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이엄마가 아니면 모르는 것이였던가?!

시간이 꽤 걸리는 관계로 일단 소개만.

사용연령은 일단 7세에서 100세까지! 로 되어 있다.

체스를 배우고 싶었다. 장기는 별로. 주변에 체스두는 사람( 할 줄 아는 사람 아니고, 즐겨 하는 사람. 그러니깐, 모이면 고스톱치듯이 체스하는 사람)  전무하므로 내가 체스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로맨스 소설을 읽을때.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벽난로 앞에서 체스를 두면서 사랑이 싹튼다. ///ㅂ/// 는 장면을 읽을 때이다. 일단은 불순한 의도.

 

 

 

 

 

아무리 츠바이크님의 이런 책이라도, 사실 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 위의 저 의도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므흣한 의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워야겠다는 맘이 들리 없다. 그.러.나.

'프릿츠와 체스터'를 만났다!

체스터는 체스하는 컴퓨터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뭐, 그런걸로 매스컴을 탔던 수퍼컴퓨터이다. 프릿츠는 왕자이다.

하얀나라 왕( white king) 이 휴가를 간 사이 왕자인 프릿츠가 대리왕이 된다. 그 사이에 체스의 ㅊ 자도 모르는 프릿츠에게 옆나라의 검은나라 왕(black king) 이 결투를 신청한다.





프릿츠는 나쁜 검은나라왕과 배우기 위해 체스특훈을 받게된다.

나는 지금 경량급의 훈련을 받고 있다. 그 훈련에는





말움직이기 - 프릿츠가 말을 타고 장애물을 넘어서 말에게 당근을 주는 게임. 말은 L자로만 움직을 수 있다. 앞으로 두칸. 옆으로 한칸.



왕비 움직이기- 왕비가 가꾸는 정원에 놀러간다. 왕비를 움직여서 꽃에 물을 빨리 줘야 한다. 왕비는 대각선으로 혹은 직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캐슬 움직여서 체크메이트 만들기. 오퍼지션 등의 용어와 병사움직이기 등의 기초적인 말 움직이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재밌다. 그림도 너무 예쁘다.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동용으로 보이기엔 너무 아티스틱! 하지 않은가?

예술적이지 않은가?

저 옆의 태극기는 자막이다. 한글자막을 볼 수도 있고, 영문 자막을 볼 수도 있다. 혹은 자막 없이 볼 수도 있다. 말은 모두 '영어' 로 나오므로, 영어 공부도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이다.


아, 어서 빨리 나쁜 블랙킹하고 싸우고 시프다! >.<

싸워서 이기고 나면,

나도 이제 만에 하나 미래의 어느날 벽난로 앞에서 남자주인공과 체스를 두는 여자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ㄱ ㄱ ㅑ~

1. 게임도 하고

2. 체스도 배우고

3. 예쁜 그림감상도 하고

4. 영어공부도 된다.

5. 엄마랑 아이랑 같이 하는 게임. - 시작할때 이름을 등록한다. 각기 이름으로 저장해 놓은 부분부터 시작할 수 있다. 나도 이 게임을 사무실의 우리 부장님이 알려주셔서 했다.

* 세계적 아동 미디어상 볼로냐 뉴 미디어 "대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역시!

* 엄마랑 아이도 한다지만, 스물아홉 회사원도 한다! 아자!

같은 회사euro kids에서 나온 '수학 귀신' 도 있다. 음.... 정말 나한테는 '귀신'인데, 수학. 초등학생 수준에는 좀 어렵다고 하는데, 이것도 같이 사서 해보고 싶다. ( 갈등중.)

