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넘고 쉰을 넘으면 인생의 책임이 무거워져서 그때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향해 역할과 책임을 요구해 올 뿐, 나를 토닥토닥 감싸고 보살펴 줄 사람은 없다싶어, 인생이 너무 힘들고 쓸쓸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책 읽다가 툭, 걸려 넘어진다.

아,,, 그런거였나?

주위를 둘러보고... 나를 토닥토닥 감싸고 보살펴 줄 사람.....

 

그니까 부모님께 잘 해 드려야해.

형제들에게도. 가족에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182228

 

아니, 우연 역시 필연, 이라고도 하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게 애인이 생겼냐고 묻는걸까....?

- 가끔, 얼굴보는 수녀님,이 내게 그냥 스치다말고 은밀하게 다가와서 '자매님, 애인생겼어요?'하고 웃으며 물으신다.

왜?

?

지난 6개월여간.... 내게 생긴 변화가 있는가, 살펴봐도 ... 뭐 특별한거 없는데.
하긴... 지겹도록 오래 있어서, 결혼도 안하고 수녀원도 안가고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인 건지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7-05-22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이뻐지셧나보다,,
그,러잖아요 연애하면 이뻐진다고 혹시,,

chika 2007-05-22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딱 그 말 생각나요. '내게도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
 

아침에 나가서... 오후에 한시간 정도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서... 열한시 좀 지난 시간에 들어왔다.

하느님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하셨는데, 거룩한 주일에 주일학교 봉사활동으로 쉬지 못하는 것은

뭔가... 참....

방금 졸다가 혀 깨물뻔했다. 아무래도 그냥 자야할 것 같다.

오늘 재밌는 일 많았는데.

그냥 자야겠다. 졸려.. 졸려... 졸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7-05-2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일학교는 일이 아니고 그야말로 순수한 봉사^*^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저두 일요일 오전이면 9시 미사갔다가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집에 옵니다. 어젠 시간이 없어 밤 10시 미사 다녀왔어요.
하느님은 우리 맘 다 알아주시겠죠?

전호인 2007-05-21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 쉬시길..... ^*^

조선인 2007-05-21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식 들어가기 전에 회충약은 드셨는지? 가장 중요한 거니까 챙기셨으리라 믿지만 혹시 몰라 먼저 확인합니다. 회충 있는 상태에서 단식 들어가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으니 만약 안 드셨다면 지금이라도 꼭 드셔야 합니다.

단식의 수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단식시 주의사항은 달라져요. 정말 죽겠다고 단식하시는 분은 물조차 안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물과 소금 섭취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500ml에 작은티스푼 반숟가락 정도의 비율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분량을 놓치지 않도록 개인별로 생수병을 따로 관리하시고, 소금도 아예 1번 먹을 분량만큼 덜어서 여러 봉지 들고 다니게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소금의 분량은 계절에 따라 조금 유동적인데,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니 되도록 땀을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하지만, 땀을 자꾸 흘린다면 소금량은 좀 더 늘리실 필요가 있을 겁니다. 참, 추천하는 물과 소금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제주삼다수와 해수염. 정수기와 수도 끓인물은 가장 비추이고, 꽃소금, 맛소금도 비추입니다. 또 하루 한번 약국에서 파는 가루약 형태의 전해질 보충제를 한 포씩 500ml 생수병에 타서 복용하시도록 권유합니다.

비상약으로 준비해두셔야 할 건 겔포스같은 젤 타입의 위장약과 항문삽입형 변비약. 4일차라고 하셨으니까 아마 지금이 변비로 가장 고생할 때입니다. 만약 꾸준히 마그밀을 드셔서 변비 문제가 없었다면 오늘부터 마그밀 복용을 중단하시면 되구요, 만약 마그밀을 안 드셨다면 오늘이나 내일 관장을 하셔야 할 겁니다.

주의사항 몇 가지 더.

바세린도 꼭 준비하세요. 단백질 부족으로 피부가 반란을 일으킬 겁니다.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충분히 발라주시고, 특히 외기에 노출되는 부위를 신경써주세요. 다행히 겨울철이 아니라 피가 날 정도로 손발이 갈라지는 경우는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주의해서 나쁠 거야 없지요. 또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니 면도 사절이구요, 알콜 성분이 들어간 남자 스킨 로션도 당근 안 됩니다. 물론 비누나 샴푸, 린스, 바디샴푸도 쓰지 마세요. 어차피 유분 부족 상태가 될 거니까 물 세안으로 충분합니다.

힘들 더라도 하루 2-3번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시고, 기력이 더 떨어지면 주위 사람들이 전신을 골고루 주물러줘서 혈액순환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특히 수면을 취하기 전에 체조나 마사지를 꼭 해주세요. 그리고 맛사지를 열심히 해도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가 잦으니 단식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 정도 꼭 같이 잠을 자면서 도와줄 수 있게 대비하셔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땀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한 보온을 해주셔야 하고, 새벽을 대비해 여분의 모포도 준비해두세요. 갑작스럽게 급격한 체온저하가 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장기 단식이 되면 만의 하나를 대비하여 베개를 사용하지 않고 다리를 괴어 심장과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경쓰셔야 합니다.

옷은 순면만 입는 게 좋지만, 안 되면 최소한 속옷만이라도 100% 순면을 입으셔야 하구요, 금속성분(바지단추 등)이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딱 맞는 옷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게 옷을 입는 게 좋고, 악세서리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혹시 빠진 게 있으면 다시 댓글 남길게요.

 
하이에나는 우유 배달부!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상상초월 동물생활백서
비투스 B. 드뢰셔 지음, 이영희 옮김 / 이마고 / 2007년 4월
품절


나는 동물들이 수백만 년간 쌓아온 생존 기술을 그들의 언어 연구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행동이 더 훌륭한 통로일 수 있다. 나는 듣기 좋은 말을 믿지 않으며 사람을 판단할 때 그들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본다. 동물들을 연구할 때도 그렇다. 행동만이 중요하다. 동물들의 행동에는 잘못된 것도 거짓도 없으며 순수한 진실만이존재한다.
-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