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이거 예의상 물어보신거, 맞죠? 또깽이에게 이리 묻는 사람, 없었다구요.... 참고로 얘기하자면, 전 폴짝폴짝 환장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물론이죠. 전 낙서도 좋아하구요 질서도 가끔 좋아해요.  정서에 안맞는 연서...같은 건 받아본 적 없어서 실망이와요!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그 이유,가 뭐예요?  @@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음...음음......  이마~안큼 읽어요.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주,는 잘 안읽어요. 특히 주,가 뒤쪽에 몰아져 있는 책들은 죄~다 영어만 써져있고. 힝~ 싫어라~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정의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하면 내게 뭘 해줄건가요?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됐어요. 세일러문을 델꼬 와 주세요.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머! 또깽이에게 별 질문을 다 하신다~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한'을 좋아하시나봐요오~ 그래요, 우린 한 민족,이예요. - 엄머! 전 또깽이라구요? (깡쫑깡쫑)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머!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또 물어보는거예요? 전 또깽이라니까는....

에리히 케스트너의 '날으는 교실' - 책 읽으며 마구 울었던 첫번째 기억.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 읽고 읽고 또 읽은, 결코 질리지 않는 책.
그리고 또 수많은 책이 있겠지만, 어느 하나를 끄집어 내기엔 눈에 밟히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성경'은 굳이 신앙적인 관점에서만이 아니더라도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주장,하고 싶고....
갠적으로다가 그닥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은 만화 '바람의 검심'을 추천.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책 잡히실 질문은 안하시는게 신상에 좋단디...요?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어머! 비,가 문학을 했어요? 박진영과 결별한다더니...결국은 문학과 손잡고...음......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엥? 만두언냐가 좋아하는 비,가 '소'비예요, 아님 '대'비예요? 이거 대답 잘못하면 만두언냐에게 옥상으로 끌려간단 말예욧! (질질질...은 싫어라~ 깡쫑깡쫑)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책, 잡히는 짓은 많이 했을걸요? (깡쫑깡쫑)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네, 제게 적이 많은 건 사실이예요. 근데 '그런' 적이라면 어떤 적을 얘기하시는 것이와요? 덜미친또깽이,라거나 엄청빠른 거북이, 같은 적 얘긴가?(긁적긁적)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좋아하는 작자,야 많은데 말이죠.....누구라고 어찌 밝혀요~ (부끄~ )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엄머나! 어...어떻게 대놓고 '좋아해요' 라고 말을 해요~ 뜬금없사와요! =^^=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음.... 그럼 전 '누구나'를 택할래요! '그러나' 하구요 '역시나' '안되나'도 택하구요. 앗, 빼먹을뻔 했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 '어머나'도 해주세요.

** 참참, '잘사나 하이드'님께서도 해 주시와요! (멍석 안깔아도 해야 할 사람이 말이예요, 꼭 불러야 해요~ 불러야~ '시켜도 되나? ^^a)

                *

                                

&.................................    (별을 보고 있사와요...;;;;)

(근데 오늘 밤, 흐려요. 그래서 별볼일없는 미친또깽이 치카의 동문서답.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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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5-1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깽이 낯짝으로다가 드디어 완성했사와요. 역시 동문서답은 힘들었사와요~ ㅠ.ㅠ

하이드 2007-05-1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먼산- 아니, 내 앞에 도쿄타워인척 하고 있는 쬐매난 타워 바라보며 멍-

무스탕 2007-05-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해다니시더니 결국엔... 애쓰셨어요.. ^^

antitheme 2007-05-11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으는 교실 제가 국민학교 3~4학년때쯤 읽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홍수맘 2007-05-1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결국엔 쓰셨네요. 제 속이 다 시원해요.
"비"가 문학이랑 손 잡은 거 님에게 처음 들어요. 이 사실, 물만두님도 알고 계실까?ㅋㅋㅋㅋ

chika 2007-05-12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동문서답이 아니잖아요오~
무스탕님/ 또깽이 낯짝구실이라도 할라구요 ;;;;;
안티테마님/ 슬프지 않았어요? 전 정말 너무 인상깊고 너무 감동적이었고,,,흑흑~
홍수맘님/ 엄머! 그래요? ㅎㅎㅎ (만두언냐가 비에 대해 모르면 안되져~ ㅋ)
 

여기 일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 그러니까.. 내 말은 큰 불평을 하면 안된다는거다.

