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프레이야 2007-12-31  

메피스토플레스 님, ㅎㅎ 처음으로 풀네임을 다 불러봤어요.

새해에도 지금처럼 건재하시고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님, 저 대문사진 새해에도 계속 걸어두실 거에요? ^^

 
 
Mephistopheles 2008-01-0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도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가정의 평화가 더더욱 고착되고 건강하신 한 해가 되길 바랄께요..아 저 대문 이미지요..저건 그 어느 시기가 도래했을 때 바뀌지 않을까요..^^ 그놈의 정리가 참..오래도 걸리긴 합니다..^^
 


승주나무 2007-12-30  

언제나 알라딘에 즐거움을 주셨던 메피 님이 더욱 소중했던 2007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태 나으리의 공백을 잘 극복하여 '마태우스 대행'으로서의 면모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메피 님만의 독자적인 브랜드가 성립이 되었지요~~
어찌 보면 매우 불편하고 불편한 2007년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풍파를 겪으면서
실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도 보게 되고,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도 많았지요

즐겁게 사시면서도 마냥 웃고 다니지만은 않은 메피 님의 진면목도 확인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피 님의 2008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작년처럼 인사를 하루에 다 다니지 않고,
시간을 두고 정성이란 걸 좀 들여서 인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세뱃돈을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벤트에서 저에 대한 특혜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

 
 
Mephistopheles 2007-12-30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한해가 아니였나 싶어요. 아울러 다가올 5년을 위해 머리끈 질뜬 동여맬 준비기간이기도 하고요. 승주나무님의 알라딘 서재 외의 활동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많은 것을 느끼게 된 한해이기도 하고요. 이런 세상일수록 웃으면서 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승주나무님도 얼마 안남은 한 해 착실히 마무리하시고 다가올 2008년도에는 우리 서로 세상일로 조금은 덜 분노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해요.^^
 


춤추는인생. 2007-12-28  

메피님 꼬마신랑사진에 넋이 나가는 바람에 제가  그런 깜찍한 후보에 오르게 될줄은 뒤는게 오늘 오후에 알았답니다.. ㅎㅎ 안봤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음 그러니까. 전 글루미 선데이의 여주인공처럼.. ^^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12-28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욕심많은 춤인생님 같으니라구...^^
하긴 누굴 포기하기에 이XX시인과 김X작가의 매력은 대단하긴 하죠.^^
 


비로그인 2007-12-23  

 

  K-FAX 말입니다.

  오늘 봤습니다.

  기다리시던 숙제 보고입니다.^^

 

  주제는 '가족의 소중함' 이더군요. 그 외에 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프롯이 로버트의 몸에 '빙의' 한 채 5년동안 지구에서 살았다라는 설정은 저와 같습니다.
  단지, 제 경우는 잘못된 껍질을 썼지만. 그래서 저는 성별타령을 싫어합니다.(웃음)
  아니 그것은 지구인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애당초 영혼에 성별을 긋는 것은 오류입니다.
  끄집어 내보면 모두가 남녀의 성을 같이 가지고 있거나 껍질과 전혀 다른 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단지 신체적,사회적 경계선으로 강요한다랄까. 지구는 재밌는 곳입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영화에서 공명이나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지구인을 내밀히 관찰하여 우주적 철학론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인간의 삶과 외계인의
  삶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 이런 비교는 불가능할까요?
  '외계인' 이라는 말도 어떤 기준에서 만든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은.
  '태양계 밖의 사람' 이라는 뜻의 外界人일까요, '다른 세계 사람' 이라는 뜻일까요.
  그나마 한국의 표현은 완곡한 편입니다. 다른 나라의 표현은 적대적인 편이니까요.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정신병자들이 더 순수하게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인간들, 소위 자신들은 '정상이다' 라고 하는 자들은 늘 그렇듯 눈 앞에 있는 현실도
  못보는 바보들이 많습니다. 종교는 있지만 신은 없는 별이 지구라니까요, 글쎄.
  그 동안 인간들이 만들어낸 영화속의 외계인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지구인들은 평범한 모습의
  신통력도 없는 외계인을 보면 '아니잖아' 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지구인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여기며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무지를 보호하더군요.(웃음)

  뭐랄까. 별다른 것이 없었던 영화입니다. 이것을 추천해준 이유가 있겠죠.
  메피님은 이 영화에 대해 어떤 것을 느끼셨습니까? ^^

 

 
 
Mephistopheles 2007-12-24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 살면서 내가 얼마나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살았는가 정도..?? ^^
영화의 내용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 영화입니다.^^

비로그인 2007-12-24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숙제하라고~ 숙제하라고~ 해놓고...숙제 검사가 너무 성의 없잖아욧! ㅡ.,ㅡ
왜 숙제를 하라고 했는지의 이유도 없고...그렇다고 숙제 검사의 평도 없고...
그렇다고 메피님의 영화평도 없고, 달랑 이거~? (스타킹 출연입니까. =_=)

'프롯' 역 배우의 연기는 좋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Mephistopheles 2007-12-24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 두줄이지만 얼마나 알차고 함축적입니다 엘신님...ㅋㅋㅋ
프롯의 역활을 맡았던 사람은 유명한 배우입니다. 처음 그를 세븐에서 연쇄살인마로 그리고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절름발이 카이저소제로..아메리칸 뷰티에서도 대단했죠..^^
제가 추천해드린 이유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그냥 엘신님이 떠올랐을 뿐입니다..오호호

비로그인 2007-12-25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바나나 껍질을 까고 먹습니다. ㅡ_ㅡ (훗)
 


비로그인 2007-12-20  

님을 알게된건 마치 우연히 길을 걷다가 2만원을 주운 행운과도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큰 칭찬인지...^^)  님의 유머와 생각의 깊이와 글재주는 제가 아는 사람 중 104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또 잘생각해 보세요. 이 얼마나 큰 칭찬입니까)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메피틱(저에겐 신조어인 고유명사입니다.)한 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요. 근데, 아무리 봐도 그림의 저 표정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남자가 이러면 안되는데...)  좋은 인연 감사했습니다. 꾸벅     - 살청 드림
 
 
비로그인 2007-12-2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메피틱한 글...아, 그래서 내가 메피님의 글을 좋아하는구나.(웃음)

Mephistopheles 2007-12-2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왠지 다 욕으로 들리는 저는 상당히 삐뚤어진 마음의 소유자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농담이고요) 살청님도 한 해 바쁘게 지내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7년 어쩌면 우리에겐 올해가 잊혀지지 않을 듯 싶습니다. 막판 제대로 럭키펀치 한 방 맞았으니까요. 심기일전 하는 각오로 몇년동안은 정신 바싹 차리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아무쪼록 건강하신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청살님. 아니 딴청님..아아니 살청님..^^

(엘신님은 참 빨라요 ㅋㅋㅋ 그런데 숙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