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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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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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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당초 푸코의 <칸트의 인간학에 관하여>(문학과지성사, 2012)가 출간된 김에 철학책들로 채우려고 했으나 토머스 핀천의 <중력의 무지개>(새물결, 2012)가 눈에 띄기에 방향을 틀었다(책은 바로 주문했다). '세계문학' 거장들의 책들을 골라놓는다. 새로 번역돼 나온 포크너와 로렌스, 조이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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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세상의 영화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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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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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김경욱의 <나쁜 세상의 영화사회학>(강, 2013)이 출간됐다. '21세기 한국영화와 시대의 증후'가 부제. 한국영화를 거울로 삼아 우리가 어떤 세월을 지나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을 듯싶다. 겸사겸사 한국영화에 관한 책들을 업그레이드 해놓는다. 재작년에 세상을 떠난 'FILM2.0'의 전 편집장 이지훈의 유고집 두 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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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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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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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해서 받은 책의 하나는 신상철의 <천안함은 좌초입니다>(책보세, 2012)이다. '오만가지 거짓말로 덮어버린 하나의 진실'이란 문구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진실 부재' '진실 기만'의 시대를 증언한다. 말이 나온 김에 대한민국의 현실을 말해주는 사회비평서들을 모아놓는다. 최근에 나온 책으로는 <대한민국 나쁜기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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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종말과 세계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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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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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분야의 책 가운데서도 관심도서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일차적으로는 리처드 하인버그의 <제로성장시대가 온다>(부키, 2013)가 눈길을 끈다. '성장의 종말과 세계 경제의 미래'가 부제. 경제불황과 함께 저성장 시대를 예언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는데, 저자는 아예 우리가 '제로성장'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원 고갈,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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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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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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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의 책을 검색하다가 과학사/기술사 분야의 책들 가운데 미처 구입하지 않은 책들이 있어서 목록을 만들어놓는다. 국내서로는 홍성욱 교수의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책세상, 2012)가 이 범주에 들어가는 책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임스 메클렐란 3세와 해럴드 도른이 공저한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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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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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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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을 맞아 '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주중에 언급한 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심도서는 풍성하다. 그중에서 타이틀로 고른 책은 바샴 티비의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지와사랑, 2013)이다. 부제는 '이슬람세계에 대한 오해와 이해'. 저자는 저명한 이슬람 정치학자이고 책은 이슬람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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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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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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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을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김현 선생 번역의 <어린왕자>(문학과지성사, 2012)가 40년만에 다시 출간됐기에 흥미가 생겼다. 1973년에 문예출판사에서 나왔다가 절판된 것을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다시 펴낸 것. '젊은 김현'의 번역을 젊은 불문학자가 일부 교정을 보았고 그 결과 "김현의 문체를 간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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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과 야성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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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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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리스트도 만들어놓는다. 첫날부터 눈이 내린 데다가 방안도 한랭하여 떠올린 노래가 영화 <연어알>의 주제가 K. D. 랭의 '맨발로'인데(http://www.youtube.com/watch?v=I4FkncWeIRs), 이 영화, 혹은 이 노래가 항상 연상시켜주는 소설이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이다. 중학교 때 읽은 제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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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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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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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오전엔 한국근대문학사 관련서나 비평집 쪽으로 더 구입할 책들의 목록을 뽑아봤는데, 리스트는 방향을 틀어서 로마사 관련서로 잡았다. 계기는 지난주에 나온 로버트 냅의 <99%의 로마인은 어떻게 살았을까>(이론과실천, 2012)다. 어제 배송받아서 프롤로그만 읽은 참인데, 제목 그대로 '로마의 보통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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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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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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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2년의 마지막 주말이다. 월요일이 남아 있지만 직장의 경우 종무식만 가질 터여서 사실상 한해가 다 끝났다고 봐도 되겠다. 개인적으로도 밀린 일이 좀 있지만 기분은 이미 해를 넘긴 상태다. 해를 넘기면서 마지막 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물론 올해의 '마지막'이란 뜻이다. 주로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책들을 골랐다. 타이틀은 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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