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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 진짜 REAL >> << 진짜 REAL >>가 무엇일까? "
난 요즘 이 화두.에 제대로 몰입. 몰입. 하고 있다.
발단은 티브이.를 보면서 갑자기 삼천포.로 빠진다.
시시껄렁한 연예인들의 짜집기 기사. 유명 연예인들의 그 흔하디 흔한 열애 기사들.에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책을 읽지 않으면, 아주 가끔 티브이.를 켜는데 잘 보지도 않은 드라마를 보아도 무미건조. 예쁘고 귀여운 애기들이 티브이 브라운관에서 출몰하여 애교와 교태. 를 부리고 미소를 지어도 무미건조.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내던 NFL. 미국프로미식축구에서 멋진 터치다운이 장면이 발생해도 무미건조.하다 (오늘은 슈퍼볼 막바지. 플레이오프. 챔피언십이 결판났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뾰로퉁. 관심이 제로에 가까운 나 자신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홈쇼핑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보더라도 사고 싶은 욕망이 생기질 않는거다.
모든 물음이 오직 이 한 문장 으로 귀결되고 있다. " 과연 나에게 있어 << 진짜 REAL >> << 진짜 REAL >>라 무엇일까?"라고 잔인하게 뇌까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은 무얼 보거나 무얼 먹거나 무얼 읽어도 무얼 느껴도 거의 가슴이 뛰질 않는다.
그래서 사고체계를 가지런하게 전개해서 나에게 일상에서 << 진짜 REAL >> << 진짜 REAL >>를 느낄 때가 언제냐고 곰곰이 질문하고 생각해봤다.
그리고 딱 한 장면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건 매일매일 가고 있는 은행 업무.를 보고 있을 때. 그러니까 은행 자동화기기에 돈을 입금. 입금. 하고 있을 때.이다....
은행에 방문해서 돈을 입금. 입금.하고 있을 때. 나는 설렌다. 나는 그때 살아있다.고 느낀다.
여기서 << 진짜 REAL >> << 진짜 REAL >>란 그런 말의 유의어가 아닐까? 설레임. 가슴 설레임.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뛰는 순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하는 순간을 순수하게 느낄 때. 의 다른 말이 아닐까?
질문_당신은 하루 중 가슴이 설레이는 순간이 언제 입니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나는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올해는 설레임. 설레임. 이라는 단어를 매일매일 하루하루 자주자주 느끼는 하루.를 만들자고 마음으로 결심하고 행동하고 있다.
그러니까 가슴이 설레이는 순간. 설레임으로 잠 못 드는 하루. 설레임으로 하루하루가 행복한 하루. 가슴이 설레임으로 방향으로 무조건 움직인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고백하자면) 되짚어 봐서 나는 내가 전부터 원하고 원하던 책. 책 세트.를 손에 넣으러 가는 길.이 정말이지 좋고 행복했다. 그순간은 연애초반에 그리운 님을 만나러 꽃단장 하고 샤워하고 옷을 고르는 순간과 같음을 직감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유레카! 그래 바로 이거야. 바로 이거라고..내가 그동안 찾고 갈구하고 열망하고 열정적으로 찾고 또 찾았던 << 진짜 REAL >> << 진짜 REAL >>가 바로 이거라고!!
또 다시 질문_당신은 << 진짜 REAL >>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에게 << 진짜 REAL >>는 무엇입니까?
그래서 나는 본능적으로 매일매일 은행을 내방해서 돈을 입금. 입금. 시키고 있다.
덧붙여. 그러니깐 지금 이순간 물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슴이 뛰고 심장이 뛰고 있어도 그것이 설레임. 설렘.이 아니면 그사람은 이미 죽은거나 다름이 없다. 지금 당장 거울을 반면교사 삼아 잔인하게 자문자답 해봐라. 당신은 지금 << 진짜 REAL >> << 진짜 REAL >> 리얼 대박 삶을 살고 계신가요? 당신은 지금 매일매일 하루하루 가슴이 설레이는 방향으로 삶을 인생을 살고 계신가요? 당신의 삶이 << 진짜 REAL >> << 진짜 REAL >> 가 아니라면 그건 죽은 목숨이나 오직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이지 아닐까요? 라고....
그래서 나는 << 진짜 REAL >> << 진짜 REAL >>를 박력있게 발견하고 탐구할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
사족____아! 지금 이순간 그래서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강박적으로 가슴이 뛰고 설레이는 순간을 갈구한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연애에 목을 메고 위험을 감수하고 매순간 연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그러니까 연애하면 가슴이 절로 뛰잖아요? 거기에 뇌가 자연스럽게 중독되었고 가슴이 뛰면 행복 호르몬이 분비 되니까 심장이 마구 방망이질 치고 그러면 일순간 행복하다고 즐거워진다고 뇌가 착각하니까....연애에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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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라고 있다.
그냥 노력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냥 모든 일이 손쉽게 수월하게 누워서 떡 먹기 식으로 만들어 주세요!
저도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게 해주세요!
저도 모든 일이 노력이라는 우리들의 잘못된 진실.을 깨닫게 해주세요!
저도 앞으로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보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금처럼 양껏 질적으로 게으름을 부리고 또 부리게 해주세요!
저도 그냥 돈과 시간.이 돈과 시간이 흘러 넘치고 흘러 넘치도록 해주세요!
저도 모든 일에서 자유. 자유.라는 덕목을 쟁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핵심은 그것 입니다. " 모든 일을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다. 모든 일을 쉽게 생각하면 쉽게 풀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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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고백하자면 나는 이성에게 나의 수줍은 고백이나 고해성사.를 하면 그녀가 바로 떠나버린다는. 그녀들이 곧바로 짝을 찾아버린다는 이상한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다.
근데 그런 위험과 두려움.을 무릅쓰고라도 나는 결단을 내린다.
그러니까 나의 덕심. 나의 덕심.을 이실직고 하겠다.
A-pink.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를 열렬히 사모(응원! 의 다른 말임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초롱아. 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꿀이 떨어진단다.
초롱아. 너는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길래 왜 이다지도 사랑스럽니?
초롱아. 삼촌이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해.
초롱아. 나는 너의 목소리만 들어도 심멎. 심멎. 한단다.
초롱아. 8년 축하해. 8년 진심으로 축하해.
초롱아. 나는 너만 보면 모든 짜증과 힘듦이 상쇄되고 없어진단다.
초롱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죽을 때 까지 변함없이 내 곁에 있어줘.
초롱아. 너는 존재 만으로도 힐링 이고 사랑 이고 축복 이고 행복 이란다.
(삼촌이 버릇없이 반말 써서 죄송합니다. 반말이 더 친근할 것 같아서 써 봤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 들고 삭제를 요구하시면 정중하게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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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즈음 김치 볶음밥.에 꽂혀있다.
예전 히트곡이 불현듯 생각난다.
변집섭 형님의 노래.
"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
그래 바로 이거다..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가 이상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간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그녀가 떠오른다.
' 그녀는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들까 ?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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