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합니다 당신의 새출발을
오히라 미쓰요 지음, 김인경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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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게 기대를 해서인지, 사실 다 읽고 난후에 조금 썰렁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읽으면서 오히라씨의 집념과 희망에 감동받아서 공부 방법을 정말 알았으면 했는데, 이번책이 나오고 곧바로는 아니지만 돈이 생기는 대로 _-_;; 구입을 했다.

첫번째 장에서는, 사실 읽으면서 자세히 머리속으로 생각해보지 않으면 모를 법률 용어들이 나오면서.. =_= 예전 사법연수원에서의 생활이 담겨 있는데, 오히라씨의 다짐같은것.. 그런걸 잘 볼수 있었다. 생활 규칙이라거나.. ^.^ 근데 오히라씨가 9시에 잔다는걸 보구 깜짝놀랐다;; 요즘엔 유치원생들도..

2장부터는 오히라씨가 외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와, 외국어 학습방법이 있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비록 중국어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지만)..사실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고 그녀 만의 방법으로 산 영어 테이프를 자신이 유용하게 쓸수 있게끔 MD로 편집한다던지, 스크랩을 해놓는다던지.. 그런것들이 있다.(솔직히 나는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는줄 알고 기대를 했지만,..)

그리고 마지막부분에는 오히라씨가 도와준 아이들중에 외국어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읽어볼만 했다. 부모와 가족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그 아이들도 나름대로 잘할수 있는게 있고, 또 좋은 아이들이란것들..이번 책은 외국어에 관심 있거나 오히라씨를 엄청 존경하는 사람 아니면 꼭 읽어도 되는 책은 아니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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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돈 리 지음, 임주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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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라고 불리는 동양인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동양인들이다. 그것도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바나나'라고 놀림받는 동양인들.(백인같은 흑인들을 '오레오'라고 부르는것처럼) 단편소설집인데, 각각의 단편소설이 다 유쾌하지만은 않다. 자신이 미국인이라고 믿어왔는데, 막상 미국인들은 자신들을 미국인으로 대우해 주지 않는다. 이것이 미국에 살고 있는 동양인의 현실인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각각 부자이거나, 가난하지만 서로 연관이 있다. 그리고 각각 상처받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영어문체는 굉장히 간결하다고 햇는데, 번역본에서는 사실 잘 느낄수가 없었다. 무겁기만 할뿐..(나만 그런건가?) 한 번쯤 읽으면서, 미국 사회에 있는 동양인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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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벽을 뚫는 정찬용식 테이프 1 - 테이프 2개
정찬용 지음 / 넥서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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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테이프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테이프였다. 네 명의 네이티브 스피커들이(혹시 당신이 시중에 나온 영어책 테이프를 많이 들어보았다면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할것이다.) 모여서 결혼이나 사랑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하는데, 보통 영어책 테이프처럼 또랑또랑, 천천히~ 그런 식의 테이프가 아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한다. 속도도 꽤 빠르다. 따로 스크립트를 만들고서 녹음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끔 말을 더듬는 경우도 있고(흔히 and, and, and... 이렇게..),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흥분하기도 한다.(남자들-여자들 편이 갈라져서.) 아직 이 테이프가 다 들리지는 않았지만, 듣기훈련을 제대로 공부하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이 테이프가 적당하다. 아랫분이 말씀하셨듯이 수준도 조금 있다. 다이얼로그 테이프가 거의 들리시는 분들은 이게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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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alking Source Book - 팝콘편 - 누구나 할 수 있는 3분 프리토킹
스티브 정 지음 / 넥서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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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실 기대했다가 책 구성보고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내용이 꽤 좋았다. 사용된 어휘들도 다 쉽고, 많이 사용되는 것들이었고.. 물론, 어떤 회화를 하던, 책에 나와있는 다이얼로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 다이얼로그들 중에서 좋은 표현들을 골라서 잘 사용하면 정말 유용한 책이 될것 같다.(즉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차이가..) 테이프의 경우는, 나도 아직은 초보지만 그리 빠르지는 않았다. 생활에서 쓰는것보다는 약간 느리고, 학교에서 들을수 있는 그런 속도보다는 빨랐다. 나의 경우는 90%정도 들리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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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노총각의 좌충우돌 싱글 유학기
최진오 지음 / 문학과의식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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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보는내내 혼자 킥킥대며 웃었다. 이 책은 다음칼럼에 연재하던 글을 모은책인데, 혼자 미국에 유학을 가서 겪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미국에 관심이 있던 터라, 이 책을 언넝주문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사실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해서 미국에 관해서는 무조건 좋은 환상만 품고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게 마련이다. 나도 맨날 미국타령만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약간 생각이 바뀌었다. 미국의 그런 겉모습속의 [진짜 미국]을 저자는 말하고있다. 미국의 팁제도 부터 학교제도까지,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다. 밑의 책속으로↓를 보시면 알겠지만 재미있고, 가볍고, 또 유용한 책이다 ^-^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또는 미국에 관심있는 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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