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씨앗을 뿌려라 - 10대를 위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KI 신서 442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책을 읽고서, 공병호아저씨께 너무 고마웠다. 10대를 위해서 이런책을 써준것이. 나는 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은 특별했다. 좋게 성격을 바꾸라.. 그런 진부한 내용을 담은게 아니고, 정말 10대들이 알아야 할것들을 경제라는 초점에 맞추어서 담았다. 사실 우리가 경제같은거에 신경쓰면 어른들은 '그런거는 애들이 신경쓸게 아니다. 공부나 해라'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은가? 그러나 이 저자아저씨는 다르다. 지금부터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것이다. 나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차근차근히 실천해나갈 생각이다. 모든 10대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같은데서는 문학작품만 고집하지 말고 이런 책을 필수도서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독서지도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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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누리브스 꼬시기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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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사실 한국작가가 썼다고 해서 약간 진부한게 아닐까 하고 싶었는데, 전혀 그런건 없었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세세하게 신경을쓴 작가가 존경스럽다. 사실 나는 키에누 리브스라는 사람을 모르지만, 잘생겼다는거는 알것 같다. 작가 말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꼬시기]라고 하면 뭔가가 이상해 지지 않을까♪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들, 재미있으면서도 로맨틱한 그런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국내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 작가에 의한 외국인과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소설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신선했고.. ^^ 로맨스 소설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필독해야 할듯, 여름에 가볍게 읽기 딱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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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상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28
샬럿 브론테 지음, 배영원 옮김 / 범우사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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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연애소설이라고 할수 없는 이 [제인에어]는 주인공 제인이라는 인물의 독립심이나, 강인한 여성의 표본.. 이라고 해야 할까, 인물묘사가 두드러진다. 사실 젊은 독자에게 흥미를 별로 돋구지 않을듯한 제목과.. 이 표지.. 하지만 나는 계속 읽으면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그 시대의 여성들은 남자들에게 종속되어있었다고도 할수 있는데, 제인은 독립심이 아주 강했다.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산 제인, 어려서는 친척들에게 버림을 받고 힘든 기숙사 생활을 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볼듯 하지만 주인 로체스터의 미친 아내의 일이 드러나서, 제인은 불행하게 그를 떠나고 만다. 언뜻보면 그냥 단순한 로맨스라고 느낄수 있지만 나는 제인의 강인한 성격과, 그리고 그녀의 인생,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냥 읽고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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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동안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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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리스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가끔가다가 인터넷에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뽑아서 보곤 했는데 이렇게 전집으로 나오니까 반갑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뽑은건, 물론 그중에서도 재밌는것만 올려놓은것을 뽑은거니까 그거에 못미치는 다른작품을 봤을때는 별로기도 했다. 게다가 모두 추리소설은 아니고 약간 미스테리적인 부분만 들어간 작품도 몇몇 있으니까. 하지만 셜록홈즈나 다른 작가들과는 다른 섬세하고 그런 문체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셜록홈즈의 작품은 또 그만의 매력이 있지요.) 전체적으로 번역은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1권만 구입하고서 봤는데, 곧 나온것을 모두 주문해야겠다. 정통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녀의 작품을 좋아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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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키튼 1 - 사막의 카리만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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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다. 마스터 키튼.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 안읽었다 그러면 막 화를 낸다. 그 대작들을 왜 아직껏 안봤냐고. 키튼은 영국인 혼혈인이다. 일본인-영국인. 그리고 무대는 주로 유럽이다. 키튼은 고고학자이다. 대학교수겸. 탐정겸. 정말 신기한 사람이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나는 완결을 다 읽어봤어도 아직도 모르겠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 키튼.

그는 고고학을 가르치면서, 의뢰받은 탐정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산다. 그는 새로운 문명의 발생지의 근원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다. 무대가 유럽인만큼, 유럽현재 상황이나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안됀다. 내가 봤을때 우라사와 나오키나 작가나 유럽사람보다 유럽을 더 잘알고 있는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치밀한 구성이 나올수가 없다. 이런 류의 작품의 함정이 완벽하지 않으면 졸작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완벽한 스릴이나 그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처음 보면 아마 낯설고 다소 지루할수도 있다. 하지만 한권씩 읽어나가다 보면 그 만화의 매력에 빠지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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