 

 

 

 

 

Thanks to 눌러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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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2-27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 모니터 사진찍어서 사진이 좀 구리긴 하지만;; 물론 당연히 깔끔예쁜 화면 나온다.

mannerist 2005-02-27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츠바이크님의 이런 책이라도, 사실 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라니, 츠바이크 '님'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도 ~않으니'라니 츠바이크님의 독자로서 버럭~ 입니다. ㅎㅎㅎ

하이드 2005-02-27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흐흐 근데, 진짜 그런걸요? 매너님.
새벽별님, 작은별한테 가르쳐서 같이 두시면요? 머리도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나의 마이리뷰 카테고리는

' 미스테리', '동화' 'made in UK' '그 나머지' ' My Favorite' 로 단촐했고, 나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작품들은 간혹 종잡을 수 없었다. 예를 들면 '로맨스'인 황진이를 '너무 슬프서 로맨스일 수 없다' 울면서 '그나머지'로 넣었고, '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는 이건 여탐정과 아프리카의 사랑 얘기다!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부여안고 '로맨스' 에 넣는등.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국가별로 카테고리를 나누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고 나니, 또 평소 관심있는 '중세' ' 미술 이야기' , ' 책이야기' 를 또 따로 만들고, 집에 백만권 있는 ' 경제/경영/마케팅' 폴더도 야심차게 만들어봤다.  대기중인 폴더는 '인물', '역사', 등이다. ㅜ.ㅜ

그런데, 문제는, 나누어 놓고 보니, 너무나 초라한 카테고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러시아' 를 만들었던 것은 만들 당시 내가 도스토예프스키를 읽고 있었기 때문이고 체호프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카테고리에 책이 달랑 한권이다. '중세'도 마찬가지이다. 난 사버리고 만 책들과 사고 싶은 책들을 '읽.은. 책' 과 헷갈려버린 것일까? '십자군 이야기 ' 하나 달랑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카테고리별로 들어가보니, 민망하기 짝이없다.

그 외에도 경제/경영/마케팅은 알라딘 서재 열었을 무렵인 지난해 8월의 리뷰 두개만 달랑. 독일문학 좋아해요 , 저 심지어 독문과 나왔답니다( 헛, 이런 일급비밀을;;) 마구 답글에 남발하고 다니는 주제에, 에바헬러의 그렇고그런 소설책 하나랑 뮐러의 '겨울 나그네' 시집 리뷰 달랑 둘이다. 민망시려라.

안그래도 2월에 책을 얼마 못읽어 이제 닷새 남았는데, 그래도 스무권은 채우고자 마구 조급증이 도지는데,

앞으로 닷새동안 열심히 읽어낼 책들은, 초라한 내 카테고리를 채우기 위한 책이 될 것이다.

읽으려고 추스려둔 책들

독일 -

하인리히 뵐의 '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요 네권 중에서 골라서 읽기로 하고, 

러시아 -

 조잡하기 그지 없다는 도스토예프스키 팬의 말씀이 있었지만,

 도스토예프스키도 조잡했었다는데 의의를 두기 위해 읽어버리기로 한다.

 

 

 

중세 - 

아아아아아아 만만한 책이 없도다.

 그나마 게중 얇다고 생각되는 책 골라본다.

 

 

 

경제,경영,마케팅-

 

난 심지어 이번에 경영서적 할인쿠폰 나눠주는 행사할때 이 책 살끼라꼬 리스트에 넣어놓기까지 했다. 나중에 집에서 발견하고 허걱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당연히, 미스테리 카테고리에 가장 많은 책들이 들어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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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2-2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57551

책 읽을꺼라고 다 꺼내 놓고, 오늘 산 instyle 만 내리 읽었다. -_-a

잠자는 쇼핑욕구 자극.

지금부터 반신욕하러 들어가서 ' 독일인의 사랑' 다 읽을때까지 안 나올꺼다.


바람구두 2005-02-2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카테고리의 문제는 참 괴롭죠.

하이드 2005-02-24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의 카테고리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대략, 한문문맹인 저로서는. -_-a

바람구두 2005-02-24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헐헐... 그래서 옆에 한글로 설명을 해놓았잖아요.

