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006-11-18
인사 드립니다... 즐찾 해놓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몰래몰래 와서 로쟈 님의 때로는 어려운, 때로는 즐거운 글들을 읽고 혹은 몰랐던 책들을 발견해 깜짝 놀라 장바구니에 집어넣곤 했습니다. 그 시간들이 길어지다보니, 약간 무거워서 좀 무서운(^^;) 님의 페이퍼에 차마 댓글을 못남기긴 했지만, 도움 받은거에 비해서 너무 흔적을 안남기는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나날이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디어, 마음먹고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흔적을 남길진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저 '커밍아웃'은 하고 갑니다. 님의 서재에서 몰래 즐기고 뒹굴다 가는 사람의 존재를 한명쯤은 더 아실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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