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읽기만해도 영어가 되는 책
쿠니히로 마사오 지음, 한 유키코 옮김 / 해바라기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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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에서 '동시 통역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 책의 저자는 영어는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이거 한번 들으면 영어가 술술 나오네, 어쩌네 하는 교재들에 대한 저자의 우려가 나타난다.

이 쿠니히로씨가 말하는 영어 잘하는 방법은 '무조건 읽기'이다. 무조건 읽기라니, 나도처음에는 뭔가 뭔가 했다. 저자가 강조하는 방법은, 중학교 수준의 교과서를 무조건 읽는 것이다. 몇번, 몇십번, 몇백번... 그렇게 말이다.

생각해보면 이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는 안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더 말하는' 그 방법이야 말로 영어를 잘하게 되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나도, 우리 학교 교과서가 쉽다고 그냥 넘기지 말고 이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계속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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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박연 옮김 / 세주문화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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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일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이유중의 가장 큰 이유가 이 만화다. 우라사와 나오키,
사실 순정만화만 보는 나로서는 그림을 보고서 '-_- 음..' 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규형씨가 추천한 만화라서 그래도 빌렸다. 결과가 어떻게 봤냐면, 나는 그낭 2일에 걸쳐 16권을 다 빌리게 되었다. (얼마전에 17권이 나와서 봄) 이 책에는 징그럽고 괴상망측한 괴물이 나오지 않는다. 인물은 너무나 예쁘고 잘생긴 독일청년이다. 닥터 덴마는 죽어야 할 이 몬스터를 그만 구해주는 실수를 저지른다. (자신의 예전의 실수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그는 자신이 구해준 몬스터를 죽이기 위해 추적에 추적..-_- 아~ 긴말이 정말 필요 없다.서 보시는걸 추천하지만, 나도 빌려봤으니 빌려봐도 뭐라 안하겠지만 하여튼 빨리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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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t Jones (Paperback, Reprint)
헬렌 필딩 지음 / Penguin U.S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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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존스의 애인, 브리짓존스의 일기를 한국어로 번역된걸 먼저보구서 원서를 구입해서 보았다.욕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리 심한.. 욕은 없었다 -.,-중요한건 영어로 읽는게 한글판으로 읽는것보다 주인공이 생각하고 있는것, 그리고 더 재미있다. (한글 번역이 이상하다는 얘기 절대 아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영국판이 아니다. 미국판이다. ㅜ_ㅜ단어가 몇개 다르고, 또 짤린 부분도 있다. (-.- 야한 장면이 짤린게 아니라 인종차별적인 부분은 짤렸다) 그래도 알라딘을 통해서 브리짓존스의 애인의 원서를 구입할수 있어서 좋았었다 (^.^)/ *게다가 일기 형식. I~로 시작하는게 아닌 일기이다. 영어공부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조금 어렵다. 아무래도 십대가 아닌 삼십대 독신여성의 일기이다 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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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투 킬 1
존 그리샴 지음, 김희균 옮김 / 시공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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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샴의 작품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데뷔작이지만, 난 이 작품이 어쩐지 제일 좋다. 사실 존 그리샴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아마존 닷컴에서 베스트셀러 체크를 해보면 이 사람의 책은 꼭 한번씩 1,2위를 했다는 것이다. 그냥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초특급 베스트셀러.

백인과 흑인. 어떤 2명의 백인청년이 어린 흑인여자아이를 성폭행하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너무나 잔혹한 두 청년. 아이는 간신히 살아나게 되고, 두명의 청년은 잡히게 된다. 하지만 아이의 아버지. 아버지의 마음으로, 두 청년을 법원에서 죽인다. 누명을 쓴게 아니라 진짜 범죄를 저지른것. 그리고 아이의 아버지를 변호하는, 불운하다고 밖에 할수 없는 변호사 제이크.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그것도 정말 감동적이게. 나는 법원의 판사가 무죄임을 알리는 문장, 그리고 그뒤에 눈물을 흘리며 같이 기뻐하는 사람들.. 그 부분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배심원들의 최후의 결정..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그후에 내가 읽은 존그리샴의 작품은 이상하게 모두 판결이 내려진게 아니라 합의를 보면서 끝나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타임 투 킬'은 가장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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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화
일디코 폰 퀴르티 지음, 박의춘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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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화. 이 책의 제목인데, 원제와는 조금 다르다.(원제는 밤+할인요금 또는 티켓,과 비슷) 그런데 이 제목이 어쩐지 더 잘맞는것 같다. 내 생각엔. ^^독일판 브리짓존스라고, 독신여성들의 그런 이야기들(다이어트 문제로 고생을 하고, 남자때문에 고생을 하는 그러다가 결국은 풀리는)은 비슷하다. 이 이야기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전화'이다. 주인공 코라휩시는 언제나 자신의 남자친구 다니엘의 전화를 기다린다.(전화를 먼저 하지 않는다. 코라도 역시 우리나라 독신여성들처럼 먼저 전화하면 자존심 상하고, 할일없는 여자라고 상대방이 생각할까봐) 그러다가 결국은 오해가 풀리고, 코라는 다니엘에게 전화를 건다. 결국 재미있었다. ^-^ 사실은 조금 허무하기도 하다 -_-하지만, 만약 퀴르티의 소설이 또 나온다면 즉시 구입을 하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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