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나의왼발 2008-08-22  

<표상하기와 개입하기> 한글판 읽어보셨나요...?
"역자는 신뢰할 만한 전공자이다. 훌륭한 저자와 역자가 패키지로 묶인 이런 류의 책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라고 하셔서, 거기다가 입문서라길래 집어들었는데... 읽기가 정말 까칠하네요... 번역이 구린 것 같기도 하고..
 
 
로쟈 2008-08-2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입은 해놓고 읽지는 못했습니다. 번역이 생각만큼 안 좋다는 얘기는 들은 듯하네요.^^;
 


나의왼발 2008-08-21  

<도올 김용옥 비판 -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를 읽었는데요. 뒷통수가 얼얼합니다. 이런 개XX 쪼다가 어엿한 사상가인체 사기치고 다녔다는 사실이...
 
 
로쟈 2008-08-22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안 읽어봐서 모르겠는데, 비판은 더 예전부터 있었지요. 그가 '쪼다'라면 문제는 '쪼다'보다 못한 이들이 태반이라는 것이겠죠...
 


[해이] 2008-08-04  

로쟈님 또 몇가지 여쭐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로쟈님 페이퍼 읽어보니 '지식의 고고학'과

'담론의 질서' 관련된 페이퍼들이 있고 인용도 하시던데 이정우씨가 번역한 그 책들 구입해도 괜찮은 책들이겠죠? 그리고 홍성민씨가 번역한 '임상의학의 탄생'과 박혜영씨가 번역한 '정신병과 심리학'은 어떤지 여쭙고싶습니다. 번번이 감사합니다:D

 
 
로쟈 2008-08-0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식의 고고학>은 몇 군데 오역(착오)가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요지를 파악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듯싶네요. 사실 하도 오래 되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임상의학의 탄생>은 전공자에 따르면 최악의 번역서입니다. <정신병과 심라학>은 대조해서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2008-08-10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이] 2008-06-27  

안녕하세요 로쟈님.

서재에 있는 러시아 문학 관련 서적들 보고 감탄했습니다^^ 저도 도스토예프스키나 고리끼 같은 러시아 문학가들에 대해서 알고 싶지만 전혀 아는게 없어서 서재에 있는 리뷰들이나 글들도 선뜻 읽기가 겁납니다. 러시아 문학사조를 잘 알 수 있는 개괄적인, 초보자를 위한 책을 '여러권'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조주관 선생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러시아 문학에 관심이 많이 생겼었거든요;;; 그 분이 굉장히 사람이 nice 하신 분이라 ㅋ 근데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지만 도무지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도 모르고 해서...)  추천해 주신 책들 읽고 좀 더 내공이 쌓이면 서재에 있는 내용들도 이해할 수 있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ㅋ

 
 
로쟈 2008-06-28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나 고리키를 그냥 읽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내공'은 읽으면서 생기는 것인지 미리부터 쌓을 수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죄와 벌>이나 <어머니>부터 그냥 읽어보시길. 두번, 세번 읽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2008-06-28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8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리오맥게리 2008-06-26  

안녕하세요.
2년전 여름 계절학기 때 "러시아 명작의 이해"를 들었던 학생 박우현입니다. 그 후에도 지나다니다가 선생님을 가끔 마주쳤는데 무심한 표정을 짓고 높이 쌓인 책무더기와 함께 걸어가시길래, 인사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변명이라기엔 좀 모자라고 무심한 표정에 압도당했다면 좀 과하고....^^

그런데 오늘 "갑자기"(도스토예프스키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접속어라 하셨죠..~) 이 공간을 마주쳐버렸습니다. 러시아 이야기를 살펴보니 반가운 글들이 많네요.  서재 정주행(?)은 꾸준히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인사만 드리고 갈게요.

그럼 이만 총총.
 
 
로쟈 2008-06-28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찾아주어서 반갑기도 하고 멋쩍기도 하군요.^^; 담에 보게 되면 커피라도 사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