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Y 1
찰스 M. 슐츠 지음 / 신영미디어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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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피너츠 친구들~ >< 지금도 내가 맨날 화장실에서 읽고있는 책이 바로 요거다. 처음에는 그냥 스누피라고 해서 값도 싸고 하길래 호기심으로 구입했는데, 거기 지문이 원문하고 같이 실려있는게 아닌가! 말풍선은 영문이고, 옆에 번역이 나와있다. 평범한 4컷 만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끔 이해못한 농담과 유머가 가득하다. 처음엔 낯설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면 그 특유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각 주인공들의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인공은 쎌리이다. 난 그 성격이 마음에 든다.(내가 이상한건진 몰라도.)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면서 실용 영어회화도 배울수 있다 ^^ 특히 학생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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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nglish - 50 문장만 죽어라 외워라
샘박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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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처음에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서 놀라버렸다, 세상에! 30번씩 그 50문장을 외우다가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 나도 그래서 시험적으로 3일간 문장을 외워봤다. 물론 그 후에 끈기가 없어 포기하긴 했지만, 그 문장들은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once u see those anymals, u should feel better,, i need to fix my car as soon as possible..나도 이게 신기할 뿐이다. 아주 초급적인 그런 문장도 아닌데 말이다. 기본적인 회화가 되는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할필요는 없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외국인앞에서 떨지 않고 담담히 말을 똑바로 할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봐야 할 사람들은, 영어를 꽤 알지만 입밖으로는 낼수 없는 분.. 사람 눈을 쳐다보면 머릿속에 들어있던걸 그대로 까먹고 아무말도 못하는분.. 그런분에게는 강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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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직도 영어공부한다 왜!
김명기 지음 / 그린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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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제목에 놀란 나는, 읽으면서 계속 웃을수 밖에 없었다. 저자의 유머감각이 뛰어나서인지, 아니면 씁쓸한 현실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런건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절대 6개월만에 영어를 완벽하게 정복할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저자는 1년 반~2년은 열씨미 노력해야지 정복이 될까말까라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가 돈벌 목적으로만 이 책을 낸거는 아니라는걸 알수 있었다. 왜 시중에 많지 않은가, 이 테잎을 들으면 일주일만에 귀가 뚤리니, 이 책을 한번만 봐도 영어회화 마스터어쩌구 하면서..

[이미지 메이킹]학습법이란,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 (an apple->사과 한개가 있는 모습이 즉시 떠올려진다) 이렇게 공부를 하는 방식이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이다. 보통 커서 영어를 늦게 공부한 사람들은 (an apple->사과->사과 모습 떠올림) 이런식으로 생각이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공부할때 괴연 모국어의 개입이란 정말 성가신것이다.

저자는 주위에서 영어에 관련된 상황, 즉 콩글리쉬를 만드는 집합소라거나 아는 후배가 과외를 가르치고 있는데 발음을 꼭 장난 아니게 굴려야지 그집 부모가 안심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이야기는 한숨을 나오게 한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 아닌가. 그리고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일부, 영어 학습법 베스트셀러를 가차없이 공격한다. 그의 말을 들으니 내가 읽었던 학습법들이 말도 안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정말 이 저자가 말한대로 이미지 메이킹 학습법이 성공하면, 그때 나는 영어소설을 읽으면서 슬플때는 눈이 찡해지고, 재미있는부분에서는 막 웃을수 있는 그런 현상을 체험할수 있을지.. 아, 이 책에는 끝에 부록으로 꽤 양질의 그림과 문장을 제공한다 ^-^
어쩌면 당연한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 중요한것을 간과하고 영어공부를 하는것 같다. 정말 밑의 독자서평처럼, 영어공부 제대로 하고 싶은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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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 한글로 찾는 영어회화 마스터 사전
신재용 지음 / 넥서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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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전이니 만큼 활용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산지 몇달이나 넘었지만, 다보지 못했다. 당연히! 정말 마음먹고 공부하려는 분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기란 힘들다. 책의 내용은 알차다. 이 책에 나온 회화만 마스터해도(외운다는 뜻이 아님)보통 수준의 영어회화는 가능할듯 하다. 게다가 내용이 패턴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자꾸자꾸 보던 문장을 또다르게 변형되어서 보여주니까 자기것으로 만들기도 쉽다.

나는 테이프도 구입을 했는데, 기본구문 듣기 연습용으로는 그만이다. 하지만 성우가 두사람 뿐이어서, 한사람이 목소리 변조해서 다른 남자역을 하는경우가 많다. 나쁘지는 않지만 들을때 약간 기분이 묘하다, 하하.. -_-;; 다 공부할수는 없을것 같지만, 나는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유용해보이는 문장들부터 골라가면서 공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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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이기
한스 쉘피그 / 사회평론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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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하도 살벌해서 이 책을 학교에서 읽을수가 없었던 나는 집에서 조용히 읽기 시작했다. 첫 장면은 블룸선생이 죽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맥아사탕안에 들어있던 독에 의해서 독살당한 것이다. 그리고 25년전 졸업을 한 학생들의 동창회가 열린다. 동창회에서 지금은 어른이 된 예전의 학생들은 지난 과거를 회상한다. 너무나 비참했던, 그러나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황. 선생을 독살했는데도, 학생에 대한 혐오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당연'하다는 느낌만 들뿐이다.

이 책을 계속 읽으면서 나는 덴마크 1920년대의 일이 우리나라 지금의 현실과 같다는 생각밖에 할수 없었다. 너무나 비슷한 상황. 학생들은 입시나 시험때문에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하고, 선생들은 학생들의 모든것을 비웃고, 비꼬고, 무시한다. 안타까웠던건, 지금 그곳에서는 이 책에서 일어난 일들이 모두 과거로 치부돼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이게 지금 일어나는 현실인 것이다.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들까지도 이 책을 모두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언젠가 이런일들을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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