깍두기 2005-02-24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보내주신 책이 도착했어요. 현재 집에 카메라가 없어 자랑질을 못하네요. 그건 내일^^
(십자군 이야기 벌써 다 읽었어요. 무지 재밌드만요)

하이드 2005-02-2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헤헤, 재미있지요? 십자군 이야기? 술술 넘어가고.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용 책인데, 대학교재로 분류되어 있다. 심히 궁금하고나.

내가 배워야할 모든 것은 초등학교 1,2학년때 다 배웠다. 쩝.

 



언제부터 성이 유럽에 나타났을까? 이 책은 성의 탄생 배경과 최초의 성채들, 성을 쌓는 과정, 성 안의 모습과 생활, 성을 공격하는 법 등 유럽의 성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전해준다. 중세의 기사, 성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함께 담고 있다.

왕들이 자신의 위엄을 내세우고, 적의 공격으로 부터 토지와 백성, 보물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호화스럽고 견고한 성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중세의 성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이야기 여덟 번째 권이다.




크리스틴 사니에 - 예술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수의 책을 펴냈다.

최내경 -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덕성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 했으며, 2004년 현재 대학에서 프랑스문화와 언어를 강의하며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흐의 집을 아시나요?>, <파르 예술 카페 기행>, <어느 일요일 오후>, <샹송으로 배우는 프랑스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어린왕자>, <별>, <나는 죽을 권리를 소망한다>, <클레>, <마티스>, <질베르 삼촌>, <헤라클레스, 넌 멋져!>, <사랑할 땐 사랑한다고 말하자>, <콜랭의 멋진 신세계>, <꿈꾸는 아기 코뿔소>, <우리집 엉뚱이 뿌뿌> 등이 있다.


    

1. 최초의 성채들
2. 성의 건설
3. 성안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4. 성을 공격하는 방법
5. 성 안에서의 생활
6. 중세의 기사
7. 성의 주변
8. 성의 여러 가지 역할
9. 별장형 성들이 생겼어요
10. 유럽 여러나라의 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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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후다닥

 

 

 

 

우와 헤르만 헤세 책 많기도 많고나.perky님이 올리신 민음사 시리즈를 보고 있자니, 다시금 불끈.

있는 책들부터 봐야하는데, ' 품절될지도 모르잖아' 하면서, 장바구니에 넣어버린다.

 

 

 

 

 

 

토마스 만 책 : 다들 그 지루함에 손 들어버리고 만다는.

도대체 얼마나 재미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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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2-2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하이드님 우리 서로 자재합시다.^^; (근데, 워낙 좋은 책들이기에 사지 말라고는 말 못하겠고 ㅋㅋ)

perky 2005-02-2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헤세책 중에 '크눌프'도 있어요. 111번이에요. ^^;

로렌초의시종 2005-02-2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은 꽤 재밌었는데...... 비록 그것밖에 안 읽어봤지만요......

하이드 2005-02-2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perky님 . 정녕 우리에게 지름신이 내리시기라도 했단말입니까?
쇼핑마구할때 ' 이건 투자야' 란 말을 자신에게 하곤 하는데 ,
정말 ' 이건 투자에요!!' 그..그지요? -_-+

하이드 2005-02-22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경식의 책에 보면 끝까지 못 읽은 책에 ' 마의 산' 이 나와요. 그런 얘기 들으면 더 보고 싶잖아요? 재미없어서 괴로워서 뒹굴다가 ' 역시 재미없었다. ㅜㅜ ' 페이퍼를 올리게 될지라도.

perky 2005-02-2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제 마이리스트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마의산은 제가 지금껏 읽은 책 중에 가장 지루한 책이었어요. 그래도 오기로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마의산에서 7년동안 주인공들이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벌이는 동안, 저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토니오크뢰거를 비롯한 단편집들은 마의산보다는 괜찮지만, 토마스만에게 학을 땐 상태에서 읽은 책이었다보니, 별다른 감동 없이 약간 지루했구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말에 의하면 그나마 가장 낫다고 하길래, 이번에 또 구입했답니다. 제발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

marine 2005-02-2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토마스 만의 독일인의 사랑 들었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도서관에서 밑줄 그으면서도 읽어도 잠이 와요...

