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시인의 신간 시집 <래여애반다라>(문학과지성사, 2013)와 함께 이번주 한국문학 관심도서는 김윤식 교수의 <내가 읽은 박완서>(문학동네, 2013)다. 작가와 남다른 교분을 나눠온 노 평론가가 "故 박완서 작가를 추모하는 책"이면서 박완서 문학의 지도. 지도가 나온 김에 박완서 문학에 대한 관심도 새로 생겼다. 적극적으로 읽어오지 않았지만 따지고 보면 결정판 전집(전22권, 세계사)이 나온 것도 불과 작년초의 일이다. 전집에서는 일단 <나목>과 <엄마의 말뚝>만 포함한 작가 읽기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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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박완서
김윤식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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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예쁜 것- 그리운 작가의 마지막 산문집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 2012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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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朴婉緖- 1931년~2011년, 수정판
수류산방.중심 편집부 엮음 / 수류산방.중심 / 2012년 8월
29,000원 → 29,000원(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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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12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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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학 독자들에게 작년이 헤밍웨이의 해였다면 올해는 포크너의 해이다. 각각 1961년과 1962년에 세상을 떠났기에 50년의 저작권 보호 기간이 끝나면서 번역본들이 쏟아지게 됐기 때문이다. 우선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리와 분노>와 <곰>이 이달에 출간돼 스타트를 끊었다. 헤밍웨이만큼 격렬한 경합이 이루어질 것 같진 않지만 여하튼 주요 작품에 대한 새로운 번역본들을 기대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세계문학 강의를 하면서 20세기 미국문학은 아직 다룬 적이 없어서 이들 작가들의 작품과 자료를 모으고 있는 참이다. 일단 포크너의 주요작을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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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분노 (무선)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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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무선)
윌리엄 포크너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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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 압살롬!
윌리엄 포크너 지음, 이태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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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
윌리엄 포크너 지음, 이진준 옮김 / 민음사 / 2007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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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일을 하다가 짬짬이 읽고 있는 책은 세일러의 <착각의 경제학>(위즈덤하우스, 2013)이다. 두꺼운 책이고 중언부언하는 대목도 있지만(반복설명의 효과?), 많은 그림과 표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게끔 만드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아주 쉽다(인플레이션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차이를 이 책을 읽으며 이해하게 됐다). 덕분에 전작인 <불편한 경제학>(위즈덤하우스, 2010)과 함께 한국 경제를 다룬 책 몇권을 더 주문했다. 일본의 한국경제 전문가라는 미쓰하시 다카아키의 <누가 한국경제를 망쳤는가>(초록물고기, 2012) 등의 책이다. 대표적인 경제블로거와 일본의 경제평론가가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경제라는 게 공통점일까. 같이 주문한 김에 두 사람의 책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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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경제학- 부의 파괴시대에 생존대책을 제시하는 세일러의 경제 전망서
세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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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불편한 경제학
세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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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가장 한국적인 시각, 가장 현실적인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바라본 최초의 책!
세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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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가 한국 경제를 망쳤는가- 글로벌 경제에 몰락하는 한국의 ‘슬픈 초상화’
미쓰하시 다카아키 지음, 정영태 옮김 / 초록물고기 / 2012년 1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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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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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책들로 골랐다. 타이틀은 <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너머북스, 2013)의 부제에서 가져왔다. 미야지마 히로시는 도쿄대 교수를 거쳐서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중인 일본의 한국사 전공자. "그동안 한국의 조선시대와 근대시기의 경제사, 사회사, 사상사 분야에 집중적인 연구를 하였고 동시에 한국사의 특징을 동아시아적 시야에서 파악함으로써 한국 학계와 외국 학계의 소통을 위해 고민해왔다"고 소개된다. <양반>(강, 1996)을 비롯해서 여러 권의 책이 번역돼 있기도 하다.

 

 

두번째 책은 한겨레 신문 한승동 기자의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마음산책, 2013). 부제가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이다. "이른바 동아시아 보수의 시대인 지금 우리가 놓인 '기울어진' 동아시아 무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자문하고, 시대에 대응하는 자세와 되새길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세번째 책은 일본의 지식인들과의 대담집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삼성경제연구소, 2013)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게 촬영해 보여주는 뇌지도". <중국의 내일을 묻다>(삼성경제연구소, 2010)의 일본편이다. 네번째 책은 미국의 중국학자 제프리 와서스트롬의 <중국, 묻고 답하다>(유유, 2013). 미국 독자들을 위한 중국 가이드북으로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원서는 2010년에 나왔다. 그리고 끝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펴낸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책세상, 2012). "우리에게 식민지 유산은 무엇이며, 그것은 현대 한국 사회, 특히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 책은 23명의 학자가 2년 6개월 동안 이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물"로서 '식민지 유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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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 새로운 한국사의 이해를 찾아서
미야지마 히로시 지음 / 너머북스 / 2013년 1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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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
한승동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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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일본 최고 전략가들이 말하는 일본의 本心
문정인.서승원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3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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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묻고 답하다- 미국이 바라본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
제프리 와서스트롬 지음, 박민호 옮김 / 유유 / 2013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1월 1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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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레이트 이펙트' 시리즈의 하나로 브루스 로런스의 <꾸란 이펙트>(세종서적, 2013)가 출간됐다. <종의 기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인권>, <전쟁론>에 이어서 다섯 번째 책이다(이제 다섯 권 남은 것이 된다). '그레이트 이펙트'란 '세계를 뒤흔든 책'이란 의미인데, 책의 부제도 그에 걸맞게 '위대한 이슬람 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다(남은 다섯권 가운데 한권은 필시 <성경>일 테다). 루슈디의 소설을 읽으면서, 그리고 최근에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면서 더 관심을 갖게 돼 꾸란과 이슬람에 관한 책들을 모으고 있는데, 이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일 수도 있다는 걸 느낀다.

 

 

<꾸란>의 번역에 대해서 <꾸란 이펙트>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꾸란>의 번역에 대한 해설은 필수적이기도 하고 소용없기도 하다. <꾸란>의 만족스러운 영어 번역본은 없다." 한국어 번역본도 꽤 오래 전에 나왔지만 그게 읽을 수 있는 책인지는 자신하기 어렵다. 나로선 이런 해설서 정도에 만족해야 하지 않나 싶다. 1200쪽이 넘은 <한스 큉의 이슬람>(시와진실, 2012)도 구입은 해두었지만 정말 어느 세월에 읽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독서에도 신앙심이 필요하다면 이럴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최근에 모아둔 책  몇권을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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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란 이펙트- 위대한 이슬람 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브루스 로런스 지음, 배철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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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란이란 무엇인가
마이클 쿡 지음, 이강훈 옮김 / 동문선 / 2003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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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을 위한 이슬람과 꾸란
이주화 지음 / 두리미디어 / 2012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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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슬람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 / 을유문화사 / 2012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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