지난 6일 발간됐다.

위키리크스가 미 외교 전문을 공개했던 지난해 9월 김용진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국 주류 언론, 위키리크스 외면 참담하다>는 제목의 글에서 "생산된 지 5년 이내의 한국 관련 미국 비밀문서가 이처럼 무더기로 공개된 것은 문자 그대로 '유사 이래' 처음이지만 주류 매체는 지금까지도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한국 관련 문건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내용이 주로 담겨 있는지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며 "방송사의 침묵은 무관심이나 무지보다는 의도적 외면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에는 미 쇠고기 협상, 아프간 파병, UAE원전수주, 독도문제, 한미FTA, 론스타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의 이면이 적나라하게 기록돼 있다. 출판사 측은 "권력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한 비밀들, 미국은 알지만 정작 우리는 모르는 '대한민국의 실체'에 대해 심층분석한 종합보고서"라며 "비밀문서에 기록된 충격적인 내용들은 '공식적인 발표' 뒤에서 굴러가는 '진짜 현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위키리크스 문서와 그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의 발간은 정보 민주화에서 큰 진전"이라며 "이 책으로 인해 그동안 '자신들만 알고 우리는 모르게' 한국사회를 움직여왔던 권력자들은 그 부끄러운 알몸을 까발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BS <미디어포커스> 데스크, KBS 탐사보도팀장 등을 역임한 김용진 기자는 2008년 보복성 지역 발령을 당해 현재 울산KBS에서 근무하고 있다.(곽상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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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위키리크스가 발가벗긴 대한민국의 알몸
김용진 지음 / 개마고원 / 2012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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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새장 속에 갇힌 권력
쑤옌.허빈 지음, 이정은 옮김 / 다상 / 2012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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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의 시대- 위키리크스가 불러온 혁명
미카 시프리 지음, 이진원 옮김 / 샘터사 / 2011년 9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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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비밀의 종말- 가디언이 심층취재한 줄리언 어산지의 모든 것
데이비드 리.루크 하딩 지음, 이종훈.이은혜 옮김, 채인택 감수 / 북폴리오 / 2011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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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독자라면 다 아는 소식일 텐데, 연초부터 헤밍웨이의 작품이 쏟아지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왜 다시 나오지 않을까 의아해 하던 작가다. 최근에야 알게 된 거지만, 1961년에 세상을 떠난 헤밍웨이의 저작권 유효기간이 지난해로 만료됐다. 출판사들마다 2012년을 특별히 기다려온 까닭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을 필두로 여러 곳에서 다수의 번역본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미리 나온 몇권을 묶어서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가장 먼저 읽을 작품을 고르라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27세의 헤밍웨이가 완성한 첫번째 장편소설이자 '가장 뛰어난 작품'이란 평도 자주 듣는 대표작이다.

 

Ernest Hemingway in Milan 1918

 

서울경제(12. 01. 07) 헤밍웨이의 대표작 문학전집으로 펴내

 

좋은 일이란 오래가는 법이 없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차라리 이게 한낱 꿈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고기는 잡은 적도 없고, 지금 이 순간 침대에 신문지를 깔고 혼자 누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노인과 바다' 중에서)

지난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의 저작권 보호 기간이 사후 50년인 지난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헤밍웨이 작품 출간이 잇따르고 있다. 그 동안 '노인과 바다'를 비롯한 헤밍웨이 작품 번역본이 수십 종 나와 있으나 상당수는 저작권법이 엄격하지 않던 시절에 출간됐거나 정식 저작권 계약을 거치지 않은 '해적판'이다.

민음사가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을 비롯해 '무기여 잘 있거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세계문학전집으로 펴냈다.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어버린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러나 저작권 계약이 어려워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다.

 

Ernest Hemingway Photo


헤밍웨이의 생애 마지막 소설로 작가 고유의 소설 수법과 실존 철학이 응축된 '노인과 바다', 작가 스스로가 "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밝힌 연애소설이자 깊은 존재론적 성찰을 담은 '무기여 잘 있거라', 세계대전 후 삶의 방향을 상실한 사람들을 그린 첫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등이 이번에 1차로 출간됐다.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김욱동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과 교수가 3년간 준비한 이번 작품은 '하드보일드 스타일'이라 불리는 간결한 표현 속에 다양한 의미를 숨겨둔 헤밍웨이의 문장 하나하나를 여러 각도로 고민해 어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민음사 측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와 단편집 한 권도 추가로 내놓아 세계문학전집의 골격을 갖춰갈 계획이다.

다른 국내 출판사들도 헤밍웨이 작품 출간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문학동네도 1~2월께 '노인과 바다'(이인규 옮김)를 먼저 선보이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와 '무기여 잘 있거라'도 추가로 출간할 계획이다. 열린책들도 '무기여 잘 있거라'(이종인 옮김)와 '노인과 바다'를 각각 2월과 3월 중에 출간한다.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위주로 먼저 소개한 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단편 등 다른 작품도 잇따라 출간될 예정이어서 국내 독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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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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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다시 뜬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2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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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어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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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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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영화론 <영화 우화>(인간사랑, 2012)기 번역돼 나왔다. 영역본은 진작부터 갖고 있던 책인데, 번역본이 나온 김에 틈틈이 읽어봐야겠다. 영화책들과 같이 묶을 수도 있겠지만 소개된 랑시에르의 책도 얼추 열권은 되기에 한데 모아놓는다. 다시 번역돼 나온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인간사랑, 2011) 독서도 조만간 시도할 생각이다. 그러고 보니 가장 먼저 번역됐던 책이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인간사랑, 2007)였다. 손에 든 건 2008년 1월, 그러니까 4년 전이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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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화
자크 랑시에르 지음, 유재홍 옮김 / 인간사랑 / 2012년 1월
17,000원 → 16,150원(5%할인) / 마일리지 49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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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자크 랑시에르 지음, 허경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9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43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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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정치
자크 랑시에르 지음, 유재홍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5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43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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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이름들- 지식의 시학에 관한 에세이
자크 랑시에르 지음, 안준범 옮김 / 울력 / 2011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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