하이드 2005-02-2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나님, 독일인의 사랑이 그.. '겨울나그네' 쓴사람 아들이 쓴거 아니였던가요? 무슨 뮐러. 하인리히 뮐러스러운 이름이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 찾았어요. 겨울나그네 쓴 사람이 빌헬름 뮐러, 그리고 그 아들이 하인리히 뮐러. 전 아;;; 말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 대학때 4년간 독문학 공부하는척;; 했기 때문에, 그나마 독일문학엔 좀 더 애착이 가나봐요. 제 못말리는 호승심이 토마스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하고요. 근데, 이해 안가는건, 왜 그 시절에 읽은 책들은 생각이 안날까 . 하는거요. 리뷰를 안 썼기 때문인가도 생각해봤어요. 그런면에서, 책 읽고, 리뷰 쓰면서 다시 한번 책 뒤적이고, 고민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책이 더 내 책으로 남는 것 같아요. 알라딘 만쉐이~ !

하이드 2005-02-2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막스뮐러네요. ^^;

perky 2005-02-2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나나님 저도 독일인의 사랑 정말 따분하게 읽었었어요. ^^ 이 책도 지루했던 책 마이리스트 명단에 올라가 있답니다.

marine 2005-02-2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제가 착각을 했나 봐요 요즘 왜 이렇게 정신이 오락가락 한지... 독일인의 사랑을 읽은 게 아니라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를 읽었어요 "독일인의 사랑" 은 읽을 목록에만 있구요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는 노벨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아주 지루했답니다

하이드 2005-02-2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결론으로는 대부분의 독일작가는 지루하다. -_-v 라는 일반화가 이루어지게 되는겁니까? 흐흐흐 근데, '그리고 아무 말도..' 도 ' 독일인의 사랑' 도 다 읽은 저는 왜 두 작품다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인지... ^^;;

테츠 2005-02-2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독일인의 사랑 참 감명깊게 읽었는데요.. 사실 독일인의 사랑처럼 평가가 극단으로 나뉘는 책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토마스 만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데..ㅜㅜ 토니오 크뢰거는 정말 푹 빠져 읽은 책 중 하나에요.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흑;

perky 2005-02-2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확인해보니까 '감옥에서 보낸 편지' 벌써 품절되버렸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품절되버려서 정말 아쉬워요. ㅠㅠ

연우주 2005-02-25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erky님, yes24에는 아직 팔아요. 알라딘 보다 조금 비싸지만요. 5% 쿠폰 받으면 이백원 조금 못 미치게 차이가 나요. 거기서 사세요.
저도 하이드님 덕에 yes24에서 주문했습니다. 역시, 품절될 책이었군요.

하이드 2005-02-25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제가 사면서 마지막으로 품절된거 아닐까요? ^^;; 저 지금 막 배달중인데 말이지요.
 

우선 말씀드리는 것은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 ( 사실, 내가 핏대올릴까봐 미리 포석 ^^a)

1. 그린 살인사건 - 각주가 매 장 뒤에 달려 있다. 이 책에는 각주도 있고, 역주도 있다. * 와 1로 나뉘어서 복잡스럽게 표시되어 있다.

2. 숲을 지나가는 길 - 각주가 문장 중간에 괄호 안에 담겨 있다.

3. 헤밍웨이가 빠리에서 보낸 7년 - 각주가 페이지 아래에 달려 있다.

4.  이미지와는 상관 없지만,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 각주가 맨 뒤에 다 나와 있는 책도 있었어요.

5.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 각주 없~ 따.

투표기간 : 2005-02-22~2005-02-28 (현재 투표인원 : 29명)

1.
3% (1명)

2.
27% (8명)

3.
62% (18명)

4.
3% (1명)

5.
3%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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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2-2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각주 없는 것이 좋고, 원저자의 각주라면 그린 살인사건처럼 장마다 뒤에 나와 있는 것이 좋다.꼭 필요하고, 궁금한 것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일 싫었던 각주는 보르헤스 전집 아래에 나와 있는 것과 문장 중간에 들어가서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었던 것.