하지만,

일의 능률을 생각했을 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회의가 있고, 그 회의에 아무리 국장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내가 남아있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닌가.

진작에 가버렸어야 하는데, 이미 학원은 늦었다.

그냥 흘려보내게 될지도 모르는 한시간,을 생각하니 화가 나려한다.

이러면서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그냥 가버리자.

원래, 나, 국장에게 찍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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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안에서 혼자 해 먹는데, 그 시간을 존중해줘서 다른 사람들은 잘 안들어온다. 그런데 무시하고 들어오는 임직. 그것까지는 그냥 그런가..하는데, 이것이 자기가 먹다 남긴 피스타치오 껍데기를 휴지통도 아닌 개수대 위에 쏟아버리고 그냥 가는거다. 개수대가 쓰레기통이야?
설겆이하면서 손으로 그 껍데기 다 주워버리고, 수채통에도 수북이 쌓인 찻잎찌꺼기 (난 컵 씻을 때, 찻잎은 따로 빼서 손으로 꾹 눌러짠다음 쓰레기통에 버린다. 안그럴꺼면 설겆이 하고 난 후 수채통을 살펴보든가 말이다) 버리면서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건조기에 넣은 그릇을 빼는 걸 까먹고는... 아까 생각났을 때 와보는건데... 하다가 보니까 내가 쓰던 수저가 안보인다. 아무데나 푹 꽂아놓은 젓가락도 맘에 안들었지만, 숟가락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아주 까칠하게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다.

'건조기 그릇 니가 치웠냐? 내가 쓰던 숟가락은 어디 던져버렸는지 안보여서 물어본다'

- 그래, 그 직원이 안꺼낸거 아니까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정말 모두에게 묻고 싶었다.

여러사람이 쓰는 공간,은 언제나 그렇지.

생각해보니, 까칠한 정도,가 아니라 이건 완전히 신경질인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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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1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동으로 보여줘!!!

chika 2007-05-1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음...... 저...도 살아남고 싶거든요. ㅜㅡ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전화가 왔었다.

핸드폰은 배터리가 다 되어서 꺼져있었고... 선생님 전화 번호만 찾을 생각에 저장된 번호를 검색하고 재빨리 번호를 옮겨적고 사무실 전화로 번호를 돌렸다.

엥? 근데 아주머니 목소리다....

*** 선생님 핸드폰 아닌가요?

아따아~ 아직도 이 번호로 찾는 사람이 있네. 벌써 몇년전인데.....

네?

** 신부님, 유학갔잖아요, 로마로. 벌써 몇년 됐어~ 그래서 내가 이모인데, 내가 대신 전화기 쓰고 있어~

이분이 지금 무슨 말씀을....하다가.......

........

...................

이제야 상황파악이 되었다.

이름이 같은 선생님과 신부님, 근데 내 폰에는 신부님 번호만 저장되어 있고 유학 간 이후로 몇년동안 전화통화 한번 안해봤으니 신부님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리가 있나. 으으~ 이런 실수를.

역시, 안보이면 멀어진다,는 말은 괜히 해보는 말이 아닌게다.

아, 이제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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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찾이 조금 늘어나기만 하고 당췌 줄어들 생각을 안해서 뭔가 좀 욕구불만이 생기는 듯 했는데,

바로 즐찾이 하나 줄어주심.

고맙군요! ㅋ

 

 

** 이런 페이퍼 열개만 쓰면, 즐찾이 현저히 줄어들텐데 말이죠.....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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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5-1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치카님...
주님 불쌍한 어린 양을 굽어 살피소서...아멘*
이 어린양은 진심으로는 즐찾이 팍팍 늘기를 빈답니다...아멘*

chika 2007-05-1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세실님, 제가 워낙 갠적인 얘기를 많이 쓰잖아요. 거기다가 심한 욕(ㅡ,.ㅡ)까지;;;;
그래서 저는 즐찾이 늘면 좀 불안해요;;;;

프레이야 2007-05-1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전 안 뺄래요. ㅎㅎ

세실 2007-05-1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런 깊은 뜻이~~ 뭐 그래도 전 치카님이 좋아요~~~

chika 2007-05-1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어맛, 부끄러웁게시리 ^^;;;;
세실님/ 엄머나! 저두요~ 세실님이 좋아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