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정리하는 이보영의 120분 영문법 (교재 + 테이프 3개)
이보영 지음 / 넥서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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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법공부에 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평소 공부를 따로 안하는 나는 어떻게 하면 교과서적이지 않은 문법공부를 하지 않고 쉽게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난이도는 약간 쉬운편이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이 쉬운걸 간과하고 살았는지 그룹 3부터 드러났다. 복수, 단수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거였다.(물론 he dont나 is you라고 해도 미국사람들 다 알아먹기는 한다..) 그리고 had seen과 have seen의 차이점 이라던지, 하여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런 문법들에 대해서 꼭꼭 찝어주어서 가르쳐준다.

게다가, 이보영씨와 아이작씨의 콤비. 재미있다. 절대 지루하지 않고, 낭랑한 목소리가 듣기가 무척 좋다.(아이작씨가 가끔가다가 재미있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웃게 만든다.) 내가 말하는건, 중학교 3학년정도의 문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별로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약간 미심쩍거나 문법에 대해서 한번 다시 잘 정리하고 싶은분, 이 책을 꼭 사셔서 공부하시길 바란다. 문법이 중요하긴 중요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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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일상의 여백 - 마라톤, 고양이 그리고 여행과 책 읽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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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무척좋아하지만, 그의 수필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어서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 근처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던중 사게 되었다. 마라톤, 고양이, 쇼핑, 책읽기, 여행.. 내가 바라는 일상생활의 여유를 이 아저씨는 다 누리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너무 부럽다! 하지만 그게다 무라카미씨니까 누릴수 있는거겠지?

이 책은 정말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다. 무라카미씨와 나의 취미가 비슷비슷해서 공감이 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읽으면서 웃음을 씨익~ 짓게하는 그런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서 무라카미 아저씨는 지금 나이가 50이 넘었을테지만 쇼핑 카탈로그를 보고 귀여워서 고양이 시계를 3개나 구입했다(웃음) 그가 읽은 책들에 대한 생각도 많이 있다.(내가 모르는 작품이 대부분.) 게다가 영화도. '하루키 일상의 여백'이라는 책제목이 정말 어울린듯하다. 무라카미씨의 작품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꼭 한번을 읽어보시길.. ^^ 그의 솔직한 담백한 모습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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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양장)
이케다 가요코 구성, C. 더글러스 러미스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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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굉장히 짧은책이다. (동화책 느낌이 나는. 그런 그림과 같이.) 그런데, 보통 소설보다 몇배의 가치가 있는 내용이 있다. 이메일을 통해서 전세계 각지에 배달되었던 내용이 책으로 나온것이다. 약간의 수정과정을 거쳐서.

내용은 대강 이렇다. 만약 지금 이 세계를 100명이 사는 마을로 축소해보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정확한 자료같은거를 토대로 상황을 설정하는것이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이게 우리 사회의 현실. 그걸 잊고 살아왔던 나에게 다시금 그것을 느끼게 해준책. 이 책을 꼭 사라고 강요하지는 못한다. 그건 개인의 자유니깐.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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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무코야마 아츠코 외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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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세상에서 제일 간단하다.(?) 이런 세상을 하는 사람들은 한국에 별로 없어보인다. 나도, 영어가 세상에서 제일 간단하다는 말을 할수는 없다. 나도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꽤 받는 편이기때문이다.(중국어만큼은 아니지만.) 이 저자가 말하는것은, 영어는 간단하다는 것이다. 간단하기에 지금 거의 세계 인구의 4/1이상이 쓰고 있는것이고. 공감간다. 확실히 중국어나 한국어나 문법이 상상을 초월하는 독어같은 언어보다는 간단하다.
제일 간단한 요점이자 이 책이 말하고 있는건 영어의 기본 형태는 A->B 이라는것. 그리고 여러운것도 다 이 기본형태에서 변형된다는것. 그리고 영어의 기본은 읽는것이라는것.(음, 이부분은 잘 공감이 안간다.)

책에는, 예쁜 일러스트들이 가득해서 보는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구 작가는 어려운 단어들 꺼내가면서 사람을 기죽이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있자면 나도 영어를 무척잘할수 있다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진다. 비록 이 기본형태에서 응용된것, 어느 정도에 달할때까지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너무 오랫만에 읽는 독특한 영어학습법이었다 ^-^. 시중에 나오는 진부한 영어학습서-하고는 판이하게 다르다. 다소 낯설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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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영어
김선영 지음 / 그린비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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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이 <술에 취한 영어>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나는 이 책이 오자마자 대강대강 살펴보기만 했다.(사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문제 없이 볼수 있는 책이다.) 대부분은 미국생활영어, 자주 쓰이는 슬랭을 가르쳐준다. 근데 슬랭이 나오는데 그냥 문장만 주루룩 쓰이면서 이건 이렇다, 하면서 이런식이 아니고 저자의 경험같은걸 꼭 포함시켜서 이건 이럴때 쓰는것이다, 라는 식이다.

물론 저자의 경험만 주루룩 나열하면 자칫 지루한 책이 되어버리지만 이 작가가 경상도 사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니 그게 요점이 아니고 정말 재미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빨 짱! 자꾸 읽다보면 저자의 유머감각이나 말솜씨에 반한다 >.< 나도 읽으면서 혼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슬랭영어를 많이 배울수 있었다 ^___^ 므하하하! 미국 생활영어를 정복하고자 하는분은 한번쯤 보셔두 좋은책입니다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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