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세계문학전집이 100권 돌파 기념의 리커버판을 출간했다. 다섯 권의 책 표지가 현란한 색감으로 바뀌었는데, 러시아문학 가운데서는 <체호프 희곡선>이 포함되었다(언어권별 안배가 이루어진 듯싶다).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 체험>에서부터 쿠바 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현란한 세상>까지다(<현란한 세상>만 강의에서 다뤄보지 못했다). 다섯 권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