明卵 2005-02-2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페이지 아래쪽에 있는 게 제일 좋아요^^
각주가 맨 뒤에 다 나와 있는 책은 Anne 이 생각나네요,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이렇게 된 게 제일 싫어요!

하이드 2005-02-22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명란님?아무래도 그것이 일반적인것 같아요. Anne도 그렇군요. 수정해야지. 감사합니다~ ^^ 애구. 투표자가 있을 경우 수정은 안되는거군요. 암튼, 맨 뒤에 있는거 있잖아요. 그죠?

balmas 2005-02-2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이요.
왜??
학술서적은 그게 보기 편하거든요.^^

perky 2005-02-22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에 한표! 읽기 편하잖아요~

깍두기 2005-02-22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3번입니다. 지금 <우주의 고독>을 읽고 있는데 4번처럼 맨 뒤에 몰아져 있습니다.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marine 2005-02-22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이 편해요 각주가 문장마다 가운데 끼어 있으면 영 읽기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좀 긴 각주 같으면 차라리 뒤로 몰아서 하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해요 학술서적처럼 각주를 길게 달아야 하는 경우는 한꺼번에 몰아서 뒤로 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경우 각주 부분은 그 맛대로 따로 읽거든요 옛날에 어떤 책은 페이지 마다 아래쪽에 각주가 달렸는데 어찌나 긴지 페이지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무지하게 불편했죠

마늘빵 2005-02-2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맨 아래가 좋아요. 대개의 책이 그렇지 않나요? 근데 맨 뒤에 있는것도 요새 많은거 같은데, 특히 책세상 문고판 시리즈, 뒤에 있으면 안보게 되요. 귀찮아서. 자꾸 왔다갔다하기도 싫고.

클리오 2005-02-2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간 맨 뒤에 있는 건 싫어요... 몇 장의 각주 몇 번.. 식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보기 너무 힘들어요... --;

조선인 2005-02-24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4번이 좋은 건 저밖에 없군요. 각주 때문에 책이 토막토막 나는 게 싫어요. 볼 사람은 보고, 말 사람은 말아라, 이렇게 맨 뒤에 있는 게 훨씬 편해요. 포스트잍플래그 하나 붙여놓고 왔다갔다 하면 되니까.
제일 싫은 건 1번. 각 장마다 포스트잍플래그를 붙여야 하므로.
차라리 1번보다 5번이 나요. 아예 각주가 없으면 사전 찾아보면 되니까.
3번도 논문이 아니라면 영 어색.
2번도 별로. 원래 읽고 있던 문장의 흐름이 끊어져서요.
으, 왠지 돌팔매 맞을 거 같다는 -.-;;

하이드 2005-02-24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는 5-1-4-3-2 입니다. 책장 아래에 각주 있으면, 아무래도 보게 되고, 흐름 끊기게 되고, 사실은 별로 안 중요한 각주일때가 많으니깐요. 뭐, 개인 취향인데( 강조해서) 누가 돌을 던지겠습니까? ( 힘주어서) 근데, 저도 그렇고, 조선인님도 그렇고 마이너인건 분명한가봅니다. ^^;;;

테츠 2005-02-24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이요. 각주 읽는 걸 즐기는 저로서는 넘기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필요없다 싶은 부분은 읽지 않고 넘어가도 되니까요. 흐름 뚝뚝 끊기는 2번이 제일 싫네요. 맨 뒤에 각주가 모여 있었던 건 김정란 씨가 번역한 아더왕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불편하더라고요.

물만두 2005-02-2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각주가 달린 게 좋아요. 그리고 즉시 볼 수 있는 게 좋구요^^

바람구두 2005-02-25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 각주란 없으면 불편하고, 이왕 있을 거면 보기 편하게 해당 페이지에 있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