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이번 주 읽을 책탑 쌓긴 했는데, 오늘 왠지 정신 없어서 벌써 이 시간이다. 

<면역>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독서 인증 모임에서 읽을 책이다. 하루 한 챕터씩 읽고 요약 (+ 원서) 까지 할 예정인데, 

아니, 벌써 6시. ㅎㅎ 


<디컨슈머>는 영어원서 낭독모임: 영어 문장 읽고, 우리말 번역하며 읽기로 읽고 있다. 책이 정말 좋아서 매일매일 많이많이 떠들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번역본으로 쫙 읽어보고 정리하려고 빌려봤다. 


<바인더의 힘>은 구간인데, 신간에 들어왔길래 빌려왔고, 마침 내가 바인더까지는 아니고 파일링을 하기 시작했네? 도움될까 싶어 제대로 읽어보려 한다. 여기 바인더모임 인스타 들어가서 한 번 찾아본 적 있는데, 엄청나다. 나는 못해도 열심히 바인더에 계획 짜고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 구경하는거 재미있음. 아니, 이게 아니라.. 여튼, 나에 맞는 방법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메타인지 학습법>은 아동교육 독서 같지만, 도서관에서 이 책을 읽으며, 한 달에 60권씩 대출하는 내가 책 관련 메타인지가 바닥인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읽을수록 들어서 빌려 봤다. 당장 읽어야지. 


여기에 오늘 도착한 다카노 가즈아키 신간 <건널목의 유령>도 얹어야지. 





원서는 읽다 만 책들이 많다. 

순토른밧 책, 유니콘 레스큐 소사이어티, 위치즈, 갤러티아(Galatea) 읽고 있다. 

조지 우주 책 빼고는 짧은 책들로만 골라둬서 맘 잡고 읽으면 휙휙 읽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읽어라, 읽어라, 


시간이 빨리 슝슝 간다. 7월이 벌써 중순 향해 달려가네. 

이번 주도 화요일 지나면 좀 한가해질 것 같고. 

여름은 바쁜 날과 한가한 날이 이리저리 겹치며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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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0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8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DK life stories box set 지금 할인해서 15,500원 하고 있다. 

DK는 출판사 이름만 보고 사도 후회 없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긴가민가 샀는데, 기대 이상 이상이다. 


한 권에 만오천원 주고 사도 안 아까움. 


인물 구성도 좋고, 안에 내용도 좋고, 박스 인포도 훌륭하다. 

100페이지 넘는 분량에 올 컬러, 안에 자료 사진들도 많다. 


인물책이 얼마나 재미있게요. 인물과 역사를 다 볼 수 있고요. 


요즘 Who was/is 시리즈 (200권 넘음) 읽기 시작했고, 

최애 시리즈는 브래드 멜처의 Ordinary people change the world 이다. 

헬렌 켈러 보니 리딩 지수는 6점대 중반 렉사일 930 , 초등 6학년 중간 정도입니다. 

오더니리 피플이 3-4점대, 후 워즈가 4.1 이라서 영어 난이도가 좀 있긴하네요.그런가? 아닌거 같은데, 

4-5점대로 보이는데, 아래 사진의 문장 보고 판단하시길. 


리딩 지수는 참고로만 봐야 합니다. 4-5점대 동화책과 4-5점대 픽션 챕터북의 난이도가 많이 다른 것처럼. 


책이라 사재기할 수 없어 안타깝다. 대신 여러분 많이 사서 많이 읽어요. 

헬렌 켈러에 연령별 발달단계별 커뮤니케이션 정보까지 박스 인포에 넣어놨다. 일러스트도 귀엽고. 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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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7-13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이 책 사진으로 수준 보니 어렵지 않아 보여서 끌리네요^^ 인물 역사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이드 2023-07-13 11:35   좋아요 0 | URL
진짜 대박 너무 좋아요. 제가 인물책 좋아하고, DK 책 좋아하지만 이 책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어요.
 

아침에 일어나 <영원의 모양으로 찻잔 돌리기> 단편 두 개 읽었다. 스토리는 굉장히 인상적인데, 하나씩 거슬리는 점이 아시아 남자 작가일 것 같은 편견 발동.

‘노아의 어머니들‘ 은 아프간이 탈레반에 점령될 때 철조망 너머로 미군에게 아이를 던졌던 부모들, 아기들이 다 넘어가지 못하고 날카로운 철조망에 걸리는 것을 이렇게까지, 혹은 이렇게밖에 쓸 수 없었나 싶고, 표제작이자 두 번째 단편에서는 불륜 묘사가 그랬다. 많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꺼끌하게 이건 별론데 싶은 정도.

이야기들이 쫙쫙 달라붙어서 계속 읽어보기로.
요즘 한국 SF 단편들 읽을 때 좋아도 읽고 까먹거나 작가도 얘기도 생각 안나는 경우 많았어서.

그리고... 오더를 다 읽었는데, 나도 마지막에 우는 사람 동참. 오더야 🌊😭 정말 아름다운 벌스 노블이었고ㅠ 백 번 더 읽어야지.

에보니의 자야 작가 신간 카카페 런칭했다고 해서 밥먹작으로 보기 시작했다. 100화까지 나왔고, 7화 읽는 중인데 너무 재밌어! 아껴 읽을지 한 번에 다 읽을지 생각하다 일단 북플에 리다톤. 로판은 진짜 오랜만이지만, 에보니는 몇 년 전에 몇 번이나 재탕했지. 마론 후작 다 읽고 아쉬우면 에보니나 다시 읽어야지.

다음 책으로는 위치즈 그래픽 노블을 좀 읽어볼까 싶다.

