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oule 2007-05-29  

이민
이민 가게 되시거들랑 연락하세요. 제가 크리넥스 사갖고 따라 갈게요. 아참, 제 전화번호 모르시죠. 그러나 뭐 찾으려고 맘만 먹으면 서울에서 김서방도 찾는다는데. :)
 
 
 


Joule 2007-05-28  

로쟈님,
이제 음주 댓글 안 달게요. 얼른 돌아오세요. 너무 늦게 돌아오시면 음주 댓글 안 단다는 약속 제가 잊어버릴지도 모르거든요.
 
 
로쟈 2007-05-2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바쁜 일도 있고 피로감에다 자괴감까지 겹쳐서 한동안 쉬려고 합니다. 음주 댓글과는 무관하구요.^^; 복귀는 서재 개편 이후에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소경 2007-05-28  

잘 지내신가요.
오랜만에 들립니다. 뺑이뿐인 이곳에서는 열정이 거짓이 아닐까? 자문하는 일이 많아지니 걱정입니다(군생활 편하게 한다고 배가 불렀는 가 봐요). 그간 이리저리 핑계만 데고 정작 제자신에게 솔직하질 못하며 책을 얼마큼 읽자는 내용조차 달성하지 못해 초조해 하엿건만 <밀양>을 보다 보니 궁상이 확 깨는 것 같네요(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도 로쟈님 취향에 많이 물들었죠). 보니깐 <밀양>, 기대이상 이더군요. 얼마간에 국방망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이야기 할 거리가 생겼다는 열정도 생기고. 얼마전에 쓴 <죄와 벌>에 대한 정리를 쓰다보니 여러가지 동질한 구조에 확사로 잡혔습니다(너무 매여 있는 탓 일지 모르나). 감상을 간단히 말하지만 도스토예프스키가 수학적 계산같은 들어 맞는 이해엔 반대 하였지만 오히려 인간 공식에 집착함에 인간에 대한 이해의 구조에 대한 표현의 제한을 하는 마수를 작용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밀양>은 정말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아직 축이라고 분류하기엔 조예가 짧네요). <밀양>같은 영화는 사실 무감각했는데 로쟈님 페이퍼를 들락거리다 보니 취향에 물들었나 봐요. 두서 없게 썼지만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핑계 마냥 영화를 볼 필요 없다 여기었는데..
 
 
로쟈 2007-05-28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어떤 연기였을지 짐작은 갑니다. 조만간 감독상도 받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소경 2007-05-28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쟈님 이대로 여우주연상만 밖기엔 억울할 것 같아요(나중에 꼭 서재 부활 하실 거죠?). *<죄와 벌>에 대한 생각은 그냥 그런 느낌뿐이에요.
 


자꾸때리다 2007-05-17  

로쟈님~
임지현 교수의 민족주의는 반역이다를 보면 자신은 체제 이데올로기에 봉사하는 민족주의가 아니라 건강한 민족주의를 지향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후에 임지현 교수의 입장의 변화가 있었나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KBS라디오에 임지현 교수가 나와서 자신은 열린 민족주의도 거부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한 발언을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즉 이게 완전한 민족 해체주의를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로쟈 2007-05-1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몇 쪽에 나오는 내용인지요?(아직 완독하지 않은 상태라서). 어떤 맥락인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한 민족주의' 운운할 거라면 '민족주의는 반역이란' 말 자체가 넌센스이지요. 만약에 그런 소리를 했다면, '입장의 변화'라기보다는 '입장'을 정리한 거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꾸때리다 2007-05-18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컨데 P.57에 있는 각주6에 나오네요. "작금의 조야한 민족주의를 극복하는 진정한 길은 민족적 형식을 살리면서 그 안에 진보적 내용을 채우는 즉 건강한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데 있다 ... 다시 강조하거니와 민족주의 자체가 아니라 어떤 민족주의냐가 문제다" 그리고 이외에도 자신은 민족허무주의자가 아니라고 곳곳에서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민죽주의는 반역이다라는 표현은 이중의 의미로 권력 이데올로기로의 (나쁜 의미의) 반역적 이데올로기에서 (좋은 의미의) 대중의 반역적 이데올로기로 되어야 한다는(p.8) 뜻으로 이해했거든요.

로쟈 2007-05-18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한 민족주의'를 '조야한 민족주의'와 대비시키는 것이 임지현의 전술이었는지 아니면 전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입장은 수정되는 걸로 봐야겠습니다. '조야한 민족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에 대한 비판이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의 주장이라면 임교수는 아무 얘기도 안 한 게 됩니다...
 


비로그인 2007-05-16  

로쟈님의 페이퍼 '사르트르의 죽음과 철학'을 옮겨갑니다.
로쟈님의 상기 페이퍼를 저의 서재로 옮깁니다. 제가 살짜기 발췌, 편집했답니다. 물론 페이퍼 원문은 띄어쓰기 외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해량을 바랍니다. 로쟈님 로쟈님의 멋진 글, 저의 서재에 간직하고 싶고 읽지 못한 다른 서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로쟈님
 
 
로쟈 2007-05-1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만의 말씀이시네요.^^; 공개해놓은 자료들은 출처만 밝히시면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