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무코야마 아츠코 외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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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세상에서 제일 간단하다.(?) 이런 세상을 하는 사람들은 한국에 별로 없어보인다. 나도, 영어가 세상에서 제일 간단하다는 말을 할수는 없다. 나도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꽤 받는 편이기때문이다.(중국어만큼은 아니지만.) 이 저자가 말하는것은, 영어는 간단하다는 것이다. 간단하기에 지금 거의 세계 인구의 4/1이상이 쓰고 있는것이고. 공감간다. 확실히 중국어나 한국어나 문법이 상상을 초월하는 독어같은 언어보다는 간단하다.
제일 간단한 요점이자 이 책이 말하고 있는건 영어의 기본 형태는 A->B 이라는것. 그리고 여러운것도 다 이 기본형태에서 변형된다는것. 그리고 영어의 기본은 읽는것이라는것.(음, 이부분은 잘 공감이 안간다.)

책에는, 예쁜 일러스트들이 가득해서 보는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구 작가는 어려운 단어들 꺼내가면서 사람을 기죽이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있자면 나도 영어를 무척잘할수 있다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진다. 비록 이 기본형태에서 응용된것, 어느 정도에 달할때까지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너무 오랫만에 읽는 독특한 영어학습법이었다 ^-^. 시중에 나오는 진부한 영어학습서-하고는 판이하게 다르다. 다소 낯설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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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영어
김선영 지음 / 그린비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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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이 <술에 취한 영어>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나는 이 책이 오자마자 대강대강 살펴보기만 했다.(사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문제 없이 볼수 있는 책이다.) 대부분은 미국생활영어, 자주 쓰이는 슬랭을 가르쳐준다. 근데 슬랭이 나오는데 그냥 문장만 주루룩 쓰이면서 이건 이렇다, 하면서 이런식이 아니고 저자의 경험같은걸 꼭 포함시켜서 이건 이럴때 쓰는것이다, 라는 식이다.

물론 저자의 경험만 주루룩 나열하면 자칫 지루한 책이 되어버리지만 이 작가가 경상도 사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니 그게 요점이 아니고 정말 재미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빨 짱! 자꾸 읽다보면 저자의 유머감각이나 말솜씨에 반한다 >.< 나도 읽으면서 혼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슬랭영어를 많이 배울수 있었다 ^___^ 므하하하! 미국 생활영어를 정복하고자 하는분은 한번쯤 보셔두 좋은책입니다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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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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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단순히 인디언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었던 나는 이 이야기가 보여준 그런 따스한 느낌에 가슴이 찡했다. 사실 이런 류의 이야기 보다는 스릴러나 미스테리같은거를 보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몇몇부분에서는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내가 살고 있는곳과는 너무 다른 곳.. 주인공 작은나무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반 체로키 혈통인 할아버지와 순수 체로키 혈통인 할머니의 밑에서 살게된다. 뭐든게 낯설기만 하지만 아직 나이가 5살밖데 되지 않은 작은 나무는 잘 받아들이게 된다.

약간은 보수적이지만 작은나무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가르쳐준 할아버지, 따뜻한 할머니.. 그리고 동물가족들, 멋진 이웃..작은나무는 학교라는 곳에 가지조차 않았는데 자연속에서 많은것을 배운다. 언뜻 보면 좀 지루하고 재미 없는 그런 이야기가 될것 같지만 자꾸 읽다보면 순수한 이야기에 절로 입에 웃음이 간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모습은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저자 forrest carter의 자전적 소설같은거라고 하던데, 정말 이 작가는 행복했구나.. 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꼭!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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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어공부 이렇게 했어요
심현석 지음 / 지원북클럽(하얀풍차)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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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워낙 관심이 많은 나는, 중학교 3학년의 같은 나이의 학생이 썼다는 영어관련서가 나왔다고 해서 사서 읽어보았다.(같은 나이는 아니다. 나보다 한살 많으니깐..)난 처음부터 읽으면서 짜증을 안낼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이 저자(?)는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영어공부를 했다는걸 엄청 강조한다. 그래서 지금은 나처럼 모국어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힌 학생으로하여금 기죽게 만든다.. -_- 그리고 후회하게 만든다. '아, 나도 왜 얘처럼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지 않았을까!!'

뭐, 거기까지는 괜찮다. 어렸을 때 공부시키라고 하는건 어린아이들을 둔 주부한테는 좋을테니까. 그리고 이 저자는 미국에 일년간 갔다왔다. 물론 미국에 일년갔다왔다고 해서 영어가 갑자기 팍팍 느는건 아니다. 하지만 우선 영어권 나라에 가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만 결국은 생판 모르는 언어에 대한 적응력이 생긴다. 그러면서 영어실력이 느는것이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독자들은 '나도 미국에 간다면!'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저자는 한국에 있는동안 계속 학원을 다녔다. 학원다닐 시간도 없고, 그런 좋은 학원을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사람들에겐 정말 불가능한 얘기이다. 그리고 영어에 그렇게 돈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보인다.

그리고 저자는 6개월마다 미국에 간다고 한다. 미국에. 거기가서 영어원서를 잔뜩 사가지고 온단다. 미국에 가지도 못하는 돈없는 독자들이나, 아마존이나 비엔엔에서 거의 원서한권당 5달러씩 더 주면서 사지도 못하는 우리 학생들은.. -_-..저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이 책을 썼는진 모르지만, 저자의 환경과 보통 독자들의 환경은 엄청 다르다는 것이다.(보통 독자들은 영어를 잘하거나 고학력인 부모님을 두지 않는다. 그리고 돈도 없기에 미국에 가지 않고 이런 책을 사다 보는것이다.)별로 이 책 보는걸 권하지 않는다. 평범한 독자들은 나처럼 기가 죽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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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제대로 하자 (개정판) - 어느 반미주의자가 쓴 7년간의 영어 체험 보고서
이정훈 지음 / 명상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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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공부 제대로 하자!!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도 자연히 어쩌다가 보게되었다. 머리말을 보니까 저자라는 이정훈아저씨는 반미주의자..? 글을 계속 읽어보니까 이 아저씨는 호주와 영국등에서 유학했단다. 척보기에도 고학력자라는 사실이 눈에 탁 들어왔다(내가 고학력이 아니라서 불만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난 중학생일 뿐이야..)
처음부터 시큰둥하게 책을 읽기시작해서.. 읽는데 이아저씨가 하는말이 다 맞는말 아닌가~~~!!! 자세한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데, 이런경우는 어디서 많이 보던,.(내가 약간 겪었던)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did u like it?' 하면 'yes i do'이러는 거다. 'yes i did'이라고 해야 되는데. 사실 이건 몰라서 그렇게 대답을 못한게 아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사람은 독해를 잘한다는 순 엉터리 같은말을 이아저씨는 부정하고 있다. 정말 사실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독해를 잘하지 못한다.(잘 하더라도 느리게 하겠지)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학생이 영어원서를 한쪽 읽는동안 다른나라(비영어권)학생들은 책을 2~3쪽씩 읽는거다. 정말 사실이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아저씨가 말하는 방법은,, 바로 말하기! 영국과 호주유학때의 경험을 살려서 몇가지 효과적인 영어학습법도 제시되어 있다 ('-') 영어에 관심이 있거나 잘하고 싶으신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보는것도 좋을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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