위치즈 그래픽 노블 다 읽고, 책이랑 어떻게 다른가 보려고 책 읽기 시작. 앞부분은 몇가지 설정 빼고 비슷하다.

롤 달 책 중에서도 진짜 무섭고 기괴하네. 결말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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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다.. 


여튼, 위의 '정리해주세요' 는 어제인가 엊그제의 상황이고, 지금은 또 비우고, 채우고 해서 더 담아진다. 

장바구니 1030개인데, 왜 더 담아지는지는 모르겠고. 


알라딘 공식답변은 '장바구니'는 언제든 삭제될 수 있음이어서 터지는 복장을 잘 개켜서 알라딘복장서랍에 담아두고 

도박하는 마음으로, 내가 스토익 마인드 장착하기 전에도 도박하는 마음 같은건 1도 없는데, 이렇게 알라딘 장바구니가 나에게 한여름 스릴을. 


다시 아침형 인간으로 돌아가려고 지난 주 취침, 기상 시간 기록 시작했고, 이번주부터는 시간도 정했다. 서서히 당기고 밀어야지. 3 - 9 일하다가 10 - 7 일하게 되니, 루틴이 다 망가졌는데, 이번 주는 1-7 여서 간만에 오전 만끽.. 하려고 했으나, 

아침에 일어나서 세 시간동안 아침 먹고, 책만 담았다. 중고샵 주문도 2만원 꽉 맞춰서 야무지게 했다. 

22년 카테고리 비공으로 돌리고보니, 알라디너 TV가 다 비공되서 알라디너 TV 카테고리도 만들고, 이동하고, 하나하나 다 공개로 풀어줘야 했다. 알라디너 TV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6 년째 쓰고 있는 LGV30 의 용량이 내 장바구니와 보관함 수준이다. 

하루에 100개씩 사진을 지워봐.. 


원서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데, 네이버 블로그 꾸준히 쓰는거 이만삼천팔백칠십오회쯤 실패해서 이만삼천팔백칠십육회째 도전해야 한다. 



켈리 양 프론트 데스크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시리즈가 네 권이나 더 있고, 켈리 양 책 읽을거 더 더 남아 있어서 기쁘다. 

10살 미아가 모텔 매니저로 일한다. 열 살이 어떻게 매니저로 프론트 데스크에서 일하냐 말도 안된다고 한다면, 이게 저자인 켈리 양의 경험이다. 어릴 때 부모님과 미국으로 이민 와서 캘리포니아 지역의 모텔들을 돌아다니며 "여덟살"때부터 엄마 아빠를 도왔다고 한다. 그리고, 13살 때 U.C. Berkreley 들어가고, 하버드 로스쿨 들어가고 ^^ 가장 빨리 졸업한인가 입학한인가 그런 여자라는 기록도 있다고 함. 졸업하고 나서는 좋아하는 글쓰기 시작했고. 트위터에서 켈리양 맨날 주접;; 영상 보는데, 이럴수가. 대천재였구나. 




지난 주의 희망도서.

너무 좋지 않냐? 한 달에 열 다섯권씩 신간 원하는거 사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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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또 지났구나. 알라딘 20년 고인물이 되었어. 













국내 도서 적립금 6,500원 써야해서 온다 리쿠 신간 넣었다. 

뱀파이어 + SF + 온다 리쿠 + 소년,소녀 주인공 

조합 뭔지 너무 알 것 같고, 지금도 재미있을까 싶지만. 표지가 예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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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6-3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ㅋㅋㅋㅋ하이드님은 중고 판매액이 제 전체 구매액 근접인데 아마도 하이드님이 파신 거 제가 죄 주어모은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이드 2023-06-30 18:19   좋아요 1 | URL
저도 알라딘에서 중고로 어느새 2천권이나 주어모은 ㅎㅎ 그래도 판 책들이 아직은 더 많네요. 늘 가장 놀라는 기록입니다. 중고책 팔아서 저만큼이나 들어왔다고?

반유행열반인 2023-06-30 18:26   좋아요 0 | URL
저는 중고 구매는 2131권인데(그런데 구매액은 700만원이라는 마술 보고 싶은 책을 사는게 아니라 금액에 맞춰 책을 봄 ㅋㅋㅋ) 판매는 49권?이래요…들어는 오는데 빠져나가지는 않고 고여서 썩고 있어요… 전체 구매액 안 적어주셔도 중고판매구매액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집니다….ㅋㅋㅋㅋ

하이드 2023-06-30 18:30   좋아요 1 | URL
저는 읽은 책은 팔리기만 하면 다 팝니다. ㅎㅎ 다시 종이책으로 읽고 싶어지거나 사는 타이밍 놓쳐서 중고로 사기도 하고요. 근데, 요즘 신간 중고 가격이 예전 새 책 책값과 비슷해요;;

반유행열반인 2023-06-30 18:36   좋아요 0 | URL
절반값에 사가서 제값에 팔더라구요 ㅋㅋㅋ중고사업 시작한 초반에는 진짜 저렴하게 사는 좋은 책도 많았는데 이젠 최저가 구매는 개인판매자에게서 해요 ㅋㅋ 읽은 거 다 파시는 거 놀랍구 공수래공수거 실천하시네 이고지고 종이에 깔려 죽을 거 같은 저는 리스펙트…ㅋㅋㅋㅋㅋ

하이드 2023-06-30 18:41   좋아요 1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3x5 책장 8개 자잔한 책장 몇 개 더 있는데, 책장들이 다 책 토하고 있는데, 제가 공수래공수거 같은 좋은 말을 들어도 될지... 😅 읽으면 됩니다. 읽기만 한다면야 많이 사도 됩니다! 읽기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