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ms 2006-07-12
<우울증에 반대한다>를 낸 출판사입니다 우연히 로쟈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평을 받지 못해 고심하던 중에 로쟈님의 글을 보니 위안도 되고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정말 로비가 필요했던 걸까요?
한번 뵙고 싶다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려는 순간에(피터 크레이머의 전작들을 출판해 볼 생각도 있어서요.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심사로 말이지요.) 초인종이 울리고 계약서가 한 장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자서전 <스피크, 메모리>입니다. 그래서 묻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의 역자로 어떤 분이 가장 적절할까요? 이런 궁금증까지 일다니 제가 로쟈님을 무척이나 뵙고 싶은 모양입니다. 이런 글을 남길 자리가 아닌 듯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군요. 로쟈님께 직접 연락을 취할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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